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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22 05:10
세월호 선원들, 자신들만 아는 통로로 탈출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2&cid=984650&iid=1071061&oid=032&aid=0002467989&ptype=011 정말 일사불란하군요
14/04/22 05:16
단원고, 24일부터 재등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28&aid=0002229189 학교를 가긴 해야 하는데 가서 공부가 될 일은 만무하고 학교는 통째로 학년 하나가 비어있고 학생들도 문제지만, 신원을 확인해야 했던 교사들까지... 울컥합니다
14/04/22 08:04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2D&sid1=102&sid2=257&oid=038&aid=0002493208
피난상황의 기본조차 무시가 되었다니...
14/04/22 08:23
bbc가 올린 10개의 영상입니다. 국내 언론에 보도되지 않은 것도 있네요
http://www.bbc.com/news/world-asia-27098664?SThisFB
14/04/22 10:04
14/04/22 10:14
14/04/22 10:36
저도요. 선장새끼 살려두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어떤 분 말씀대로 안산에다가 떨구던가 아니면 태평양 한 가운데에 떨궈놓으면 볼 만 하겠습니다.
14/04/22 11:53
생각같아선 정치깡패 이정재처럼 '나는 세월호 선장입니다. 국민의 심판을 받겠습니다'라는 플래카드 걸고 서울시내 한복판에서 조리돌림해줬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이마에 세월호 선장이라고 도장을 찍던가...아 너무 화나네요.
14/04/22 10:53
WSJ 에서는 박대통령이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고 기사를 냈네요..
선장 및 승무원들은 아직 판결이 내려지지 않은 상태인데 범죄자로 매도했다는 내용이네요 우리나라는 3권분립이 안되어있는 상태(로보여짐) 라서 무감각해지고 있었는데 일침을 놓는 좋은 기사네요 얼마 전에는 행정부 수장인 박근혜가 유체이탈 화법을 구사해서 논란이 있었는데.. 나라 꼬라지 잘돌아가네요.. http://blogs.wsj.com/korearealtime/2014/04/21/was-park-right-to-condemn-ferry-crew/?KEYWORDS=condemn%20ferry
14/04/22 11:00
저 같은 사람은 감정이입이 되어 있어서 신경쓰지 않았던 코멘트였는데 생각해보니 부적절한 언행이라고 볼수 있겠네요.
특히나 대통령이라는 위치에 있으면 더더욱 그렇겠죠.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14/04/22 11:04
http://media.daum.net/politics/administration/newsview?newsid=20140422104808797
아직은 제목만 있지만 바로 할 말이 없어지네요...
14/04/22 11:14
후속보도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선장,선원이 신분을 감춘채 구조되었으면 해경도 어쩔수 없는 상황 아니였을까요?
물론 선장,선원의 신분을 알았다고 하더라도 구조가 우선인 상황에서 다시 들어가라 할수 있을지 또 그것이 맞는 절차인지 여부는 판단하기 어렵네요. 이탈리아 침몰 사고에서는 경비대장이 선장에게 다시 들어가라고 얘기한건 봤습니다만..
14/04/22 11:21
http://media.daum.net/politics/administration/newsview?newsid=20140422105807181&RIGHT_COMM=R1
후속 보도를 보니... 선원이라는 것을 파악을 못한 것을 보면 얼마나 철저하게 행동을 한 것인지 신기하기만 합니다...
14/04/22 14:37
14/04/22 11:18
이제 구조자가 나오기 현실적으로 힘들 것 같습니다. 안타깝네요. 후속조치라도 잘 해서 유실되는 시신 없이 마무리되어 유가족들 마음 더 이상 아프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14/04/22 11:26
정말 이 상황에서 '내 자식 시신조차 찾을수없다' 면... 그 상실감과 슬픔은 헤아릴수조차 없네요.
그런데 해상사고 특성상 항상 실종자들이 발생해서...
14/04/22 11:46
당일 오전만 해도 별다른 사망자 없이 잘 해결된 줄만 알고 있었는데, 이런 상황까지 오니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차마 용기가 나지 않아 며칠 동안 일부러 관련 글을 읽지 않다가 어제 밤에 몇몇 영상과 기사를 찾아보고 한참을 울었습니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갔기를... 그리고 단 한 명이라도 생존해 있기를 기도하고 또 기도합니다.
14/04/22 11:52
첫날 PGR에 올라온 글과 리플들을 다시 한번 읽어봅니다...
사고 초반만 해도 정말 이다지도 비참한 일이 될거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고, 재해대책본부의 무능함이 그대로 전해져오네요. PGR에 어떤분이 링크해주신, 단원고 학생들의 명단 사진... https://pgr21.com/?b=8&n=51062&c=1853461 정말 이때만 해도 이 학생들이 한명도 더 구조되지 못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14/04/22 12:00
삼성그룹 님 수고 많으십니다.
JTBC 온에어 링크도 본문에 추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jtbc.joins.com/onair/onair.aspx
14/04/22 12:07
사고 당일 아침에 방송 보면서 '아침이고 해경도 나갔다니 별일 없이 다 구조되겠네' 라고 말했던 제 주둥이가 한심해지고 있습니다...
14/04/22 12:18
저도 사고 당일에는 밤 중에 일어난 것도 아니고
구조 작업도 빨리 일어난 편이라 다 구조 되겠다 싶었는데.... 선장 및 선원들.. 하...진짜...
14/04/22 12:27
14/04/22 12:58
배 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표 사고 배 타고 할 때 신원검사 거의 없다시피 한 경우가 많아서...
정확히 집계가 되면 오히려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14/04/22 14:25
http://media.daum.net/issue/627/newsview?issueId=627&newsid=20140422134307406
가장 중요한 것을 빠뜨린 안전점검이라...
14/04/22 14:41
사망자도 늘어나고...
이번 사고의 문제에 관해서도 계속 드러나고...무슨 양파 같네요 까면 깔수록 계속 나오고. 안타깝습니다.
14/04/22 17:10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2&cid=984650&iid=48768574&oid=038&aid=0002493207&ptype=011
어떤 가족인들 스토리가 없겠냐마는 남겨진 이들의 슬픔은 어떻게 치유해야 할까요...
14/04/22 18:34
지금같은 사회 분위기로 보아서 5월의 황금연휴도 소박해질것같은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게다가 이미 뭍혀버린 장애인의 날도 있었으니... 정말로 무기력한 하루가 또 지나가고 있습니다.
14/04/22 19:30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18&aid=0002974139
학생이 아닌 다른 피해자 분들에 대한 대책은 언제쯤에야 제대로 나올 수 있을까요...
14/04/22 20:50
http://media.daum.net/issue/627/newsview?issueId=627&newsid=20140422202713411
사태가 갈데까지 가는군요. 해경과 민간잠수부 사이에 분쟁이 발생해 민간측에서 철수를 선언했습니다. 해경이 민간잠수부들에게 폭언을 가하고 업무 관련해 알력이 있었다고 합니다. 실종자가족들이 허락하면 철수하겠다는데 그걸 받아들일 가족분들은 없겠죠.. 이미 민간쪽에선 작업중단한지 5~6시간은 지난거 같습니다.
14/04/22 21:22
http://news.jtbc.joins.com/html/456/NB10468456.html
"2층부터 갈래, 3층부터 갈래." 이 문장에서 아무 느낌도 받지 못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http://www.slrclub.com/bbs/vx2.php?id=free&no=30916528 ......
14/04/22 21:38
지금 이 순간만큼은 롤러코스터 타이쿤을 현실에서 실현시키고 싶네요.. 아이들은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고 선장 이하 금수만도 못한 새끼들은 집게로 집어서 물 속에 쳐넣게요..
14/04/22 21:52
14/04/23 08:20
트윗지인님이 쓰신 시 허가받고 올려봅니다.
소풍가던 날 날 좋은 봄에 소풍을 가네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 장난치며 떠드는 소리 날 좋은 봄에 소풍을 가네 그 곳은 꽃들이 많니 예쁜 꽃들을 따면서 웃는 얼굴들 날 좋던 봄에 아이들은 그렇게 먼 길로 소풍을 떠났다
14/04/23 10:22
14/04/23 23:22
방금 2명추가 발견됐네요.. 이로써 사망자는 159명... 실종자수가 줄어드는만큼 늘어나는건 사망자숫자.. 제발 한명이라도.. 안되는겁니까..
14/04/24 00:06
저번주 금요일이 성 금요일이었죠. 배철수의 음악캠프 오프닝을 들었는데 많은 분들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멘트인거 같아서 옮겨 적어봅니다.
기독교에서는 오늘이 성 금요일.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혀 고통받다 돌아가신 날입니다. 하느님은 우리에게 힘든일이나 곤란한 일이 생겼을때 제꺼덕 알아서 도와주는 분이려니 했는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같은 존재라고 믿고 따랐는데 아무리 애타게 불러도 도와주지 않으실때가 많았습니다. 당신을 믿으며 열심히 착하게 사는 사람에게도 하느님은 불운이나 재난을 시도때도 없이 주시는거 같았습니다. "하느님, 저들이 무슨 잘못이 그리 크다고 저리 큰 시련을 내리시나이까, 더 큰 죄를 지은자들은 따로 있나이다." 사람들은 비명을 지르다 못해 온갖 분노와 원망과 부정의 말을 쏟아내는데, 그렇게 가장 슬픈 금요일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가장 슬프고 가장 암울한 금요일에 성, 영어로는 GOOD을 붙인 이유, 가장 절망적인 순간에도 믿음을 포기하지 않아야 기적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살아갈 힘을 줄 기적을 아직 고대합니다.
14/04/24 09:49
탑승 476명 구조 174명 실종 143명 사망159명
침몰 9일째. 사고 당시 최초로 신고했던 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고 합니다.
14/04/24 10:15
http://m.kyeonggi.com/articleView.html?idxno=758698
학생이 아닌 피해자들에 대한 기사중 하나입니다.
14/04/24 18:43
http://media.daum.net/issue/627/newsview?issueId=627&newsid=20140424170208202
메뉴얼따윈 이번 정부에선 국끓어먹었나...
14/04/24 23:14
곧 불판이 뒷 페이지로 넘어갈듯 합니다.
이번주에도 다시 올라가 보아야 할지 갈등중 입니다. 공식 분향소가 전국에 빨리 설치되어야 할듯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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