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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6/23 09:17:36
Name 꽃보다할배
Subject [분석] 미국 정말 멋진 팀이네요.
그리스 스위스가 피파랭킹으로 까이고 있는데 미국은 정말 멋진팀이엇습니다.

막판 1분 남기고 통한의 동점골로 포루투칼에 희망을 살리긴 했지만....미국의 투지는 정말 무섭군요.

명장 클린스만 감독 아래 하워드 뎀프시 비즐리등 중/노장과 역습이 무지하게 빠른 저메인 존스의 공격전개가 엄청나게 빠릅니다.

나니의 이른 득점으로 빠르게 가져갔지만 후반에 방전될때 미국의 무서운 추격으로 2:1 역전~

최근에 본 경기 중 네덜란드 VS 호주 이후로 가장 명경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탐욕왕 나니...정말 흐름 다 깨먹더군요. 어슬렁에...

호날두도 정말 오늘 손흥민 처럼 고분분투하는데 풀리진 않고...


결론은 감독 + 열심히하는 선수가 얼마나 중요핝지 느끼게 해 준 경기입니다. 우리나라는 홍명보와 박주영이 있어 안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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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인유케이
14/06/23 09:26
수정 아이콘
진짜 이번 월드컵에서 미국팀 대단하네요. 두경기다 보여준 퍼포먼스가 대단합니다. 존슨의 파괴력 있는 우측돌파와 뎀프시의 노련한 패스들과 결정력
탄탄한 수비조직력, 거기다가 지치지 않는 근성과 승부욕까지... 이제 축구마저 강국이 되어가는듯..
꽃보다할배
14/06/23 09:30
수정 아이콘
무엇보다 하고자하는 의지가 대단합니다. 선제골 먹고도 기어이 역전하는 투지, 쉬임없는 체력과 빠른 스피드 뒷공간 활용까지...우리도 충분한 자원이 되는데 그놈의 주영사랑 때문에 말아먹은거 생각하면...알제리전은 정말 답이 없더군요.
빡인유케이
14/06/23 09:36
수정 아이콘
네 공감합니다. 지고있을때의 그 따라붙는 투지도 대단했고, 이기고 있을때도 마냥 수비만이 아닌 추가골을 노리면서 역습하는 모습도 멋졌네요.
알제리전은....아... 펍에서 한국인들 알제리인들 모여서 봤는데 세번째 골부터는 알제리인들이 미안한지 좋아하지도 않더라구요...비참했네요..
꽃보다할배
14/06/23 09:39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는 손흥민 혼자 보여줬지요. 물론 구자철이라던가 후반에 들어온 이근호 김신욱등이 투지를 불살랐지만...정말 박주영은 이해할래야 할수가 없네요. 그런 전략을 짜고 선발 라인업을 짠 홍명보가 제일 패착이겠지만요.
14/06/23 09:30
수정 아이콘
클린스만 감독이 팀을 제대로 만들어놓은듯..
Korea_Republic
14/06/23 10:06
수정 아이콘
어느종목이던지 감독이 중요합니다만 감독빨을 심하게 받는 종목은 축구인것 같습니다.
꽃보다할배
14/06/23 10:15
수정 아이콘
기본 실력은 있어야겠지요. 이번 월드컵에 네덜란드 코스타리카 미국 콜롬비아를 보면 그런듯 합니다...반면 아르헨티나를 보면 감독이 없어도 메시만 있으면 되는 팀도 있더군요.
WhenyouRome....
14/06/23 09:41
수정 아이콘
2002 한국이 저런 모습이었는데 말이죠..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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