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 블랭크존에 방문한 것 말고는 불리하게 돌아가는 국면에서 어느 정도까지 자신이 가서 시야를 확보해야 하고 어느 타이밍에 카정과 대형 오브젝트 트라이를 해야 하는지 잘 보여줬죠. 초반에 역갱-블랭크존 콤보로 인해 레벨링에서 뒤쳐졌음에도 계속해서 cs 10~15개차이로 유지하면서 레벨링도 최대한 신경쓰면서 동시에 중요라이너 뒤에 항상 커버하고 있던 모습까지... 벵기 역시도 다른 선수들처럼 베스트 폼이라고 보긴 어려워도 경험이 괜히 있다는게 아니라고 봅니다. 벵기가 충분히 간을 봐주면서 앞을 봐주니 듀크의 행동반경이 보다 프리해지는 효과가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