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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13 00:27
나엘과 언데드의 밸런스는 패치초기에는 많이 벌어졌으나...
그렇게까지 극복하지 못할정도는 아니었다고 보고 특히 최고수급에 속하는 나엘들은... 충분히 시간이가면 극복할거라고 생각했고 그렇게 흘러가고 있다고 봅니다... (물론 일반 래더와는 당연히 격이 다른 차이가 존재합니다... 보통 프로게이머가 종족 밸런스를 극복하면 일정시간이 지나야 래더에서도 비슷한 흐름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많죠...) 문제는 오히려 오휴전과 항상 이야기가 나오는 오언전이죠... 오휴전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무적빌드라고 생각되어지던 선마킹 그리폰 빌드가 완전히 파훼되었고... 패스트 멀티이후 타워 도배하면 오크가 맞벌티로 받아치는등 빌드상성에서 오크한테 잡아먹히고 있어서... 당분간 휴먼이 오크에게 고전하지 않을까 싶네요... 오크는 나엘처럼 막멀티하면서 플레이를 하지만... 휴먼최고의 빌드중 하나인 우방이후 부릉이가 오크한테는 통하지 않는다는것도 딱히 오크를 극복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오언전은 갈수록 언데드가 오크를 잡기 힘들다라는것만 증명해보여주는 듯한 경기 내용이네요... 언데드가 아무리 잘해도 오크가 큰 실수를 연거푸 2차례 정도는 해주어야 간신히 이길 수 있는 정도라고 봐야죠... 오크는 나엘하고만 대등할뿐... 휴먼과 언데드를 압도하고 있기 때문에 오크가 리그를 지배하고 압도하고 있는것이죠... 결국 오크를 잡을 종족은 나엘이라는것과 지금 살아남은 두명의 나엘이 문과 리마인드라는게... 오크래프트를 막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이죠....
08/09/13 17:04
오휴전 말도 안되는 언밸런스네요. 예전에 비해서는 많이 극복했지만 그래도 저는 아직도 오휴전이 힘들던데, 아무래도 플게머 경기를 보고서 세컨 쉐헌을 연습해야겠군요. 지금까지도 한 물 간 전략인 세컨 칩턴 무한 찌르기 전략을 쓰고 있어서 승률이 별로 안좋은가본군요.
08/09/13 21:48
오휴전은 저는 5:5라고 봅니다. 프로든 아마든요. 단지 이번결과만을놓고보기엔 좀...
특히나 요즘은 토드 스카이, 타종족전도 완전히 죽쓰고있습니다. 물론 우방그리폰은 이제는 완전히 파해법이나온거같군요.
08/09/13 23:01
요즘 오휴전 보면 답이없더군요. 매지컬로 아무리 슬로우를 걸어도 오크유닛이 죽지를 않네요.
링크 + 힐링웨이브가 너무 강력한듯.. -_-;
08/09/14 09:04
오휴전에서 휴먼이 밀린다고 생각치는 않습니다.(휴먼유저)
오크유닛에 걸린 슬로우 풀듯이 링크는 프리스트 디스펠로 차분하게 풀어주면 되고, 문제가 되는건 힐링웨이브인데, 이것은 어짜피 기존 세컨 칩튼에 비해서 그다지 크게 작용되는것 같진 않습니다. 물론 힐링스크롤급의 위력을 발휘하긴 하지만, 쇼크웨이브 2~3스킬을 끼고 하는거나 힐링웨이브 2~3스킬을 끼고 하는거나 휴먼입장에서 압박스럽긴 마찬가지거든요.-_-; 오히려 점사를 통해서 플레이를 하면 힐링웨이브를 그나마 무마시킬수 있기 때문에.. (링크는 물론 디스펠..하구요.-_-;) 갠적으로는 확실히 마킹이 좋은거 같긴 한데..(아메는 요즘 워커때문에....좀 힘든듯..) 그렇다고 마킹을 쓰면 선마그리폰 혹은 선마 나지컬정도 밖엔 없는데, 결국 이게 다 블마에 썰린다는게 문제.. (아니 오브끼니까 블마가 그리폰을 쥐잡듯 잡는게 말이 되냐구..ㅠ.ㅠ) 결국 이게 다 블마때문이다.
08/09/14 12:32
애초부터 휴먼 매지컬은 오크와 힘싸움하라고 만든체제가 아닙니다. 마킹이 아주 잘커줬을시에는 (물론 세컨마킹입니다) 어느정도 가능하지만, 그것도 어디까지나 50유지를 잘해서 업킵깨면서 스펠브레이커를 인구수 70까지 폭발시켜줬을때에 한정이죠. 아니면 중멀을 가지고간 휴먼이라던지...
보통 타이밍 타워링을 해왔죠. 그간의휴먼들은, 근데 이것이 타워수리속도가 패치되면서 점차 줄어들고 현재 우방그리폰체제가 (기존에 있던 체제였습니다만,) 생겼지만 이 역시 오크들이 파해법을 많이 내 놓았죠. 현재 휴먼이 오크에게 질질끌려다니는 이유는 휴먼유저들이 대부분 포스가 많이 빠진것도 큰 원인입니다. 토드 스카이는 지금 B급실력을 내뿜고있고, th000과 인피는 대회에도 뜸하죠. (wc3l외에는 출전대회가 없습니다) nwl 올스타전에서 스카이 vs 박준 트메경기를 보면 과연 오크가 휴먼한테 강한가? 라는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스카이 포스가 절정그자체일때와 박준이 살짝 기세가 죽었을때 붙기도 했지만요. 어차피 선마 우방그리폰은 마킹+풋맨으로 그리폰이 쌓일때까지 얼마나 눈치를 잘보느냐 오크와의 눈치싸움입니다.
08/09/14 13:28
최근 경기 양상을 보면 휴먼은 거의 십중팔구 패멀인데...
오크가 패멀을 대처하는 자세가 예전보다 한층 더 세련되어졌죠... 물론 휴먼의 매직컬의 위력은 상상을 초월합니다만... 일단 테크가 오크에 비해 현저하게 늦다는것... 오크는 계속 압박을 넣어주면서 타워와 수리에 자원을 낭비하게하고... 잠깐 빠지면서 광속사냥 이후 멀티를 따라가면서 오히려 자원면에서 휴먼을 앞서게 되고... 이후 물량에서도 휴먼을 압도하게 되죠... 휴먼의 입장에서는 나엘보다 오크를 상대로 조합하기가 까다로운 측면이 많죠... 그리폰이 아니라면 휴먼은 메직컬+모탈팀인데... 메직컬은 강력하지만 뎀딜을 해주는 모탈팀이 오크전에서 그다지 효율성을 발휘하지 못한다는것도... 휴먼에게 선택의 폭을 상당히 좁게 만들고 있죠... 최근 경기 양상을 보면 휴먼에게 반전 요소가 많이 없어보이는건 사실입니다... 스카이,토드가 아무리 못한다고 하지만 나엘들은 좋은 경기력으로 잘 잡아내는것 보면... 오크전이 예전보다 힘들어진건 사실이죠...
08/09/14 15:34
이번대회 거의 모든경기를 본결과 휴먼이 오크에게 무너진거보다는 휴먼의 선마킹패멀 방업그리폰전략이 오크에게 파해되었다고 보는게
맞다고봅니다. 스타를 예를 들면 최연성의 더블커맨드 최적화를 타종족에서 알고도 지던시대 후엔 양산된 테란들의 더블커맨드는 이후에 타종족 S급선수에겐 그저 한게임 가져가는 수준밖에 되지 않았으니까요. 최근 NWL 리그와 장두섭선수 vs 스카이 선수가 붙은 eswc 에서의 오휴전 양상을 보면 이미 오크가 휴먼이 선마 패멀을 할껄 뻔한데 그것도 최근동안 그 전략에 무수히 무너져왔는데, 오크프로들이 더이상 알고도 당한다면 그것역시 언밸런스이며 패치대상이 되어야겠지요.(이점에서 오크가 머할지 뻔히 아는데도 언데드는 이기기 힘든것보면 언밸런스죠.ㅠㅠ) 따라서 뻔히 선마패멀을 알고있는 오크에겐 더이상 그전략이 무서울 수는 없을껍니다.(적어도 프로사이에선) 앞으로 휴먼프로들이 아메,비마 매지컬 ---> 선마 패멀 방업그리폰 --> (???) 무언가를 제시해주지않을까 기대됩니다.
08/09/14 18:57
뭐.. 여차저차해도 오언전보다 낫겠죠 -_-; 휴먼은 탈출구가 많을걸로 보입니다. 오리때부터 상성에선 쭈욱 앞서왔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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