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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7 16:21
동갑인 김재환이 115억 받았으니 김현수도 어느정도 금액은 맞아야겠죠
6년이면 사실상 종신에 가까운 계약인데 막판은 돈값하기 힘들다고 생각한다면 3년안에는 승부를 봐야할 겁니다 개인적으로 2~3년뒤엔 고정지타로 뛰어야하지 않나 싶네요 그게 팀을 위해서도 개인을 위해서도 이득일테니까요
21/12/17 16:24
김현수가 빠른 88년생이라 실질적으로 운동선수 나이에서는 내년에 한국나이로 36살입니다.
36~39살에 4년 90억이라, 마지막 옵션 2년 제외하고도 4년동안 돈값하기 쉽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21/12/17 16:29
고정지타로 변신하면 그래도 좀 길게 뛰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 수비부담을 많이 느끼는 타입같다고 생각합니다 이병규 박용택처럼 파워보단 컨택위주로 간다고 생각하면 39~40살 시즌까지는 괜찮게 하지 않을까 싶네요
21/12/17 16:36
라뱅&박용택 체형이랑 김현수 체형 자체가 완전히 다릅니다.
김현수는 전성기에도 뱃살때문에.. 살이 왜이렇게 쪘냐고.. 전설의 언더아머 짤이 있죠....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F8E13C5D1BF5B42A 보어같은 체형이라서 나이 먹을수록 신진대사 떨어져서 훨씬 더 살이 많이 찔겁니다. (보어실력이란 얘기는 아닙니다) 지금보다 적은 식사량과 많은 운동량이 동반되지 않으면 에이징커브 직격타 맞을수 있습니다. 워낙 잘하는 선수라 잘 관리해서 잘하기만을 바랄뿐입니다.
21/12/17 16:22
이 금액이면 안 잡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쉬프트를 뚫어낼거란 기대도 없고 에이징 커브도 생각해야 하는데... 아무리봐도 박건우가 나은 선택이었을 것 같아요.
21/12/17 16:22
2년 추가 자동 계약 조건은 잘 모르겠지만 쉽게 달성할 수치는 아닐것 같고 4년 90억이면 김재환* 115억 생각했을때 비싼 금액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문제는 수비인데 LG는 1루/지타로도 사용가능하니까 뭐 김재환*도 수비가 좋은 선수도 아니고요.
전반적으로 올해 FA 금액이 좀 오른 감은 있습니다. 근데 이것도 코로나 시기에 자산 인플레와 연관 있는 것 같습니다. 최소한 기업들은 돈 잘벌었거든요...
21/12/17 16:28
원래 차단 계획은 4/85로 딱 8/200 맞춰줄 생각이였을텐데 뒤에 옵션을 더 붙인거 아닌가 싶습니다.
비싸긴한데 뭐 그렇다고 안 잡아도 될 정도로 빠따가 여유있는 상황은 아니였어서 어쩔 수 없지 않았나 싶어요. 박건우야 뭐 감독이 박해민 1픽이였다고 하니 내야 퐈 to 남겨놓을 계획이였으면 어차피 못 잡을 선수였다고 봅니다.
21/12/17 16:55
지금에야 좀 수그러들어서 그렇지 당시에는 4년 40억 주고도 뭘저리 퍼줬냐는 목소리들이 파다했는데 당시에 4년 60억 줬으면 일부 야구팬들이 김재환* 계약건 이상으로 시끄럽게 조롱했을겁니다.
21/12/17 16:32
선수 기량과 별개로 금액자체가 너무 세서 돈값하기는 힘들겠네요. 시프트 제대로 저격당하는 스타일에다가 나이까지 감안하면 올해보다 더 나은 성적이 장담이 안된다고 봐야할텐데..
21/12/17 16:37
3년 계약 이후 이대호처럼 (커리어에 비해) 소규모로 마지막 FA를 행사할거 같았는데, 화끈하게 4+2를 따냈으니 그냥 잔류하는군요.
이래서 채은성이 1루로 간다고 했구나..
21/12/17 16:38
이제 엘지 외야는 셋다 국대 혹은 국대급이네요
박해민 거품낀 거보고 김현수 못잡을까봐 걱정했는데 얼마가 됐든 외부1에 내부단속 잘했으니 무조건 만족입니다 내돈 아니거든요 끌끌끌
21/12/17 16:39
올해는 유독 38~40세가까이 걸치는 대형계약이 많이 나온해가 될거 같네요. 나성범도 6년 유력, 김재환은 원래 나이가 많고, 김현수, 박건우도..
대부분은 앞에 2~3년에서 뽕 뽑아야지 약속된 패망의 길이긴 하죠. 최형우가 대단한건 그런 경우가 얼마 없기 때문에 대단한거..
21/12/17 16:53
제가 여론을 몰라서 그런가 김현수를 4년 90억 밑으로 잡을 수 있을 가능성이 있었나 싶은데요. 저거 다 채우면 LG에서도 거진 10년 채운 레전드인데 2년 25억으로 눌러앉히는게 그리 문제 있는 계약 같지는 않아보입니다. 내년부터 에이징커브 탈 가능성도 있겠지만 윈나우한다는 팀이 그거 재다가 놓쳤으면 온 크보판에서 비웃음 샀을 것 같은데요.
21/12/17 16:55
김재환도 그렇고...30중후반 들어가는 선수를 4년 100억 근처로 잡는게 신기하긴하네요. 작년 오재일 4년50억도 비싸다 했지만 삼성1루가 너무 절실해서 이해하는 편이긴했은데...(실제 직전 1루들 war 0~마이너스...)
김현수나 김재환이나 그렇다 봐야하나요...외야라 완전히는 아니더라도 육성하면 또 안되고 그런건 아니어 보이는데 하긴 타격에서 차이가 심하니 그럴수도 있겠지만 시장이 너무..흠.. 이럼 내년 구자욱은 얼마 줘야하나...후...준학이형...못잡으면 알지~? ㅠㅠ
21/12/17 23:12
사실 김재환이 약때문에 이미지 안좋은거 빼고 타격 스탯만 보면 올해 두 선수는 급차이가 꽤 납니다.
사실 나이차이는 없는데 김재환이 작년에 죽쓰다 반등했고 김현수가 에이징 커브 의심나게 올해 죽쒀서 시각차가 더 크죠. 그럼에도 약이 너무 비싼게 맞고, 거기 비교해서 김현수가 괜찮은 계약인건 또 아니라고 봅니다.
21/12/17 17:04
박건우 6년 100억에 잡은 엔씨가 승자네요
좌타 외야수 2명에 오버페이라.. 채은성 1루전향 실패하면 야수 운용이 굉장히 답답하겠네요 내년 박해민 김현수 두명은 아파서 경기 빠지면 진짜 욕하면서 볼거 같네요;; 니들은 아파도 진통제 맞아서라도 어떻게든 경기 뛰어라
21/12/17 17:14
내야 FA 추가로 영입할거 아니면 외국인은 무조건 우타로 뽑아야겠네요
이건 뭐 좌타에 외야수만 한가득인 밸런스 똥망의 야수진이 되버렸어요
21/12/17 23:38
예 포지션 상관없이 잘치는 선수라고 왼손 외야수 데려오면 아마 제 입도 왼쪽으로 돌아갈거 같습니다;;
지금은 진짜 무조건 우타 내야용병 데려와야죠 개인적으로 채은성 1루는 상당히 회의적입니다.. 잘되면 좋겠지만 그 나이에 포지션 전향이 쉽지 않으니까요
21/12/17 23:41
사실 박해민 영입하기 전까지는 트래비스 쇼도 내심 한 번 기대해봤는데 박해민까지 영입한 이상 방법이 없습니다.
데려와서 지명타자를 시키는 한이 있더라도 오른손으로 잘 치는 타자 데려오길-_-
21/12/18 09:20
외국인선수의 선택의 폭을 줄인 장본인이 단장이니 본인이 책임도 져야죠 크크
내야우타빅뱃 데려올 자신이 있으니 박해민에 60억 태운 거라고 믿으렵니다
21/12/17 17:52
FA시장 열리기전에는 후려치면 4/65-70
4/80이 적정선이라 생각했는데 미쳐돌아가는 꼬라지보면 4/90이면 적정가보다 약간 더 주고 잘 잡았다고 봅니다 추가 2년이야 선수 마음대로가 아니라 양쪽이 합의한 성적에 도달하면 발동된다는건데 이게 말도 안되게 허들이 낮은 성적은 아닐테고 리그 평균타자급은 되게 설정했을거라 생각해서 그때쯤 김현수는 사고 안쳤으면 트윈스의 심장까지는 아니여도 간 정도는 하고 있을텐데 평균급 성적을 달성하고 있다고 보고 조건이 발동된다면 팀의 준 레전드에 대한 충분한 대우라고 생각하구요
21/12/17 18:09
초대형계약은 잣대를 다르게 봐야죠.
엘지가 내년에 우승한다 = 남은 5년동안 3군에서 롤만 해도 이득 6년간 우승못한다 = 6년 WAR 50찍어도 손해
21/12/17 18:53
박건우는 혜자고 박해민도 싸 보이네요.
김현수 김재환*을 기아가 노렸단 얘기가 있던데 결과적으로 보니 기아가 실제로 노린 것은 내년이 아닐까 싶어요. 올해 엘지랑 두산, NC 같이 타 구단들 돈 많이 쓰게 해서 내년 FA 땐 금액 많이 못 부르게...
21/12/17 20:30
35년 두산팬이지만 요즘은 팬심도 많이 사라졌고 해서
이참에 이번 딱 1년만 LG 응원해야겠네요 현수야 내년에 꼭 팀을 우승시켜야한다!!
21/12/17 20:59
엘지팬으로써 김재환계약 보기전에는 뭐이리 비싸게 잡았지 했는데 김재환보고 나니까 김현수가 선녀네요.
김재환을 저 가격으로 타팀이 데리고갔으면 욕이란 욕은 다먹었죠. 물론 김현수가 비싼감이있지만 엘지의 체질개선? 분위기개선의 중심이 김현수인거생각하면 괜찮은거같네요.
21/12/17 23:56
한화가 왜 발 뺐는지 알거 같네요. 외야수 매물이 역대급으로 많이 나와서 가격이 저렴해질줄 알았더니 오히려 비싸졌네요. 박건우보다 김재환, 김현수가 더 비쌀 줄이야....한화 관계자들 자신있게 산다고 했다가 가격보고 깜짝 놀랐을듯. 최재훈은 적정가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저렴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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