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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9/01 20:20:03
Name 비오는풍경
Subject [LOL] 역대급 커리어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

2021. 05. 20 2군 콜업



2021. 07. 18 1군 콜업


2021. 09. 01 롤드컵 진출

한화생명이 오늘 열린 선발전에서 승리하면서
주전 정글러인 윌러 선수가 1군 데뷔 45일 만에 롤드컵 무대를 밟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선발전에서는 다른 선수들에게 밀려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지만
상대로 만난 선수가 올프로 서드 + 2021 올해의 루키인 크로코,
올프로 퍼스트 + 시즌 MVP인 피넛인데도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더더욱 놀라운 점은 이 선수가 1군 무대를 밟은 지 50일이 채 되지 않는 선수라는 거죠.
작년 표식이 데뷔하자마자 엄청난 속도로 주전을 꿰차고 롤드컵에서도 활약하면서 주목 받았는데
이 선수도 충분히 주목해볼만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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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01 20:21
수정 아이콘
초고속 승진이네요 크크크
21/09/01 20:21
수정 아이콘
룰러 루트 타는 중
프테라양날박치기
21/09/01 20:22
수정 아이콘
한화가 시즌 내내 요한 아서로 골머리를 썩혔는데 마침내 찾은 정답은 윌러였습니다. 선발전 상대가 크로코 피넛. 둘다 대단한 상대였는데 연달아 윌러가 더 잘하고있죠. 쵸비 + 데프트인데 못하는게 이상하다 하기엔 요한 아서는 못했고(...), 오늘 한화 바텀이 압살한거에 애초에 윌러 지분도 상당해서 진짜 평가 높여야됩니다.
프테라양날박치기
21/09/01 20: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윌러선수 보면서 굉장히 명확히 느끼는 이 선수 특징이 있습니다.

캐리해줄 라인에 가서 삽니다. 한화가 쵸비 원툴이던 시기엔 윌러는 미드에서 지박령수준으로 살았고, 데프트가 폼 치솟으니까 바텀가서 살아요. 그리고 탑은 진짜 왠만하면 잘 안감. 캐리해줄 사람 옆에서 떠나지 않는다.
스덕선생
21/09/01 20:27
수정 아이콘
이 선수 스타일이 잘 드러난게 DRX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쵸비가 정복자 사일러스 들었다가 초반 미스로 제트에게 솔로킬을 따였는데, 그 순간부터 숨도 안 쉬고 미드만 계속 찌르고 또 찔러서 쵸비만 케어하더군요.

모든 선수의 기량이 같다는 가정 하에선 정말 비효율적인 움직임인데 한화의 승리공식은 쵸비 키우기라는 결론 하에 움직인거죠.
스덕선생
21/09/01 20:23
수정 아이콘
??? : 미드가 쵸비인데 정글이 못 할 수... 도 있구나...

최고 레벨 미드의 핵우산을 쓰고 있습니다만 그걸 활용하는것도 실력이죠. 전임자들의 퍼포먼스를 보면요.
21/09/01 20:24
수정 아이콘
아직 챔프폭이 의문이긴한데 확실히 폭풍성장중입니다.
21/09/01 20:25
수정 아이콘
탑만 잘 틀어먹으면 생각보다 높게 갈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바텀이 이정도면..
부질없는닉네임
21/09/01 20:27
수정 아이콘
만약 한화가 롤드컵 든다면 로얄로더도 이런 로얄로더가 없네요; 최연소 우승 아닌가요?
티모대위
21/09/01 20:28
수정 아이콘
롤컵로더 라고 할만하죠
그리고 이 친구, 실력은 좀더 지켜봐야겠으나 방향성이 너무 좋습니다.
자신이 해야할 일이 뭔지 항상 잘 알아요. 시즌말미에 '쵸비의 충신'으로 철저히 미드캐리 보좌해내더니, 선발전에서는 '데프트의 충신'입니다. 무지성 미드시팅 정글러가 아니었다는거 증명중이에요.
프테라양날박치기
21/09/01 20:29
수정 아이콘
한때 미드만 간다고 바텀 케어 안한다 말도 나왔는데 데프트 폼 오르자마자 바텀 충신되는거 보면...

정직한 선수입니다. 그때는 그냥 데프트가 캐리 못할거같아서 안갔던것 크크크크
티모대위
21/09/01 20:49
수정 아이콘
딱 두개 잘 챙겨요. '캐리라인 보좌', '본인 성장 보전'
근데 그 두개만 철저하게 해도 상급 정글러가 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록타이트
21/09/01 21:09
수정 아이콘
그 두가지 생각하니 TOP의 Karsa가 떠오르네요.
부질없는닉네임
21/09/01 20:30
수정 아이콘
만약 롤드컵 본선에서 탑시팅한다면 진짜 웃길 것 같네요 크크
프테라양날박치기
21/09/01 20:31
수정 아이콘
그때는 이제 모건이 [캐리]할수 있다는 생각이 든거죠 크크크
kartagra
21/09/01 20:52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21/09/01 20:32
수정 아이콘
비에고 플레이가 명품이더군요.
민방위12년차
21/09/01 20:42
수정 아이콘
팀의 강점을 알고 플랜대로 잘 하는 선수더라고요. 아서 요한이 보이던 돌발행동이 없다는 것만으로도 팀에 엄청난 플러스에요. 시팅이 많다고 성장이 완전히 밀리는 것도 아니고 쵸비 데프트 폼 오른 시점에서 한화에 정답 맞는 것 같아요.

그리고 선수폼이 오른 것도 오른 거지만 팀 방향성 자체가 바텀 중심 용게임하는 게 딱 브리롱 생각나던데 브리롱 운영의 상위호환 느낌이 확 나더라고요. 지하실에 갇힌 게 제파 아니고 뇌신인가 싶었네요.
21/09/01 20:46
수정 아이콘
충신좌 왕은 못되도 제일 옆에서 보좌는 내가 잘한다!
수퍼카
21/09/01 20:49
수정 아이콘
초반에는 아쉽다는 소리도 많이 나왔던 것 같은데, 갈수록 잘하더군요. 노력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티모대위
21/09/01 21:05
수정 아이콘
정말 너무 애기신인이라서, 가파른 성장세가 예견되기도 했지만
그 이상으로 빠르게 성장했죠
쿼터파운더치즈
21/09/01 21:08
수정 아이콘
잘하는 라인 키우기 이거 되게 잘하는거 같고
일단 저렇게 초고속 승진 시킨 이유를 증명했죠 스스로가
확실한 재능러일거같아요
워라밸이란
21/09/01 21:09
수정 아이콘
역대급 커리어란 표현은 이런데 쓰는게 아니죠
nekorean
21/09/01 21:28
수정 아이콘
뭐...오늘정도는 뽕에 차도 괜찮지 않을까요
트윈스
21/09/02 13:09
수정 아이콘
댓글 열개달면 아홉개가 딴죽이시네..크크 컨셉은 확실하십니다.
아마도악마가
21/09/01 21:11
수정 아이콘
만약 우승까지 해내면 재키러브 이후 간만에 나오는 순혈 로열로더가 되겠네요 1부 데뷔시즌 월즈 우승
-안군-
21/09/01 21:37
수정 아이콘
충신좌... 왕이 되지 못한다면 승상이 돼라!!
21/09/01 21:48
수정 아이콘
롤드컵에서 1군 데뷔한 나그네 다음 정도 되겠네요
박태민
21/09/01 21:53
수정 아이콘
딱 저렇게 월즈 가겠네요 모건 두두, 윌러 요한, 쵸비, 데프트, 뷔스타 응원합니다. 어제오늘 응원할맛 나서 정말 좋아요
21/09/01 21:54
수정 아이콘
요한,아서보다는 확실히 잘합니다.
잊혀진꿈
21/09/01 22:00
수정 아이콘
다른걸 떠나서 일단 시야를 잘 이겨요 그건 굉장히 고무적인거죠
아이폰텐
21/09/01 22:02
수정 아이콘
카밀 뽑고 탑 왜 안가냐 저건 한화가 잘못한거다

이런소리 한 사람(저포함) 전부다 롤알못 제대로 만들었죠
진짜 탑 시팅했으면 한화 샌박한테 컷당했습니다.

윌러 게임 읽는 능력 진짜 노련하고 괜찮은 정글맞아요.
미드 봇이 다 이겨주는데 못하는 정글이 있다고? 네 개많아요. 캐리라인 이용하는것도 정글 실력입니다. 거기서 더 발전하는게 피넛 스코어인거지.
21/09/01 22:11
수정 아이콘
내일은 정글 신인대전이네요
21/09/01 22:52
수정 아이콘
저도 카밀 쓸거면 탑 왜 안 봐주냐고 했었는데 철저히 이기기 위한 승리 공식이었음을 깨달았습니다.
급하게 불려왔음에도 미드 위주의 게임 하는게 인상적이었는데 피넛 상대로도 오늘 좋은 모습 보여줬고 성장하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플리트비체
21/09/01 23:18
수정 아이콘
카밀뽑고 탑 방치하는 원플랜으로 이기다니 .. 대단합니다
글고 기인은 몇년째 롤드컵 못가고 있는데 쌩신인이 결국 가네요
21/09/01 23:38
수정 아이콘
??: 응~ 우리 미드 쵸비~
술라 펠릭스
21/09/02 00:25
수정 아이콘
Wi????:미드가 초비인데 정글이 못한다는게 뭔 개소리지?

Wi????: 원딜이 데프트인데 탑 가야한다는게 뭔 개소리지?
쥐세페 조씨
21/09/02 00:45
수정 아이콘
모건 얘기가 나온김에, 칸인가 피넛인가 개인방송에서 모건 잘한다는 말 했던게 떠오르네요
1등급 저지방 우유
21/09/02 14:59
수정 아이콘
럭키든 뭐든 월즈에서 경험쌓는거 만큼 좋은 양분은 없죠
3-4시드로 가는 두 팀의 신인 정글러 두 사람은 그것만으로도 경험치를 잔뜩 먹고 올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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