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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6/30 10:06:34
Name 해피
Subject [일반] [인증해피] 기모노를 닮은 신발!? 에어 포스 원 이야기입니다.

 
Name : Wmns Air Force 1 Low
A.K.A(애칭)  : 에어 포스 원 눈꽃 / 눈꽃 포스
Brand : Nike
Release Date : 2004
Color : Navy/Gold
Code Number : 307109-471
Size : 245(7.5)
 
 
오늘은 부담없이 소개해 드릴수 있겠네요.
 
포스는 그닥 할게 없으니까요 ^^
 
나이키의 효자 모델인 에어포스 1의 눈꽃입니다.
 
 
2004년에 발매한 모델인데도~
 
새거 같지요?
 
사놓고 사논지도 몰라서
 
신지를 않았어요.
 
 
간만에 정리를 좀 하다가
 
꺼내봤네요.
 
 
처음 살때는 그닥 끌리는 모델이 아니었는데...
 
또 약간 구하기가 힘들어지니
 
이뻐 보이는군요.
 
 
그게 또 나이키의 매력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아니키는 리트로가 아닌 이상에야 재생산이라는게
 
거진 없다보니!
(매 시즌 출시 상품인 포스 올백 같은거 빼고요!)
 
색상이 조금 이쁘다 싶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더 이뻐 보이는 매력을 가지고 있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포스 로우 눈꽃 역시도 그런 모델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왜 눈꽃 포스냐?
 
하면
 
바로 갑피 토우 박스 안쪽 부분과 갑피 중간 부분이 나일론 재질안에
 
금색과 흰색 자수로 꽃이 그려져 있습니다.
 
색감상 이 포스의 디자인 자체가 나이키 제팬 디자인인걸로 사료되므로!
 
벛꽃을 형상화 한거 같지만!
 
흰색자수 까지 같이 쓰여서
 
눈꽃 포스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
 
 
사진에서 보듯이 요즘 나오는 네모탭이아니라 새끼나이키 자수로 슈레이스
 
시작부분 밑공간에 처리가 되어 있구요.
 
 
포스 진품 가품을 쉽게 하실수 있는 법을 알려드리는게 좋겠네요.
 
일반적으로 포스 앞코 부분 처리는 세가지가 있습니다.
 
 
1. 동그란탭!

 
2. 네모탭!

 
3. 새끼스우시!

 
 
즉 07년 발매 버전 이후로는 모두 2번인 네모탭을 가지고 있습니다.
 
네모탭과 새끼나이키가 같이 있는 모델은 만들지를 않았습니다.
 
혹시 지나다니사다가 네모탭과 새끼스우시가 같이 있는 포스는 가품입니다.
 
 
그렇다면 06년 버전까지는
 
동그란탭으로 들어가 있지요.
 
동그란 탭이 있는데 새끼나이키도 같이 있다!?
 
역시 가품입니다.
 
 
그 역으로도 마찬가지이지요.
 
 
대부분의 올백 포스일 경우 새끼스우시 처리가 된 제품이면
 
쇠탭이 없어야 하며!
 
 
쇠탭으로 처리가 된 올백 포스라면
 
새끼스우시가 없어야 합니다.
 
 
단 한가지 모델을 제외 하고서 말이죠.
 

 
바로 JD 별주로 나온 뒷축에 에나멜이 들어간 올백 포스를 제외하고서는
(품번 : 306509 115)
 
모든 올백 포스는 쇠탭이 있으면 새끼 스우시가 없어야 하고!
 
새끼 스우시가 있으면 쇠탭이 없어야 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100% 가품입니다.(일부러 껴 놓았다면... 나 가품이다 자랑하는 꼴)
 
 
하지만 지금까지는 그냥 일반판 혹은 올백 포스만을 위한 진품 가품 육안 구별법이고요.
 
 
또 한가지 예외가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한정판으로 발매한 모델일 경우는
 
쇠탭과 새끼 스우시가 같이 있습니다.
 

 
보이시죠? ^^;;
 
 
한정판 에어 포스일 경우! 대부분 JD별주 라던지 풋락 별주 이런모델에는
 
새끼스우시와 쇠탭이 같이 붙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네모 탭으로 바뀐 버전 부터는 발매하지 않았습니다.
 
 
좀 헷갈리시나요?
 
정리를 해드리죠.
 
 
■ 일반 포스(올백 포함)
 
쇠탭만 有 -> 정품 가능성 높음
 
새끼스우시만 有 -> 정품 가능성 높음
 
                                  ┌> 올백 포스라면 가품(99.99%)
쇠탭과 새끼 스우시 모두 有 ┥
                                  └> 한정판 포스라면 정품!
 
(단, 한정판 포스라 해서 쇠탭과 스우시가 같이 있지 않은 모델도 있으니 유의) 
 
 
그러면 가품 포스를 사서 쇠탭을 빼면 되냐?
 
하하, 그래도 구별법이 있습니다만
 
그것은 나중에 또 소개를 해드리기로 하겠습니다.
 
 
각설하고 다시 오늘 소개해 드리고 있는 눈꽃 포스로 넘어와서~
 

 
스우시는 금색으로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에나멜이 딱히 처리 된게 아니라서!
 
싼티가 안난다는 장점이 있나요? ^^ 하하...
 
 
전 사실 에나멜 스우시를 그닥 좋아하지 않습니다.
 
왠지 싼티가 나서요...
 
 
암튼 전체적인 색감이 참 이쁜 신발이 눈꽃포스 입니다.
 
일본 별주 모델로 알고 있는데요.
 
색감의 느낌도 일본 기모노를 연상 시키기도 하네요.
 

미국의 인상파 화가 윌리엄 메릿 체이스의 1898년 작품인 '푸른 기모노'
(The Blue Kimono 1898')
 

 
어때요? 느낌이 비슷하죠? ^^
 
역시 제 추측인데...
 
위의 작품에 영감을 받아서 제작을 하지 않았나?
 
하는 말도 안되는 추측도 해보면서
 
오늘의 신발 소개를 마칠까합니다.
 
 
다음번 포스를 소개해 드릴때는
 
숨구멍 배열에 따른 진짭 구분도 알려드릴께요.
 
그럼 오늘 하루도 Have A Nice DaY~~
 
 
Written By GMA 2009.04.09

원문링크 : http://blog.naver.com/gma_spiker/20065418954

====================================================================

리뷰에도 언급했지만 윌리엄 메릿 체이스의 작품 "푸른기모노"를

모티브로 하여 제작한 포스가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아! 물론 나이키의 공식 언급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나이키 사는 자사의 신발로 세상의 만은것들을 표현해 내고 있다! 라는 생각도 하면서 ^^

오늘은 아이맥스 영화관에서 트랜스포머2를 감상할 예정입니다.

날씨가 좀 꾸물 꾸물 하네요! 피지알 분들도 오늘 하루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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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좀괜찮은
09/06/30 10:09
수정 아이콘
헉... 이런 신발 엄청 끌려요.
09/06/30 10:20
수정 아이콘
사고싶다..
09/06/30 10:20
수정 아이콘
사실좀괜찮은밑힌자님// 감사합니다 ^^;;
09/06/30 10:23
수정 아이콘
Shura님// 죄송합니다;; 제가 또 지름신을...
Surrender
09/06/30 11:46
수정 아이콘
에어 포스 1하면 저는 흑인의 날 기념 06 필라델피아, 대만 한정 포스, 푸에르토리코 개구리 시리즈, 25주년 포스, 뱀피 co.jp, 웨스트 인디스, 르브론 제임스, 코비, 공포의 방, 양 포스, 발렌타인 포스 정도가 딱 떠오르네요.
09/06/30 13:37
수정 아이콘
Surrender님// 포스 대박류들을 나열해 주셨네요 ^^;; 저도 대박류 하나 리뷰 해볼까요?
Surrender
09/06/30 13:40
수정 아이콘
해피님// 아유 좋죠^^; 전 이상하게 나이키 마케팅에 잘 낚이는건지 몰라도...한정판, 별주에 주로 눈이..
콜록콜록
09/06/30 13:51
수정 아이콘
1990년 제가 중학교 2학년 때 그때 반에서 좀 산다는 애들이 나이키에 에어 달린걸 신고 나타났었습니다. 정말 부러웠습니다.
42,000원인걸로 기억하는데 집에 사달라는 엄두도 못냈었습니다.(맥스 아닌가요 그게?)

나중에 돈 벌면 나이키 에어 달린 신발 꼭 사고야 만다고 언제나 마음에 담아 두고 있었는데..
10만원이 넘어가는 가격에 언제나 망설이다 신발은 발싸개 일뿐 하고 포기해버렸지요..

그러다 최근 해피님의 연재를 보고 아 조만간 사고 한번 치겠다 싶더니 결국 지르고 말았네요..
비록 어릴 때 꿈꿨던 에어가 돌출된 모델이 아니었지만 어쨌든 에어가 들어가 있는 캐간지 올백 포스로 질렀습니다.
여친님이 캐간지 난다며 강력 추천을 하여 고민 하던 차에 해피님이 쓰신 노통과 올백 포스의 비교글에 마음을 굳혔습니다.

고맙습니다. 해피님!
이 나이에 운동화 지름신이 강림할 줄이야 후우..
09/06/30 14:21
수정 아이콘
Surrender님// 나이키 마케팅은 세계 최고 수준이니 서렌더님이 정상이지요;; 저도 낚입니다...
09/06/30 14:22
수정 아이콘
콜록콜록님// 아닙니다. 콜록 콜록님이 마음에 들어하시니 제가 더 감사하지요. 더 열심히 더 많은 정보 알려드리고자 공부하겠습니다;;

아직도 신발을 잘 모르겠습니다...;;;
Surrender
09/06/30 14:31
수정 아이콘
해피님// 중학교 3학년 때 어머니께서 시험 잘봤다고 안양1번가 나이키 매장에서 사주셨던 신발이 바로 '에어 포스 1'이었습니다.
제 기억으론...흰색 바디에 하늘색 스우시에...탭쪽은 회색 비스무리 했던 녀석...유럽 한정판이라나 뭐라나 했었습니다.
09/06/30 14:35
수정 아이콘
Surrender님// 그 제품이나 찾아 볼까요 ^^ 구글을 좀 뒤져봐야 겠습니다. 추억을 찾아드리겠습니다 ^^
달덩이
09/06/30 14:37
수정 아이콘
해피님... 오늘 신발도 너무너무 예쁩니다.....ㅠ_ㅠ
Surrender
09/06/30 14:39
수정 아이콘
해피님// 아 찾아주신다면 감사합니다^^ 가격이 대략 제가 16만원인가..18만원인가 주고 샀었고요.
어렴풋한 기억으로..흰색 바디에 하늘색 스우시, 그리고 발 집어넣는 부분(복숭아뼈 언저리)이 회색이었을거에요.
09/06/30 14:42
수정 아이콘
Surrender님// 로우 였나요? 미드 or 하이 였나요?
09/06/30 14:56
수정 아이콘
달덩이님// 지름신이 오시면 안됩니다;;;
09/06/30 20:02
수정 아이콘
에어포스 너무 이뻐요~ 방금 박스에서 나온 따끈따끈한 놈도 이쁘지만, 길이 들면 들수록 점점 이뻐지는거 같아요.
이상, 아버지 사드린 에어포스원 내가 그냥 신을껄 하는 못된 생각을 하는 불효자 1人 이었습니다. ^^;;;
Surrender
09/06/30 20:21
수정 아이콘
해피님// 로우였습니다. 근데 아마 찾기 힘드실거에요. 거의 6년정도 지났고, 뚜렷한 별명도 없는 모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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