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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2/07 11:46:13
Name ESBL
File #1 1638783132.jpg (96.0 KB), Download : 42
출처 인터넷
Link #2 http://howmystery.com/free/277302
Subject [서브컬쳐] 2021년 최고의 일본 추리소설


주간문춘 미스터리 베스트 10 1위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1위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 1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

고전부 시리즈로 유명한 작가 요네자와 호노부의 신작 흑뢰성이 역대 최초로 미스터리 랭킹 4관왕을 석권했습니다.
여기에다 야마다 후타로상까지 수상했네요.
일본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역사 미스터리라고 합니다.

사토 기와무의 테스카틀리포카는 17년 만에 나오키 상과 야마모토 슈고로 상을 동시에 수상했지만 흑뢰성에 밀려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을 제외한 나머지 랭킹 3개에서 모두 2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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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cSide
21/12/07 11:47
수정 아이콘
역사 미스테리는 다른나라 사람이 보면 몰입이 잘 안되던데....
서류조당
21/12/07 14:08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전국시대니까 우리는 익숙하죠. 삼국지 다음으로 유명한 게 전국시대니....
21/12/07 14:14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 경험으로 전국시대는 주변 일반인들이 아는 경우가 거의 없더군요. (도요토미나 도쿠가와 정도만 아는)

로마가 더 익숙하지 않을지?
서류조당
21/12/07 22:06
수정 아이콘
로마요? 네로랑 시저(카이사르 아님), 클레오파트라 빼면 나머지 인지도는 완전 바닥이죠.
5현제는 물론이고 폼페이우스나 아우구스투스도 일반인 레벨에선 듣보입니다.

로마보다야 전국시대죠.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한국인이 가장 잘 아는 역사적 인물이고
가토, 고니시는 시청률 몇십퍼센트짜리 한국 드라마에 몇번이고 나온 인물들입니다. 도쿠가와도 항상 나오고요.
及時雨
21/12/07 11:51
수정 아이콘
부러진 용골 2 써달라고 흑흑
21/12/07 11:52
수정 아이콘
항상 새로운 걸 쓰는데 항상 평가가 좋은..
호랑이기운
21/12/07 11:54
수정 아이콘
기존건 마무리가 안되는 중이고요
소시민도 고전부도
21/12/07 11:52
수정 아이콘
아니 이거 말고 고전부시리즈 쓰라구요...
21/12/07 11:54
수정 아이콘
무슨 내용인지 키니나리마스...
21/12/07 11:57
수정 아이콘
https://m.blog.naver.com/panic_scream/222587702153

리뷰 글입니다. 딱히 스포일러는 없는것 같네요
21/12/07 11:59
수정 아이콘
오 감사합니다 제 취향인데 더 기대되네요
나혼자만레벨업
21/12/07 11:54
수정 아이콘
고전부로 상 한번 받아보자...
21/12/07 11:57
수정 아이콘
문학동네가 이런건 정발 빨리 좀 해주려나요. 요네자와 호노부 작품들 정발속도가 정말 발암이던데
21/12/07 11:59
수정 아이콘
후기보면 번역 난이도가 높아보여서 좀 오래 기다려야할 것 같습니다.
21/12/07 12:00
수정 아이콘
고전부시리즈 마무리 좀 지어주고 추상오단장같은 거 한 번 더 내줬으면 좋겠네요
현기증 나와요
그르지마요
21/12/07 12: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얼마전에 다 읽었는데 솔직히 요네자와 작품군 중에서는 크게 높은 평가를 못주겠던데요(일본아마존 별점 2개주려다가 시대배경과 분위기 묘사는 훌륭해서 3개줬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본역사소설도 많이 읽은 편이라 배경지식도 나름 있는 편이라 자부하는데 트릭이나 스토리짜임새가 대단히 매력적이었던 것도 아니고, 굳이 따지자면 소재의 참신함이 눈에 띄긴하는데 쿠로다 칸베나 아라키 무라시게도 기존 미디어에서 등장이 적었던 인물도 아니고 그런 측면이면 부러진 용골이 훨씬 훌륭하고.... 기록없는 부분을 상상으로 많이 채워넣긴했는데, 무슨 칸베가 안락의자 탐정이 아니라 무슨 천리안, 최면술 초능력자인 것처럼 묘사해놓으니 이게 대체... 뭔가했습니다.
21/12/07 12:11
수정 아이콘
혹시 1위를 휩쓴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보시나요
그르지마요
21/12/07 12: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글쎄요. 그냥 제 취향이 일본 평론가들과 안맞아서 그런 거겠지만 굳이 따지자면 작품을 위한 연구, 조사가 엄청나다는 걸 느꼈습니다. 약간 시바 료타로 작품 느낌? 새로운 소재로 툭 건드는게 아니라 전국시대 미스터리에 리얼리티를 느끼게 하기 위해서 디테일한 배경이나 소재, 어휘 선택 등에 심혈을 기울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전업 역사소설가들과 비교해봐도 훌륭합니다).
아 그리고 작품 자체가 읽을만한 가치가 없다던가 그런게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부러진 용골이나 왕과 서커스 같은 작품보다는 확실히 별로였다라는 느낌이고, 작품 자체 수준은 요네자와답게 있습니다.
21/12/07 12:24
수정 아이콘
오 답 고맙습니다
그르지마요
21/12/07 12:28
수정 아이콘
덧붙이자면 위에 다른분 댓글에도 나오지만, 그런 특징 때문에 번역 난이도가 어마어마할것 같습니다. 주석도 엄청 달아야 할것 같고... 솔직히 이 작품의 장점인 분위기를 외국독자들에게 70% 이상 전달하는게 가능하기나 한가 하는 의문도 들어요 크크
서류조당
21/12/07 22:08
수정 아이콘
교고쿠 나츠히코도 번역되는 나라에서 번역가 분들의 능력치를 너무 과소평가하셔선 곤란합니다?
난이도니 분위기니 김소연님 나오시면 다 끝이죠. 외쳐 갓소연!
문문문무
21/12/07 13:06
수정 아이콘
미형의 문장과 최고수준의 디테일로 분위기를 극도로 끌어올렸다는 거군요
21/12/07 13:06
수정 아이콘
일본어 원서를 술술 읽으시는 실력이 너무 부럽습니다 ㅠㅠ 일본어 공부중인데 소설에 나오는 한자는 너무 어렵더라고요...
시린비
21/12/07 12:20
수정 아이콘
시대배경이 몰입하기 쉬운 상황은 아닐듯한... 게다가 또 민감한 시대인듯도 하니
위에 평으로도 '실질적으로 역사소설이고 굉장한 추리소설은 아니다' 라는 평이군요.
우리나라에선 여러모로 저정도의 고평가를 받진 않을 것 같습니다.
Dynazenon
21/12/07 13:11
수정 아이콘
아 고전부 시리즈 언제 나오냐구요 에루랑 호타로 결혼 언제 하냐구요 흑흑
왕과 서커스
21/12/07 16:04
수정 아이콘
요네자와 호노부면 괜찮은 작가죠 암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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