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10/10/28 09:03:27
Name MelOng
Subject 패러다임의 변화
요즘 게시판이 한참 저그와 테란벨런스 문제로 후꾼후꾼 하군요.
이런글들을 볼때 마다 스타2를 즐기시는 분이 많이서 참 좋네요^^

이런 글들을 재미있게 읽다가 스타1의 러커가 생각이 났습니다.

러커는 마린을 참 잘 잡죠.
상성상도 우위에 있는 유닛이죠.

하지만 프로게이머 중에 한명은 컨트롤로 이 상성을 극복하기 시작합니다.

그는 유저들에게 있었던 "마린은 러커에게 절대 다수가 아니면 힘들어." 라는 머리속에 박혀 있던 패러다임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소수의 마린메딕으로 러커들을 때려 잡기 시작하였습니다.
저그들은 러커를 쓰는데 매우 조심스러워 졌습니다.


뮤탈....
그것은 쓰기 매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한 프로게이머가 뮤탈의 다른 컨트롤을 보여 주었습니다.

테란에게는 재앙이였습니다.
맵까지 바뀌고, 저그는 테란을 다시 때려 잡게 되었습니다.
이는 이제 저그의 하나의 주축이 되었습니다.


이렇듯 패러다임의 변화는 소소하게 시작되지만 벨런스를 바꾸어 놓았습니다.



저는 이러한 패러다임을 바꾸어 놓을 게이머가 또 등장하리라 생각됩니다.


한줄기의 희망, 구원자의 등장을 어쩌면 약자 종족에서는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가 나타나길 바랍니다.

- From m.oolz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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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28 09:44
수정 아이콘
정말 한명의 발견이 무지 큰거같아요. 이러다가 갑자기 우주모함이 재발견되서 프로토스가 무지막지하게 세지길 기대해보지만 그런건 없겠죠.
어진나라
10/10/28 10:19
수정 아이콘
xp에서 공허포격기 갔다가 암흑 기사 갔다가 모선으로 끝내는 전략도 있더군요. 스2는 아직 연구할 가능성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철수랑박은혜
10/10/28 12:37
수정 아이콘
저는 테란이 저그전에서 노배럭 더블해서 심시티와 컨트롤로 불곰소수로 컨트롤로 바퀴때려잡는.. 그런패러다임이 생길거 같아요
10/10/28 13:09
수정 아이콘
언젠가 스타2도 스타1처럼 유저패치 현상이 일어나겠죠?
지니사랑
10/10/28 13:34
수정 아이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게이머들이 한명씩 나타나면서 ... 스타2도 스타1과 같은 길을 걷게 되겠죠 !!
물론 팬들은 그 패러다임을 보면서 즐거워 할테구요^^
스타2 ... 참 재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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