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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1/21 20:01:25
Name Sue
Subject 다음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것은 무엇일까요?
뻘질문을 해서 죄송합니다. 문득 생각이 나서 ^^

1. 당신은 헤비스모커에 가벼운 알콜 중독자입니다. 스트레스 받는 직장에서 일하고 있으며 비만입니다.

하루 1500kcal 식단을 먹으며, 밤마다 매일 2시간씩 웨이트를 병행해서 살도 빼고 몸도 만드려고 합니다.

물론 술 담배도 끊습니다.


2. 직장을 때려치고 7급공무원을 준비합니다. 2주에 하루씩 휴일이 있고 하루에 12시간씩 공부합니다.(공부시간만..)


3. 제대한지 3년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국방부 데이터 오류로 군대를 다시 가야합니다.



각각 1년씩 한다고 했을때 난이도(하기 싫은) 순서는 어떻게 될까요? 친구랑 이걸로 얘기를 하다가 의견이 달라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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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러쉬.
12/01/21 20:04
수정 아이콘
2-3-1 순으로 보이네요.
2번은 하는거 자체도 굉장히 어렵고 합격이 보장된게 아니기 땜에...
2번은 2년 정도 해서 합격한다는 보장 있으면 3-2-1로 보이구요.
1번은 의지의 문제일뿐 별로 어려워 보이지 않네요.
담배를 안 펴서 그런가 금연의 어려움이 잘 와닿지 않습니다.
운동하고 식단 조절하는거야 즉각 즉각 반응이 와서 첨에만 좀 어렵지..
시간 지나면 좀 재밌습니다.
실제로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행하고 있기도 하구요.
스나이퍼nz
12/01/21 20:05
수정 아이콘
일단 2번이 제일쉽네요. 12시간 공부하는거야 뭐 제일~ 맘편하고 몸편하고 쉬운일.. 합격되느냐가 문제..
제일어려운건..개인적으로 1번 왜냐하면 담배가 약물중독같은거라 진짜 끊기힘드네요.. 술도마찬가지인가..
3번은 자기가 군생활잘했다면 버틸만하죠~ 이상한고참만나도 어리버리하지않고 일잘하는 패기 + 사교성 두개만있으면 됨. 겪어봐서 아는건가..

군대가 안좋은게 자유가없다는거지만 1,2번도 뭐..
가난한쉐리
12/01/21 20:07
수정 아이콘
살이 너무 쉽게 찌는 체질로써 1번,3번,2번 순으로 하겟슴다... 살안찌는분들은 모릅니다... 진짜 며칠만 방심하면 며킬로씩 빠지는데ㅠ 근데 하루에 1500칼로리 먹고 운동한다는거 진짜 웬만한 의지 아니고서는 진짜 진짜 힘들죠
12/01/21 20:15
수정 아이콘
저도 2-3-1입니다. 근데 개인적으로 2번이 저한테는 전혀 와닿질 않아서.. 만약 타의에 의해 하게 된다면 어려운걸 떠나서 너무 하기 싫겠네요.
결론은 3-1입니다 크크
12/01/21 20:16
수정 아이콘
일단 2번은 쉽네요.
위원장
12/01/21 20:17
수정 아이콘
3-1-2로 봅니다
군대 가는게 어차피 가야할 거라면 모를까 왜 가야하는지 납득이 안될텐데
2년 동안 틀어박혀 있어야 하는 건 억울해서 견디기 힘들겁니다.
디레지에
12/01/21 20:30
수정 아이콘
3-1-2입니다. 군대 다시 가라고 하니 환장하죠. 맨붕을 넘어서서 저라면 목 매답니다.
1번은 그냥 다이어트만을 시도했는데도 배고픔에 너무 괴로운 기억이 있었는데.. 보건소에서 하루금연 미션도 실패한 기억도 있구요. 엄청 고통일 것 같네요. 2번은...... 합격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고.. 고문은 고문이겠지만 하루종일 앉아서 책보며 수행하는게 개인적으로 크게 고통치는 않아서 (그렇다고 제가 공부를 잘한 것도 전혀 아니지만)
12/01/21 20:30
수정 아이콘
2번은 의외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타이머로 공부한 시간을 체크해 본 분들이라면 아실텐데, 의외로 하루공부시간이 길게 나오지 않습니다. 한 달간 독서실 12시간 이용하는 것도 매우 힘듭니다. 잡생각 없이 실시간 8시간 공부를 일요일 휴식일 빼고 1년간 한다면 왠만한 시험은 붙을 것 같네요.
12/01/21 20:33
수정 아이콘
L.Bloom 님// 저도 공부해본적이 있는데.. 열심히 해도 10시간이 잘 안나왔었드랬죠. 정적인만큼 조금 더 난이도를 올려서 적어봤습니다.
레지엔
12/01/21 20:43
수정 아이콘
저한테는 3-1-2이군요. 공부는 하겠는데 금연&다이어트는 정말 어렵더라고요. 군대는 안갔으니 뒤로 뺍니다만, 이건 힘들다를 떠나서 박탈감의 문제가 너무 클 것 같네요.
sad_tears
12/01/21 21:03
수정 아이콘
다 비슷합니다.

간절함이 얼마나 있는가의 개인적 환경의문제죠
실버벨빠돌이
12/01/21 21:15
수정 아이콘
3번은.... 실제로 일어날 수 없는일이라서 논외로하고싶구요.
2번이요 ㅠㅠ
12시간이요?? ....밥도 30분내로 먹어야되고 진짜 하루종일 독서실에만 박혀있어야되는거라서
한달이라면 모를까 1년은 절대 불가능할것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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