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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6/27 03:53:28
Name 기회비용
Subject [기타] 한국은 수비축구가 안되는 걸까요??
물론 개인적인 선호에 관련된 글이기도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이탈리아 축구를 좋아합니다.

안정적으로 수비위주 경기운영을 하면서 개인기 위주도 아닌 패스 2~3번+윙백 오버랩으로 인한 역습으로 점수를 내거나 셋피스로 점수를 내고 꾸역꾸역 올라가는 팀이죠 -_-...  월드컵 우승도 4회로 브라질 바로 다음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탈리아가 수비전술이 발전하게 된 이유가 상대적으로 매우 열세(?) 인 체격조건 때문에 유럽, 특히 게르만족 등에게 대응하기 위해 수비전술이 발전했다 라고 알고있습니다. 이탈리아의 수비는 전통적으로 라인수비입니다. 벽을 쌓고 슈팅찬스만 주지 않겠다 라는 방법으로 수비를 합니다.  주로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일자라인으로 두줄로 늘어지고 압박보다는 공간을 내주지 않는 수비를 합니다.

주로 스웨덴 그리스 등 수비적인 운영을 하는 팀들도 수비라인과 미들을 일자로 두고 압박보다는 공간을 내주지 않는수비에 치중하는 편입니다,  
물론 이번 월드컵에 이탈리아가 2무 1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내고 탈락했지만 그 모습은 이탈리아 답지 않은 경기를 했습니다 부폰의 부재인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이번대회에서 이탈리아는 가장 공격적인 경기운영을 했습니다 수비라인 올리고 전방압박 그리고 공을 잡자마자 빠른템포로 공격전개, 마치 네드베드가 있던 유벤투스 시절 경기 운영법을 그대로 들고나왔지만..  골을 내지 못하고 허무하게 골을 내주고 탈락했습니다 수많은 찬스들을 공격수들이 다 날려먹고 허무하게 골먹히고 비기거나 진 경우죠.  공격을 풀어줄 해결사가 없어서 그랬을까요.. 이탈리아같이 세계적인 선수들이 뛰는 국가도.. 공격적으로 경기운영하다가 뉴질랜드,파라과이에 간신히 비기고,, 슬로바키아에 덜미 잡히고 예선광탈을했죠..

사실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국축구는 언제나 공격 공격. 압박 만을 외치더군요. 사실 아르헨티나전도 절대 한국이 수비적으로 나온게 아니었습니다. 공격을 못한 거 일뿐이라고 생각합니다 -_-... 아르헨티나가 지공으로 나오니 공뺏으면 걷어내기 바쁘고 중앙선을 넘지못했죠... 후반중반들어서야 좀 살아났지만..    외신들도 한국이 아르헨티나와 당당하게 맞불을 놨다 라고 얘기했는데 유독 한국반응만 수비전술로 인해 경기를 망쳤다 라고 얘기하더군요..

공격적인 팀의 특징이 전방강한압박+빠른템포의 축구입니다. 한국인들이 한국팀에게 항상 원하는 모습이죠.  하지만 이 방법이 골을 어렵게 넣고 쉽게 내 줄수 있는 방법입니다. 미들이 탄탄해서 전방압박이 훌륭하게 수행된다면 더할나위없지만 약간의 틈이라도 생기면 세계최강이라는 바르샤도 (물론 바르샤는 빠른템포의 축구를 하진 않습니다만 거의 전원이 공을 뺏긴순간부터 압박에 들어가죠) 수비가 무너지게 됩니다.

언제나 한국팀의 문제로 얘기되던 수비불안과 찬스무산.. 등은 세계적인 레벨이 아직 아닌데 너무 세계적인 레벨을 요구하는게 아닐까요.. 대한민국 국가대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같은 클럽팀처럼 좋은 팀워크로 빈공간을 메우면서 압박하며 공격축구를 할 레벨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국가대표 경기가 있을때만 잠시 소집된 선수들에게 그런 팀워크를 요구하는 자체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경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너무 압박을 강조하는 바람에 정작 선수들을 놓치는경우가 많았습니다.  상대방 윙백은 아예 올라오지도 않는데 공격수를 놓치다니요...  우루과이도 수비위주 경기운영을 했는데.  수아레즈가 아예 마크가 안되는 상황이 어려번 나왔습니다.  윙백등이 다 중앙에 가있고요..  측면은 텅텅비어있고..    그렇게 2골을 내줬죠..   어렵게 넣고 쉽게 내준다죠.. 한국축구 항상 고질적인 문제인.. 20년전부터 들었던 ..골결정력 부족과 수비불안입니다 -_-...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전이야..말할것도 없죠.. 나이지리아야..상대방 공격수들이 ..흠.. 좀 날려준덕(?)에 //

2번째골도 수아레즈가 워낙 잘차긴했지만 그전에 노마크 상황으로 측면에서 패스를 받은게 컸다고 봅니다.  
한국에게  수비형+역습형축구는 힘든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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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윌
10/06/27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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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축구하면 네티즌들에게 막 까일걸요?
지금 허정무도 수비축구한다고(수비축구인지는 잘모르겠지만) 까이는데...
그게 히딩크와 xxx의 차이다 라는식으로 엄청 까일겁니다
10/06/27 03:59
수정 아이콘
진짜 이런 생각까지 해봤어요.
서양인들은 유전자가 동양인보다 우월하기 때문에 앞설 수 없다.
체격, 개인기, 스피드, 운동신경... 모든게 아시아보다 앞서니까요.

축구완 별개지만 외모도 그렇구요.
왜 인종별로 차등하게 만들어논걸까요 불공평하게
ooceline
10/06/27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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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서 한국 수비 문제는 키퍼와 수비수 간 콜사인 부재죠. 조별예선 선방 3위에 빛날만큼 잘 막아준 것도 있었지만,

정성룡 키퍼와 수비수 간에 콜이 너무 안되더군요. 이게 한국 정서상 어린사람이 윗 사람에게 쉽게 고함지르면서 긴장을 줄 여력이 안되죠;

과거 이운재 선수만 보더라도 수비수가 실수하면 호통 치면서 위치 잡아주는게 경기 내내 보였는데, 이번 월드컵에선 단 한번도 그런 장면을 못봤습니다.

수비 포백이 전부 키퍼보다 나이가 많으니 경기 내내 수비 위치 잡아주면서 콜을 해야되는데,, 아 너무 아쉬워요.
10/06/27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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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는 미의 기준이 서양화 되서 그런것 아닐까요..예전에는 지금같은 미인이 미인이 아니였을테니..
유전자는 서양인이 체격 좋은 것 뺴고는 동양인이랑은 운동신경은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아요. 예체능 쪽으로는 서양인보단 흑인들이 우월하죠.
말도 안되는 실력격차가 그래도 예전에 비해 많이 좁혀졌다고 봅니다. 앞으로는 더 좁혀질 것 같구요.
10/06/27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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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대표팀은 누가봐도 공격 위주의 팀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은 듯 하군요.

수비위주의 축구를 하려면 앞으로 꾸준히 선수들을 테스트하면서 수비축구에 맞는 선수들을 선발하고 전술에 대한 이해도도 높이며 계속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거 하다보면 아시안컵은 물론 아시아 예선도 버거울듯한 느낌이 들긴 하네요. 아시아레벨에서 한국은 상대가 수비하고 한국이 공격하는 팀이니까요.
윈드시어
10/06/27 04:13
수정 아이콘
바로 전임인 베어백 감독이 수비 축구를 지향했었는데 그 당시에 많은 비난을 받았죠. 지난 아시안 컵에서 3연속 0:0이 나서 3연속 승부차기를 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었고, 대회 총 6경기 3득점에 그치는 등 득점력도 너무나 빈곤했습니다. 허정무 감독체제로 바뀌고 나서 공격적인 면에서는 상당히 개선이 됬죠.

뭐 수비축구가 현대축구의 흐름이긴 합니다만 어설프게 하느니 그냥 지금처럼 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10/06/27 04:20
수정 아이콘
수비축구 됩니다.
베어백 -> 아드보가트 감독 라인은 더블보란치를 두는 수비위주의 팀을 구성했죠.

이번 대표팀도 수비라인 및 골키퍼 등의 이해하기 힘든 선수기용 및 구성때문에 수비조직력이 불완전했을뿐
포메이션도 더블보란치를 두는 선수비의 포메이션이었죠.
다만 해외파를 위주로 한 공격진이 역대 최강 수준이었기 때문에 수비적이지만 수비에 구멍이 뚫린 대표팀을 지탱해준 겁니다.
수비라인 5명 중 이영표, 조용형 선수를 제외한 3명(강민수->이정수, 오범석->차두리, 이운재->정성룡)의 선수기용이
많은 비판속에 월드컵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교체되었죠.
10/06/27 04:13
수정 아이콘
이탈리아가 체격이 열세는 아니지 않나요? 일반인들은 잘 모르겠지만 최소한 이탈리아 축구선수들은 체격조건이 딱히 떨어지는 건 아닌것 같습니다.
이탈리아가 수비축구를 하게 된 이유는 이탈리아 역대 감독들이 수비축구의 신봉자였기 때문이죠.
1950,60년대 축구의 주류였던 4-2-4 포메이션에 대한 대응책으로 나온게 바로 카테나치오입니다. 4-2-4가 강력하기도 하고 많이 사용되기도 했는데 카테나치오가 여기에 먹히니깐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전술로 자리잡은 것 같습니다.
10/06/27 04:22
수정 아이콘
이미 베어벡이 수비축구를 시도했다가 제대로 망했습니다.
그당시 베어벡이 구사했던 전술이 4백+더블보란치 스타일인데 지단이나 리켈메급 플레이메이커가 없는 이상에 많이 힘든 방법이었죠.
게다가 마켈렐레급 홀딩도 없으니 수비가 잘 될리 만무했구요.

허정무호는 역대 월드컵 대표팀중 가장 공격적인 전술을 펼쳤습니다. 양박쌍용을 다 활용하려면 어쩔수 없는 선택이기도 했고요.
특히 수비 조직력은 한두달 조합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기에 색깔이 확실한 전술과 꾸준한 선수기용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전 이번 월드컵의 공격축구 굉장히 맘에 들었습니다. 여기서 수비력까지 배가된 국대를 기대합니다. 화이팅!
10/06/27 08:14
수정 아이콘
대표팀 수비도 좋았었습니다. 올해 해외파 합류한 경기만 따져 봤을 때 아이보리전부터 그리스전까지 총 6경기에서 2실점 했습니다. 그런데 아르헨티나전에서 4실점 한 후 급격히 수비 조직력이 무너졌습니다. 마크하던 선수 뚫리는 것은 둘째치고 그전까지 나오지 않던 이상한 실수들이 최근 3경기에서 쏟아져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불가사의합니다.
10/06/27 09:43
수정 아이콘
한국이 2002때 수비를 잘했지만, 그렇게 하려면 수비수에 엄청 많은 투자를 해야하죠.
3 - 5 - 2였지만, 사실상 5 - 3 - 2에 가까웠고 중앙미드필더중 김남일 이을용 유상철선수 모두 공격형이라고 보긴 힘들었습니다.
유상철 선수를 빼면 중미보다도 수미에 가까운 전술이었구요. 윙어로 많이 나온 이천수, 박지성 선수들의 수비가담도 많았습니다.
한마디로 전술자체가 수비형이었고, 압박축구가 잘 이루어졌던 것이죠.

이번 대표는 일반적으로 본다면 정상적인 전술을 썼었고, 이전 한국 대표팀들과 비교한다면 공격적인 전술을 썼습니다.
정확한 패스가 없어서 좋은 전진패스보다는 윙어들의 달리기이후 뻥축구 의지했던 한국 축구가 양박쌍용의 출연으로 패스를 활용한 축구를
했습니다. 저는 이번대회 보면서 한국 축구가 이정도로 발전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이번대회에서 수비수들이 문제를 보인 것은, 수비 선수들의 능력을 믿고 수비적인 것이 아닌 정상적인(비교적 공격적인) 전술을 짠 것이고,
그 결과 게임에서 지배를 한 경기는 수비에 큰 구멍이 보여지지 못하였지만, 박빙이었던 나이지리아, 우루과이전에서는 문제를 보였죠.
피지컬은 물론, 세계적인 선수들의 개인기를 겪어보지 못한 수비선수들이 속절없이 뚤리는 것과 역시 세계적인 선수들과의 경험부족으로
공간을 내어주는 상황이 많이 나왔죠.

한국이 수비적인 전술을 쓰려고 한다면, 4 4 2를 살짝 변형한 4 2 2 2를 사용해서, 2명의 수미를 넣고 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수미들 역시 아주 뛰어난 선수가 없고, 박지성 선수가 쉐도우 스트라이커까지 위로 올라가면 이 전술은 오히려
수비력에 문제를 보일수도 있죠. 그래도, 이러한 전술이 수비력을 올리면서 공격력도 어느정도 수준을 맞춰주는데는 좋다고 봅니다.
하지만, 허정무 감독님이 선택한 전술은 강력한 미들진으로 (4 4 2였지만 사실상 4 5 1) 경기자체를 우리 흐름으로 데려오는 것이었죠.
10/06/27 11:42
수정 아이콘
글 쓰신분이 약간 잘못 알고 계신거 같은데 이탈리아가 수비축구의 선진국이 된건 그 나라 특유의 다혈질적인 성격이 큽니다.

세리에 보시면 대강 아시겠지만 한경기 한경기마다 (특히 더비) 경기에 지면 팬들이 가만히 놔두질 않죠.

실제로도 프로 축구선수들이나 선수들이 운영하는 가게 같은 곳에 테러가 생기기도 했구요

그리고 이탈리아의 가장 큰 문제인 마피아... 도 적잖이 선수 협박이나 이런게 있는걸로 알구요...

그래서 최소한 이기지는 못해도 지지않는 축구를 하기 위해서 그러한 수비축구를 하게 됐다고 알고 있습니다.

딱히 이탈리아 애들이 신체조건이 부족한건 아니죠, 현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불리한 신체조건을 가진건 칸나바로 하나일겁니다 아마...
파일롯토
10/06/27 12:03
수정 아이콘
한국은 이영표+차두리가 윙백보다 더많은 공격을했죠... 완전공격축구
성야무인Ver 0.00
10/06/27 12:40
수정 아이콘
한국이 월드컵때 수비축구를 한적이 없고 앞으로도 수비축구를 할것같지는 않은데요. 한국이 2002년부터 지금까지 하는 축구는 미들에서 진흙탕싸움하고 강팀에게 공격당할때는 잠시움추리다가 기회만 나면 빠른속도로 상대를 끊임없이 공격하거나 아니면 비슷하거나 약팀일때는 좌우 윙백이나 윙이 압도적인 체력과 스피드를 바탕으로 효율은 적지만 계속 슛을 쏘는 겁니다. 실제로도 한국의 총슛은 월드컵에서 상위권이고 (유효슛이 적었지만)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도 슛은 우루과이보다 휠씬 많이 쐈습니다. 수비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공격을 한팀은 일본입니다. 슛수는 최하위권이지만 유효슛율이 60%가 되는 역습형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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