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3/03/31 01:31:19
Name 가디언의꿈은무리군주
Subject [스타2] 스포티비 해설자와 캐스터를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싶습니다.
인기가 식어가는 이판에 몸담에 두신것에 고마워해야할 입장이지만

정말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아프리카나 다른 직업직이지 않은 프로가 아닌 사람들의 해설 보다
(아프리카의 경우 결코 비영리적이라고 말할수는 없지만)

너무 질이 떨어지는게 사실입니다.

특히 한승엽 해설에 대해서는 제가 이제까지 본 모든 스포츠 해설가중에 자질이

아니 자질이라기 보다는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측면에서는 최악인것 같습니다.

물론 이런말 하는것 자체가 실례이고, 노골적인 비난 측면이 있지만 어떻게 기본적인

사실 조차 전해주지 못합니까?

물론 일반인들보다 경기능력이 우수하시고, 월등한 이해도를 지니셨겠지만 이것을

전달해주는 측면에서는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전달 측면에서는 역대 최악인것 같습니다.



물론 왜 굳이 한승엽해설만 비판하냐고 말할수 있는데, 김철민 해설과 시너지 효과가 나서

그런것 일수도 있습니다. 솔직히 김태형해설이나 엄재경 해설위원의 경우도 스타2 준비를 하시다가

여러가지 외부적사정으로 뒤늦게 진행되느라 놓치는것이 많지만 그래도 3명이서 진행하면

누구중 하나는 정정하고 이야기해주는데 한승엽-김철민 조합의 경우는

스타1때의 기억을 다 매몰시킬 정도로 해설의 질이 형편 없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김철민 캐스터는 요새 아무리 캐스터 대세가 드립을 치고 유행어를 만드는 거라고 하더라도

경기외적인 엄한 이야기를 제외하고는 아프리카나 비직업적인 방송인들보다 나을것이 하나도 없고

오히려 결정적인 경기 핵심에 맥을 이야기해야주기 보다는 딴소리 하느라 그것을 비켜가기 일수이며,

그것을 해설해 주어야할 한승엽해설은 게임을 요새 하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의 엉뚱한 소리를 하고 계십니다.

비단 오늘의 문제가 아닙니다.



전에도 대표적으로 이상한소리한것을 꼽으라면 감염충이 신경기생충을 모선에 꼽아서 저그유저가 소용돌이를

썼는데 캐스터는 못봤더라도 해설자는 봤어야 하는데 시청자들은 다 보고 있는데 그걸 놓치고 딴소리만하면서

저그유저가 신경기생충을 썼다는 결정적인 상황에 대한 이야기는 둘중 아무도 언급은 커녕 지금 전투가 중요하다

중요하다는 소리만 하고 계시니... ( 그 중요한 마지막 결정급에서 신경기생충이 들어갔음에도)



저 역시 라이트팬입장이지만 솔직히 한승엽해설과 김철민 캐스터를 보면 스타2판이 워낙 좁아서

대체할 사람이 없어서 저런 해설을 해도 꿋꿋히 변화하지 않고 계속 꾸준히 해설의 질을 유지하시는 걸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대놓고 이런 비난을 하는것이 과연 이판의 발전성에 긍정적도움이 되는것인가는 의문이지만...

보다못해서 이런 장문의 글을 쓰게 됩니다.



예전에 이런적이 있었습니다. 김동수 해설이 오랫만에 스타2 해설을 하시면서 여러가지 실수를

하셨는데, 이 경우는 이벤트적인 매치였고 또한 김동수 해설자체가

스타2 전문해설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래도 이해할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프로리그와 이번 이벤트매치를

겪으면서도 한승엽 해설은 해설의 수준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김철민 캐스터도 마찬가지구요.

마치 국내 비인기종목인 세팍타크로나 수구 등을 다른 해설자나 캐스터가 처음 진행하는 것처럼

스타2로 치면 실버리그 겨우 될까말까 하는 사람이 이야기하는 수준에 지나지 않은것 같습니다.

아니 적어도 자세히 이야기하지는 않더라도, 기본적인 사실을 틀리지는 말아야 할것 아닙니까.



한승엽 해설위원의 경우 스타2 실력이나 마스터는 우습게 찍고도 남으실 분인데 게임을 접은 일반인이

보기에도 어이없는 해설을 하시는게 이해가 되지 않으며, 또한 김철민해설은 어느덧 드립에만 집중하시고

정작 중요한 캐스터의 임무는 소홀히하시는것 같아, 오래된 스타팬으로써, 안타깝습니다.




스포티비 게시판에 비판을 적으려고 했으나, 이미 많은 분들이 글을 남겨 거기에는 쓰지 않았습니다.

그러한 많은 비판을 받으셨고, 또한 여러커뮤니티에서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으셨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는 것에 비난에 가까운 이러한 비판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어느날, 제가 오늘 이 글을 쓴것을 돌이켜 보건데, 그때 내가 너무 경솔하게 이 글을 썼구나 라고

후회할정도로 양질의 해설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국내 소수분야인 이스포츠 캐스팅의 선구자중 한사람이라고 할수 있는 김철민 캐스터와

유명 선수생활을 하신 한 해설위원으로써, 너무 많이 실망을 하게 됩니다.

무엇을 해도 좋아하지않는 사람이 있을수 있고, 안티가 생길수 있지만 적어도




'스포티비 중계는 음소거 해서봐야 제 맛' 이런 말이 공공연하게 커뮤니티에서 퍼질정도면

프로로써, 직업인으로써, 반성이 아니 창피함이 먼저 있어야 하는 그런게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물론 이 글을 보실지 아닐지 모르겠지만, 불쾌하시겠지만 저 mbc 게임을 좋아했던 사람으로써,

안타까움에 이 글을 남깁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그냥가자
13/03/31 01:53
수정 아이콘
이제 뭐 다들 포기했죠. 공중파 스포츠 중계진이었다면 진작에 잘렸을 듯
가디언의꿈은무리군주
13/03/31 01:59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저역시 이 판에 애정이 없었다면 어떻게 하건 낄낄 웃으면서 와 아직도 저러네 하고 웃고 넘기겠지만

계속 이스포츠의 지속을 바라는 입장에서, 쟤넨 진짜 돈받고 하는 사람들이 맞나 싶을 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줘서

포기라기보다는 지속적인 피드백으로 개선을 바라고 싶은 심정.. 뭐 그렇네요.
애패는 엄마
13/03/31 02:01
수정 아이콘
공중파 스포츠 중계진도 흐음.
13/03/31 02:02
수정 아이콘
공중파 스포츠 중계진도 제대로 된 중계진이 오히려 드물죠.
근데 스포티비는 진짜 심각한 것 같습니다. 장점이 아예 없어요;
멀면 벙커링
13/03/31 10:36
수정 아이콘
하일성씨 보시면 꼭 그런 것도 아니죠.
공중파와 다르지만 종편에서도 데려올 해설자가 그리 없는지 박노준씨 같은 해설자를 데려와서 WBC 해설을 시키더라구요.
(물론 송재우해설과 찬호형님을 섭외해서 밸런스는 제대로 맞추긴 했습니다만.;;;;)
돼지불고기
13/03/31 13:51
수정 아이콘
있잖아요. K방송국의 국가대표 축구할 때 마다...
Colossus
13/03/31 02:08
수정 아이콘
기다리면 나아지겠지....했는데 이제 사람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른거 같습니다. 특히 한승엽 해설은 경기있는 날이면 몇페이지가 넘게 까이더군요.
가디언의꿈은무리군주
13/03/31 02:14
수정 아이콘
제가 지금껏 관람한 모든 스포츠 중계진 중에
캐스터 & 해설자 두분 다를 놓고보면 역대 최악입니다.
적어도 둘 중 하나는 괜찮아야 되는데...

그래서 김철민 캐스터에게 더더욱 실망하고 있습니다.
차라리 만담이라도 특성화해서 재밌게 하시던가;
장점이 하나도 없진않습니다. 자율적 학습처럼, 해설자의 이야기에 기대지 말고
스스로 게임양상을 보는 버릇을 길러주는덴 타의추종을 불허합니다.
DavidVilla
13/03/31 02:28
수정 아이콘
읽다가 궁금해서 그런데 김동수 해설이 '크로스 매치'에서 해설을 했었나요? KT와 SK텔레콤의 연습 경기인 것만 기억나서 말예요.
가디언의꿈은무리군주
13/03/31 02:31
수정 아이콘
아 김동수 해설이 아니었나 보군요;;

스타2 중계를 하셨다가 까이셨던게 그게 아니라 언제 였지

제가 알아보고 글 수정토록 하겠습니다.
Colossus
13/03/31 02:32
수정 아이콘
김동수 해설은 아마...협회 선수들이 스2 완전전환 프로리그 시작 전에 이벤트 형식으로 친선전을 한적이 있는데 그때 해설을 맡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온니테란
13/03/31 07:34
수정 아이콘
그때 까였을때가
연습실경기 중계했을때였는데..
"스2는 한방싸움이죠!!!"
"폭풍!!!(개발중인데 분명..)"

이런대사만 남기고 유유히..
치킨마요
13/03/31 02:30
수정 아이콘
전 김철민캐스터보다도 한승엽해설과 김철민캐스터의 조합이 별로라서 둘다 너프된듯한 느낌이에요. 빨리 3인체제로 돌아오면 좋겠습니다. 아직까진 프로리그도 그렇고 2인체제는 우리나라특성상 그닥 좋지 않다는 느낌이 계속 드네요.
가디언의꿈은무리군주
13/03/31 02:33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만 꾸준히 보면서 조합의 문제가 아니라

엘리를 엘리라 말하지 않고 신기충을 신기충이라 말하지 않고

유닛상성이나 전략에 엉뚱한 소리를 하는것은 2인체제의 문제가 아니라 해설자나 캐스터의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스타1으로 치면 커세어모으는데 뮤탈 뽑으세요 이딴 소리하는건 헛소리죠. 마찬가지로 히드라나오니까 공허뽑으세요

라는건.... 대체
가루맨
13/03/31 02:33
수정 아이콘
김철민 캐스터는 예전만 못하긴 하지만, 유능한 해설과 중계를 한다면 그다지 문제 삼을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문제의 핵심은 한승엽 해설입니다.
개인적으로 얼마 전에도 한승엽 해설을 좀 더 지켜보자고 댓글도 달고 옹호도 했던 사람입니다만, 냉정히 말하면 한승엽 해설의 해설 수준은 처음부터 최악이었고 지금도 최악입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문제는 그 기간동안 전혀 발전이 없었다는 겁니다.
저는 이번 이벤트전을 반도 채 못 봤는데, 거기서만 본 최악의 해설을 몇개만 들어보겠습니다.
1. 인구수가 80이나 뒤지는데 병력의 질만을 강조하며 유리하다는 식으로 해설
2. 테란이 병영 더블 이후 2병영을 늘리는 기본적인 빌드를 보고 상당히 특이한 빌드라고 해설
3. 히드라를 상대로 공허포격기를 더 뽑아야 한다고 해설
큰 건수만 대충 집어서 이 정도입니다.
한승엽 해설은 교전 상황 분석, 유불리 판단은 물론이고 기본적인 빌드나 유닛 간의 상성도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못하다는 것을 새삼 통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한승엽 해설을 혼자 두어서는 답이 없어요.
SPOTV는 프로리그 4R부터 무조건 해설자를 한 분 더 모셔야 합니다.
그래야 해설자들 간에 교류와 의견 교환이 이루어지고 경쟁도 하면서 발전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가디언의꿈은무리군주
13/03/31 02:40
수정 아이콘
글쎄요 해설자 한분을 더 두는 문제가아니라

한승엽 해설이 그만두는게 아니라면 계약기간동안은 제대로 말을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위에 꼽아주신건 그냥 단편적인 몇개의 일화일뿐 세세한 걸로 따지자면 저거 몇배는 말할수 있을것 같은데

진짜 확실한 교전 병력차 아니면 비판받았던 엄재경 해설의 엄소리를 떠나서

엉뚱한 소리를 하는게 꾸준해서요;;;

제가 겜알못이라 이해를 못하는건지.. 범인들이 모르는 최상위급에는 다른 상성관계가 있는건지

어떤 패러다임 전환이 한승엽 해설 눈에만 보이는 건지.. 비교하긴 싫은데 만일 gsl에 계셔서

옆에 다른 gsl 해설이 있었다면 저런 소리를 하면 뭐라고 할까싶을 정도입니다.
샤르미에티미
13/03/31 02:50
수정 아이콘
김철민 캐스터도 과실이 전혀 없다고는 저도 못 한다고 봅니다. 2:8정도는 된다고 봅니다. 물론 8이 한승엽 해설이고요.
과실이 있는 것을 굳이 언급하면서 20%로 보는 것은 김철민 캐스터 옆에 이승원,김정민,황영재,안준영 해설 등을 만약
데려다 놓는다면 김철민 캐스터는 금방 좋은 모습 보이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계하면서도 배우게 되니까요.

그런데 한승엽 해설 옆에 전용준,성승헌,박상현,김익근 캐스터를 데려다 놓는다고 해서 전체적인 중계 퀄리티가 과연
얼마나 변할 수 있을까요? 이것으로 문제는 분명하고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한승엽 해설을 다른 1인으로 교체하던가 그 다른 1인이 추가되어 3인 해설을 하는 게 수없이 나왔던 해결책입니다.
스포티비는 2인 중계가 기본이라고 생각하는 듯하거나 아니면 이전 후에 3인 중계를 하려는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시청률이 좋지 않아서 이번 시즌만 하고 발 빼려는 걸 수도 있겠죠. 2년까지는 신경 안 쓰겠다고는 했습니다만.
어쨌거나 스포티비의 의지가 중요한 일이라고 봅니다.
가디언의꿈은무리군주
13/03/31 03:01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저는 애초에 스포티비가 pgr을 떠나서 다른 스타2 커뮤니티를 최소한 눈팅이라도 했다면 이러한 상황이 벌어졌을까
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스타2 커뮤니티를 떠나서 스포티비 홈페이지만 가도 한승엽 해설과 김철민 캐스터에 대한 비판이
아주 꾸준히 이뤄지고 있으니까요. 그냥 신경 안쓰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보기에는 그래서 답답한 마음에 제가 글을 쓰게
된 것이구요.
13/03/31 18:58
수정 아이콘
안 본다고 생각하기 힘들거 같습니다 말로만 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본인들 피드백 어쩌고 자랑처럼 종종 강요하고 트윗 등 관련 글 말도 종종 하죠
azurespace
13/03/31 06:55
수정 아이콘
뇌내 안준영해설 치환술!

솔직히 이젠 참아주기 힘들 정도 수준이긴 하죠.
밀가리
13/03/31 07:08
수정 아이콘
3인해설이 좋은 점은 한 명은 세부적인 것(빌드나 컨트롤)한면은 전체적인 경기의 흐름에 대해 해설할 수 있다는 점이죠.

실제로 안준영해설이랑 김정민해설은 그마급 실력을 가지고 있죠. 아는 만큼 보인다고 봅니다.
swordfish
13/03/31 07:29
수정 아이콘
들리는 이야기로 겜을 안하는 거 같지도 않은데... 도대체 왜....
일단 집중력 문재도 있는거 같습니다. 신기충이나 엘리 못본건 걍 자세히 안본거죠. 삼인중계라면 다른 해설이 언급해 주었겠지만 이인은 캐스터가 알아도 말하긴 힘들죠.
또 다른 해설과 교류는 하고 있는지 좀 의문이구요.
온니테란
13/03/31 07:33
수정 아이콘
유닛명칭같은거 틀려놓고 "착각했네요" 라고 변명하는게 그만 듣고싶네요.
경기에 집중도 제대로 안되고 스포티비는 차라리 옵져버하시는분 실력이 해설진보다 좋을꺼라고 생각되네요.
온니테란
13/03/31 07:31
수정 아이콘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연습해서 아무리 좋은경기를 만들어놓아도 중계진이 너무 못하니 경기도 재미가 없어지는게 문제입니다.
gsl까지 안가고서라도 스포티비프로리그 같은경기를 온게임넷 중계진이 중계만 해도 경기 보는 재미가 훨씬 달라질꺼라고 생각합니다.

어제도 누구나 방태수선수가 엘리당한것을 안다고 생각하는데 중계진은 gg안치고 쿨하게 나간것처럼 마무리하고..
한승엽해설은 해설자인데도 유닛명칭도 제대로 모르고 계속 틀리더군요. 이게 1라운드라면 조금더 나아지겠지.. 나아지겠지하면서 기달렸는데
유닛명칭이나 건물이름, 건물내 기술이름은 제대로 알고 중계해야되는거아닌가요?
당장 오늘부터라도 연습장에 이름 다 써서 달달달 외워야된다고 생각하는데요? 그건 기본이죠 정말..
한승엽해설은 계속 유닛 잘못말해놓고 "제가 착각했네요" 이런 변명만 20번이상은 들은거같은데요.

중계진이 못하는게 안타까워서가 아니라 경기몇일간준비하고 좋은경기를 둘이서 만들어냈는데 해설이 우왕좌왕, 어버버하다가
B급경기처럼 만들어버리니 선수들이 안타까워서 쓴소리 한번 해봅니다.

김철민캐스터는 위에 댓글처럼 해설자만 제대로 잡아주면 방향을 잡을수있을꺼같은데 한승엽해설 그냥 자르고 다른 해설 구해보는게
스포티비의 앞날을 밝게 할꺼같네요. 4라운드 시작하기전에 과감하게 결단 내리시는게 최고의 선택같습니다.
어제 해설을 들으니 더이상 해설을 들을수가 없네요.
후란시느
13/03/31 07:32
수정 아이콘
스포티비가 과연 e스포츠를 얼마나 방송할지 불확실하다보니 수준급 해설을 영입하는 것이 어려운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13/03/31 09:10
수정 아이콘
저는 스2에 대한 지원이 많이 사라진 가운데에서도 스포티비에서 방송을 해 주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해서..
잘 됐으면 좋겠네요...
rlawnsgh
13/03/31 09:46
수정 아이콘
최소한 발전이라도 하는 모습을 보여야할텐데 그런것도 없으니 참... 얼마나 심각하면 차라리 커뮤니티 유저들 중 한사람을 해설로 써도 한승엽보다는 낫다 소리가 나오는건지 알겠더라고요. 스포티비 해설진분들에겐 피드백이란게 아예 없는건가요?
스포티비에서 프로리그를 송출하기 시작한게 작년 12월 8일입니다. 4개월이 다되어가는데도 해설진들의 해설 능력은 변화가 없어요. 군심하는데 자날 해설로 들으라고요?

제발, 팬들이 까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글들을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이 판과 두 해설진분들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까는 겁니다. 까는행위마저 멈추면 그건 무관심입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3/03/31 10:29
수정 아이콘
음 스포티비는 안봐서 그런데 예~전에 주훈 해설과 비교하면 어떤가요?
azurespace
13/03/31 10:53
수정 아이콘
그는 명해설이죠 차라리 크크
파란만장
13/03/31 11:02
수정 아이콘
주훈해설은 심하게 긴장해서 버벅이고하는등 안쓰러운 마음이라도 들었죠
느물느물하게 속된말로 실실쪼개면서 되도안한 말로 얼렁뚱땅 넘어가는 모습이 더 화가 납니다.
독취사닥취뽀
13/03/31 11:07
수정 아이콘
빅파일msl 보고 해설에 감탄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스2해설은 진짜 노력 많이 하셔야 할것 같아요
13/03/31 11:16
수정 아이콘
저는 김철민 캐스터에게 한말씀 드리고 싶군요. 캐스터의 역할은 무엇보다도 공정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이벤트전이라고 하지만 개인적인 의견을 어필한다던가 하는 점은 시청자입장에서 보기 안좋았습니다. 특히 채팅에 대해서 꾸준히 긍정적인 입장을 어필하시던데요, 어제경기에서 채팅에 집중하다가 경기 상황놓쳤다는 말씀을 하시는걸 보고 바로 꺼버렸습니다.
엠겜건도 있고 케스파에 반감이 있는것도 알겠습니다. 그러나 채팅 같은 건 다른 절차를 통해서 얘기해도 될걸 굳이 방송에서 대놓고 얘기하는 저의가 궁금하며 또 채팅보느랴 경기 집중도 못하시면서 대체 왜 채팅을 옹호하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더욱이 채팅은 국내 모든 공식전에서 금지되고 있으며 재미는 캐스터와 해설자가 경기내에서 찾아내야지 게이머들이 엔터테이너까지 되어야하는건 아니지 않을까요. 오늘 결승전에서는 부디 좋은 중계 부탁드립니다. 한승엽해설에 대해서는 따로 할 말이 없네요.
곡물처리용군락
13/04/03 09:47
수정 아이콘
채팅을 옹호하는 이유는 채팅 규제에 가 지나치게 경직되있기때문이죠, 정당한 비판을 막는건 이스포츠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Marionette
13/03/31 11:39
수정 아이콘
그냥포기하면 편해요
질과 양적인 면에서 월등한 대체재가 있거든요
신규회원2
13/03/31 11:50
수정 아이콘
만약 옆에 준비된 인재 기사도 해설이 앉아있었다면 방송의 질이 확 틀려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설도 역시 사람이기 때문에 세세한것에서 약간의 미스는 날 수 있을지 몰라도 전체적인 판을 보는 능력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한승엽 해설은 그런게 전혀 없어요.
저도 비록 많은 게임을 한 것은 아닙니다만 아마추어인 저보다도 못한 게임해설능력을 가진 프로해설자라면 지금이라도 빨리 다른 직업 알아보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하다못해 한승엽 해설보다 더 늦게 해설을 시작한 이성은 해설도 지금의 게임해설능력이 많이 달라져서 지금은 게임이라도 잘봅니다. 거기에다가 지금도 기사도 해설과 박대만 해설의 버프를 받으면서 급속 성장 중이죠.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3/03/31 11:57
수정 아이콘
진짜.. 이성은 해설도 그렇고 박대만 해설 폭풍 광렙업한거 보면 본인 노력도 노력이지만 주위에 도와줄 수 있는 사람들이 있는게 얼마나 중요한가 느끼더라구요(박대만 해설 방송 처음 나오고 한 3-4개월 동안 입에 거품 물어가며 하차를 주장했던 한 사람으로써ㅠ)
온니테란
13/03/31 12:43
수정 아이콘
실제로 스포티비에서 mlg 케스파 예선이였던가요? 리플레이를 기사도해설이랑 캐스터한분 같이 중계했는데 차분하면서도 정확한 해설이였습니다.
한승엽해설은 죄송하지만 gsl이나 김정민해설이 해설하는 경기좀보고 뭐가 다른지 뭐가 장점인지좀 보고 분석했으면 좋겠네요.
그게아니라면 다른길을 찾는것도 방법중하나죠..
13/03/31 13:11
수정 아이콘
이인환 캐스터는 초창기 GSL 캐스터 였지요. 솔직히 스타 2캐스터로는 이인환 캐스터가 경력이 더 오래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온니테란
13/03/31 13:46
수정 아이콘
아..이름이 생각이안나서 못적었네요. 어쩐지 깔끔한 진행이 괜찮더라고요~
신규회원2
13/03/31 17:43
수정 아이콘
크크 절대간판의 주인공 두명이라 개드립이 나오다가도 참으면서 진행하는 장면은 아는 사람만 아는 명장면이지요
폴아둔!!
13/03/31 12:08
수정 아이콘
저는 솔직히 해설이 하는 말을 듣고 저게 맞다, 틀리다 이런 걸 안따지고 그냥 보는 입장이라서 그런지 그다지 듣기 불편함은 없네요.
어차피 게임 유불리나 상황은 제가 보고 판단 하지 해설이 하는 말을 그렇게 진지하게 듣지 않거든요.
그래서 저는 오히려 초창기 박용욱, 박태민해설이나 지금의 이성은해설 처럼 아직까지는 방송에 조금 익숙하지 못한 느낌의 약간 부자연스럽고 버벅 거리는 해설이 더 듣기 불편해요. 근데 이건 뭐 시간이 지나면 분명 나아 질 부분이라서 큰 문제는 되지 않겠지만요.

개인적인 느낌으로 한승엽해설은 참 말을 잘하는 거 같아요. 게임을 정확하게 읽는다는게 아니라 그냥 방송을 잘한다는 거죠.
예전 MBC게임에서 프로그램 진행을 오래한 경험도 있어서 그런지 방송에서 자연스럽게 말하는 건 해설중에서도 탑급이라고 생각되네요.
자퇴하십시오
13/03/31 13:04
수정 아이콘
하지만 한승엽씨의 직책은 방송인이 아니고
해설자라는점입니다
13/03/31 12:14
수정 아이콘
계약이 있고, 인사에는 경직성이 있을 수밖에 없으니 함부로 자르지 못한다는건 알지만 적어도 해설 한명을 더 영입했다면 어떨까요? 혼자 옵저버하고 해설하던 김정민 기사도보다도 훨씬 형편없습니다. 아니 회사가 어렵거나 투자할 여력이 없어서 다 안되면 저는 김철민 캐스터가 스타2 배워서 해설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가디언의꿈은무리군주
13/03/31 12:50
수정 아이콘
김철민 캐스터는 해설도 전혀 안바라니까 드립욕심 그만 내시고 경기 중계라도 좀 제대로 안놓치고 해주셨으면
미래인
13/03/31 13:09
수정 아이콘
스포TV 프로리그 중계의 문제점이라면

해설 실력을 떠나서 기본적인 중계 준비가 전혀 되어있지 않은 한승엽 해설이 첫 번째 문제,

그리고 이런 비판을 받으면서도 전혀 피드백을 하지 않고 있는 스포TV가 두 번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김철민 캐스터도 예전의 모습을 생각하면 조금 아쉽다고 생각되지만

다른 해설자와 호흡을 맞춘다면 잘하실 것 같아요.
13/03/31 13:12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서 지금 추가할만 해설이 없다는 것이 문제이지요. 유대현 해설도 곰TV로 가기도 했구요.
13/03/31 13:30
수정 아이콘
스포티비가 시작할때 유대현해설만 잡았어도 이렇지는 않았을꺼 같은데요...
엠겜시절 김철민캐스터의 드립성중계가 잘 먹혔던건 양옆에 든든한 해설자들이 있었기 때문인데 한승엽해설이 그걸 못 해주고 있죠.
카더라론 서경종 전해설도 거론되던데 부디 카더라로 끝나길 바랍니다.
13/03/31 13:46
수정 아이콘
서경종 전 해설은 내년 초에 전역이라 가능성이 없습니다.
제리드
13/03/31 17:30
수정 아이콘
천하의 김철민 캐스터가 ..
BlackHunter
13/03/31 18:08
수정 아이콘
새로 해설을 영입해서 3인중계 체제를 갖추는게 좋아보이는데 그것도 당장은 힘들겠죠.. 온겜도 김정민 박태민 이승원 3분으로 돌아가고 있는 상황이고 곰티비도 곧 안준영해설 입대하고나면 그렇게 넉넉한것도 아니라서..유대현해설이 스포티비로 갔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군요.
Uncertainty
13/03/31 18:16
수정 아이콘
몇개월 전, 아프리카 아마츄어 BJ가 해설을 더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발전하는 모습이 별로 안 보여서 아쉽네요.
자퇴하십시오
13/03/31 18:34
수정 아이콘
저도 기대하고 있었는데 최근모습을 봐선 한승엽해설이 진짜 E스포츠에 애정이 있어서 해설직을 맡고 있는것인지
아니면 그냥 시간때우고 돈벌기 용도로 생각하는지 안타까울 뿐입니다.
실력도 가장 부족한데 김정민, 안준영, 황영재해설만큼
팬들과 소통하려는 모습조차 보여주지 않고있다는점이 더 확신만 더해주고있죠
온니테란
13/03/31 21:00
수정 아이콘
김정민 해설과 친할꺼같은데.. 그냥 찾아가서 해설좀 배웠으면 좋겠네요 -_- 혼자 집에서 게임하고 해설연습하는거같은데..
13/03/31 18:50
수정 아이콘
해설 깊이를 떠나서 좀 틀린 이야기나 기본적인 전달에서 놓치는것도 안했으면 일단은 좋겠는데 이 부분에서도 엄청 문제죠
뭐 빌드 예측이나 체제 예측 같은건 별명도 핵펠레고 틀린다고 해도 딱 좀전에 신노열대 이영호 경기 를 리쌍이 다시 리플래이 하는 부분에서
딱히 감염충 둥지 보이고 보이는 화면인데 "감염충 둥지를 안 가고 뮤탈리스크를 가네요" 뭐 비슷한 류의 멘트를 날리거나 하는
가장 1차원적인 정보 전달에서도 실수가 너무 많은게 너무 신경 거슬리죠
그렇다고 2,3차원적인 부분에서 정확하거나 깊이가 있는 해설 수준도 아니니 다 틀린 이야기처럼 느껴지게 되네요
초기에나 뭐 처음이니깐 했지만 이미 몇달 지나도 이러는건 진짜 문제라고 보이네요 엄재경 해설조차도 지난 지스타 때 해설 보니깐 많이 나아졌는데 선수출신이면서 참..
근데 의외로 세트 스코어나 그런건 틀리는건 김철민 해설이 더 많이한다고 생각됩니다


온게임넷도 2인해설을 하지만 해설 2명이 하기 때문에 해설적으로 서로 커버가 되지만 현재 1인 해설인 2인 중계진 같은 경우는
게임 내적 이야기 나오다보면 그냥 해설이 뻘소리하면 잡아주는게 전혀 안되죠 그러니 전체적으로 분위기 막장 되고 있고
상황이 바꿜수없는 상황이면 김철민 캐스터도 게임 이해도를 높여야하는데 말로는 게임 많이 한다는거 같지만 그닥...

이건 좀 취향의 문제인데 김철민 해설 좀 드립 선택 좀 잘했으면 좋겠네요 가끔씩 눈살 찌뿌리게 만드는 드립 칠때가 있으면서
나이하고 직업하고 별개 이야기지만 어린 아프리카 bj들이나 칠까 말까 할 수준의 드립을 칠때가 있어서 예를들면 관객 얼굴 가지고 반비하적 발언하면서 웃기다고 웃고 있는거 보고 있으면 참;
다반사
13/03/31 20:36
수정 아이콘
네 저도 그 드립의 선택이 상당수 거슬렸습니다.. 아무리 좋은경기가 있다해도 들어주기가 거북하더군요

특히 흐흐님과 마찬가지로 구경하러오신 여자분들 얼굴을 평가하면서 우스개소리하는거... 그게 다음날도 또 계속되길래 아예 관심끊었죠...

곰티비만큼의 질적인 해설을 요구하는것도 캐스터의 자질을 요구하는것도 아니었는데

어느순간 스포티비 해설진들은 ( 그나마 김철민씨야 자제하면 된다지만 한승엽해설의 문제는 뭐 개선될 여지도 안보이는거 같아서...) 관심에서 확 하고 멀어졌네요
온니테란
13/03/31 20:53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2인해설인 김정민,이승원해설은 정말 최강이죠. 온게임넷 옵져버가 계속 놓치는 부분을 이승원해설이 미니맵 계속 체크하고 생산창도 계속 확인해주고요. 그리고 김정민해설이 정확하게 해설까지 해주니 가끔은 3명조합보다 온게임넷 2인해설이 더 좋아보일때가많네요~ 3인체제는 분명 캐스터가 중계하는 비중이 크기때문에 두명해설중 한명은 말을 조금더 못할수 밖에 없으니까요~
13/03/31 20:54
수정 아이콘
뭐 그건 결국 호흡의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해설자들도 3인해설이 더 전문적이라고 국내든 국외든 다 같이 말하는 부분이라
다만 사람이 늘수록 말이 많아지니 호흡이 잘 안 맞으면 더 쉽게 산으로 가니깐요
온니테란
13/03/31 20:58
수정 아이콘
이승원해설이 2인때 호흡조절을 상당히 잘하더라고요. 기본적으로 김정민해설 듣다가 뒷설명도 해주고~ 스포티비는 답이안보이는게
문제네요.. 지금 4라운드시작하고 군심으로 경기하는데..
13/03/31 21:03
수정 아이콘
2인해설이 그런 부분이 더 쉽죠 상대편 말만 듣거나 한명이 자기 말할 상황만 상황 보고 하면 되는거라 3인해설은 두명의 말을 다 상황에 맞게 신경을 써야하기 때문에 더 어렵죠 물론 그 역할을 캐스터가 맡는거고 캐스터에 능력에 따라 조율을 잘하면 더 상황에 맞는 말이나 다양한 상황에 대한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게 할수있는거죠
뭐 아무튼 일반적으로 그렇다는거고 이승원 해설이나 김정민 해설은 게임 내적 이해도를 떠나서 해설자의 능력으로는 최상급의 해설자들이시라 2인이든 3인이든 상관없이 뛰어나신 분들이라 흐흐
13/03/31 20:28
수정 아이콘
그런데 프로리그는 진짜 무관심 으로 가는군요, SPOTV가 야구시즌 이어서 그런지 아니면 개인리그 배려인지 화요일 낮 12시에 누가 프로리그를 보나요.
13/03/31 20:36
수정 아이콘
일단 빨리 4라운드나 시작하지, 특별전은 정말 재미없네요. 경기력이 높은 것도 아니고 일정이 빠른 것도 아니고, 그 재미없는 경기들을 몇 주간에 걸쳐서 하니 관심이나 받을 수가 있을까요? 특히 첫 주 경기는 진짜 지루했고요.
13/03/31 20:42
수정 아이콘
지금 대회들 다 3일 발표일 다음에 시작하려고 밀고 있는듯해 보이더군요 그리고 커뮤니티 말로는 gsl 떄문에 시간대 변경 이야기가 대체적으로 나오는거 같은데 일단 블자드 협상상 곂치기 절대 안하게 서로 조율시키는거 같은데 말이죠
13/03/31 20:35
수정 아이콘
오늘 프로리그 특별전 경기 보고 좀 많이 실망했네요.

뉴커크 시에서 이영호, 김민철 선수 간 경기였는데 저그가 초반 일벌레 생산 중단하고 저글링 견제 들어가서 전혀 피해를 못 준 시점에서 막심한 손해였는데 한 마디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고, 추가로 화염차와 은폐 밴시 견제 오는거 막으려고 저글링, 포자 촉수에 자원과 애벌레 소모해서 일벌레 또 못 찍었는데, 테란은 3사령부 올리는 시점에서 일꾼 숫자가 똑같으면 저그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죠. 그런데 거기서 할만하다란 이야기가 어떻게 나오나요? 심지어 둥지탑과 뮤탈리스크 생산 시간도 계산을 잘못해서 딱 맞춰 올라가는 병영 보고도, 테란이 견제에 휘둘리겠다라고 말씀하셨지만, 뮤탈리스크는 아무 것도 못했습니다. 거기다가 저글링, 맹독충으로 배후 기습하려던거 오히려 소모만 되고, 끝까지 일꾼 타격 같은건 주지도 못했는데, 팽팽하단 이야기가 나와서 좀 놀랐습니다. 저그가 8가스 확장 확충하고 일벌레 늘릴 때에 저그보다 더 부유한 테란하고 소모전해야 하는데요?

별다른 말실수나 잘못 본 부분이 나오지 않은 경기에서 해설이 이 정도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다 못해, 다른 대회 경기만 봤더라도 충분히 더 좋은 이야기를 하실 수 있었다고 봅니다.
온니테란
13/03/31 20:49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 결승경기 다봤네요.
한승엽해설이 김민철선수가 둥지탑이 이미 80%올라가고 있고 병영은 안늘어난 상태라고 분명말했고
이영호선수 본진 병영클릭하고 몇초있다가 옵져버분이 둥지탑 체력찍어줬는데 그때도 500/800 이정도였던거같네요 -_-;

분명 pgr말고도 다른 스타관련 커뮤니티에서 한승엽해설얘기가 많이나오는데.. 팬까페나 포모스 인터뷰등을 통해서 자기생각좀 듣고싶네요.
예전에 김철민해설이 pgr불판도 스마트폰으로 확인하고 해서 알텐데 모르쇠처럼 그냥 비판하던지 말던지 난 내식대로 해설하겠다 이런느낌인데요. 오늘 마지막경기는 네이버 8천 트위치 7천정도 인원이 중계를 들었는데.. 해설자가 계속 말만 바꾸고있고 아하..

아까 중계중에 언급했는데 한승엽해설 컴퓨터가 사양이 안되서 스타 최저옵으로 돌린다고 합니다. 물론 해설자가 최상의 그래픽달고 최상옵으로 꼭 경기하라는 의무는 없지만 기본적으로 전문적인 스타2 해설자면 조금만 컴퓨터 업그레이드해서 중급이상의 그래픽으로좀 게임 연습했으면하는 바램입니다.
13/03/31 20:53
수정 아이콘
사양 같은 부분은 사실 프로 선수들 스트림 보면 최하옵으로 하는 경우도 많죠.(취향에 따라서 그게 더 구분이 잘 되기도 하고, 여러 이유로요.) 그건 그렇게 큰 문제라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다만 지금 노력하시는건 알겠지만, 그 노력이 결과물로 나와야 하는 때에 아직도 노력해야 한다는 소리가 나온다는거겠죠.
온니테란
13/03/31 20:56
수정 아이콘
사양같은경우는 저희집도 최하로 겨우돌려서 안타까워서 하는말이였네요 훗..;
프로게이머들은 다 최상옵으로 하는줄 알았어요~+_+
13/04/03 01:02
수정 아이콘
일부러 프로게이머들은 낮은 옵션으로 한다고 들은것같네요
대규모 병력싸움이어도 fps 가 낮아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가루맨
13/03/31 21:10
수정 아이콘
테란이 시종일관 유리한 경기였는데, 한승엽 해설은 저그가 계속 할 만하다가 땅거미지뢰가 나오는 순간부터 갑자기 불리해졌다고 해설하더군요.
잘못된 해설의 폐해로 루리웹 불판에 땅거미지뢰가 나오자 마자 갑자기 전세가 역전되는 건 너무한 거 아니냐는 댓글도 보였습니다.
한승엽 해설은 이대로는 안 됩니다.
예전부터 했던 말이지만, SPOTV가 앞으로도 프로리그 중계를 계속할 요량이라면 제발 해설자 한 분을 더 모셨으면 합니다.
여담이지만 오늘 이벤트전 결승에서 택뱅리쌍이 잘해주니 팬으로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
해설만 받춰줬다면 하는 아쉬움이 좀 남네요.
13/03/31 22:26
수정 아이콘
스타1때 두분 생각하고 보다가 좀 놀라긴 했는데.... 프로그램을 만드는 PD잘못도 있지 않나 싶고요... 암튼 조속히 예전화 같은 명품중계를
들었으면 합니다.
13/03/31 23:36
수정 아이콘
김철민 캐스터 실드를 약간 치자면...
진행 방식이 어떤 상황이 발생하면 해설에게 상황 설명을 부탁하는 방식입니다. MSL진행했을때 가장 많이 했던 멘트 중 하나가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지금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이런 식으로 해설자에게 멘트를 넘기는 방식을 해오셨습니다.
여기서 답변하는 해설이 이승원, 김동준 해설이다 보니 시너지 효과가 크게 나왔던 건데 지금 한승엽 해설은 과거 이승원 해설 위치에서
부족한 실력으로 해설을 하다보니 오히려 역효과가 더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저는 생각합니다.
즉 한승엽 해설이 빨리 해설 능력을 키워야 김철민 캐스터도 시너지 효과를 받을 수 있을 겁니다.
당장 해결책은 물론 실력있는 해설자 한분 더 모시는게 빠르겠죠.
스포티비가 좀 잘 됐으면 하네요.
13/04/01 21:13
수정 아이콘
한승엽해설 마음 고생이 심하겠네요..그래도 응원합니다.
여기 분들의 여러 comments들을 읽어보시고 차분히 실력을 가다듬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첨언하자면..어떻게든 해설 1분을 더 추가 했으면 좋겠습니다.
1인 해설은 조금 허전한 느낌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혼자 보는 것보다는 둘이 보는 것이 해설의 경우 더 시너지가 나는 거 같습니다.
경험이 있는 다른 해설을 1분 정도 더 섭외해서 해설을 2인 해설로 돌아가기를~~!!!!!

핵펠레..너무 상심마시고 다시 잘 해봅시다. 화이팅입니다.
목도 잘 챙기시고, 기죽지 마시고 힘내세요..차차 더 나아질 겁니다.
더불어 KCM도 응원합니다. 꼭 해설 한분 더 섭외하도록 힘좀 써주세요..^^
Starlight
13/04/02 06:12
수정 아이콘
김철민 캐스터가 드립을 치시는 것마저도 비판받을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현재 드립치는 캐스터(?)의 계보를 따지면 그 가장 앞에 있던게 김철민 캐스터였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현재 그걸 밴치마킹해서 전용준 캐스터가 열심히 따라하고 계신거죠.
김철민 캐스터는 해오시던 데로 하시는것 뿐이라고 생각됩니다.
13/04/02 17:36
수정 아이콘
글 내용에서는 드립 치는것을 뭐라고 하는게 아니라 드립만 집중하는것 같다가 포인트죠
요즘 드립 안 치는 캐스터 없고 오래전부터 그래왔고 온게임넷쪽으로 보면 성승현 캐스터가 처음부터 드립류였죠
엄해설께서도 성승현 캐스터하고 할때는 준비 자체를 안해도 될 정도라고 할 정도니
곡물처리용군락
13/04/03 09:51
수정 아이콘
말잘하는 프로게이머를 객원 해설로 영입해서(염보성,장민철 등) 3인 해설로 중계하는게 가장 도움이 되지 싶네요 지금상황으로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129 [스타2] GSL에서의 박진영 해설 빈자리 - 전태양이 계속해야 할까요? [17] 지성파크10277 19/07/11 10277 2
60508 [스타2] 스타2 선수분들, 그리고 해설진분들께 감사합니다. [10] 브론즈테란9237 16/12/19 9237 27
58759 [스타2] 마지막 모두의 유채꽃, 이번 주는 박진영-황영재 해설! [17] SPOTV GAMES6260 16/02/29 6260 0
57973 [스타2] 안준영 해설께서 말씀하신 토토제의 feat.MCMacho [32] MC마초10496 15/10/20 10496 12
54069 [스타2] 오랜만에 김정민 해설 중계를 봤습니다. [9] 저퀴8560 14/04/27 8560 2
51542 [스타2] 이번주에 바뀐 스타리그 해설진 조합 괜찮지 않았나요? [27] 하후돈10210 13/06/28 10210 1
51433 [스타2] 안준영 해설이 바라는 스타2 밸런스 패치 [37] 창이10013 13/06/14 10013 0
51066 [스타2] 곰티비 중계진과 함께 하는 정모 후기 (이성은 해설과의 이모저모) [15] 워크초짜15802 13/04/27 15802 2
51010 [스타2] 안준영 해설을 볼 때마다 드는 생각 [50] Alien14522 13/04/18 14522 3
50912 [스타2] 스포티비 해설자와 캐스터를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싶습니다. [74] 가디언의꿈은무리군주17899 13/03/31 17899 6
50803 [스타2] 안준영 해설과 김정민 해설 인터뷰 [25] 빅토리고12911 13/03/15 12911 2
50782 [스타2] 안녕하세요. 온게임넷 김정민 해설 입니다. [98] 김정민23765 13/03/12 23765 48
50527 댓글잠금 [스타2] 김태형 스2 해설위원의 자질에 대해서 [135] naughty19930 13/02/08 19930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