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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09 00:43
정말 대단하십니다. 여담으로 20대때 승환옹 공연만 한참 다닐댄 4~5시간 공연이 당연한건줄 알았어요. 근데 다른 가수들 공연을 조금씩 다녀 보니
이 형님이 무지막지하게 길게 공연하시는거더군요.
16/10/09 09:37
와 부럽습니다. 빠데이 같은 승환옹의 특별공연을 보고 싶은데 지방에선 허락하질 않질 않네요.
근데 제가 서울 살아도 표 끊기가 어려울 거 같아요. 순식간에 팔리드만요.
16/10/09 09:35
스탠딩은 없었구요. 다들 달리는 노래 나오면 일어서서 들었습니다.
사실 앉아만 있는 건 3시간도 힘들구요. 일어났다 앉았다 하면서 들으면 좋거든요.
16/10/09 09:36
1부 거의 마무리될때쯤 "내 어머니" 부를 때 목이 좀 잠겨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2부되면서 컨디션이 점점 돌아오더니..
3부도 다 제대로 끝내버리네요. 77곡이지만 사실상 79곡입니다.(89년~90년대 초반 옛날노래 1절씩 부른거 4개 있다고 2곡으로 간주하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노래들 중 두 개(변해가는 그대, 너의나라 + 나의 영웅)가 빠져서 좀 아쉽지만 나머지는 절대 만족이에요. 이제 나이가 있으셔서.. 제가 좋아하는 노래는 성대에 무리가 올 노래라서리 잘 안 넣더군요. 두 번의 쉬는시간(인터미션) 제외한 공연기록은 8시간 27분 35초입니다.
16/10/09 00:21
빠데이는 진짜 엄청난 큰 작정을 하고 와야될 것 같아요. 진짜 극한을 보는 기분이라 팬들이나 가수나 대단한 것 같습니다.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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