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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12 02:50
요즘 Lof.Myth님(우리나라 휴먼 최고수)하는 걸 보고 휴먼을 하고 있는데요.
우선 휴먼의 마음가짐은 멀티먹고 타워로 막는다 입니다. 그리고 다른 종족보다 심시티가 엄청 중요하고요. 배럭 팜팜 알타로 본진 방어하는 심시티는 기본적으로 숙지해주셔야 하고 미리 맵에 따른 심시티는 따로 익혀두셔야 나중에 어이없는 패배를 당하지 않습니다. 1. 선영웅은 주로 아크메이지, 오크전 특화로 마운틴 킹, 언데전 특화(+특정 맵 ex, 테레나스 스탠드, 에코아일 나머지는 지금 기억이 안나는데 초반 3렙을 빠르게 찍을 수 있는맵)에는 팔라딘이 있습니다. 레벨은 아크메이지의 경우 뭘 목표로 하시는가가 중요한데 패멀하고 타워로 방어하면서 테크와 물량으로 상대를 무너뜨리겠다. 이럴 경우는 3렙을 맞췄다면 그 다음은 테크로 해결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보통 패멀을 할때 멀티 사냥하면서 3렙을 맞추는걸 목표로 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레벨엔 많이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런데 만약 본진플레이로 승부를 보실 경우 다른 종족은 높은 확률로 견제를 많이 할 텐데 그걸 얼마나 적은 피해로 3렙을 찍느냐가 1차 목표가 됩니다. 휴먼으로 본진플레이를 할 경우 중반에 승부를 봐야 답이 나오기 때문에 얼마나 빠르게 3렙을 찍느냐가 중요합니다. 2. 라지컬은 중반 타이밍에 타워러시와 함께 많이 합니다. 한방에 끝내야 답이 나옴. 모지컬은 나엘전에 패멀후 많이 쓰이는 빌드이며 나지컬은 패멀 후 휴먼, 나엘전에 쓰입니다. 3. 휴먼전, 나엘전, 오크전에 따라 많이 다른데요. 휴먼전 스펠브레이커 다수, 프리스트 소수 나엘전 스펠브레이커 2, 소서리스 1.5, 프리스트 1의 비율 (상대가 곰다수 체제일 경우. 상대가 드라이어드를 많이 뽑으면 그건 조각파편, 공업 모타팀으로 녹입니다) 오크전(이건 최근에 매지컬을 해본적이 없어서 모르겠네요) 4. 모지컬 요즘엔 패멀이 기본 빌드라 투생텀, 원워크샵으로 전 주로 합니다. 다른 사람은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ㅠ.ㅠ 5. 우방휴먼은 나엘, 언데전에 멀티먹고 타워 엄청 다수로 방어하면서 캐슬가서 시즈엔진이나 플라잉머신 다수로 엘리시키는 싸움입니다. 그런데 한두번 해보시면 한판한판 시간을 너무 많이 잡아먹어 하기 싫으실 듯 하네요. 6. 패멀은 초반에 홀업(본진 타운홀 업그레이드)를 안 하고 바로 멀티를 먹는 플레이 입니다. 영웅1, 풋맨, 밀리샤 다수로 멀티를 사냥하고 바로 멀티하면서 타워를 올리는 거죠. 이는 세세히 알려드리기도 힘들고 말로 알려드린다해서 도움이 될 거 같지도 않아 고수휴먼의 리플레이를 보시면서 따라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7. 팁이라고하기엔 좀 뻘줌한데, 휴먼은 상대방의 체제에 따라, 맵에 따라 엄~~~~~~청 유동적입니다. 지금 제가 알려드린건 아주 기초적인 거고 그때그때 상황에 맞는 플레이(주로 타워 숫자지만...)가 가장 중요한 종족이 휴먼입니다. 요즘에도 하시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아프리카에서 Lof.myth님이 개인방송을 하시는 저녁시간에 방송 보시면서 휴먼에 대해 이해도를 높여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09/02/12 02:55
1. 선영웅은 무엇을 주로 뽑는지, 보니까 아크메이지나 마운틴킹이 자주 보이던데, 렙은 상대랑 맞춰서 유지하면 되나요?
요즘 추세는 휴먼전에는 아크메이지와 패멀이 가능한 맵에서는 간혹 마운틴킹, 오크전에는 패멀할 경우 마운틴킹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아크메이지로 나누어집니다. 선파로 타워링이란 전략도 있지만 먹히지 않을때가 많습니다. 나엘전에는 어떤 전략이던 아크메이지가 제일 무난하고 언데드의 경우는 맵에 따라 아크메이지와 팔라딘으로 나누어집니다. 에코아일과 테레나같은 경우에 팔라딘을 선호하죠 보통. 워크래프트에서 영웅렙이 상대에 뒤쳐지게 되면 게임은 당연히 어렵습니다. 2. 라지컬, 모지컬, 나지컬? 이런 종류의 빌드는 이 유닛으로만 그냥 미는건가요? 특히 라지컬은 후반가면 안될 것 같은데... 한때 휴휴전을 제외한 전 종족에 라지컬을 썼었지만 힐스를 4장을 들고 싸워도 영웅스킬에 그냥 녹아버리기 때문에 요즘엔 많이 사용하지 않습니다. 보통 라지컬이라면 라이플과 매지컬로 승부를 보고, 모지컬은 오크전과 나엘전에 많이 사용되는데 매지컬(스펠브레이커)은 몸빵이 되어주고 모타팀이 언아머나 매지컬 유닛을 녹여버리는데 사용합니다. 간혹 캐슬을 가서 샤드업을 개발하는 경우와 나이트나 그리폰을 추가하는 경우가 있지만 그건 그때그때 판단해야 되는거라 경험이 중요하죠. 3. 매지컬 조합 빌드에서 소서리스/프리스트/스펠브레이커의 비율을 알고싶어요. (대강..) 휴휴전에서는 프리스트 3~5기 정도에 올 스펠브레이커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캐슬을 가냐마냐 멀티를 하냐마냐는 역시 경험의 문제) 오크전고 나엘전에서 모지컬을 사용하실때는 소서 3~4기 프리 2~3기에 나머지는 스펠을 갖춰주시면 됩니다. 4. 모지컬이면 워크샵 하나 생텀 하나 이런식으로 하는건가요(다른 경우에도..) 아니면 건물 더 지어야 하나요 보통 모지컬이라고 하면 패멀이 전제되어야 하는 전략이라고 생각됩니다. 멀티를 먹지 않고 정면으로 힘싸움을 붙으면 휴먼은 이기기 힘듭니다. 보통 2생텀 1워크샵을 많이 하는데 간혹 2워크샵을 지을때도 있습니다. 5. 우방휴먼이 뭐죠? 그리고 어떻게 하는건지.. (대강만 알려주시면 되요) 우주방어휴먼의 약자로 다수의 타워를 바탕으로 장기전을 도모하는 전략입니다. 예전에는 욕을 많이 먹었지만 대처법이 너무나도 많이 나와서 그냥 무작정 타워만 박다가는 정말 타워만 박다가 게임이 끝날 수 있습니다. 보통 패멀을 하고 다수의 타워를 믿고 다수의 플라잉머신이나 시즈탱크로 상대방을 엘리시키는 전략입니다. 아직도 언데전에 많이 사용되고 있고소수의 타워로도 엘리시킬수 있으며 아무리 타워를 많이 박아도 뚫릴수 있기 때문에 연습이 많이 필요합니다. 6. 패스트 멀티라고 하던데.. 그건 어떻게 하는건가요? 어느 종족전을 불문하고 패멀을 하는게 트렌드 인데 로템이 아닌경우 보통 인구수 30이나 36타이밍에 멀티를 가져갑니다. 맵마다 너무나도 다르니 리플을 보면서 연구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7. 그외... 팁이라고 한다면.. 백마디 말보다 한게임을 보는게 훨씬 낫습니다. 스타와는 달리 XP나 리플넷에 가시면 최정상급 게이머들의 리플이 산재해 있으니 (사실상 어느정도에 이르면 도움은 되지 않습니다. 따라하기조차 불가능한 플레이가 많이 나와서) 그걸 참고해서 빌드나 운영을 보시는게 실력을 늘리는 지름길입니다. 컨트롤이나 상황판단은 수많은 경험을 토대로 익히셔야 하고 아프리카에 휴먼고수들이 방송을 자주 합니다. 미스님이라던가 미카엘님 토드님같은 분들이. 특히 미스님은 설명을 하시면서 게임을 하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09/02/12 13:45
팀밀리로 휴먼도 간간히 하는데 가장 어려운 종족이 휴먼이 아닐까 싶네요.
다른건 전부 위에서 설명을 다 해주셨고. 제가 휴먼하면서 가장 염두에 두는 것은 패멀하면 먼저 찔러라! 입니다:) 다수 풋맨+아메+워터엘리멘탈로 찌르면 여차하면 본진 바꾸기 수준으로 갈 수 있는 비기라서;; 멀티하시고 타워를 무작정 짓는것보다 그쪽으로 운용하시는게 좋지 싶습니다. 미쓰님도 방송에서 "인피나 스카이는 패멀해도 타워2~3개밖에 안짓고 잘하더라" 라고 하시더군요:(
09/02/12 16:56
아메는 2렙이 가장 중요합니다.
견제이든 사냥이든 수비이든 2렙을 찍은 후 브릴리언스 오라를 킨 후 무언가를 해줘야 워터파워로 상대를 압도할 수 있습니다.
09/02/12 19:34
오늘 나엘상대로 모지컬을 한번 작렬해봤습니다. (사실 이게 모지컬인지도 모르겠어요, 투생텀 1웤샵에서 모타+스뷁+소서 다수에 소수 프리 조합해서 갔습니다, 모탈팀 공3업만 찍고요)
패멀->킵->2생텀 1웤샵->조합+타워 버티기->캐슬->파편업(이때 모탈 공3업 완료)->계속 모지컬 사용->키메라 동반 러시에 gg 파편업 모지컬로 밀어버려야 하나요, 아니면 그리폰 에비어리 올려서 그리폰 조합해야 하나요.
09/02/12 22:16
제 경우는 가끔 부종으로 휴먼해서 잘은 못하지만, 제일 재미있는 플레이는 언데 상대로 선팔라 플레이죠. 팔라 3렙 찍고 견제를 가다보면, 어느 샌가 팔라는 5렙이 되어있고, 돈이란 돈은 무포, 클레러티 포션, 투명포션 등을 사는데 다 들어가고, 견디다 못한 언데는 그냥 지지치고 나가던지 아니면 타워에 꼴아박고 나가버리죠. 물론 언데 입장에서는 욕나오게 짜증납니다.
09/02/13 11:25
제 생각엔 타이밍 문제인것 같은데요. 모지컬은 파편업하기전에 태세 갖추고 (티2에서) 어느정도 병력수와 나엘 멀티를 저지하면 성공인데
티3까지 가고 나엘이 키메라 뽑을때가지 그냥 두었으면 밀리지용. 그리폰을 섞는 것보다는 갖추어지면 확 밀어버리는 게 더 나을꺼 같습니다. 모지컬은 모타팀이 있어서 건물부수는데도 좋기때문에 멀티/본진 비우면 확 밀어버릴 수 있거든요
09/02/13 15:36
모지컬 나엘상대로 할때 50타이밍에서 방어를 하다가 한번에 폭발시켜서 하이업킵까지 넘겨버린후 바로 밀어버리는게 좋아요. 키메라 나올때까지 시간끌 이유가 없죠....상대가 빠르게 키메라를 갈려고 하면 호크라이더 몇개 섞어주면 되겠네요....(빠르게 키메라 가는 상대를 본적이 없어서...)
초보저그님// 저는 상대 휴먼일때 정찰가서 팔라인거 보면 바로 투크립트 올려서 올인러시 해버립니다. 팔라면 은근히 해골완드 8개 들고 들어가는 투크립 굴러시 막기 힘들어요....후반가면 이겨도 화만나기때문에...
09/02/13 15:53
atsuki님// 캐슬 타이밍을 못잡겟어요, 킵은 패멀후 자원 되는대로 올리는데
모지컬 쭉쭉 찍다보면 자원이 안남고 거의 인구수 70까지 가거든요. 그리고 정면 싸움하면 엄청 밀려요...
09/02/14 00:17
제가 중수컴은 미세하게 앞서나가는 편이고 고수컴은 인구수50대까지는 잘 버티다가 70대넘어가면 급격히 무너지거든요
그래서 그냥 레더한번해보자 하는 심정으로 했는데 모르는 맵이 나오더군요... 그냥 기억하는대로 건물짓고 풋맨두기 상태에서 아무데나 갔는데 쎄보이길래 다른데로 갔더니 갑자기 블마가 오더군요 다 스틸해가요.. 성질이 뻗쳐서 정말..
09/02/15 07:51
타이밍이라는건 경험 외엔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프로분들이나 아마고수분들은 몇시타이밍(게임내의 시간)에 상대편이 무엇이 올라간다
뭐 이런것도 다 알고 계시지만 그것은 순 연습과 노력의 결정체고... (전 귀찮아서-_-...) 많이 하시다보면 아 대강 이렇구나 하는 느낌이 나옵니다. 스타처럼 조합갖추고인구수 다 채운다고 되는게 아니니까요. 그리고 정찰! 휴먼의 경우 풋맨 소수와 아메2렙+워젤로 상대편집에 '놀러가듯'찌르기 하면서 정찰하면 되게 좋습니다. 피해주면 좋고, 아니면 너 사냥못하게 니네집 돌아와! 정도의 느낌으로. (여기서 포탈쓰거나 영웅죽으면 손해지요~) 레더에서 사용되는 맵은 몇개가 있기때문에 몇개 골라서 커스텀게임으로 '사냥'하는 법은 익혀두시면 좋습니다. 이 지역의 몹들이 이 정도 유닛으로 사냥가능하다 라는것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색으로 몹의 세기가 표시되긴 하는데 몹특성이 다 달라서 같은 노란색이어도 사냥이 안되는 일도 빈번합니다. 블마가 쫓아다니면서 아템만 빼먹을때엔 풋맨(+디펜드업해주면 더 좋습니다)+아메2렙이상으로 오크 본진들어가서 버로우(오크밥집)를 공격해주는게 좋습니다. 아니면 상점에서 파는 더스트오브어피어런스를 뿌려주면 숨어있는 블마가 보이긴 하는데 어차피 초반에 그거 떄려잡기가 쉬운게 아니므로 사냥할때마다 뿌려주셔도 되긴됩니다; (자원손해가 영-_-...) 오크 찌르기 할때 주의점은 블마가 아메만 때려서 쫓아내려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아메 관리만 해주시면 될듯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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