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군대를 떨어졌습니다. 꺄하하하하하하하. (떨어진 이유는 묻지 말아주세요. 저도 슬픕니다.)

재학생 입영신청이란 존재를 늦게 알아서 부랴부랴 신청했는데 대략 그게 7월 중순까지 밀려서 어쩔 수 없이 제일 빠른걸로 신청합니다.
그래서 시간이 애매하게 남게 되었습니다. 지금(1월) 기준으로 6개월 가량 남았네요.

마음 같아서는 2학년 1학기를 하고 싶기도한데 1학년 2학기 학점을 군대버프 믿고 개판쳐놨습니다. 1점대에 F가 5개(=_=). 거기다가 대학이 타지이다보니 자취를 해야합니다.

그렇다고 휴학을 하자니 7월 군입대하면 4월 제대인지라 칼복학도 불가능하고요.

대략 분기점이 이 정도로 나뉘는데,

1-1) 2학년 1학기하고 무난하게 군대가기(전공기반)
1-2) 2학년 1학기하고 무난하게 군대가기(학점 메우기)
2) 지금 휴학하고 아르바이트나 취미생활

정도입니다. 지금 1-2번을 생각하고 있는데 여러 분들은 어떤게 좋을 것 같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