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추가시간에 외데고르의 선제골로 앞서가는 아스날





그레이의 중거리슛이 골대 맞고 나온 것을 히샬리송이 마무리하며 동점 만든 에버튼







후반 추가시간, 그레이의 중거리슛이 그대로 결승골이 되면서 에버튼 2:1 승리
(칼버트르윈이 장기 부상으로 빠진 시점에서 에버튼의 에이스는 그레이네요)





그리고 오늘도 마지막은 오바메양



아스날이 에버튼에게 여러 모로 짜증나는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리그 8경기에서 무승을 기록하며 오늘 경기 앞두고 16위까지 떨어졌던 에버튼이
오늘만큼은 이겨야겠다는 마음가짐에서 경기를 상당히 거칠게 가져갔고,
여기에 주심 마이크 딘이 환장적인 경기운영으로 이런 위험한 플레이들을 방관하면서
경기 내내 아스날이 위축된 경기력을 보여줬고,
티어니와 자카가 오랜만에 선발 출전했지만 이들도 완벽하지 않은 폼을 보여준 데다가
여기에 오늘은 교체 투입된 오바메양이 피날레를 (안 좋은 쪽으로) 장식하면서
'판정이 최악이었는데+경기력도 썩 좋지 않았고+오바메양+결과마저 패배로 이어지는'
경기 내내 팬들을 뒷목잡게 하는 일들이 이어진 끝에 아스날이 맨유전에 이어 2연패를 당했습니다.


특히 오늘 에버튼의 왼쪽 수비를 맡았던 고드프리는 사카와 토미야스에게 수 차례 위험한 반칙을 범했지만
후반전까지 가서야 경고 한 장을 받았습니다. (상황이 더 많았는데 몇 가지만 가져왔습니다)








(토미야스의 얼굴을 밟은 이 행위는 VAR까지 갔지만 카드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고드프리는 이전에 손흥민에게도 비슷한 짓을 한 적이 있죠)






+고든의 이 반칙도 카드를 받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