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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3/17 13:32:40
Name 신쪼
Subject 스타크래프트2, 성공인가? 실패인가?

가끔씩 스타크래프트 1 과 비교해 스타크래프트는 실패라며
스타2가 스타 1보다 못만들었다고 조목조목 비판(혹은 비방) 하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글을 쓰시는 분들은 대부분 '스타크래프트 2는 실패다'라는 전제를 깔고 들어가시더군요.
물론 전제의 근거는 스타크래프트 1의 엄청난 흥행 성적이 뒷받침이 됐지요. 그리고 한국이라는 작은 시장의 분위기 또한
한몫 하지 않았나 합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막연하기 짝이 없는 상대적인 비교보다 숫자로 비교하는게 보다 객관적이라고 생각되어
숫자를 조사해봤습니다.

현재 스타크래프트 1의 판매량은 브루드워 포함 1,132만장으로 집계되고 있네요.
http://gamrreview.vgchartz.com/game/7214/starcraft/

그렇다면 스타크래프트 2는 패키지와 다운로드 기준 몇장이나 팔렸을까요?
액티비전 블리자드 공식 홈페이지 2010. 4분기 리포트(2011. 2월9일 릴리즈) 에는 전 세계 450만장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아직 중국에는 발매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중국 시장에 팔릴 수치는 전혀 반영되지 않았구요. (1)

2010. 3분기 리포트에 따르면 스타크래프트 발매 당시 발매하자마자 48시간 안에 150만장이 팔렸고, 한달만에 300만장이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2)

다만 자사에서 발표한 자료이기 때문에 판매량을 높게 잡기 위해서 발매 이후 오로지 한국시장에서만 펼친 무료 오픈 베타기간에
다운받은 수도 집계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이는 정말 많이 잡아도 50만 다운로드도 안될 것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현재 발매한지 1년도 채 안된 스타크래프트 2의 흥행성적은 발매 이후 한국의 PC방 붐으로 10년 이상 꾸준히 팔린
스타크래프트1에 크게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이외 아직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중국시장 발매. 앞으로
두개나 더 나올 확장팩까지 포함하면 1,000만장 위업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하나더. 자세히 계산해보진 않았지만 스타크래프트2 발매가격인 $59.99. 곱하기 4,500,000 에서 유통업체 마진 빼서 곱하기 80%만
해도 약 2억달러가 넘는데요. 우리돈으로 약 2,500억 정도 됩니다. 2010년에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게임 판매로 번 돈이 약 30억달러 정도 됩니다. 우리돈으로 약 3조가 좀 넘는데 약 1/10에 달하는 매출을 스타크래프트 2 라는 한종목만으로, 그것도 2분기만에 올린 걸 생각할 때에도 스타크래프트2... 성공에 가까다고 봅니다.

한줄요약
스타크래프트2, 블리자드 입장에서는 충분히 성공.


(1) 액티비전블리자드 2010 4분기 실적 발표자료 http://investor.activision.com/common/download/download.cfm?companyid=ACTI&fileid=440263&filekey=2a37de98-400f-4916-9bb3-ae5ddf1b86b8&filename=ATVI%20C4Q10%20slides%20FINAL.pdf

(2) 2010 3분기 실적 발표자료
http://investor.activision.com/common/download/download.cfm?companyid=ACTI&fileid=415588&filekey=8e69e05e-e73d-4dce-8a58-31a9fbcef41b&filename=ATVI_C3Q10_slides.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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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17 13:49
수정 아이콘
판매량으로는 조금 기존 제품과는 다르게 평가해야 할꺼 같습니다.

기존스1-디2-워3 같은경우는 판매량에 적어도 50%는 pc방에서 팔아줬습니다만 , 스2는 피시방에서 패키지를 살 필요가없죠.

그러니 기존 게임에 비해서 스2는 판매량이 적을수 밖에없구요

그리고 전세계적으로 보면 분명 성공입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성공도 아닌 실패도 아닌 딱 중간입니다.

블리자드 게임이 확장팩에서 게임을 완성시키기 때문에 아직은 좀더 지켜보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11/03/17 14:0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스타2는 악마의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보는 재미는 스1보다 떨어진다고 생각하는데 직접 게임하는 재미는 월등하다고 생각되네요.
전 성공적이라고 봅니다.
미드나잇
11/03/17 14:02
수정 아이콘
저는 지금만 잘 견디면 미래는 낙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성능좋은 컴퓨터의 보급이 빨라지고 있고, 열심히 운영만 된다면 이런 판이 있구나 기웃거리지 않을까요.
저부터도 일단 게임 한 판 하려면 피시방에 가는 실정입니다만, 노트북을 바꾸게 되면 스타2를 살 예정입니다.
메밀국수밑힌자와사비
11/03/17 14:06
수정 아이콘
피씨방 점유율이 그리 높지 않다는 것은, 반대로 게임이 인기가 높아지면 팔 곳이 그만큼 많이 남아있다는 뜻도 될 듯 싶습니다.

오히려 우리나라 판매량이 그리 높지 않은 상황에서 이 정도 팔았으면 꽤나 성공했다고 보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11/03/17 14:10
수정 아이콘
스타2가 실패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블리자드 입장에서 실패했다고 말하는게 아닌거 같은데요... 방송으로서 성공으로 보기 힘들다는 것 아닌가요? 저는 확실히 지금 이시점에서 스타1 경기가 재밌습니다. 앞으로는 어찌 될지모르지만 적어도 현시점에서는 그게어떤이유가 있던간에 스타2리그 재미가 스타 원보다 덜하다고 봅니다 처음 등장했을때 스타2가 받았던 방송으로서의 기대를 생각해보면 지금은 실패에 가까운 거 같습니다
11/03/17 14:31
수정 아이콘
'실패했다'라기보단, '많은 사람들의 예상치에 못 미친다' 정도가 적절한 표현이라고 봅니다.
발매 3일만에 200만 장 팔아치운 게임에 실패했다는 표현을 쓰는 건 말이 안 되겠죠.
하지만 사람들의 기대치가 워낙 높았다보니만큼.. 현재의 평가가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스타2가 발매되기 전의 제 개인적인 기대에도 스타2의 게임성, 인기 모두 못 미치고 있네요.
아쉽습니다. 게임성만 조금 더 뒷받침되었더라면, 흥행은 저절로 따라오는 법이었을 텐데 말이죠. 확장팩을 기대하고 잇습니다.
모리아스
11/03/17 14:32
수정 아이콘
일단 실패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판매량인 아니라 방송으로 성공하지 못했다라는 의미로 쓴 거라고 생각하고요
스타2가 가수라고 비유하면 자유의 날개가 1집이고 확장팩이 2집,3집 이렇게 가는거라면 현 상황에선 1집은 실패라고 말해도 할말없죠
포텐은 충만하니 2집, 3집이 성공할 확률은 높지만요
그리고또한
11/03/17 14:50
수정 아이콘
스타2가 전작에 비해 흥행이 처진 게 아니라 스타1이 기형적으로 많이 팔린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스타1도 솔직히 말하면 그 판매량을 떠받치고 있는 건 당시의 PC방 붐이 크구요. 지금으로선 어떤 게임을 내놔도 스타1 못따라갈 겁니다.

그리고 판매량이 아닌 게임성이나 인기로서의 실패라면 여러 요인이 있겠습니다만 역시 발매 초기에 게임방송 인프라를 확보하지 못한게 큰 이유인데... 사실 이건 블리자드를 탓할 문제가 아니지 않을까요.
11/03/17 15:01
수정 아이콘
방송이 성공하지 못한다고 말한다는데도 게임성 관련된 근거를 주관적으로 늘어놓는 분들이 많아서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방송도 시작한지 얼마 안된데다 아직 이렇다 할 이슈거리가 많이 나오지 않았으니 앞으로도 기대가 됩니다. 무엇보다 방송판은 아직 자본이 많이 투자된 시장이 아니라는데도 이유를 찾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게임성이 방송에 미치는 영향보다... 현재로선 방송이 흥행하려면 스타1처럼 돈을 벌 수 있는 시장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기업들이 팀을 가지고 판을 띄우기 시작하면 확연히 달라질걸요. 아직은 판이 너무 작습니다.
11/03/17 15:08
수정 아이콘
지난 10년간 게임시장자체가 커진것도 감안해서 확장팩까지 나오고나면 상대적으로
세계시장에서는 스타2=스타1,한국시장에서는 스타2<스타1이 아닐까 예상됩니다.
근데 e스포츠(보는게임)으로써는 글쎄요..모르겠네요.확장팩 나오고 나면 훨씬 나아질지..
11/03/17 16:06
수정 아이콘
한국내 스타2 판매량이 궁금하군요. 과연 세계 시장 판매량에서 어느정도 비중을 차지할지 모르겠습니다.

블리자드 입장에서 따져보는게 중요한 이유는.. 사실 블리자드도 회사인 이상 성공한 시장(=많이 팔아준 시장)에 집중하지 실패한 시장에 포커싱해 지속적인 투자(방송이나 빠른 업데이트, 유저동향 관찰 등)를 하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아마 유저 수가 많았다면 패치도 한국서버에서 나오는 데이터 위주로 될 겁니다. PTR도 북미 서버에서만 여는짓은 못하겠죠. 아 이건 정말 아쉽군요.
11/03/17 16:50
수정 아이콘
피시방 점유율 1프로 대....
적어도 지금까지 한국에서는 망한것과 진배없죠.
swordfish
11/03/17 17:17
수정 아이콘
한국으로 국한하면 그냥 1만큼은 아니었다 수준이지. 망하기까지....

요즘 Only PC 패키지 게임 중 이정도 판매량 있기나 하나요? 특히 RTS에서는 말이죠.
이런걸 망했다고 하는 사람이 오히려 이상하고 봅니다.
아니면 게임 시장에 대한 관심이 없거나요.

보는 면에서는 아직까지 발전해 가는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위기도 있었구요.
정말 Jan 때는 저도 안보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지금 다시 재미 있어지고 있구요.
11/03/17 17:33
수정 아이콘
스타2 많이 팔린걸로 아는데요 잘만들기도 했구요
재미도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나올확장팩이 2개더 있구요

실패라 하는 분들은 어떤근거로 그런 말씀을하시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독수리의습격
11/03/17 17:48
수정 아이콘
전혀 실패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리그도 맵 때문에 잠시 위기가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느리게나마 성장하고 있다고 보구요.
(GSTL의 명경기가 전 전환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블리자드에서 만든 Trash급 맵 보다가 요즘 맵에서 벌어지는 경기들 보면 안구정화가 되죠)
오히려 높은 가격에 비해서 이 정도면 상당히 선방한거고 블리자드와 그레텍이 뻘짓만 안 한다면 잘 나갈 것 같습니다.

다만 고유의 배넷 시스템과 높은 보안성 때문에 입소문으로 전파되기는 힘들고 사용자가 능동적으로 빠져들 생각을 해야 할 게임인데
그건 스타2라는 게임 자체가 유저를 끌어들이는 매력이 확실히 존재한다고 생각하므로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하심군
11/03/17 17:5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커스텀게임 시스템을 좀 손봐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탭에 관전자 탭을 신설해서 랜덤으로 게임을 구경하는 기능이라던가 하다못해 현재 대회에서 쓰이고있는 맵을 인기도 강제상장(...)시켜서 커스텀으로라도 현재 리그의 맵을 플레이 하게 할수 있는 맵이라던가..(이 경우에는 되도록 레더처럼 같은 리거끼리 붙여주는게 좋겠죠)
11/03/17 18:00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스타2 게임 자체보다는 방송이나 가격, 베틀넷0.2 등등에서 부정적인 시선이 있어보이는데요

스타2만 놓고 보면 게임성도 높고 판매량도 높은 성공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빅토리고
11/03/17 18:05
수정 아이콘
스타2에 대한 기대치가 나온지 10년이 넘은 스타1의 자리를 성공적으로 넘겨받는것이었기에 현재로써는 기대치에 훨씬 못 미친다고 봅니다. 확장팩이 나오면 인기가 높아질 수 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원래 게임같은 경우 원본의 인기가 확장팩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스타2의 확장팩이 나온다고 해서 현재보다 인기가 더 좋아질거라는 생각에 부정적입니다.
11/03/17 18:37
수정 아이콘
성공과 실패를 따지는 요인 중의 하나로 언급되는 PC방 점유율은 제대로된 척도가 되기 힘듭니다. 일단 패키지 기반 게임인데다가, 여러가지 외부 요인이 있기 때문이죠. 일례로, 현재 워3 점유율이 스1보다 높은데, 그럼 워3는 스1보다 성공한건가요? 아니죠. 카오스 때문이죠. 스2보다 낮은 메이플 스토리는 실패한 건가요? 절대 아니죠. 주연령층이 PC방을 이용하기엔 연령대가 낮기때문이죠. 스타2의 PC방 점유율 문제도 여러가지 요인이 있는데 스1이 나올때와는 달리 '아이온 리니지 와우 서든'이 상위 50%를 무조건 먹고 있는 현 상황에, 기존 블리자드 게임보다 부담스런 시스템사양, PC방 과금 정책 문제와 너무나도 불편한 배틀넷2.0 등등이 가장 크다고 봅니다.

그리고 게임성이 좋았으면 더 흥행했을거라는거엔 의문부호가 남습니다. 이미 해외에선 기록 경신할만큼 흥행했고, 국내에서의 흥행 문제는 게임성 문제라기보단 RTS 라는 장르의 한계라고 생각하거든요. 스1을 제외하고 지금까지 나온 그 어떤 RTS게임도 한국에서 스2만큼의 흥행과 지속성을 보였던 게임이 없으니까요. 물론 흥행과는 별도로 게임으로서도 스2는 완성도가 상당히 높다고 생각하구요. 게임으로서의 완성도로만 놓고 따지면 스1보다 높죠. 스1이 게임성이 신급으로 정말 뛰어나서 한국에서 600만장이 팔리고 흥행한건 아니었고 말이죠.

스2에 대해 평가하자면 '상업 게임으로서는 성공, 하지만 한국에서 스1을 대체하는데는 실패 내지는 시기상조' 정도로 생각할 수 있을 거 같네요. 물론 이건 스2라는 게임 자체에 문제가 있어서인건 아니겠지요.

..사실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블코의 이해할 수 없는 정책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요.
11/03/17 18:50
수정 아이콘
절반의 성공, 한국에서 스1의 위상을 이어받거나 대체할 게임은 나오지 않을거 같네요. 우리나라에서 스1의 흥행은 진짜 절대 타이밍이라고 밖에 부를수 없는 게임 외적인 요소가 많이 겹쳐졌기 때문이니.
11/03/17 19:25
수정 아이콘
판매량은 모르겠지만 체감인기는 스타1은 물런이고 그동안 블리자드에서 출시했던 디아2 와우에 훨씬 못 미치고
워크3보다도 안 되는거 같습니다.
국내 온라인 게임과 비교해도 국민 게임이라 불렸던 포트리스 카트라이더 스페셜포스와 비교 할 수준은 안되고 던파정도의 인기인가 아닐지...
11/03/17 21:00
수정 아이콘
이게 망했다면 이제 앞으로 성공할 게임이 얼마나 있을까요
The xian
11/03/17 22:10
수정 아이콘
PC방 점유율은 상당히 제한된 정보이고 맹신해서는 안 되는 정보이지만 그런 제한된 정보만 봐도 스타크래프트 2가 망했다는 말은 설득력이 없습니다.

게임리포트 등의 PC방 점유율 및 순위정보 사이트에서 2011년 들어 서비스 혹은 오픈베타 중인 게임 상위 200-250개 정도를 놓고 측정한 PC방 점유율 순위를 보면 스타크래프트가 4-5위고 스타크래프트 2가 12-15위입니다. 저 위에 엔비님이 이야기하신 카트라이더와 메이플스토리 이야기도 나왔습니다만 11-20위 순위권 게임 중에 일부 언론에서 망했다거나 저주 운운하면서 어떻게든 실패했다고 써대는 게임은 스타크래프트 2 하나뿐입니다.

스타크래프트 2 보고 망했다고 하는 소리가 얼마나 어이없는지에 대해 비유로 좀 더 쉽게 이야기하자면 전교생 250명 있는 학교에서 250명 중 전교 4-5등 하는 학생에겐 우등생이라고 하고 12-15등 하는 학생에겐 인생의 낙오자라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학생들은 물론이고 선생님들도 어이를 상실하겠지요.

더불어 PC방 점유율 1%대가 망했다면 지금 서비스되는 대한민국의 게임 상위 200-250개 중 95% 이상은 망했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보다 훨씬 낮은 순위와 점유율 가지고도 잘 먹고 사는 게임도 있고, 실패로 취급되지 않는 게임도 적지 않지요. 스타크래프트 2에 대해서 굳이 미화해달라고 할 필요도 이유도 없으니 제발 있는 그대로 평가했으면 좋겠습니다.
11/03/17 22:30
수정 아이콘
이 모든게 스타크래프트 1이 얼마나 우리나라에서 엄청나게 인기를 끌었는지 알수 있게 해주는 반증이네요. 하긴.. 스타1 하나만으로 지금의 E-스포츠 형태가 태생되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니까요. 역시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인가 봅니다. 객관적으로 보면 우리나라에서만 보더라도 대박은 아니더라도 절대 '실패'라는 단어를 붙이기에는 무리가 있는 성적이니까요. 실제로 지금 gsl도 점점 발전하고 있습니다.
11/03/17 22:3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아직 확장팩도 2개나 더 남았습니다. 스타크래프트1 도 오리지널 시절때는 브루드워만큼 인기 없었구요. 브루드워가 나오면서 pc방이 확대 보급되고 이에 맞물려 스타크래프트의 인기가 하늘을 치솟게 되었습니다. 스타2 전체 확장팩을 놓고 본다면 아직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요...

다만 디아블로3이 블리자드 입장에서는 오히려 팀킬의 요소로 작용할 듯 싶네요.
11/03/17 23:42
수정 아이콘
세계적으로 하향세인 RTS장르로 450만장... 이것만으로 블리자드의 저력이니 가능한 수치고 당연히 성공적이죠.
스1은 우리나라만의 하나의 문화로 받아들이는게 맞구요. (그 판매량도 PC방의 힘이라고봐야죠.)
이름과 숫자
11/03/17 23:48
수정 아이콘
알파버전 공개 전까지의 기대치를 감안하고 지금 이 상태를 보면 '망했다'라는 말이 절로 튀어 나올수 밖에 없습니다.
PGR끊고싶다
11/03/18 00:39
수정 아이콘
망한건아니고 그냥 한국에선 스타1초창기에비해 관심도가 많이 떨어져서 그렇게 느껴지는것뿐이죠.
그리고 확장팩도 2개나 남았는데 확장팩나오면 지금보다 인기가 높아지면 높아졌지 떨어질것같지는 않습니다.
스타1도 확장팩나오고 게이머들과 게임단이 서서히 자리잡으면서 인기가높아졌죠.
갈수록 컴사양도 높아지고 이후에 출시될 확장팩, 인기를 모을수있는 게이머들의 등장이라는 요소를 생각해보면 전망도 밝다고 봅니다.
11/03/18 02:11
수정 아이콘
스타2가 어떤식으로 출시되었든지 간에 스1만큼의 충격과 파괴력은 기대해 볼 수가 없죠...스2출시전엔 그런 부분에 대해 기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출시이후에 양 방송사와 케스파에서 스2권한을 갖고있지 않은 이상 망했다라고 생각되는게 어찌보면 당연한건지도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스2를 접한 이후로 겜하는 재미도, 보는 재미도 스2가 더 재밌습니다
물론 11년동안 스1을 재밌게 봐왔지만 스2를 백판 넘게 해본 이상 스1을 하지도, 보지도 못하겠네요.
피지알에서는 골수 스1,온겜,엠겜 팬들이 많아서 스2와 곰티비가 인정 못받지만, 어려운 상황에서 곰티비의 케이블 진출노력도 맘에 들고, 해외리그와 연계하려는 시도와 피드백, 맵의 다양화 등등 여러가지로 맘에 듭니다. 물론 무언가에 중점을 두고 일을 추진하다보면 모든 부분을 만족 시킬순 없지만 잘 하고 있다고 봅니다.
앞으로 게임 내,외적인 부분에서 점점 나아지리라 확신하고 몇년 안에 스1을 대체하게 되리라 생각되네요.
안철희
11/03/18 06:54
수정 아이콘
게임은 성공 방송은 실패죠
유닛색깔도 이상하고 타격감이랄까 그런게 떨어져서
보는맛이 상당히 떨어집니다 게다가 게임도 일합에 끝나는경우가 많아서
흥미가 떨어지고요 초반엔 보려고 노력했으나 몇개월보다 도저히 재미없어서
그냥 포기하고 스1만 봅니다
네오크로우
11/03/18 08:56
수정 아이콘
스타2의 태생적한계(?)가 여실하게 느껴지네요. 하필 성공의 기준을 그 괴물같고 비정상적인 흥행의 스타1과 계속 비교되니
(물론 후속작들은 평생 전작의 명성이 부담되는건 사실이지만..) 확장팩이 다 나온 시점에서도 꽤나 짊어지고 갈듯합니다.

현재는 wow 하느라 -_-;; 스2를 완전히 놓고 있고 매장에서도 예전에 하던 애들이나 조금씩하고 있고 적어도 제 매장에서의 스타2
점유율은 바닥이기는 하지만 pc방에서의 서비스하는 게임의 특성상 약간의 가격정책만 바뀐다 해도 갑자기 튀어오르는건 일도 아니죠.

물론 현실적으론 패키지 게임에 시간당 과금을 한 게임치곤 전국적으로의 스2의 점유율은 놀랄만하니까 과금정책이 바뀔 가능성은
적기는 합니다.

이후 방송에서 얼마나 노출되고 기타 스2프로게이머들이 얼마나 늘어나고 일반인들에게 관심을 가질지는 모르겠지만 평생(?)
스타1 에 필적할 만한 비정상적인 대흥행은 못이루는게 당연하고 그렇다 한들 그것이 스2는 망.했.다. 라고는
절대 말할순 없다 생각드네요.
11/03/18 11:10
수정 아이콘
스타1 발매가 거의 10년도 넘어갔는데, 그때와 지금의 게임 시장을 직접적으로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는 거 같습니다.
전세계적으로 게임 시장도 커졌지만 그만큼 게임이다 콘솔이다 모바일이다 이것저것 쏟아져 나오다 보니
특정한 게임이 독주한다는 것이 어려워 보입니다.
스1이 나올 때 PC방이나 온라인으로 할 수 있었던 게임의 숫자와 지금을 따져보면 넘사벽이죠.

국내 게임방송이 커진 것도 스1으로 집중된 인기 때문이었던 거 같고,
앞으로 스1처럼 특정 게임으로 방송이 도배되는 것보다는 스2 철권 등등 여러 게임들이 중박을 치며 유지되지 않을까 합니다.

여담입니다만 스2 망한다 혹은 망했다라는 소리가 많이 나온다는 게 역설적으로 스2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여주는 거 아닐까요.
캐간지볼러
11/03/18 11:27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제 개인적으로 스타1의 인기는 우리 나라에서 한정짓자면 비디오게임->PC게임의 우위권을 가져온 획기적인 사건이라고 기억하고 실제로 느꼈는데요. 게임 시장이 커졌지만 게임의 발매량은 더 많았습니다. 현재는 발매된 게임을 계속 즐기는 유저가 많아진 거죠. (MMORPG)

스타2 망한다 혹은 망했다라는 소리는 관심이 아니라 그만큼 아직도 스타1에 대한 인지도가 있다는 뜻입니다.
스타2를 즐기지 않아 어느 정도의 인기를 끄는 지는 피부로 와닿지가 않네요.
11/03/18 15:50
수정 아이콘
스타 2가 실패면, 모던워페어도 데드스페이스도 다 실패작이 돼버리죠;;;
sleeping0ju
11/03/18 17:27
수정 아이콘
게임노트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게임트릭스보단 덜 유명하긴 하지만 게임트릭스가 피씨방 점유율만을 집계하는 사이트임에 반해 게임노트는 집에서 플레이하는 게임까지 모두 집계하는 사이트입니다. 이 사이트에 따르면 스타크래프트2는 12위입니다. 반면 스타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3는 15위권이죠. 이게 의미하는게 뭐냐하면 스타크래프트는 대중적으로 성공한 게임입니다. 누구나 피씨방에 가서 잠깐잠깐 즐기는 마치 당구와 같은 존재에 올랐다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스타크래프트2는 게임계에서 성공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도 많은 플레이어들이 꾸준히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죠.
그리고 스타크래프트2의 성공, 실패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먼저 스타크래프트1과 비교하자면 실패한 게임입니다. 전작이 450만장이나 한국에서만 팔렸고, 위에서 말했듯이 한국에서는 이미 당구같은 수준의 경지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스타크래프트2는 그냥 게임일 뿐이죠.
반면 다른 게임들과 비교하면 분명 성공한 게임입니다. 특히 다른 게임이란 것을 '패키지 게임' 에만 놓고 보면 이건 성공 수준이 아니고 대박 수준입니다. 우리나라 패키지 시장은 이미 오래전에 망해서 1년 동안 가장 많이 팔리는 게임이 1만장 간신히 넘기거나 1만장도 못파는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스타2는? 아무리 적게 봐도 2만장은 팔렸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5~10만장 이상 팔렸을거라고 예상하고 나머지 이용층은 월 정액이나 와우, 피씨방 등을 이용할 것으로 봅니다.
만약 한국에서 만든 다른 게임이 이 정도 위치를 차지했다면 이미 한국 언론들에서는 '대박 게임' 이라는 보도를 연일 했을 것입니다.
방송측면에서도 성공했습니다. 1월에 3개의 결승전이 열렸습니다. OSL, MSL, 그리고 GSL이죠. 이 세 개의 결승전 관객 수는?
OSL(7000)>GSL(3500)>MSL(1100) 입니다. 적어도 게임 대회 중 2인자는 차지하는 GSL이라는 거죠.
물론 이 상황은 오직 한국에서만 본 것이고 전 세계적으로 보면 말할 것도 없이 스타2는 대박게임입니다. 스타2로 인해 세계에 여러 이스포츠 대회들이 열리고 있고 GSL 같은 경우에는 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죠.
악세사리
11/03/18 21:56
수정 아이콘
순전히 제 생각이지만 해외는 몰라도 우리나라에서는 제 체감상 실패라고 봅니다.
대학생인데 주위에 스타2 한다고 하는사람 0명입니다. (주위라고 하면 한개학과 남자+고등학교때 친구뿐이지만요...)
판매량은 성공이라고 하는데 하는사람이 한명도 없으니 참아이러니 합니다.
결제만 하고 봉인해 둔건지,, 특별히 제 주위에만 없는건지 신기하네요..
제 생각에는 스타2를 안해도 될만큼 다른게임이 너무 많은거 같네요...
피시방만 가봐도 제일 많이 하는게 서든>MMORPG>워3+스1+던파 등>스2,기타 순이네요...
루크레티아
11/03/19 01:1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점유율로 계산하더라도 워3는 그 점유율 게임내용의 80% 이상은 유즈맵이죠.
유게에 한 때 스타2로 만든 장난 아닌 유즈맵들이 대세를 이루었는데 왜 그런 유즈맵들이 플레이가 되지 않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요즘 PC방에서 스타2 하는 사람들은 다 밀리게임만 하더군요.
BLUE SKY
11/03/19 17:53
수정 아이콘
그냥 ................. 중박
swflying
11/03/19 21:06
수정 아이콘
중박이라고보네요. 스1에 비교하면 한참 모자르죠.
그리고 블리자드의 알수없는 패치방향이 참.. 게임 망치는것 같습니다.
자꾸만 더 재미없는 쪽으로 패치한달까요. (잉여유닛을 자꾸 더 늘리고 싶어하는 듯한.)
확장팩 나오고, 제발 패치가 천운으로 잘된다면(현 블리자드 스스로 잘하기가 힘들다고보기에)
지금 보다 더 붐업할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토스희망봉사
11/03/20 12:26
수정 아이콘
방송에서 보기에 적합하지 않다라는 평때문에 이런 문제가 생기는것 같습니다
한국 축구가 야구에 줄곧 밀린다는 인상을 지우기 힘든게 TV 중계의 노출 횟수 때문인데 스타2가 지금 처럼 방송에서 제힘을 발휘 못한다면 계속 인지도가 밀릴 수 밖에 없겠지요
11/03/20 21:00
수정 아이콘
제 주위도 스2하는 사람은 없더군요

20대 후반이라 그런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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