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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22 19:38
wording
나꼼수에서 몇 번 등장하면서 조금 친숙해진 말인데 [단어선택]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고요. 최근에는 글 전체의 흐름, 문투 등을 대체하는 의미로도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12/03/22 19:52
예를 들어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탐욕하다 필요하다 단어는 다른데 의미는 비슷하고 근데 뉘앙스는 조금 다르고 공인은 이런 단어나 문맥 선택이 중요한데 그런걸 말하는게 워딩.. 또 나꼼수를 예로 들자면 A라는 사람이 "xx가 bbk의 실소유주다" 라고 말한게 팩트라고 합시다. 정봉주 전 의원이 이것을 듣고 방송에서 말 할 때 [A라는 사람이 "XX가 BBK의 주인이다"라고 말했습니다.]라고 했으면 정확한 워딩을 말한게 아니고 [A라는 사람이 "XX가 BBK의 실소유주다" 라고 말했습니다.] 라고 했으면 정확한 워딩을 말한게 됩니다. 정봉주 전 의원이 워딩이라는 말을 많이 썼습니다. 남의 얘기를 전달할 때 정확하게 문맥과 단어를 말하지 않으면 사실을 왜곡한게 되니까 검찰느님께 잡혀가지 않으려고 최대한 사실과 정확한 워딩을 말하고 싶어했고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면 정확한 워딩이 기억안난다고 하면서 운을 땠죠. 참 재밌었는데 잡혀가가지고 ㅠㅠㅠ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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