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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19 15:26
상대 챔프 우리편 챔프 보고 판단합니다. 조금 밀릴것 같으면 우리쪽 숲속에 와드를, 저희가 유리할것 같으면 상대쪽 숲속에 와드를.. 미니언이 도착하자 마자 깔아줍니다.
그리고 정글러 렙4때 갱킹하러 올 타이밍이니까요. 갱킹오는 숲속에도 봇레벨 3쯤되면 박아주도록 합니다. 계속 박아주는게 기습도 안당하고 훨씬 플레이하는데 편하실꺼예요. 이상 초보자였습니다.
12/01/19 15:31
제 후배는 와드가 필요 없던데..
지금 갱 올때 됐다 하면 귀신 같이 오더라구요. 적팀이지만 불쌍합니다. 갱와서 죽고... 오히려 초반 보다는 중반 이후에 와딩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만.. 보통 3렙 또는 6렙 타이밍에 많이 오더라구요. 그 이후엔 시도때도 없이 옵니다만..
12/01/19 15:36
이게 보통 감으로 하게 되는데 감이 잘 안오시면 아군 정글러 루트보시면 편합니다.
아군 정글러가 레드 먹고 귀환 후 늑대 or 레이스를 먹게 되는데 그 때쯤 3거리에 와드 박으시면 됩니다. 아군 AD가 실력이 부족해서 피가 반피 이상 깎였다면 타워 위쪽에도 깔아줘야 합니다. -_-;; 그런데 보통은 그럴일 없고 아래 부쉬 한개 삼거리 한개 이런식으로 깔리게 되죠. 이걸 낚기 위해서 와드1개 + 핑크와드를 산다음 상대가 삼거리에 와드박을때 핑크박아서 상대 와드를 부수는 방법도 있습니다. 가장 편한건 천리안 스킬을 드시면 됩니다 -_-;;; 있으면 정말 편하죠.
12/01/19 15:47
일단 마스터리 다 찍으면 마나리젠+4포션+1물약 사들고 갈 수 있습니다.
위치에 따라 다른데, 본인팀이 아래쪽 팀(블루)에 상대가 선 블루면 거의 3~4렙갱을 오기 때문에 극초반에는 박을 필요 없구요, 상대가 선레드를 먹더라도 보통 탑이나 미드를 가지 봇을 바로오진 않습니다. 일단 극초반에는 상대 라이너와 서포터가 부쉬에서 압박하는 조합이면 봇 부쉬에 하나박고, 본인이 3렙쯤 되면 드래곤쪽에 하나 박아줍니다. 여유되시면 드래곤 밑 삼거리에도 하나 박으시구요. 그 뒤부터는 와드 떨어질때마다 사오셔서 박으세요. 우리팀이 위쪽 팀(보라)면 이제 초반부터 좀 와딩에 신경써야 하는데, 상대가 선 레드를 먹는다면 2렙갱을 바로 올 수 있기때문에 초반에 삼거리쪽에 하나 박아줍니다. 그리고 봇 적군부쉬에도 하나 박아야 2렙갱을 안당할 수 있어요. 보통 미드 라이너가 와딩을 확실히 해 주고 있다는 가정하에, 드래곤,삼거리,봇부쉬 이렇게 3개만 와딩 잘 하면 어지간한 애들 아니면(샤코,람머스,트위치,벽타오넘어오는 자르반등등) 거의 갱 안당할 수 있습니다.
12/01/19 15:47
1900++서포터 플레이어입니다. 서포터는 초보자들이 생각하는 것과 달리, 게임의 흐름, 각 영웅들의 전반적인 이해가 있어야만 실력이 발휘됩니다. 세세한 마이크로가 별로 필요없으니 매일 게임하는 것보단 생각하는거로 실력이 많이 늘죠.
일단, 봇 라인에서 ad + supporter 구성에서 승리를 이끄는건 서포터의 역활이 70% 이상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론 랭겜에서 봇 원딜보단 서포터가 더 중요하다고 봐요. 초반 승기가 끝까지 흐르기 쉽기에... 와드 위치는 일단 아래쪽, 위쪽 어디서 시작하냐에 따라서 상대방 갱킹을 막을수있는 루트를 독자적으로 생각해보셔야합니다. 그리고 와드는 타이밍 이런게 아니라 [항상] 박아져있어야합니다. 와드의 의미가 무엇일까요? 갱킹 방지? 그것만이 아닙니다. 와드가 깔려있음으로 인한 아군 ad의 행동영역을 크게 해주는게 아주 큽니다. 아무리 제가 갱킹 타이밍을 알아서 이 타이밍은 안오니까 와드 깔면 손해 라고 생각해도, 아군 ad는 그걸 모르거든요. 와드가 깔려있지않으면 자연스레 ad의 행동은 소극적이 되고 이 것은 피교환의 손해를 가져옵니다. 와드는 거의 무조건 깔아주어야합니다. 어떤 위치던 와드 2개만 있으면 갱을 거의 100% 막을수있습니다. 이 위치를 아셔야되요. 그리고 이 2개로도 갱을 못막는 종자들이 있기에 그들이 밴을 당하는 거랍니다(샤코, 람머스) 저 같은 경우는 한번 와드를 깔면 그 와드는 계속 유지를 해줍니다. 문제는 '언제부터' 와드를 까는가 인데, 이 것은 그야말로 경험입니다. 가장 중요한건 상대방 정글러의 갱 타이밍을 익히는 거겠네요. 예를 들면 '판테온' 같은 경우는 거의 무조건 레벨2 갱킹을 시도합니다. 이럴 경우엔 거의 시작과 동시에 와드 2개를 소모해야죠. 이걸 방어해내면 저희가 유리해지거든요. 반대로 '워익' 같은 정글러 상대론 심하게는 워익이 레벨6찍기전까지는 와드 0-1개만 유지해줘도 갱킹을 방어할수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와딩을 늦추는게 경제적으로도 이익이겠죠. 개인적으론 어느 정도 레벨 이상이면 상대방 아래 부쉬에는 꼭 와드를 까시는걸 추천합니다. 봇은 갱킹이 어려워서 땅굴파기 갱킹 빈도가 아주 높거든요. 이건 실패하면 정글러에게 막대한 피해가 됩니다. 개인적으론 핑크와드는 드래곤 싸움 의외에는 비추천드립니다. 핑크와드는 상대방의 '핑크와드' 부수는 용도로 충분하다고 생각되네요.
12/01/19 15:49
스펠은 왠만하면 플레쉬 + 힐 드세요. 요즘은 소라카로도 천리안 들면 피교환이 안됩니다. 차라리 점화로 킬을 노리는게 낳지 천리안은 이제는 유행이 지난거같습니다.
12/01/19 15:57
다른거 보다 정글러 두루 연습하시면 와드 잘 박게 되죠. 레드 먹는 타이밍이나 그 직후 cv를 넣는 연습을 하면 좋아요.
어느정도 경험이 있는 고수들은 cv없어도 대충 감으로 아는데 초보때는 cv로 확인하면 더 확실하죠. 2렙갱이든 3렙갱이든 4랩겡이든 레드는 먹고 오니까요. 상대방 정글러가 레드부터 시작하면 초반에 와드를 박거나 조심해야 되고요. 대부분 블루부터 시작하니 레벨 2나 레벨 3정도에 정글러가 레드를 먹게 됩니다. 우리정글과 비교하거나 라인 레벨이 그정도 레벨 됐을 때 레드에 걸쳐서 cv찍어보면 되요. 레드먹었다면 채팅으로 조심하라고 알려주고요. 근데 챔피언이나 사람마다 루트가 달라서 오차가 있습니다. 변수도 있고요. 보통 대부분의 챔프가 34레벨에 첫갱을 오는 편이고요. 아니면 6까지 달리다가 라인 상황보고 오는 경우도 있고 레드 먹고 바로 오는 경우도 있고 그렇습니다.
12/01/19 18:04
정글에 대해서 눈이 뜨시고, 맵리딩 능력이 서포터에겐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갱킹루트, 정글러가 블루가 먼저인 챔프인지, 2렙 갱이 가능한가, 지금은 어디에 갱을 갔고 앞으로 어떻게 행동할지 예상하면 와드를 조금이라도 천천히 박을 수 있죠. 하지만 위에 정성남자님 말
을 들어보니 우리 원딜은 그걸 모를 확률이 있으니 가능하면 한번 박기 시작하면 계속 박아주셔야 겠네요.
12/01/19 18:06
초보때는 서포터 비추드릴게요. 차라리 정글러, 원딜러를 연습하시면서 서포터가 이럴때 어떻게 해야 좋겠다는걸 느끼시면 좋겠어요.
서포터 해줘봐야 우리팀이 못하면 정말 속터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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