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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3/31 11:58:21
Name 손금불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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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직접 작성
Subject [스포츠] [해축] 토트넘은 수습을 하는가 도박을 하는가 (수정됨)


요즘 토트넘의 행보에 대한 몇몇 생각들을 적어봤습니다.



1. 안토니오 콘테 경질

경질은 옳은 선택이었습니다. 콘테의 네임밸류, 반등 가능성, 현재의 순위 등이 마음에 걸릴 수는 있겠지만, 경질 이후에 나오는 기사들로 체크가 되는 선수단 및 코치진과의 관계, 클럽 하우스 분위기 등을 고려하면 자르는게 맞았습니다. 물론 또 지난 시즌처럼 마지막 반등을 시작해서 또 4위 이내 마무리를 할 가능성이 없지만은 않았지만 잔여 계약 기간이나 콘테의 의욕까지 고려해보면 지난 시즌보다 가능성이 훨씬 희박해보입니다. 일단 자르는건 맞았다 여기까지는 좋습니다.



2. 콘테가 만악의 근원은 아니다

떠난 사람을 욕하면서 잘못된 것의 책임을 덤터기하는건 쉽습니다. 그걸로 분위기 전환이 된다면 그걸 꼭 나쁘다고만 볼 수도 없겠죠. 하지만 현실적으로 좋지 않은 결과의 원인이 한두명의 개인적인 역량 부족으로 귀결되는 경우는 굉장히 드뭅니다. 아스날이 4-16에 장기간 머물던 당시 실망감을 올리비에 지루!로 요약하면 잘못된 거죠. 근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아쉬움을 무리뉴! 솔샤르! 이렇게만 바라봐도 잘못된 거고요. 리버풀의 챔스 결승전 패배를 카리우스! 아 이건 맞나...

https://pgr21.com/spoent/75030
콘테는 어떻게 토트넘의 독이 되었나?

이전에 이 칼럼에서 이야기가 나왔듯이 애초에 안맞는 조합 느낌이 크긴 했습니다. 하지만 콘테가 정도 이상으로 클럽에게 과도한 것을 요구하고 그것에 미치지 못했을 때 너무 쉽게 낙담하고 매니징을 놔버리는 감독인 것도 맞지만, 토트넘이 콘테라는 감독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한 것도 맞았습니다. 물론 돌이켜보니까 저런 감독이었으니 더 힘 안 실어준게 다행이네 이런 의견에도 동의하지만, 굳이 콘테의 기준점이 아니더라도 토트넘이 감독들 입장에서 확실한 투자와 과감한 움직임을 보여주지 않은 것도 사실이었죠. 좀 더 싸고 가성비 있는 매물을 찾아서 한두단계 다운그레이드한 영입을 성사시키는 경우가 많았고 심지어 이러한 영입들이 제대로 자리를 못 잡아서 돈을 더 쓰는 악순환이 이어지곤 했습니다.

물론 구장 신축 문제가 있었고 그것의 영향이라고 보면 감안해줄 여지는 있지만 누구 말대로 감독 입장에서 그건 알빠노에 가까우니까요. 그걸로 감독들이 당장 성적에 면죄부를 받고 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해준 것도 아니니까요. 결국 빅 6 막차를 탄 토트넘은 그 지위를 공고히 할 시간을 버린 셈이 되었습니다. 현지 기자들의 표현대로 포체티노 경질 이후 지금까지 달라진게 없고 쌓은 것도 없고 또 똑같은 상황에서 똑같은 고민을 되풀이하게 되었죠.



3. 토트넘은 뭘하고 싶은걸까

근래의 토트넘을 보면 뭘하고 싶은건지 명확하게 보이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2010년대 중반 아스날이 그랬듯이 무관의 굴레에 빠져서 리그컵이라도 되니까 우승 딱지 붙은 대회라면 뭐든 우승하고 싶어하는 모습은 보이는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에 가까운 해리 케인과 최근 수년간 리그 정상급 폼을 보여줬던 손흥민을 보유했음에도 이 팀이 언제든지 당연하게 우승을 노릴만한 전력을 갖춘 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DESK 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죠. 보통은 거기서 그걸 발판 삼아 그 다음 스텝을 밟아야하는데 오히려 토트넘은 전력의 발전보다도 없어지는 선수들 땜빵하기에 급급해왔습니다.

진지하게 우승 트로피를 노리려면 정말 대대적인 전력 보강이 필요합니다. 이 선수가 왜 여길 와? 싶은 영입이 보여야되요. 아스날에겐 토마스 파티가 그랬고 살짝 그런 느낌이 덜하지만 어쨌든 아스날 말고 더 상황 좋은 클럽들이 오퍼를 많이 던졌음에도 아스날을 선택한 가브리엘 제주스가 그랬습니다. 최근 맨유가 라파엘 바란, 카세미루 영입을 연이어 성사시킬 때도 그랬죠. 보통 초기 루머 때 이게 말이 되나 싶은 빅 사이닝이 동반되어야 팀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습니다. 쏠쏠한 영입들은 이런 빅 사이닝에 곁들어야 하는 것이고요. 스쿼드에 별 거 없는 황무지라면 저렴한 복권 여럿 긁어보는게 도움이 될 수도 있는데 토트넘은 케인, 손흥민이라는 확실한 코어들도 있던 팀이었음에도 이런 영입이 아예 없었습니다.

물론 이러다가 뭐가 어떻게 잘 풀리면 FA컵이나 리그컵에서 우승을 할 수도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그게 근본적인 클럽의 가치와 역량을 끌어올리는 것이냐고 묻는다면 저는 절대로 아니라고 할겁니다. 토트넘의 라이벌인 아스날이 2010년대에 걸었던 길이 딱 그 길이죠. FA컵 우승은 몇개 추가한 시기는 장기적으로 볼 때 오히려 4-16 시절보다 퇴보하는 시기였습니다. 지금 토트넘의 야망이 FA컵이나 리그컵 정도에 머물면 안되는게 맞잖아요. 토트넘이 빅클럽이냐?의 논쟁은 이미 끝났고 이젠 명색이 빅 6의 일원인데.

그렇다고 클럽에 토대를 쌓고 장기적으로 바라보는 클럽이 무리뉴 - 누누 - 콘테를 선임하는걸 보면 이것도 뭔가 이상하다 싶죠. 물론 무리뉴와 콘테는 그 둘의 특징적인 역량을 단기적으로 잘 이용하면 토트넘이 더 나은 위치로 올라가는데 분명 도움을 줄 수 있는 감독들이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토트넘은 이 둘에게 리그컵 결승전, 챔피언스리그 막차 티켓 정도만을 뽑아먹는데 그쳤고 트로피는 하나도 들지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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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수습인가 도박인가

헌재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4위. 물론 경기 수가 차이나서 사실상 이미 5위권으로 밀려나있다고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긴 합니다. 썰들에 따르면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었고 현재 볼프스부르크를 맡고 있는 니코 코바치에게 접근을 했는데 코바치가 계약 준수는 본인의 원칙이라고 하면서 거절을 했다고 하더군요. 현재 토트넘 감독직과 연결되는 사람들은 나겔스만, 데 제르비, 포체티노, 엔리케, 아르네 슬롯 정도. 이 상황에서 콘테를 경질한 후 토트넘은 스텔리니 체제로 잔여 시즌을 이어갈 수도 있다고 일단 발표를 했습니다.

물론 시즌 도중에 감독 선임하는게 쉽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의아한 움직임들이기도 합니다. 먼저 콘테와 관계가 저렇게 안 좋았다면 진작에 차기 감독 접촉을 해봤어야 하는게 맞았습니다. 갑자기 급발진을 한 것도 아니고 시즌 내내 싸웠다는데 의사결정이 왜이리 늦은건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제일 의아한 것은 벌써부터 시즌을 반쯤 던지는 듯한 느낌을 준다는 것. 어쨌든 지금 리그 4위인데... 어떤 클럽들은 리그 4위에 들어가는걸 시즌 대목표로 삼고 청사진을 그리기도 한단 말이죠. 당장 얼마 전까지 아스날이 그랬고요. 투헬을 자를 때의 첼시도 마찬가지였고요. 지금 리버풀도 그럴겁니다.

그런데 토트넘은 이미 열차를 다 놓친 사람처럼 천천히 클럽을 수습하는 느낌이 들어요. 다른 빅클럽들도 어떻게든 4위에 들어가려고 발악발악하는데 이 팀은 아 시즌 망쳤네 일단 대충 수습합시다 이런 느낌으로 시즌을 운영하려 합니다. 빨리 거물급 감독 접촉해서 10경기 최선의 폼으로 마무해 줄 수 있는 사람 찾아도 모자랄 판에 감독은 여름에 천천히 찾으시고 일단 시즌 마무리하시죠 하면서 셔터 내리고 있으니 이게 뭐하고 싶은건지 모르겠어요.





투헬도 그렇고 어쨌든 이름 있는 감독들이 토트넘과 협상 테이블에 앉아볼 의향은 있었다는 이야기들이 많던데 이러한 절호의 기회를 놓치고 여름에나 천천히 감독 선임 작업을 하는게 맞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원투펀치에서 송영주 위원인가 누구인지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는데 '지금 토트넘이 노릴 수 있는 감독이 여름에도 토트넘과 만나줄까?' 식으로 이야기를 하더군요. 저는 굉장히 동감이 갑니다.

지금의 움직임은 알고보니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 대행이 그동안 토트넘의 숙원을 풀어줄 - 그러니까 리그도 4위 안에 들어갈 능력이 되면서 근시일 내에 간단한 트로피도 노려볼 전력을 구성할 수 있는 - 그러한 감독이었다 이게 아니라면 무조건 토트넘에게 손해만 될 수 밖에 없는 움직임이지 않나... 물론 까보니까 진짜 그래서 스텔리니가 토트넘의 전성기를 열어젖힐 수도 있겠지만요. 모르겠습니다. 저는 토트넘이 그런 확신을 가지고 움직이는게 아니라 또 일단 간을 보는 것에 가깝지 않나 싶어요.

결론적으로 지금의 움직임은 수습이 아니라 스텔리니 카드를 들고 도박을 하는 것에 가깝다고 봅니다. 그런데 지금 토트넘이 그렇게 도박수를 던질만큼 상황은 안좋지는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제가 토트넘의 팬은 아니고 좀 더 자세한 내막이나 상황, 판단들에 대해서 모르는 것도 많지만 일단 제가 생각하기엔 이 정도... 이게 맞는건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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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너구리
23/03/31 12:20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거대한 규모의 구단을 운영하는것이 맞나 싶을 정도로 근시안적이고 목표가 없는 느낌입니다.
분명 챔스 진출 희망이 남아있는데
진출하지 못하는 미래의 순위표라도 미리 보고 온건가 싶을 정도입니다.
23/03/31 12:26
수정 아이콘
않이 중대장님 팡풋에선 계약기간 중간에 바이언 합의하고 시즌 중 공개까지 때려놓고는..

어쨌든 토트넘도 이제는 중장기적인 프로젝트로 감독 선임해야겠죠. 슬롯이 평이 좋던데 여름에 데려올듯합니다.
손금불산입
23/03/31 13:16
수정 아이콘
인내심을 가지고 길게 다시 보는 것도 좋은 방향이죠. 한가지 걸리는건 케인과 손흥민의 전성기와 인내심이 버텨줄 수 있을지...
윤지호
23/03/31 12:26
수정 아이콘
레비가 뭐 비전 보여주는것도 없고 이적시장에서 양아치로 유명해진 지 오래죠.
빅클럽이 되는건 의지가 충만해도 어려운 일인데, 그런 의지조차 없는 구단이 빅클럽으로 발돋움을 할 수 있을리가요.
서쪽으로가자
23/03/31 12:31
수정 아이콘
앗 예상치 못한 곳에서 카리우스가 크크크

시즌 4위노리는 입장에서야 토트넘이 미끌어져주면 땡큐지만, 본문내용에 극히 공감합니다. 결국 어쩌다보니 (?) 좋은 위치에 왔지만 구단의 야망이나 능력이 그렇지 못한 느낌이죠
23/03/31 12:32
수정 아이콘
포체티노때 우승못하고 델레 알리 에릭센 폼 나락후 이적
세계선이 단단히 꼬인듯요
김꼬마곰돌고양
23/03/31 12:36
수정 아이콘
토트넘 팬분들껜 죄송하지만 오래전부터 토트넘은 오대수 아닙니까
FastVulture
23/03/31 12:42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맞...
23/03/31 12:41
수정 아이콘
1. 토트넘은 빅사이닝을 할 능력이 없는게 아니라 빅사이닝을 한 이후에 대한 부담이 엄청나게 큰 것 같습니다.
단기적인 이적료는 감당이 가능하지만 빅사이닝에 이어지는 팀의 전체적인 주급 상승을 감당할 능력도, 마음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 이유로는 기본적으로 토트넘이 다른 거대 5개 클럽은 물론 일부 프리미어리그 팀들에 비해서도 재정상황이 좋은 팀이 아니라는 점과 더불어
예전 아스날처럼 신구장 건립에 따른 부담이 짓누르는 느낌입니다. 더군다나 신구장을 짓자마자 코로나 맞는 바람에
단순하게 건립 비용 대출 부담(원리금)뿐만 아니라 신구장 건설에 따른 수익 상승이 날아간데다 오히려 대출이 늘었죠. 재정적인 부담이 큽니다.

2. 다니엘 레비 회장이 하는 일이 워낙에 많은데다 팬들의 비판이 많다보니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을 선임했는데 여기서도 문제가 생깁니다.
단장이 선임한 첫 감독은 누누였고 대 실패, 그리고 다음 카드는 안토니오 콘테였습니다. 역시 마무리가 좋지 않았고 단장 역시 피파 징계로 해임 위기죠.
모처럼 경영에만 집중하기 위해 선임했던 단장은 실패했고, 감독도 경질했으며 이적료는 회장 생각보다 많이 투자되었습니다.
당분간은 다니엘 레비 회장이 예전처럼 모든 일을 도맡아 해야 할텐데 이러면 경영이 최우선인 회장의 성향상 지지부진 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당장 수습하기도 힘들고 또 지금 감독을 선임하면 시즌 후 다시 일정 수준 이상의 스쿼드 구축을 위한 이적료를 투자해야 할 텐데 부담이겠죠.
시즌 마치고 여름에 선임하면 당장 필요한 몇 명으로 마무리 하고 다음 여름까지 시간을 벌 수 있으니까요. (겨울에 스쿼드 물갈이는 안 하니)

3. 결국 이 문제가 해결되려면 다른 구단들처럼 구단주가 투자를 해야 하는데 모두가 알다시피 토트넘의 조 루이스 구단주는 투자를 하지 않죠.
이 부분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결과적으로 프리미어리그 강 팀까지는 그럭저럭 유지 될 지도 모르겠지만 우승과는 거리가 먼 팀으로 남을거라 봅니다.
HA클러스터
23/03/31 12:49
수정 아이콘
토트넘 볼때마다 생각하는게, 더 위로 올라가지 못하는 이유는 안궁금한데
어떻게 왜 이 꼬라지로 운영하면서도 아직도 4위를 유지하고 있는것인가가 참 신기합니다.
안아주기
23/03/31 13:04
수정 아이콘
그 이유의 반은 케인이라고 봅니다.
23/03/31 12:50
수정 아이콘
히샬리송이랑 로메로가 이번 사건의 주동자라고 기사 본거 같은데..히샬리송은 출전시간때문에 그런거 아닌가요? 조율이 되는가...
최종병기캐리어
23/03/31 12:51
수정 아이콘
메가클럽이 아닌이상 토트넘급의 팀의 한계라고 봅니다. 돌문이나 ATM처럼요.
23/03/31 13:28
수정 아이콘
[좀 더 싸고 가성비 있는 매물을 찾아서 한두단계 다운그레이드한 영입을 성사시키는 경우가 많았고]

이게 딱히 요새만 그런것도 아니고 00년대 이래 20년째 이렇습니다. 이쯤되면 애당초 깜놀 트로피나 노릴 정도급 이상으론 갈 생각이 없다고 보는게 맞죠.
hm5117340
23/03/31 15:08
수정 아이콘
지금 생각해보면 무리뉴~콘테 선임은 케인이나 손흥민등 우승이 고픈 S급들 언해피 방지및 희망고문 용도가 아니었을지..몇 안되는 코어자원들 빠지면 레비가 바라는 챔스권 알박기는 커녕 유로파 아래로 꼴아박아도 안이상한 수준이니
Extremism
23/03/31 15:14
수정 아이콘
토트넘은 레비 단장이 기막힌 저점매수 선수들이 (베일,모드리치,벨기에 선수들 등등) 많았던지라 기존 4~6위 컨텐더였던 에버튼, 웨스트햄 제치고 한 때 헤메이던 맨유,아스날까지 제쳐서 빅6 취급받고 챔스 진출도 많이한 이 위치까지 오른거라. 아름다운 시기를 보냈다고 생각해요. 이제는 너무 기대치만 많이 꼈고 맨유, 아스날이 정신차리고 뉴캐슬마저 상위권이 되면서 제자리로 찾아가는 시기가 온거죠 뭐... 그런데 돈은 또 충분히 많이 써서 챔스 수성을 해도 이상하지 않긴한데 운영하는 꼬라지보면 제자리로 찾아갈려고 안달난 것처럼 보임
국수말은나라
23/03/31 16:00
수정 아이콘
정답은 런던의 주인이 아니기 때문이죠
원래 런던의 주인은 아스날과 첼시이고 그 뒤는 웨햄이 그리고 나서 토트넘 풀럼 등이 따라오는 형국인데 레비 정도면 토트넘에 혁혁히 기여한건 맞습니다
벨바 베일 모드리치 등 걸출한 스타 잘 키워 팔았고 구장 짓기 전후로 케인이라는 희대의 스타를 만들었고 손흥민이라는 아시아인 덕후 양산의 가성비 갑 영입 그리고 그들의 desk덕에 생전 못가볼 챔결과 리그 준우승까지 했으니 잘한건 잘했다고 봅니다
다만 코로나 이후로 신축 구장 등 구단보다 더 급한 재정 건전성 정리를 해야하는 입장에 몰리니 아무래도 그쪽으로 더 치우칠수 밖에 없을듯요
자몽맛쌈무
23/03/31 23: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온전히 감독들만의 책임은 아니라고생각합니다.

1. 구단에게 관심조차없는 구단주와 모기업
2. 뭣이 중요한 보강포인트인지도모르고 헛짓거리하는 스카우터진
3. 큰돈주고 빅사이닝한 선수들이 전부 망함
4. 한두푼 아끼려다가 좋은매물 놓친적이 한두번이아님.

그냥 한마디로 정리하면 구단주가 지원해주지않는 자생클럽인데 큰돈주고 산 선수들이 하나같이 전부망해서 이 지경이된거죠
길게보고가야해요이제 케인1년 손흥민 2년남았던가요 아마 둘다 나가게되겠죠 팔던 자계로 보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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