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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5/15 00:15:03
Name 꽃비
Subject 팀플레이에서 사신 너프되야 하지 않을까요?
개인전도 가끔하긴 하지만 팀플레이를 즐기는 유저입니다.

사신이 1/1에서만보면 하향되어야 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만

팀플레이에서는 정말 사기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네요

물론 사신 단독으로 다니면 아무것도 아니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만

저글링과 조합되면 거의 뭐 무적이네요

토스는 거의 막는게 불가능합니다

8바락사신 저글링도 무섭지만

정상테크타면서 바락5개정도 천천히늘리면서 온니사신하고
저글링하면 뭐 이건 답이없네요

토스뿐만 아니라 테란하고 저그도 이조합을 막는거는 거의 어렵다고 봅니다.

저그 맹독충을 뽑을 필요가 없이

입구를 막아도 사신이 다수가 모이면 건물이 거의 순간삭제당해버리네요
그후 저글링과 같이 사신 들어오면 뭐 답이 없다는...ㅠㅠ

분명 사신은 팀플레이를 고려해서 어느정도 조정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알아도 못막는게 가장 큰 문제인것 같습니다..
알고 대비하면 막게해줘야죠..


개인적으로는 사신이 건물에 주는 데미지가 좀 낮아져야 할것같아요
안그래도 건물이 잘부서지는데 사신이 때리면 뭐 이건 답이없네요
스타1에서 벌쳐는 건물에라도 약했죠.
사신은 이거뭐 전천후..

너무 징징댔나요?

혹시 저 조합 막을수 있는 방법 아시는분..

같은 저글링 사신 조합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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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나라
10/05/15 00:23
수정 아이콘
사신은 유닛 자체를 재설계해야 할 필요성이 있죠...;; 조금만 빨리 나오면 사기 소리를 듣고, 조금만 늦게 나오면 잉여 소리를 듣거든요.

하지만, 굳이 한 가지만 고쳐야 한다면 요구 건물에 공학 연구소를 추가하는 것이 괜찮을 듯 합니다. 저글링 사신은 그 자체가 무섭기보다는 너무 빨리 나오는 게 문제니까요...;;
10/05/15 01:58
수정 아이콘
저글링+사신이 팀플에서 무서운 근본적인 원인은 1~1.5티어(병영+기술실,사이버네틱스 코어, 부화장)테크에서
저글링과 사신 둘 모두를 충족시키는 카운터 유닛이 "없고" 기동성에서 사신 + 저글링을 따라갈 수 있는 유닛이 "없기"때문입니다.

사신이라는 유닛 자체가 경장갑 킬러이면서 중장갑에겐 잉여인 존재이지만 팀플레이의 특성 상 "질"보다는 "양"이고
"기동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양"과 "기동성" 두 조건은 저글링이 채우고 "질"이 "양"을 상쇄할 수 있는 지형의 잇점(심시티)을
"기동성"을 만족시키면서도 "지형의 잇점"을 봉쇄할 수 있는 사신의 존재가 사기가 되는 것입니다.

물론 건물을 사신과 맞먹게 잘 부수는 불곰이나 추적자와 같은 유닛이 존재하지만 불곰과 추적자는 저글링에게 약한 유닛이며
저글링의 기동성을 따라갈 수 없기 때문에 저글링의 기동성을 따라가면서 저글링,광전사와 같은 소형 유닛 킬러인 동시에
건물 해체반인 사신이 사기가 되는 것이죠.

현재 기동성이라는 측면에서 저글링과 조합될 수 있는 유닛은 화염차 밖에 없으며 건물을 효과적으로 철거하는 유닛 중
기동성이 높은 유닛은 사신 밖에 없습니다.

저글링에 그나마 상극이라 할 수 있는 1~1.5티어 유닛을 고려해 보지요.
역장파수기 : 입구에서 역장 쓰면 감사하면서 딴데 가면 됩니다.
바퀴 : 입구 막고 있으면 딴데 가거나 사정거리가 긴 사신으로 툭툭 치면서 나오는거 잡아 먹으면 됩니다.
입구막고 벙커 or 불곰 or 화염차 : 저글링으로 시야 확보하면서 벙커 혹은 입구막은 건물 뽀개거나 딴데가면 그만입니다.
화염차와 사신은 서로서로 상극이기 때문에 서로 컨트롤을 하면 사신+저글링이 이길 수 밖에 없으며 화염차가 쌓이기 전에
이미 테란 or 아군의 입구는 뚫려서 끝납니다.

테란이 본진 자원으로 사신"만" 뽑는다면 간간히 스캔 쓰면서 5배럭 돌려도 가스가 간당간당 할 지 언정 광물은 남습니다.
남는 광물 저그에게 밀어주면서 2부화장 2여왕 저글링만 뽑을경우 2 부화장이 풀로 돌아가고도 남으며 가스를 캐면서
번식지로 가서 뮤탈 테크까지 갈 수 있으며 저글링+사신이 같은 조합이 아닌 이상(평지에서 싸울 경우) 1~1.5티어 에는
절대 지지 않습니다.

사신+저글링이 사기인 가장 큰 이유는 저그가 테크를 포기하지 않고도 테란이 밀어주는 광물을 이용해서 저글링이
엄청나게 다수가 쏟아져 나오면서 저그는 테크를 탈수 있어서 뮤탈리스크나 히드라가 쏟아질 수 있으며 테란은 늘려놓은 병영에서
불곰 or 해병이 3~5번 정도는 쏟아져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사신+저글링이 약간의 이득만 보면서 잡혀도 타 조합 입장에서는
역러쉬 타이밍이 나오지 않습니다.

현재 팀플레이에서 사신+저글링을 봉쇄하기 위해서는 황혼요새와 같이 본진이 같이 있는 방법 외에는 없습니다.

하지만 사신을 섣불리 손댈 경우 사신은 전투순양함보다 더 안쓰이는 유닛이 될 것이고 저글링을 손댄다면 바퀴도 너프된 마당에
1:1에서 프로토스의 광전사 압박이나 해+불 압박에 그냥 무너지게 되겠지요.

그렇다고 사신과 저글링 둘 모두에게 카운터가 되는 화염차를 손대기엔 홧병차에서 화느님으로 변태할 가능성이 높으며
프로토스의 경우 지상군에서 소형유닛 추가 데미지 유닛이 없기 때문에 프로토스 입장에서는 역장 파수기 외에는 답이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저런 사신+저글링의 강력함만 서술했지만 저도 딱히 밸런스 조절할 방법이 떠오르지 않네요.....
10/05/15 13:17
수정 아이콘
사신은 너프나 버프로 해결해야한다기 보다는 그냥 재설계가 맞을 듯 합니다
타락의 기술이 꾸준히 변한것처럼 사신이란 유닛 자체가 재설계가 되어야 초반~후반을 아우르는 유닛으로 사용될 것 같습니다

재설계가 안된다면 그나마 괜찮은건 군수공장 테크를 요구하거나 건물테러를 업그레이드로 바꾸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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