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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23 18:16
사회적 위치 , 받아야할 급여 , 각각의 타이틀에 따라 환자들이 지불해야 할 진료비의 차이 등등
--> 이 부분은 '치과의사'이므로 다를 게 없습니다. 다른 부분은 논란의 여지가 있으므로 패스하겠습니다.
12/02/23 18:32
치전원이나 의전원은 실력 떨어지는 학생들이 가서 의대 치대 나온 학생들보다
실력 떨어지는 치의사를 배출하는 곳이 아닙니다;; 특히 치대는 아예 많은 치대들이 사라지고 치전원제도로 운영된지 꽤 세월이 흘렀 습니다.
12/02/23 18:33
뭐.. 같은 치과의사니 사회적 지위가 크게 달라질거야 없겠지만,
치전원 졸업과 치과대학 졸업은 엄연히 구분해야하지 않나 합니다. 학부를 속인건데 말할 필요도 없죠
12/02/23 18:40
치과는 얼마나 꼼꼼하게 치료해주나 사기안치고 양심적으로 하냐가 젤 중요하죠
무슨 암수술하는거면 몰라도 치과의사 학벌은 잘 안봐지던데요
12/02/23 18:42
다른 건 모르겠고 허위로 기재한 것은 맞을거에요
제가 다녔던 교정치과 원장님이 서울대 치대셨는데 한번 여쭤봤더니 동문회도 다르게 한다고 하셨어요 아예 다른 거라고 하셨고 학부를 속인건데 허위기재는 맞죠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이 아니고 서울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졸업으로 기재해야 맞고 다르긴 다른거죠 치과 의사의 능력이라던가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건 환자를 속였다는 건 틀림없는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12/02/23 19:06
당연히 실력과 학벌은 별개지요.
다만 지금 로스쿨도 그렇고 무엇이든 도입 초창기에는 수준미달 함량부족 이런게 문제가 안 될 수 없잖아요. 당장 내가 지금 송사에 휘말렸는데 내 변호사로 로스쿨1기생임을 뻔히 알고도 선임하실 분이 없는 것처럼... 또 고객의 입장에서 제품을 선택한다고 했을 때 동네 전철역 사거리 그 수많은 치과 중 난 그 타이틀을 믿고 좀 더 비싼 진료비도 감수한건데 일단 광고했던 것과 다르니까.... 그게 진짜로 다른건지...다르다면 얼마나 다른건지 그걸 묻고자 했던거구요. 관련 종사자 분들한테는 참 민감한 문제긴 하겠군요.
12/02/24 00:13
환자입장에서야 동등한 수준의 치료를 받는다면 그게그거라고 여기겠지만, 치전원이나 의전원을 매우 싫어하는 입장에서 그런식으로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m]
12/02/24 00:35
서울대 치대는 병행이 아니라 완전폐지라서 (치의예과 모집을 아예 안하죠) 치전원이라고 해서 실력이 떨어진다고 보긴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12/02/24 13:47
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치전원)이라고 해서 실력이 떨어진다거나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동문이 아닌것은 아닙니다.
서울대의 경우, 치의학대학원이 정확한 표기입니다. 치과대학(예과2년+본과4년, 2+4체제라고도 합니다.) 제도가 치의학전문대학원제도로 바뀌면서 일정 자격을 갖춘 학부생들을 신입생으로 받게 되었으며, 따라서 대학교 학부(전공은 다양합니다...)4년+ 전문대학원4년(4+4체제입니다) 으로 제도가 바뀌게 되었습니다. 치과대학 제도에서 예과 2년은 치의학을 배운다기 보다는 생물학, 화학, 물리 등 기초과목 및 교양과목 이수가 주가 되었기 때문에 전문대학원 체제에서는 예과 2년 과정을 생략한 본과 4년 과정을 배우게 됩니다...(예과2년과정에서 이수해야할 기초과목들은 지원자격에서 걸러지고요.., DEET 시험 자체에 이미 이런 과목들이 모두 들어가 있습니다.) 전문대학원 체제라고 해서 절대 치과대학보다 실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같은 교육과정을 이수하니까요. 예과 2년이 학부 4년으로 대치되었다고 생각하시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서울대의 경우는 치의학대학원 제도로 완전히 전환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한동안은 이 체제를 유지한다고 합니다) 모집정원이 모두 4+4체제이지만, 연세대 등 소수의 대학은 현재 전체정원의 절반은 치과대학으로 나머지 절반은 치전원으로 모집하고 있는데요, 같은 교실 안에서 같은 수업을 듣고 동일한 국가고시를 치고 졸업합니다.(배우는 내용에 차이가 없다는 뜻입니다.) 한참쓰고보니 글쓴이 깜풍 님께선 교육과정의 차이에 대해선 별로 관심이 없다고 하셨네요 =_=;; 어쨌거나, 사회적 위치 , 받아야할 급여 , 각각의 타이틀에 따라 환자들이 지불해야 할 진료비의 차이 등등 이것은 단순히 치과대학을 나왔느냐 치전원을 나왔느냐에 따라 결정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동문회 차원에서도 치과대학 졸업생들이 치전원 학생들에게 장학금이라던가, 행사 때 후원을 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치과대학이 100% 치전원으로 바뀐 현실에서 이 둘이 분리된 집단이라고 보시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치전원 졸업생이 치과대학 졸업으로 표기했다면 정확하게 표기하지 않은 점은 사실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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