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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8/05 21:18:33
Name The Siria
Subject 서러워라, 잊혀진다는 것은(1) - Elky, 베르트랑.
그를 처음 이야기의 대상으로 삼은 것은 순전 개인적인 판단에 의해서였다.
  내가 이 세계에 발을 들여놓고, 이 세계에 관해 어줍지 않은 글을 쓰게 된 계기를 준 사람이니까.
그가 펼친 경기를 통해 아, 이 세계도 굉장히 재미있는 것이구나 싶었고, 그것이 내가 지금까지 바라보게 된 경기였다.
스트레스라는 것이 막강한 수험생에 접어들 무렵, 그 처절함과 분투 속에서 난 이 세계에 대한 느낌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점차 빠져들게 되었다.
내가 그를 처음 이야기의 대상으로 삼은 것은, 어쩌면 그에 대한 고마움, 그리고 헌정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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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GN: 25전 13승 12패
MBC게임:1전 1패(CTB2)

이야기의 처음은 2003 한빛소프트배 온게임넷 프리매치 4강전. 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 것이 내가 그를 처음 만난 경기였으므로.

오크의 영원한 전설 중의 하나, 이중헌.
그리고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그.
그와 이중헌과의 대결은 충분히 명승부의 반열에 오를 수 있다고 본다.

1경기 플런더 아일
  무난하게 지나가던 경기.
  하지만, 이중헌이 뽑은 헤드헌터와 샤먼의 조합. 그리고 10레벨 레드 드레이크는 사냥이 되면서, 힘의 균형이 급격히 무너졌다. (뛰어난 컨트롤로 극복을 한 그런 모습이었으니까.)
이중헌이라는 이름이 각인이 된 한 경기.

2경기 더스크 우드.
초반 멀티를 계속 저지당하는 그.
이중헌의 견제와 타이밍에 완전히 발이 묶이며 승부를 어렵게 끌고 가게 된다.
와이번과 3영웅의 힘에 계속 끌려다니는 그.
심지어 크립에게 키퍼까지 잃고, 일컷 크로우폼으로 와이번을 막으려 하지만, 도저히 상대가 되지 않는 상황이다.
용병을 구입해서 공세를 계속 펼치는 이중헌.
하지만 꾸역꾸역 막으며, 버티면서 키메라까지 뽑고, 그린드래곤을 사냥하며 반전의 기회를 노리게 된다. 그리고 방어는 데몬이 건물의 지형을 이용해서 버틴다. 마치, 삼국지에서 유비형제와 맞서는 여포처럼.(방송에서 나온 이야기랍니다...)
용병을 주축으로 하는 이중헌, 그리고 탈론과 키메라의 그.
그의 병력이 다 죽어서, 이중헌 대단하다고 말 하려는 순간, 그의 데몬은 메타포시스가 되어 이중헌의 3영웅과 모든 병력을 전멸시켰다!
탈론의 사이클론, 그리고 데몬의 메타포시스는 기어이 역전을 일구어냈으니....

3경기 로스트 템플
전진 배럭을 시도하는 이중헌. 과감하게 그런트와 파시어로 공세를 핀다.
하지만 별 소득 없이 막히게 되고....
승부의 흐름은 그가 약간 우세하게 된다.
무난히 탈론과 키메라를 추가하는 순간, 과감하게 헤트헌터와 레이터, 샤먼을 가지고 찌르는 이중헌의 공세에 병력에 계속 전멸하는 그. 정말 처절하게 방어를 하지만, 결국 자원이 끊어지는 비운을 맛보며 패배하는 그. 정말 처절하게 나무를 먹으며, 트리를 버티지만.... 결국 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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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이름은, 베르트랑 그로스펠리외.
스타리그에서는 처절 테란으로 명성을 날렸고,
여기, 이 세계에서는 데몬의 화신이자, 처절한 나엘로 명성을 날린 선수다.
그리고, 선수 시절 마지막에는 솔직히 약간의 구설수도 있었던 그런 선수다.
하지만, 그 기억만큼은 잊기 힘든 그런 선수이기도 하다.

워3세계가 처음 열리고 리그가 시작 되었을 때,
그가 처음 등장한 것은 온게임넷 리그에서부터였다.
열여섯 명의 선수중에 여덞명은 기존 프로 자격증을 소유한 선수중에서 선발하고,
나머지 여덞명은 아마추어 중에서 선발하는 것이 온게임넷 워3리그 1차 시즌이었다.
당연히 그는 기존의 자격을 가진 선수에 들었다. 그리고 그 예선을 넘어서 1차시즌에 서게 되었다.
첫 경기, 박외식 선수를 나나전에서 누르며, 그의 항해가 시작되었다.
16강이 단판이었으니까, 그리고 전지윤 선수와의 결승 전까지 전승이었으니까, 그는 6연승을 달리며, 결승에 올랐다.
연승동안 그의 힘은 발휘가 되었고, 공교롭게도 스타리그에서도 연승을 질주하던 바로 그 시점이었기에 더욱 주목을 받았는지도 모른다. 무수한 순간 순간을 넘기며, 차례로 상대를 제압하며 맞이한 결승.
어쩌면, 첫 시즌이었기에 서로 자신의 종족의 최선의 운용법을 몰랐는지도 모른다. 그도 그러했던 것인지도 모른다. 모든 종족이 수치가 자신의 수치가 높았고, 그런 상황에서 맞이한 결승.
그는 안타깝다면, 안타깝게도, 그 자신의 생각으로는 아무 것도 해 보지 못한 채 패배를 맛보게 된다. 3:0이라는 스코어는 분명, 자신에게도 만족스럽지 못한 그런 결과이리라.

여하튼 그는 시드를 얻었다.
2차 시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는 점이다.
SKY 2002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4위. 그리고 첫 워3리그의 준우승.
김이 빠졌는지, 아니면 본인의 말대로 흥미를 잃었는지, 그것은 알 수 없는 일이다.
한 가지 확실한 사실이라면, 그는 16강에서 떨어졌다는 것이다.
온게임넷 워3리그의 고유의 방식처럼,(비록 1차시즌의 단판에서는 변화했지만.) 16강은 3판 2선승이었고, 안경 쓴 파시어라 불린 St.Rori 정승재 선수에게 잡히며, 탈락했다.
뭐, 황규훈 선수와 호흡을 맞추어 팀플리그에 참여한 적이 있다고 하지만, 별 다른 업적이 없는 관계로 이야기는 생략하도록 한다. 다만, 이 팀플리그가 뒤의 프리매치의 한 계기가 되었음은 말하려고 한다.
두 차례 온게임넷 리그에서 8강에 오르는데 성공한 선수들과 이 팀플리그의 입상자들이 벌인 것이 바로 프리매치였으니까.(저 유명한 푸의 저주가 시작된 것도 바로 이 시즌부터였다. 팀플리그 우승자인 이형주-이중헌이 16강에서 바로 만나게 되었으니.....)

자, 그는 여기서 다시금 상당한 실력을 보인다.
아직, 워3계에서 자신이 잊혀지기에는 너무 아쉽다는 것일까.
이재준 선수와의 그 유명한 역전승리가 바로 그것이고,
추승호 선수와의 경기에서는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기도 한다.
그래서 기어이 승리를 얻게 된다.

*프리매치 16강 1경기
초반에 이재준 선수의 페이스에 완전히 말린 베르트랑.
하지만, 꾸역꾸역 탈론을 모으고, 데몬의 레벨이 높아지면서,
그리고 키메라까지 등장하면서 상황은 묘하게 흘러간다.
용감하게 오크의 병력 앞에서 변신하여 혼자 막아내는 메타포시스.
중앙 멀티까지 먹고, 절대 불리하지 않았던 이재준 선수의 분위기는 달라지게 된다.
결국 데몬과 탈론과 키메라의 힘은 오크를 제압하는데 성공.
메타포시스의 힘과 위력은 실로 놀랍고, 또 놀라우니....

*프리매치 8강 2경기
추승호 선수에게 패한 1경기.
(기억에는 건물러시가 나왔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두 번째 경기도 초반에 그렇게 유리한 상황은 아니었다.
탈론전으로 흐르는 경기, 초반에 불리하던 그 경기를 역전시킨 것은 전투였다.
1차 전투에서 샘의 힘으로, 2차 전투에서 프텍 스크롤의 힘으로,
가끔 영웅을 잃으며, 경기를 묘하게 이끌게 되기는 했지만...
끊임없이 셰퍼로 멀티를 끊어주며, 기어이 그는 이기게 된다.


자, 정리할까.
그는 이 대회에서 4위를 차지한다.
이중헌 선수에게 진 후, 역시 오크 유저인 김대현 선수에게 3:1로 지며 그는 자신의 대회를 마친다.
아니, 이 대회가 그의 마지막 워3리그였다.
천상 그는 온게임넷에서만 활동을 했으며, 그 뒤로 예선에는 나간 적이 있는 것으로 알지만, 그 이상의 오름은 없었다.(HP배 예선이라고 알고 있으며, 그 뒤에 프로리그 엔트리에 들기는 했었다. 필자 생각으로는 당시 AMD팀에 프로 자격증을 가진 워3 선수가 없어서, 끼워넣기로 들어간게 아닌가 싶다. 기욤 역시 당시 엔트리에 들어갔으니까.... 실상 그들은 거의 출전하지 않았다.)
아, 여기에서는 중요하게 다루지 않았지만, 사실 mbc게임에 나간 적이 있다.
딱 한 번, 이제는 뭐 볼 방법이 없으니 어쩔 수 없지만....
CTB2에 한 번 나가서 졌다. 뭐, 이상하게 하다가 졌다고 하는 사람도 있던데, 눈으로 확인한 것은 아니니....
(Pooh와 St와의 경기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에 대해 워3인들의 이미지가 아주 좋은 것만으로 기억되지 않는 것은 어쩌면, 그의 솔직한 한 인터뷰 탓인지도 모른다. 워3가 운의 요소에 작용이 되는 경기라는 이야기. 그리고 자신의 패배가 운에 의해 작용이 된, 그래서 억울함을 호소한 대목.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자유다.
그리고, 필자도 과거의 일로 다시 그가 논쟁의 대상이 되기는 원하지 않는다.
(그의 인터뷰를 찾고 싶은 사람은 pgr이전게시판에서 알아서 검색하기를.)
이미 떠난 사람에게 무엇을 바라랴.
다만, 그의 투사적인 성격을 볼 때, 그럴 수도 있겠구나 싶었던 것은 사실이다. 어떤 그의 이미지적인 느낌과 함께 결부되어 남겨진 그 이미지들의 연속 속에서 느껴지는 모습처럼.


그에 대한 회상을 마치면서, 어느 한 가지 일치되는 이미지가 든다.
데몬의 화신.
그의 경기를 보면서, 그와 데몬 헌터가 일치한다는 생각을 가진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정말 불리했던 경기를 데몬의 힘으로 뒤집은 적도 많았고.
그의 데몬 6렙, 메타포시스의 위력은 참 대단했다.
스타 세계에서 처절한 테란, 커맨드를 사랑한 테란으로 기억되는 것처럼,
워3의 세계에서도 그는 정말 처절한 나엘이었다. 마치 변하여 자신을 불태우며, 화려하게 모든 것들을 제압하는 그 모습의, 그 상황의 모습과 함께 다가가는 그 무수한 순간들의 조합이여. 그 순간의 처절함을 넘어서는 그 모습이 지금도 한 이미지로 남아 그를 불굴의 화신으로 기억되게 하는 것일까.
(트리를 사랑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데몬의 화신, 그가 입술을 깨물고, 버티고 또 버티면 사냥과 상대의 견제에 집중할 때, 혹은 불리한 상황에서 어떻게든지 반전의 기회를 잡기 위해 피눈물 나는 분투를 거듭하고 있을 때, 그의 데몬만이 그와 함께 하고 있었다.

그는 스타일리스트였다.
확실한 자신의 스타일을 가진 그런 사내였다.
푸른 눈, 깨문 입술.
이제는 워3에서도, 스타에서도 만날 수 없지만, 그라는 사람이 남긴 기억까지 잊으랴.

ps. 이 글의 제목은 김탁환님의 소설, '서러워라, 잊혀진다는 것은'에서 따 왔음을 밝힙니다. 나름대로 재미있는 소설이랍니다.
ps2. 어줍지 않은 실력과 재주로 감히 글을 씁니다. 너그럽게 봐 주시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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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리
05/08/13 12:23
수정 아이콘
위의 두번째 경기 기억이 나네요.
05/09/05 08:55
수정 아이콘
베르트랑선수... 지는경기는 정말 허무하게 지는 경우가 많지만..
이기는 경기는 정말 보다가 눈물날정도로 감동깊게 이기는 선수였죠..
전 아직도 워3 프로즌쓰론 오리지널 다 합쳐서도 제일 감동깊게 봤던건
아마도 이재준선수와의 경기였을껄요...
정말 '데몬헌터의 현신' 그자체였습니다.
05/08/05 21:55
수정 아이콘
아,베르트랑 이제 아무곳에서도 볼수없는겁니까?
제가본 첫 스타중계와 첫 워3중계가 베르트랑 선수의 경기였는데요,
시기가 모두 갓 그 게임에 입문했을때라 뭘 잘 모르면서도 아 저렇게도
이길수도 있구나.. 했었는데 은퇴라니요, 흥미를 잃다니요.
분명 그는 반가운 소식을 안고 돌아올 겁니다.
글써주신 시리아님 감사합니다. 그를 기억해주셔서.
워크초짜
05/08/05 22:29
수정 아이콘
수고요 ^^
제가 시간나면 쓸라고 했는데 ^^
추승호,김대현,전지윤,박종호,이수혁,석동진,정승재,주정규,이재준,김병수,김병준,원성남,차순재등 정말 많군요..
김대현 선수가 은퇴했을 때는 얼마나 아쉬웠는지...
김병수 선수는 정말 온겜넷 4강에 든 휴먼인데도 엠겜의 불운으로 묻혀진 선수같아서 너무 아쉽다는..
~Checky입니다욧~
05/08/05 22:52
수정 아이콘
포커하신다고 들은거 같은데....
그런데 박외식선수는 지금 어디에..
CoolLuck
05/08/05 23:33
수정 아이콘
베르트랑선수 얼굴도 데몬 닮았죠. 선글라스까지. 특히 입술 깨무는 표정은 싱크로율 100%
어딘데
05/08/06 01:12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데몬 변신하면 메타모포시스라고 알고 있었는데 메타포시스군요 ㅡ.ㅡ
나엘을 몇 년을 했는데 아직도 그걸 몰랐다니 ㅜ.ㅜ
(프로즌쓰론 나오면서 데몬으로 6렙 찍어 본 적이 없으니 어쩌면 당연한건가요^^)
05/08/06 02:14
수정 아이콘
베르트랑 선수의 거의 모든 경기가 재밌었죠.
그 처절끝에 이어지는 역전이란!!!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하지만 항상 같은 전략만 쓰는 모습은 좀 안타까웠죠.
온겜 워3 결승때도 워유닛중심으로 플레이하다 전지윤선수의
매지컬동반 러쉬에 허무하게 졌었고 김대현선수와의 3,4위전에선
레이더,코도전술에 쉽게 무너진걸로 기억합니다. 한마디로 기존에 경험하지못했던,
즉 변칙플레이에 약하고 전략,전술에 대한 노력이 부족했다는게
그때 당시에 저와 제 주변인들의 의견이었죠.
그가 조금만 더 노력을 기울였다면 어땠을까...라고 생각해봅니다.
05/08/06 02:36
수정 아이콘
아 정말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좋은 글 잘 봤습니다. ^^
05/08/06 02:53
수정 아이콘
그당시 베르트랑선수의 뛰어났던 실력은 인정하지만 패배후 워3에 대한 악담을 남기고 떠나는 모습에 적잖이 실망했습니다.
그 전까지만 해도 그의 모습에 박수를 보내곤 했지만 그후론 스타리그에서 봐도 전혀 응원할 기분이 나지 않더군요-_-;;; 제가 별종인가요?;;
시리아님 항상 좋은글 잘 보고 있습니다.:)
아케미
05/08/06 07:20
수정 아이콘
베르트랑 선수라… 그 시절이 궁금하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조인성
05/08/06 10:31
수정 아이콘
베르트랑 선수가 정말 게임재밋엇습니다.
견습마도사
05/08/06 11:16
수정 아이콘
처절 나엘..
선데몬 후 키퍼
후 키퍼는 언제나 사냥시 뒤에 멀찍이 떨어져서
선데몬 광렙 스딸이였죠..
데몬4-5렙 키퍼 1렙 보통 이렇게 달고 다니다가
데몬이 6렙되면 그때부터 무한의 힘을 발휘하던....베르뜨랑..
생각이 나네요
김민규
05/08/06 14:07
수정 아이콘
박외식선수 스타로 전향한다구 하셨던거같은데...
Q(˝Q)아웃복서~
05/08/06 14:42
수정 아이콘
어딘데//Metamorphosis(메타모포시스) 맞습니다 ^^
천재여우
05/08/06 23:12
수정 아이콘
데몬의 화신....정말 그 말이 정답이죠
스타리그 4위와 워3리그 준우승이 동시대에 이루어졌으니
그만한 업적을 이룬 인물도 없을겁니다.
자신만의 스타일이 확연하고 팬들을 열광시키는 그런 매력이 있는 선수였는데 이젠 다 추억이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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