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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05 19:13
구원파는 세가지 분파가 있는데 박옥수, 이요한, 유병언입니다. 그중 제일 유명한 사람이 박옥수고 대형집회를 많이 하죠. 종종 광고도 많이 보셨을 겁니다. 기독교복음침례회는 그 중에서 유병언 계파네요.
구원파와 기존 기독교의 가장 큰 차이점은 구원파는 한 번 구원받으면 더이상 회개가 필요없다는 입장이죠. 기독교는 구원을 받아도 그때그때 지은 죄를 회개해야된다고 생각하는데 구원파는 회개하는 것도, 자신을 죄인이라고 하는 것도 구원의 확신이 없기 때문에 그렇다고 봅니다. 결국 구원의 확신이 있다면 회개도 필요없고 그때부터 무조건 의인이라는 거죠. 그래서 구원받은 날짜가 중요하고 주로 물어오는 질문이 구원을 확신하십니까?, 혹은 구원 받은 날짜를 기억하십니까? 입니다. 군대에서 가장 친했던 친구도 구원파였는데(이요한 목사 계열) 아무 문제 없이 친했고 군대 교회도 같이 잘 다녔습니다. 이단이라고 선입견을 가지고 대할 필요는 없죠. 그냥 다른 종교라고 생각하면 맘 편할 듯 합니다. 실제로 통일교도 초창기에는 기독교 이단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기독교 이단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잖아요. 통일교는 그냥 통일교죠.
12/01/05 22:58
답변 감사합니다.
딱히 종교적인 관적이 꽉막힌것이 아니라서 구원파 역시 이단 교회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 교회와 관련된 사람들을 많이 봐서 선입견이 있는것도 아니고요. 모두 자기일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독교를 X독교라면서 욕하는 사람들도 있는것처럼 구원파 역시 그러한 비난이나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겠죠. 제 지인들처럼요. 서로 만나보게 하고 싶기도 하면서 반대로 그 파장이 클거 같아서.. 그냥 살펴보게 되네요. 역시 소개팅 안시켜주는게 정답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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