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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1/29 23:14:37
Name VictoryFood
Link #1 네이버뉴스, 유튜브
Subject [연예] MBC 방과후 설렘 보셨습니까? (수정됨)
전 본방으로는 못보고 인터넷에 올라온 영상으로만 봤는데요.
어제 꽤 화제가 되었더라구요.

근데 좋은 쪽으로 화제가 된 건 아니고 예전 프듀 헬바야 처럼 안좋은 무대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단지 무대가 엉망이었으면 이정도는 아니었을 텐데 조금 설명이 필요합니다.

방과후 설렘은 83명의 참가자들을 모으고 나이로 1학년(12-14살), 2학년(15-16살), 3학년(17-18세), 4학년(19살 이상)으로 구분했습니다.
그리고 1차 예선으로 학년별 10명씩 총 40명을 뽑아서 오디션을 진행하는 방식이었죠.

예선 방법은
1. 별도의 자리에 모인 100명의 비대면 평가자 중 75명에게 합격을 받은 후에,
2. 옥주현, 유리, 아이키, 소연의 4명의 담임선생님에게 3표 이상을 받아야 합니다.

문제는 1번이 먼저라는 겁니다.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비대면평가자에게 통과를 못하면 탈락입니다.



방송상 위 살짝설렜어 무대가 있기 전에 있었던 무대입니다.
비쥬얼 적으로 현재 아이돌 트렌드와는 좀 다르지만 잘했죠.



그런데 비대면 평가에서 75점을 얻지 못해서 탈락했습니다.
75점이 안 넘긴 첫번째 사례였나 봅니다.

유리가 심사위원과 비대면평가단과 보는 시각이 다르고 어쩌면 그게 대중의 시선일지도 모른다고 했습니다.
대중의 평가를 받는 대중가수로서 당연한거죠.

그리고 다음에 살짝설렜어가 75점을 넘겼습니다.



소연이가 비대면평가자도 책임감을 가지고 평가해 달라고 하면서 화를 내네요.
살짝설렜어 팀은 4명의 담임선생님들에게 둘 다 0표를 받고 탈락했습니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대중 평가가 비쥬얼 몰빵이라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기는 합니다
그리고 실제 데뷔 후에도 실력보다는 비쥬얼로 뽑아 놓는 것이 실적이 좋기도 하구요.

그런데 방법을 이렇게 하니 이렇게 매워지는군요.
한동철은 한동철이라 이건가요?

별개로 MBC에서 미는 연습생은 아래의 두명인 거 같더군요.
3학년 이지우(17살), 김현희(17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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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미유비란
21/11/29 23: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별로 재미있지는 않다가 피디가 승부수 던져 보이던게
실력파인데 비대면평가단에게 선택 못받은 강은우-송혜림 조 다음에 얼척없는 실력으로 심사위원단이 탈락시키는 살짝 설랬어 조 배치하고 거기다 마지막에 대표 비주얼이란 김유연 등장시키더니
예상을 깨고 심사워원단이 과감하게 김유연을 탈락시켜 버렸죠.
패자부활전 있단 소문이 도니 복귀될 가능성이 크지만..
프듀 이후 가장 재미있는 서바였던거 같네요.
21/11/29 23:36
수정 아이콘
봤습니다. pd가 뭘 하고싶은건지 도저히 모르겠더라구요

어차피 현재 한국아이돌 오디션은 프듀가 표준을 만들어버려서 (뭐 이사람이 그사람이긴 하지만) 결국은 또 그 방식인데..

초반에 이런식으로 해서 될까 싶더라구요

MBC에서 예전에 다이아애들 불러서 뭐 했던거..기억하는데 그것도 처절하게 망했던걸로 기억하는데

공중파는 한계가 있어요 역시
인사이더
21/11/29 23:45
수정 아이콘
언더나인틴 말씀하신거 같네요.
아영기사
21/11/29 23:37
수정 아이콘
살짝설렜어팀은 전소연 평가대로 비대면 평가자들이 소리가 안들렸나 싶을 정도로
심하네요. 그렇다고 외모가 엄청 뛰어난거 같지도 않구요. 도대체 어떻게
비대면 평가를 통과했는지 모르겠네요. 근데 그렇다고 River 팀이 외모를
무시할 정도로 잘했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비대면 평가자들에게 연습생 기준으로
평가 기준을 낮춰 달라는 요청이 없었다면(실제 있었는지 없었는지 모릅니다.
이런 요청이 있어야할거 같긴 합니다만) 저도 버튼을 누를지 고민되는 정도
수준처럼 보여요.
ioi(아이오아이)
21/11/29 23:57
수정 아이콘
부모님을 의도적으로 관객석으로 불러오고 카메라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상황에서
어지간하면 비대면 평가자들은 버튼 눌러 주지 않을까요?

좋은 게 좋은 거지, 바로 떨어지면 쓰나
내가 잘못된 선택을 한다고 뭐가 달라져?
어차피 핵심은 심사위원 평가야
아영기사
21/11/30 00:11
수정 아이콘
네 어지간하면 눌러줘야할 거 같은데 그러기엔 살짝팀은 그 어지간도 못했고 리버팀은 그 기준으론 누를만도 한데 안됐으니까요
피노시
21/11/29 23:44
수정 아이콘
연습생하던 친구도 있겠지만 아예 일반인도 있는 모양이던데 그런 친구들이 무대하면 저렇겠죠 뭐 저 친구들을 비난할건없고 방송은 안보고 짤정도만 봤는데눈에 확띌만한 친구는 아직까지 안나온거 같네요
뉴캐슬
21/11/29 23:48
수정 아이콘
방송은 못봤고 본문의 영상도 첫번쨰와 두번째만 본 상태에서는
예전에 전소미?가 했던 그 명언이 떠오르네요
꼭 신나는게 아니더라도 1번 영상에 나온 무대는
형편없이 기어가서 그렇지 목적지로는 가고 있는데
2번 영상은 목적지에서 멀어지는 방향으로 걸어가는 느낌입니다

무대에서 선곡은 롤에서 벤픽보다 훨씬 중요하다는걸 생각해보면
실제 실력과는 무관하게 왜 대중 컷이 나왔는지는 알 것 같아서
이게 비주얼때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1번 영상 팀이 얼굴 하나로 승부할 수 있는 재능인지도 모르겠고요

그냥 제가 평가했어도 1번은 웃음이라도 줬으니 뽑아줬고
2번은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아무 느낌 없어서 컷했을것같습니다
감전주의
21/11/30 00:10
수정 아이콘
1번 영상은 보면서 비대면 평가를 참 아무생각 없이 하는구나라고 느꼈습니다.
책임의식도 없이 누르는 사람들도 어처구니 없고 저런 큰 역할을 준 PD도 어이없었네요
21/11/30 00:12
수정 아이콘
방송은 안봤지만 2번 1번 순서였다면 2번 탈락시킨거 심사위원들이 뭐라고 하니까 후하게 준 거 아닐까요 크크
댓글자제해
21/11/30 00:31
수정 아이콘
륶끼보다 더 한걸 볼줄이야.... 크크
Bronx Bombers
21/11/30 06:11
수정 아이콘
일단 1차적으로는 이걸 내보낸 제작진이 진짜 나쁜 놈들이고요 (한동철이 원래 그렇지 뭐.....)
비대면 평가단도 생각없이 누른건 맞긴 한데 제작진이 평가단한테 따로 뭔가 주문했을 리도 없고, 굳이 River 내보낸 후에 이걸 내보낸거 보면 제작진이 치밀하게 빌드업 쌓은거라 봐야죠. 전소연은 그냥 나름대로 자기도 답답하니 한 번 총대 매고 질러준거고......

사실 River가 가장 나은 수준이긴 했는데 그 무대 완성도와는 별개로 비주얼 중시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닥 안 끌릴 수도 있겠다 싶고, 심사위원들이 화난건 자기들 맘에 드는 참가자인데 자기들이 어떻게 해보지도 못하고 그냥 탈락하는걸 볼 수밖에 없는, 그 동안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안 보였던 상황이 와서 순간적으로 짜증이 이빠이 났던거 같음. 차라리 보여주지나 말든가.....아마 슈퍼패스같은 심사위원 직권 정원 외 합격같은거 있었으면 전소연이 그렇게 평가단한테 들이받지도 않았을 겁니다.
Meridian
21/11/30 09:32
수정 아이콘
비대면 평가자들이 걍 멋대로 누르네요. 집단이니 나하나 누른다고, 안누른다고 달라지겠어? 라고 생각하는듯한
씹빠정
21/11/30 12:15
수정 아이콘
못해서 떨어지고 안이뻐서 떨어진거 아닐까요? 논란이 일어난건 피디의도일거같구요.
Old Moon
21/11/30 12:47
수정 아이콘
전소연이 저런말을 할만 했네요.
21/11/30 16:34
수정 아이콘
전소연이 하드캐리하던데 저는 재미있게봤습니다
시스템은 괜찮게 짠거같은데 1학년(12~14살)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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