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11/01/24 00:41:11
Name 망고스푼
Subject 스타2 관련 모든 커뮤니티에서 밸런스 논쟁이 뜨겁습니다.
오랜만에 왔더니 피지알도 예외는 아니군요. 상황이 이럴 수 밖에 없는게 다들 아시다시피 테란이 너무 강세입니다. 최근 대회를 보자면,
게인워드배 8강
테란 테란 테란 테란 테란 테란 테란 저그

유럽 IEM5 12강
테란 테란 테란 테란 테란 테란 테란 테란 테란 테란 프로토스 프로토스

GSL 코드A 4강
테란 테란 테란 테란

GSL 코드S 4강
테란 테란 테란 저그

물론 밸런스라는게 사실 유저들의 연구에 의해 시간이 지나면 언제든지 바뀔수 있습니다. 근데 최근대회 결과만 봐도 현시점에서는 확실히 밸런스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당장 내가 플레이하는것의 문제를 떠나서 이스포츠 시청자 입장에서 스타2에 이렇게 테란밭이 되어버린다면 계속되는 동족전에 재미가 떨어질수 밖에 없습니다. 블리자드도 이 문제를 알고 있겠죠. 빠른 조치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이 밸런스문제를 우선 GSL은 맵으로 극복할 생각인거 같은데, 그 결과는 다음시즌을 두고 보면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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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24 03:53
수정 아이콘
일단 기사도연승전만 보더라도 맵이 바뀌고 저그연승자들이 많이 생기고 있고, 게임도 더 재밌어지더라구요. 밸런스 논쟁이 더 과열되는 것은 맵탓이 더욱 더 한 몫하는 것 같습니다. 현재 레더 맵이 바뀌지 않은지 몇달이 지속되고 있는데, 1.2패치때 개인적으로 맵교체를 원했지만 이루어지지않은 것은 좀 아쉽군요. 블리자드에서 만든 다른 1대1맵들도 괜찮아보이는 맵이 몇개있는데, 대표적인게 십자포화죠. 이제는 정말 맵변화가 필요하지 않나 싶네요. 밸런스패치는 맵교체 이후에 생각해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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