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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1/02 18:41:45
Name 싸구려신사
Subject 오버풀 vs 투게잇질럿.. .
토스전만큼은 자신이 있습니다. 오버풀하고 누구나 하듯이 타지역까지 3햇
가면 되니깐요,..

근데 최근에 오버풀했는데 상대가 02년식 투게잇 플레이 하더라고요
1햇에서 나오는 저글링으로는 앞마당을 먹기가 힘들더군요

다수저글링과 히드라로 질럿으로 막힌입구 뚤고 앞마당겨우먹으면
상대는 자신의멀티 조금늦추면서 3게잇 병력으로 우위를 점한뒤
치고나오니깐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

토스전만큼은 괜찮았는데 너무힘드네요ㅜㅜ 오버풀이 본진투게이트에
말리는 빌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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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르
12/01/0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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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제경우에는 지는빌드라는 생각은 별로 안듭니다
저글링이 질럿보다 가성비가 좋은 유닛이라서요
제 생각엔 저글링을 발업 타이밍까지 모아주시고 소모하지않으면서 앞마당 성큰짓는게 포인트일것 같네요
가을독백
12/01/02 18:58
수정 아이콘
예전엔 오버풀이면 상대의 더블넥이나 원겟테크,투겟 압박 모두를 커버할수 있는 빌드였을때가 있었는데요.
지금은 질럿 컨트롤이 너무 좋아져서 작정하고 99겟 질럿으로 밀고내려오면 원해처리 라바로는 막기가 버겁습니다.
꿀사탕
12/01/02 19:13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면 마씨는 12앞 하고도 투겟정도는 참 잘막았네요 [m]
나나리지
12/01/02 19:20
수정 아이콘
이상한데요? 제가 잘못알고있나..
9풀로 시작해서 플토 입구 당도하면 플토는 질럿 한마리 나와있고 프로브동원해서 9풀 저글링을 막습니다.
저그는 9풀하면서 바로 멀티하면서 저글링이 나가죠. 확장안했다 싶으면 가스 바로 올리면서요.

프로토스는 못나옵니다 -_-;; 질럿 5기 이상될때까지 못나와요. 왜냐하면 입구 비우면 저글링 난입으로 프로브 다 잡히거든요.
그리고 질럿 5기 정도되면 이미 저글링 발업 다되있고 2해처리에서 쏟아져나오는 저글링때문에 쉽사리 못나가고.

이후 저글링러커에 밀봉->GG 패턴이죠.. 투겟이 괜히 사장된게 아닙니다.
ace_creat
12/01/02 19:29
수정 아이콘
리플레이를 올려보세요~ 처음 질럿과 교전시 2대맞은 링은 뒤로 빼줘서 타겟팅 바뀌게 하는 컨은 요즘 시대엔 필수고요, 오버로드 시야를 이용해서 링을 생산할지 드론을 째야할지 적절하게 선택해주는 센스가 있어야 합니다. 오버 2기로 본진 앞마당 쪽에 냅두면 상대가 뭘 하는지 전부 다 볼수 있기 때문에 드론타이밍을 갈지 링을 쨀지 결정하기가 수월합니다. 요점은 처음 질럿 압박은 2대맞은 링 빼주는 컨과 동선이용해서 싸먹기를 시도 하시면 되고요, 그 후에는 상대방의 대처를 보고 링 or 드론을 째시면 됩니다.
OneRepublic
12/01/02 19:53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오버풀이 애매하긴 합니다.
다만, 오버풀을 하고 드론욕심 안내고 스포닝풀 완성시기에 저글링 6기 찍으면 앞마당은 충분히 지킵니다.
그리고, 드론계속 찍고 스포닝풀 완성시기에 저글링 2기 이렇게 찍으면 그냥 못막는겁니다. 3질 도달할때 8링 나올까 말까일겁니다.
성큰은 당연하고, 해처리도 펴질려면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있을 상황이구요.
프로브 3~4기만 대동해서 오면 못막는다고 봐야합니다. 2질추가마다 4링정도 추가될테니, 해처리 펴질때까지 버티기 힘듭니다.

12드론 앞마당보다 오버풀이 어떻게 보면 막기 더 까다롭습니다. (처음에 6링을 찍어도 5질 7질 타이밍에 위험합니다.)
12드론 앞마당은 앞마당 소수 성큰을 짓고 개기면 되고 또 드론 한번 나가 막으면 3질 타이밍도 위험하지 않죠.
오버풀의 경우는 앞마당이 지어질때까지 순수 1해처리 저글링 물량으로 질롯을 버텨야합니다. 한번 저글링 숫자가 밀려버리면
못막습니다. 그러니, 처음에 6링 못찍으면 힘들죠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자면,
드론 서치를 하셔서 2게잇인 것을 알아내시면 저글링 지속적으로 생산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저글링이 질롯을 덮칠수 있는 상황이 아니면 작은 교전이라도 하면 안되구요. 계속 와리가리하면서 덮칠수 있으면 후속타랑 덮치고
아니면 붙지도 않아야 합니다. 교전하고 둘다뒤로 잠깐후퇴하는 상황이 나온다면 링만 축나는 겁니다. 먹을수 없으면 붙지도 말아야죠
솔직히 9옵 vs 2게잇이면 저그가 유리한 빌드는 아닙니다, 상대체제 계속 확인하셔야 합니다.
무작정 링만 찍으면 토스가 질롯 아끼고 테크타버리면 망할수가 있고, 링수 조절은 한방에 훅갈수도 있으니까요.

9드론, 9옵, 12드론 스포닝, 12드론 더블 각각 드론 1기씩만 차이나는 빌드입니다.
다시 말해서, 링수는 2기씩 밖에 차이나지 않는거죠. 나는 굶는 빌드했으니 드론 몇기 더 뽑아도 됄꺼야는 망하는 소립니다.
9옵해놓고 2드론 더 찍은다음에 나온 저글링으로 질롯막겠다는 마인드는 12 앞마당을 하고 성큰없이 질롯이랑 계속 싸우겠다는 소립니다.
그나마 12앞마당은 6링 이후에 4링씩 추가 돼죠. 9옵하고 드론 욕심낸다음에 2게잇 러쉬는 못막는게 맞습니다.
OneRepublic
12/01/02 20:04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저 개인적으로는 지는 빌드라고 생각합니다.
드론 찍지도 못하고 제 2멀티 먹지도 못하고, 운좋게 1서치 되어서 토스 하는 것을 다 볼수 있다면 모르겠는데
그게 아니면 경기도 말릴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질롯에 밀리지 않는다고 가정하더라도 토스가 7질 모아서 압박오면서 앞마당하거나
테크타거나 고를수 있는 상황에서, 나는 드론 9기에 앞마당 이제 펴지고 성큰 한개 박고 가스도 못먹는 상황입니다.
다레니안
12/01/02 20:19
수정 아이콘
투겟이 오버풀 잡으려고 꺼내든 빌드입니다. 컨이 훨씬 우위가 아니라면 못 막아요. 12드론 앞마당보다 막기 힘든게 오버풀입니다.
라리사리켈메v
12/01/02 20:48
수정 아이콘
요즘 괜히 오버풀 안쓰는게 아니죠.
9풀 혹은 12풀 앞마당을 쓰세요.
오버풀 하고 컨 차이 심하면 2햇 뿅 터지는 타이밍에 앞마당 속절없이 밀립니다.
그리고 작정하고 밀려고 마음먹으면 프로브 3기 데리고 내려오는데, 답없어요.
마늘향기
12/01/02 21:19
수정 아이콘
02년 식이라면 어떤 걸 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9,9 게잇이나 9,10게이트같이 하드코어로 분류되는 빌드들은 정말 컨차이가 심하게 나는게 아니면
9오버풀로 전혀 무리없이 충분히 상대 가능합니다.

9.5, 10,5 같이 부유한 투게잇은 드론욕심 안내고, 앞마당햇 피면서 뽑는 질럿보며 성큰저글링 비율 잘 맞춰주면 그만입니다.


본진플레이 토스를 상대로 저그들이 착각하는게, 프로브와 드론 비율입니다.
상대적으로 더블넥과 그걸 상대하는 일반 저그 플레일때 프로브 드론비율과 비교하여
본진플레이 하는 토스상대로는 드론을 훨씬 더 적게 뽑아도 무리없습니다.
싸구려신사
12/01/02 23:56
수정 아이콘
질문자입니다만,,, 9오버풀하면.. 거의 6저글링 나오게 라바관리 안하네요... 드론째는 재미에 맛들여서 요즘 왠만하면 더블넥하겠지..
(노게잇 노포지 째는 더블넥해도 괜찮다~ 나도 째면 되지..라는 마인드요...) 라는 생각으로 계속 2저글링만 뽑다가 뒤늦게 2게잇인거 알고 당하네요. 9오버풀했는데 2저글링뽑는다면 정말 이빌드 상성으로는 답이 없는거 같아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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