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09/12/01 22:50:02
Name 해피
Subject [일반] [인증해피] 루나는 뭐에요? 루나트레이너 2부 입니다.(수정)

 
Name : Lunar Trainer+
A.K.A(애칭)  : 루나트레이너
Brand : Nike
Release Date : 2009 
Color : Red/White
Code Number : 318115-611 
Size : 255(US 7.5)


1부 링크 : http://blog.naver.com/gma_spiker/20094580466
 
1부에서는 왜 루나인가에 대해서 알아 봤다면!
 
2부에서는 본격적으로 루나란 어떤 신발에 대해서 알아 볼까 합니다.
 
우선 루나 시리즈는 2009년 12월 현재 4 종류가 발매되어 있습니다.
 
2010년에는 라인업이 더 다양해 질것으로 예상합니다.
 

(左 상단 부터 루나글라이드, 루나트레이너, 루나마리아, 루나레이서)
 
다들 중창은 거의 같고 갑피의 디자인이나 소재가 조금 씩 바뀐 형태입니다.
 
이 시리즈는 2008년 부터 시장에 소개되었는데
 
그 포문을 연 제품이 루나트레이너와 루나레이서 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루나트레이너는 2008년에 발매되었던 컬러가 아니라
 
2009년에 일본에 발매된 컬러 입니다.
 
메쉬를 강렬한 빨간색으로 처리하고 스우시와 중창은 흰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런닝화이지만 스니커 적인 요소를 가미한 컬러 배합이네요.
 

 
토우 박스는 좀 넓게 퍼진 형태로 되어 있는데요.
 
런닝화 이다보니 실루엣을 슬림하게 만들기 보다는
 
인체에 가깝게 만들었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볼이 넓은 분들도 특별히 오버사이징 하지 않으셔도
 
불편함 없이 신으실 수 있습니다.
 

 
런닝화에서는 빠져서는 안될 요소!
 
바로 야간 시안성, 안정성 확보를 위한 스카치 발광 모습입니다.
 
많이 쓰이지는 않고 토우 캡 라인을 따라서 두줄로
 
설포 앞쪽에 조금, 볼 부분에 라운드 두개로 측면 시야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군요.
 
어느정도는 디자인을 고려해서 위치시켰다고 생각합니다.
 

 
뒷축에 "NIKE" 문구와 힐커브 중간 부분에도 스카치가 쓰여 있는데요.
 
흡사 드래곤볼 "크리링" 이마를 연상시키네요.
 

(출처 : 구글이미지)
 
네... 하던거 하겠습니다;;;
 

 
설포에는 언제나 그렇듯 탭에 "NIKE" 문구와 제품명이 자수로 놓여져 있습니다.
 
설포는 스웨이드 재질로 되어 있군요.
 
갑피는 주로 전면 메쉬를 사용하고 있지만 군데 군데 스웨이드를 사용했습니다.
 
발등은 살짝 낮게디자인 되어 있어서 발등이 높으신 분들은
 
살짝 압박감이 있을수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힐커브는 에나멜까지는 아니지만
 
약간은 코팅된 인조가죽을 덧대서 신발의 안정감을 도와 주네요.
 
스우시가 안쪽으로 위치한것도 인상적입니다.
 

 
아웃솔은 접지력 보다는 안정성에 무게감을 둔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프리에서 영감을 받은듯한 큼직한 라스트 구분으로 아웃솔 패턴이 있고,
 
마모와 접지는 검은색의 탄소고무 소재가 담당하고 있지요.
 

 
탄소고무가 살짝 적게 쓰인듯 하지만.
 
흰색의 중창으로 쓰인 소재의 밀도가 높고 견고해서
 
생각보다 마모에는 강합니다.
 
또한 에어탑재 모델처럼 아웃솔이 마모 되더라도 기능이 손상될
 
염려는 적으니까 오래 신기에 좋은 모델이지요.
 

(출처 : 나이키 홈페이지)
 
중창의 구성은 이렇게 되어 있는데요.
 
형광색의 쿠쉴론 소재가 안쪽으로 두껍게 처리되어 쿠셔닝을 담당하고
 
사진상 주황색의 밀도 높은 소재가 안정성을 확보합니다.
 

 
런닝시에 발의 뒷축에 가해지는 충격에 관한 그림입니다.
 
런닝시에는 발의 안쪽으로 더 큰충격이 가해지고 바깥쪽으로는 상대적으로 적은
 
충격이 가해 집니다.
 
이 모션을 제어하기 위해 안쪽에 더 많은 양의 쿠셔닝을 확보하고
 
바깥쪽으로는 외전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밀도가 높은 창으로 안정성을 확보하는 구조입니다.
 
 
그냥 쉽게 이야기 해서!
 
발구름 동작에 맞게 끔 쿠셔닝과 안정성의 비율을 조정하였다!
 
가 되겠습니다 ^^

발구름 동작에 맞게 끔 쿠셔닝과 안정성의 비율을 조정하였다!
 (사진의 설명과 내용 설명이 다르므로 수정합니다.내이버 U50V 님이 도움 주셨습니다!)


 
실제 착화시의 느낌은
 
전체적으로 푹신 푹신하고 반발력도 어느정도 갖추어져 있어서
 
에어 신발보다 뛰어난 체감성능을 자랑합니다.
 
 
에어보다 제조 단가도 싸고 제조 공정도 그닥 어려울거 같지 않은
 
모델의 성능이 오히려 좋다라는 점은...
 
나이키에 닥친 딜레마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뭐 물론 나이키라면 윈윈 하는 전략적인 선택을 할것이 자명하지만 말이죠.
 

 
내구성, 디자인, 쿠셔닝, 안정성 등 신발이 갖추어야할 거의 모든 요소에서
 
합격점을 줄만합니다. 심지어 가격 까지도 10만원대 초반으로 발매했기 때문에
 
시장에서의 반응도 폭발적입니다.
 
대중적일 뿐만아니라 매니아들의 전폭적인 지지도 받고 있는 신발이
 
바로 루나 시리즈 입니다.
 
덕분에 국내 출시 모델이 아닌 경우 가격은 약간 프리미엄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런 저런 요소를 다 따져봐도 단점 찾기가 좀처럼 힘든
 
훌륭한 모델이 아닌가 하면서!
 
디자인까지 만족시키고 다용도 목적으로 신을 수 있는 런닝화를
 
찾는 분께 적극적으로 추천하면서 평점남기면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디자인 : Good
가격  :  Good
인지도 : Bad
코디용이성 : Not Bad
구입용이성 : Not Bad
내구성 : Great
쿠셔닝 : Great
착화감 : Great

총점 : Good!!!
 
Written By GMA 2009. 12. 01.
http://blog.naver.com/gma_spiker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12/01 22:52
수정 아이콘
허헉 신발보고 이렇게 예쁘다고 생각해본적은 처음이네요^^
Go_TheMarine
09/12/01 23:03
수정 아이콘
와 진짜 예쁘네요... 사고싶어지는 신발이네요..
300사이즈만 나온다면...쩝...
스타2나와라
09/12/01 23:03
수정 아이콘
저도 색깔만 다르고 같은 제품 신고 있습니다!!(전체 남색 바닥 형광색)
착용감도 좋고, 달리기 할 때도 무지 좋더군요 !!
ChojjAReacH
09/12/01 23:42
수정 아이콘
오우 이쁘네요.

사는 걸 좀 생각해 봐야할듯..
09/12/02 00:04
수정 아이콘
저는 얼마전에 검정-핫핑크 루나 마리아에 꽂혀서;;
결국 이베이까지 뒤져서 겨우 하나 구했네요 흐흐
09/12/02 00:06
수정 아이콘
악어님// Go_TheMarine님// ChojjAReacH님// 구입 자체가 어려운 신발은 아닙니다. 품번으로 검색하시면 될거 같아요 ^^;;

스타2나와라님// 오래간만에 나이키에서 출시한 만족스러운 모델이지요~

flier님// 루나마리아를 구입하시다니!!! 부럽습니다;;;
09/12/02 00:07
수정 아이콘
매일 나이키신발 글보면서 왜 내신발은 안나올까 했는데
이제서야 나왔네요 ^^
WizardMo진종
09/12/02 00:08
수정 아이콘
요번에 나이키휴먼레이스 참가하면서 알게된신발인데 이렇게 좋은건진 몰랐네요. 뉴발이나 아식스에 필적할만한 수준인가요?
09/12/02 00:11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 어느급과 비교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을수 있겠지만, 기능적으로만 따지자면 뉴발이나 아식스의 최상위 제품군 보다는

아래에 위치한다고 할수 있습니다. 다만, 디자인적 요소라던지 핵심 기능까지 같이 생각한다면 루나트레이너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09/12/02 00:12
수정 아이콘
참고로 신발 신으면 엄청 편합니다. 쿠션감이 장난이 아닙니다~
09/12/02 00:16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 런닝화도 뛰는 양 혹은 거리에 따라 구분을 지을 필요가 있는데요.

루나트레이너 같은 경우는 단거리 스피드 레이싱만 아니라면 중,장 거리 까지도 충분히 소화 가능한 모델로 보고 있습니다.

물론! 개인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수는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나이키의 런닝화는 쿠셔닝 위주의 모델이 많고 루나트레이너도 쿠셔닝화에 속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중적으로는 쿠셔닝화를 선호하기 때문에 루나트레이너는 좋은 선택이 될수 있습니다만,

쿠셔닝화 보다는 반발력 위주의 경량화를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는 아무래도 나이키보다는 아식스나 미즈노 쪽이 좋지요.
(여기서 좋다는 것은 이 범주에 속하는 모델이 아식스나 미즈노가 많아 선택의 폭이 넓다라는것을 의미합니다)
닥터페퍼
09/12/02 00:25
수정 아이콘
이쁜데, 외출용으로 신고다니기엔 약간 사치스러운 느낌이 들 정도군요^^;;
일단 찜해둬야겠군요.크크크
To_heart
09/12/02 02:15
수정 아이콘
전 루나라길래
덩크 SB 루나인 줄 알았네요.

한 때 두 종류 다 사서 왼쪽 오른쪽 짝 바꿔 신고 다녔던 아련한 추억이...
09/12/02 08:04
수정 아이콘
To_heart님// 저도 가끔 같은 모델 다른 컬러로 짝짝이 신발 신곤 합니다 ^^
09/12/02 09:43
수정 아이콘
제가 쓰는 신발이네요~ 단점은 내구성...
09/12/02 09:50
수정 아이콘
Mraz님// 어떤 부분에 내구성이신지 말씀해주시면 리뷰 수정에 참고하려고 합니다.

저는 쿠셔닝과 아웃솔등의 내구성은 높게 쳤는데요. Mraz님은 어떤 부분을 단점으로 뽑고 싶으신지요?
소주한잔
09/12/02 11:22
수정 아이콘
피트니스 클럽에서 신을 신발을 요새 보고 있는 중인데
루나 시리즈면 괜찮겠죠?
워낙 이쪽으론 무지해서요...

혹시라도 추천해주실 만한 것 있으신가요?

참고로 전 웨이트와 러닝을 각 한 시간씩 하고 있어요.
09/12/02 11:33
수정 아이콘
소주한잔님// 루나 글라이드도 좋구요. 루나 시리즈는 루나레이서 빼고는 다 권해 드려요...

사실 실제 구입할수 있는 모델은 글라이드, 트레이너 뿐일겁니다.

어느 정도 기능이 갖추진 모델들(대략10만원 초반대 모델들) 이라면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나 색/브랜드 등을 고려해서 구입하시는게 좋을드 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일반] [공지]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게시판을 오픈합니다 → 오픈완료 [53] jjohny=쿠마 24/03/09 27680 6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49820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25962 8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48894 28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19178 3
101295 [일반] 추천게시판 운영위원 신규모집(~4/30) [3] jjohny=쿠마14198 24/04/17 14198 5
101343 [일반] 다윈의 악마, 다윈의 천사 (부제 : 평범한 한국인을 위한 진화론) [36] 오지의3344 24/04/24 3344 7
101342 [정치] [서평]을 빙자한 지방 소멸 잡썰, '한국 도시의 미래' [17] 사람되고싶다1942 24/04/24 1942 0
101341 [정치] 나중이 아니라 지금, 국민연금에 세금을 투입해야 합니다 [44] 사부작3050 24/04/24 3050 0
101340 [일반] 미국 대선의 예상치 못한 그 이름, '케네디' [55] Davi4ever7559 24/04/24 7559 2
101339 [일반] [해석] 인스타 릴스 '사진찍는 꿀팁' 해석 [8] *alchemist*3916 24/04/24 3916 7
101338 [일반] 범죄도시4 보고왔습니다.(스포X) [36] 네오짱5816 24/04/24 5816 5
101337 [일반] 저는 외로워서 퇴사를 결심했고, 이젠 아닙니다 [25] Kaestro5613 24/04/24 5613 12
101336 [일반] 틱톡강제매각법 美 상원의회 통과…1년내 안 팔면 美서 서비스 금지 [31] EnergyFlow3973 24/04/24 3973 2
101334 [정치] 이와중에 소리 없이 국익을 말아먹는 김건희 여사 [16] 미카노아3257 24/04/24 3257 0
101333 [일반] [개발]re: 제로부터 시작하는 기술 블로그(2) [14] Kaestro2833 24/04/23 2833 3
101332 [정치] 국민연금 더무서운이야기 [125] 오사십오9548 24/04/23 9548 0
101331 [일반] 기독교 난제) 구원을 위해서 꼭 모든 진리를 정확히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87] 푸른잔향4144 24/04/23 4144 8
101330 [일반] 교회는 어떻게 돌아가는가:선거와 임직 [26] SAS Tony Parker 2953 24/04/23 2953 2
101329 [일반] 예정론이냐 자유의지냐 [59] 회개한가인3752 24/04/23 3752 1
101328 [정치] 인기 없는 정책 - 의료 개혁의 대안 [134] 여왕의심복6147 24/04/23 6147 0
101327 [일반] 20개월 아기와 걸어서(?!!) 교토 여행기 [30] 카즈하2718 24/04/23 2718 8
101326 [일반] (메탈/락) 노래 커버해봤습니다! [4] Neuromancer813 24/04/23 813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