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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3/16 15:22:21
Name 제논
Subject [유머] 2015 프로야구 각팀별 최상&최악 시나리오
2015 프로야구 각 팀별 최상 or 최악 시나리오


1. 삼성 라이온즈

최상
작년 한국시리즈 못지 않은 접전 끝에
02년, 09년의 뒤를 잇는 명승부가 벌어진다.
물론 5회 연속 통합우승은 당연한 일.
“프로야구 = 10개 구단이 엎치락 뒤치락 하다가 삼성이 우승하는 것”
이라는 공식을 다시 한 번 확립시킨다.


최악
한국시리즈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배영수가 완봉으로 역투하며 한화를 챔피언의 자리로 올려 논다.
하늘 높이 헹가레 쳐지는 배영수를 바라보는 삼성팬들의 눈에 물이 고인다.


2. 넥센

최상
국거박이 구속되고 마음의 짐을 덜어 놓은 박병호는
60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마침내 이승엽을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게 된다.


최악
‘목런(목동 홈런)과 제트기류 그리고 박병호의 버블버블’
이라는 책이 베스트셀러로 등극하게 된다.
이 책의 저자인 국거박은 끝까지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고
음지에서 수 많은 추종자들을 만들어 하나의 종교집단처럼 커나간다.
그 반대급부로 부담감을 짊어진 박병호의 성적이 하락할 수록
국거박은 점점 더 의기양양해진다.


3. 엘지

최상
강정호가 떠난 유격수자리에서 오지환이 지배하며 유격수 골든글러브에 오르고,
트윈스는 올해도 4강진입에 성공하며 김재박의 저주에서 완전히 벗어난다.


최악
준 플레이오프가 끝난 후 중고나라, 이태원 벼룩시장 등지에서 유광잠바 매물이 쏟아져 나오고
2015년 10월의 마지막 날, 할로윈데이 최고의 의상으로 오지환 유니폼이 뽑힌다.


4. NC

최상
용병 하나 빠진다고 공룡깡패의 터프함은 사라지지 않는다.
나성범의 계속되는 성장과 다음 포텐 터질 순번을 기다리던 유망주들의 활약으로
이젠 신생구단이라는 이미지를 확실히 떨궈내고 4강 재진입에 성공한다.


최악
용병 한 명과 엔트리 한명의 빈자리는 뼈저리게 컸으며
이제 슬슬 모든 구단들이 한번쯤 겪어봤을 성장통이 찾아온다.
구장문제로 창원시와 NC의 마찰은 계속 되고 팬들은 상처가 점점 곪아간다.

5. SK

최상
올 겨울 분주히 움직여 ‘집안 단속’에 성공,
전력누수를 최소화 하고 정우람의 제대와 박희수 윤희상의 부상복귀로
더욱 더 강해진 sk와이번스는 ‘SK왕조’ 부활에 청신호를 밝히게 된다.


최악
군대가 사람을 버린다더니 정우람은 보급품이 되어 돌아오고,
배터리가 방전된 박희수는 올해보다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된다.
그리고 윤희상은 다시 한 번……….
팬들은 이만수감독을 그리워하며 컴백 서명운동을 시작한다.


6. 두산

최상
FA 투수 최고액으로 대박계약을 이뤄낸 장원준은 자신의 가치를 몸소 증명해 내어
가장 높은 곳에 자신의 이름을 마킹한다.
유희관은 노출된 자신의 약점을 보완해 내고 노경은 역시
자신의 자리를 찾으며 최강의 토종 선발진을 구축해 낸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가장 큰 사실은 송일수 감독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최악
에X랜드에 있는 T 익스프레스 보다 높히 치솟았던 장원준의 가치는 이제 장롤코가 되어
가장 무섭게 내려온다는 소문과 함께 타자들이 줄 서서 찾게 되고,
유희관이 던지는 날에 타자들은 500원짜리 하나씩 들고 타석에 오르게 된다.
그리고 호주에서 온 캥거루 한 마리가 자신이 ‘노경은 보다 더 잘 던질 수 있다’ 며…..


7. 롯데

최상
영화< 인터스텔라>의 흥미로운 장면 중 하나,
야구시합 장면에서 나오는 지금 그대로의 양키스 유니폼.
지구가 멸망 직전에 가도 양키스는 건재하다는 걸 보여주며
양키스가 얼마나 팬들에게 사랑받는 구단인지를 보여주는 장면이다.
2015년 롯데는 팬 퍼스트 정신에 입각하여 팬들에게 사죄하고,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다가가게 된다.
그 결과, 다시 한번 KBO최고 인기팀으로 도약하며,
부산이 구도라는데 어느 누구도 이견을 달지 못하게 된다.
그리고 먼 미래에 프로야구가 사라지게 되는 날,
가장 마지막까지 남는 팀은 당연히 롯데 자이언츠가 된다.


최악
먼 미래, 지구 멸망이 가까워 오고 한국 프로야구 마지막 남은 팀이었던
롯데자이언츠는 상대팀이 없어져 어쩔 수 없이 해체되게 된다.
팬들은 마지막 경기날 경기장에 찾아 눈물흘리며 롯데자이언츠를 응원하고
마지막으로 선수들과 함께 단체사진을 한 장 남기게 된다.
팬들과 선수들 뒤로 펼쳐져 있는 플랫카드 한장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애잔하게 만든다.
‘Again 1992′


8. 기아

최상
윤석민의 가세로 리스 최강 5선발의 퍼즐이 완성된다.
그간의 숙제였던 유망주들의 성장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팀 성적에 관계없이
기아팬들은 더 이상 감독을 욕하지 않게 된다.
안치홍, 김선빈이 복귀하는 시점에 승부수를 걸어볼 가능성을 남겨둔 채,
“타이거즈 왕조”의 부활을 꿈꾸게 된다.


최악
김기태 감독이 또 도망간다.
후임 감독으로 SUN이 돌아오게 되는데…


9. 한화

최상
김성근 시즌2가 진행되고 은사님에게 돌아간 송은범과 정근우를 주축으로
그 동안 기다려 주었던 보살팬들의 마음속에서 사리를 천천히 제거해 준다.
이젠 공공의 호구에서 과거 sk처럼 공공의 적이 되어 다수 구단의 팬들에게 공격도 많이 당하지만
‘이기는 야구’를 중시하는 김성근 감독의 지론대로 모처럼 하위권에서 탈출하게 된다.


최악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7차전, 선발로 나선 배영수는 9회까지 단 한점도 내주지 않으며
21세기 들어 처음으로 한화 이글스를 정상에 올리게 된다..
지옥같은 시기를 지켜봐왔던 한화팬들은 그 동안의 서러움을 쏟아내듯 펑펑 울게되고
선수들과 코치진, 프런트까지 하나가 되어 환희의 눈물을 흘린다.
목에서 피를 토하며 응원했던 홍창화 응원단장이 ‘이젠 죽어도 여한이 없다’며 마이크를 잡고
대성통곡하자 타팀 팬들 까지도 이 모습에 감동받아 눈물흘리며 한화이글스의 우승을 축하해 주게 된다.
너도 울고 나도 울고 하늘도 울고 펑펑 우는 가운데 소행성이 충돌하여 지구는 멸망하게 된다.


10. KT

최상
NC의 선례를 이어받아 탈꼴찌에 성공하게 되고,
조범현 감독 역시 김경문, 김성근감독과 함께 명장 반열에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그리고 장성호는 다시 한번 양준혁의 기록에 다가갈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조범현 "차근차근 준비할 것"

최악
KT는 NC가 아니었다.
유력한 꼴지 후보인 기아, 롯데, 한화의 순위를 한칸씩 올려주고
프로야구 순위판의 든든한 머릿돌이 되어 가장 낮은곳에 자리잡게 된다.



윤희상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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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퓨천지
15/03/16 15:29
수정 아이콘
호주에서 온 캥거루 한마리는 대체 누구를 비유한거죠? 보다 뿜었습니다 크크크
damianhwang
15/03/16 15:31
수정 아이콘
노경은을 캥거루에 비유하더라고요 ;-)
아이작mk2
15/03/16 15:30
수정 아이콘
유머포인트는 한화군요..
15/03/16 15:31
수정 아이콘
윤희상 ㅠㅠ
Darwin4078
15/03/16 15:33
수정 아이콘
삼성은 최악의 상황에도 코시진출. 넥센은 최악이래봐야 박병호 메롱. LG는 최악이래도 준플 진출.
기아는 최상이어야 다음시즌 기약 가능...
근데 기아는 그럴거 같애요.

기아 이놈들아, 시범경기때 잘해야 설레발이라도 떨거 아니냐. ㅠㅠ
Grateful Days~
15/03/16 15:36
수정 아이콘
기아는 짧지만 강렬하군요 ㅜㅜ
재문의
15/03/16 15:42
수정 아이콘
너무 개그위주로 쓴거라 그다지 공감이 안가는 ;;
낭만토스
15/03/16 15:42
수정 아이콘
RUN & SUN
사이버포뮬러 HQ
15/03/16 15:55
수정 아이콘
으악..
西木野真姫
15/03/16 15:44
수정 아이콘
NC의 신구장 문제는 일단 위치 결정은 끝났는데... 공사 개시 시기가 남은...
지나가다...
15/03/16 15:44
수정 아이콘
엘지는 좀 억진데...
내년에 또 입어야지 유광 잠바를 팔 리가...

한나한이 아프다면서 경기에 못 나오고, 오지환은 작년의 타격폼으로 돌아오고, 베테랑 선수들이 나이를 이기지 못하고.. 이런 게 현실적인 최악의 시나리오죠.

혹시 엠팍 한게 글인가요? 다시 보니 엘지만 이상한 게 아니었네요. 크크
비익조
15/03/16 15:48
수정 아이콘
기아는 그냥 최악이' 예상대로..'
그리고또한
15/03/16 15:51
수정 아이콘
한화는 왜...
Je ne sais quoi
15/03/16 15:52
수정 아이콘
기아 최상에 오류가 있네요. 윤석민이 돌아와서 2011시즌처럼 던져도 리그 중위권이라고 바꿔주세요 -_-;;
15/03/16 15:55
수정 아이콘
Kia는 Run&Sun인가요... 한화는 왜...
베인은인베
15/03/16 15:58
수정 아이콘
엘지

최상
류제국 복귀 후 6선발을 고려하게 된다.
우타 돼지가 생긴다.

최악
한나한은 제2의 스캇이 된다.
시즌이 끝난 뒤 오지환 우타 전향 고려 기사가 뜬다.
브랜드
15/03/16 16:29
수정 아이콘
작년 기아가 기억에 남네요.

최고 : 모든 선수중 아픈건 최희섭 뿐이다.

최악 : 모든 선수중 아프지 않은건 최희섭 뿐이다.
하정우
15/03/16 16:44
수정 아이콘
한화는 왜....
AspenShaker
15/03/16 17:03
수정 아이콘
한화 최상 - 다시한번 승률왕에 오르는 탈보트를 비롯, 늘어난 경기수로 인한 6선발(탈보트-유먼-배영수-송은범-이태양-유창식) 전원이
두자리수 승수를 기록한다 , FA로이드에 흠뻑취한 김별명과 야신에 의해 각성한 최진행 송광민이 100홈런을 합작하고, 안정진에 궈넥 송창식이
부활한 불펜은 리그탑으로 자리매김한다. 지옥펑고로 다져진 수비는 리그 최소실책의 기록을 남기고 김성근 감독과 타협점을 찾은 모건은 성적과
인기 모두 얻게되어 대전의 청소년들이 너나할것없이 티 포즈를 취하며 거리를 배회하는 모습이 목격된다. 한화팬들은 행복송을 흥얼거리며 다가올
코시예매를 위한 클릭연습에 매진한다

한화 최악 - 개막전에 도루성공을 하고 티 포즈를 취하다 빈볼을 맞은 모건은 투수에게 달려들다 퇴장을 당하고, 이 과정에서 김성근 감독에게 대들다 1경기만에 쫓겨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 권용관의 폼 저하로 좌익수로 포변한 송광민이 다시 유격수에 돌아오고, 이용규는 도루시도중 어깨를 도로 다쳐 지타로도 못쓰게 된다. 이용규 송광민 모건의 장미빛 외야진이 순식간에 김태완 최진행 추승우로 꾸려지고 바뀐 폼에 적응하지 못한 투수들은 평범한 배팅볼러로 전락한다. 김성근이 부임한 첫해 유일하게 승률하락을 겪은 팀으로 남게되며 야신은 "이 팀은 부처님이 와도 안된다"는 명언을 남기며
1년만에 떠나고, 그자리에 조경택을 위시한 소위 칰무원들이 돌아오며 이상군이 감독으로 부임한다.
하얀마녀
15/03/16 17:19
수정 아이콘
아니 이걸 소행성이...
루크레티아
15/03/16 17:31
수정 아이콘
국거박은 이장석 구단주가 고소미 준비한다고 했으니 닥치고 있을 듯.
솔로10년차
15/03/16 17:53
수정 아이콘
에이... 아무리 삼성이라지만 최악이 2위는 아니죠.
15/03/16 18:28
수정 아이콘
창원시하고 NC 야구장 문제는 이미 완전 해결되었는데 아직까지도 저 소리는 계속 나오네요.
15/03/16 19:04
수정 아이콘
엘지는 최악의 상황이 되려면 일단 최상의 상황을 거쳐가야 하는군요.?.?
신이주신기쁨
15/03/16 19:05
수정 아이콘
엘지팬이지만 하도 암흑기가 길다보니 저정도의 글로는 와닫지 않나요...
강동원
15/03/16 19:24
수정 아이콘
왜 롯데만 세기말 스케일...
15/03/16 19:32
수정 아이콘
1992에서 터졌습니다 크;;;
케이아스123
15/03/16 19:47
수정 아이콘
롯데꺼 쓸라고 다른거도 같이 쓴느낌...
Be[Esin]
15/03/16 20:16
수정 아이콘
한화 최악에서 어? 뭐지? 하다가
소행성에서 육성으로 터졌네요 크크크
15/03/16 20:49
수정 아이콘
그냥 글쓴이가 야알못인거죠

근데 왜 박동희 목동기사 하편은 안나오지
15/03/17 08:3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지금 엘지가 이 성적을 낼 수 있는건 이순철이 싸고 간 똥을 김재박이 치워서 가능한거라고 생각하는데,
도대체 김재박이 엘지한테 무슨 저주를 했다는건지....
말퓨천지
15/03/17 09:21
수정 아이콘
그 DTD를 말하는 것 같네요.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
15/03/17 10:09
수정 아이콘
그건 롯데를 두고 한 말이었죠...
김재박을 높게 평가하는 사람으로서 김재박이 요새 조롱 받는걸 보면 참 속상하더라구요.
곧미남
15/03/17 17:36
수정 아이콘
몇년째 최악의 시나리오만 거듭하는 기아타이거즈 흑흑
카시야스
15/03/17 18:52
수정 아이콘
결국 롯데의 결말은 최악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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