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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3/12 03:12:24
Name 하나
Subject 읭? 시간가는줄 모르고 10게임 8승2패.. 플래티넘 진입입니다..(저그이야기)
11부에 랭크되었네요.

10경기 내내 저그를 해봤는데요. 진 두경기는

첫판은 토스가 제가 드론 신나게 쨀때 앞마당에 파일런 소환하고 스토커 러쉬..

저는 버로우바퀴로 끝까지 버텨보긴했지만.. 역부족이었네요.

진경기에서도 바퀴의 사기성을 느낀것이..

스토커에게 밀리는 숫자로 버로우를 했다 풀었다 하면서 싸우니까 그래도 어떻게 싸움이 되더군요.

바퀴의 바퀴같은 생명력에 놀랐습니다.



둘째판은 저그대 저그였는데요. 원해처리 바퀴가 좋을 줄 알고 그렇게 했다가 앞마당먹은 저그에게 무난히 안드로 갔다왔습니다.




기억에 남는건 방금 끝마치고 온 10번째 경기였습니다.

상대방이 테란분이었는데요. 마린 불곰 메딕박 탱크 정도로 조합해 오셨는데, 초반엔 저글링+베인링으로 잘 싸먹고,

그다음엔 히드라로 테란의 드랍을 깔끔히 막아내며 이겼나 싶었으나, 갑작스런 재 드랍(메딕박이 4기였나 5기였나..)에 본진이 순식간에 초토화(..) 되었습니다.


당시 그 맵은 2인용맵이고, 바위 두개를 부수면 상대거리가 꽤나 가까운맵..(우주타입이었어요)이었는데

멀티가 앞마당에 하나,(이게 앞마당인지,, 완전 열린마당이더군요 크크) 그리고 그 근처에 또 하나 두개가 있었습니다.

에라 이왕 진거 버텨보자 라는 심정으로 히드라덴 스포닝풀 황급히 다시 짓고 레어 다시올리고 지어놨던 땅굴망을  오버러드에 의해 밝혀져있던 상대본진 구석에 짓고 히드라 2부대가량으로 드랍을 했습니다.

테란분이 정신 못차리더군요 크크..아마 이겼다고 생각하셨을겁니다.

탱크가 오고 불곰이 오니까 왠지 안될 것 같더군요. 땅굴을 통해 다시 앞마당으로 귀환하며 동시에 상대 앞마당에 땅굴망을 폈습니다.

또 한번 흔들어주고, 다시 도망치고 본진을 흔들어주고.. 재차 거듭하니까 지지치고 나가시더군요..흐흐..



결론: 저그 꽤 좋은듯?
        그리고 토스는 좀 사긴듯......?


친구랑 1;1 몇번 해봤는데요.......

차원관문은 '사기'더군요......

차원분광기로 차원분광 쓰고 차원관문쓰면..

이게 리콜인지 헷갈릴 정도군요...




토스의 기동성이 이렇게나 발전할줄은......

특히 저그로 털렸던 그 앞마당 파일런 전진소환 전략은 정말.......

차원관문 업그레이드가 황혼의회로 가야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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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뚜루
10/03/12 03:18
수정 아이콘
배치고사에서 10연승하고
리그에서 10연패 하시는분 봤습니다..
플레티넘 무서운 곳이니 열심히 하세요!!
검은별
10/03/12 21:10
수정 아이콘
플래배치되고 제가 5연패를 했죠. 배치와는 차원이 다른 신세계가 펼쳐집니다. 물론 잘 하시는 분들은 쭉쭉 치고나가시더군요.
그리고 저저전에서 본진 바퀴를 했는데 상대가 앞마당을 먹으면 땡큐인데요.
꾸준히 라바펌프질 해서 가면 상대가 테크가 느려서 컨트롤 싸움(버러우)을 통해서 쉽게 이길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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