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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0/23 20:24:46
Name 피지알 안 합니다
Link #1 https://www.youtube.com/watch?v=HxVe-IKuiXU&t=1s
Subject [연예] (스포)스우파 파이널 진출 팀 감상 + 혼성미션 방송 영상

순서는 세미 파이널 순위에 따른 역순입니다.

팀명: 라치카(리더:가비, 피넛, 리안, 에이치원, 시미즈)



1라운드 약자지목 배틀
- 5위 (4승 5패)
2라운드 계급 미션
- 세컨드 계급 메인 댄서(리안)
3라운드 케이팝 미션(제시 안무)
- 승 vs 홀리뱅
4라운드 메가크루 미션
- 7위 (저지 점수 5위 대중 점수 7위)
5라운드 세미파이널(혼성 미션+제시 신곡 안무)
- 5위 (저지 점수 3위 대중 점수 4위)

케라라케라는 스우파 유행어를 탄생시킨 라치카입니다. 이 팀은 ygx와 더불어 전문 분야인 케이팝 안무 창작 미션에서 강점을 보였는데요. 하지만 ygx와 더불어 순수 퍼포먼스 무대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이며 탈락 배틀을 두 차례나 하고 파이널에 진출 했습니다.

이 팀은 리더 가비가 예능 담당에 방송 리액션을 확실히 해주고 이쁜 분들도 있으신데 상대적으로 대중 지지는 많이 못 받는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무대에서 특출난 점을 아직 보이지 못하고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이 팀 강점은 케이팝 안무 창작도 있지만 피넛, 리안 두 분이 배틀에서 사기캐더군요. 공개된 파이널 미션에 배틀은 없지만 혹시나 배틀이 첨가된다면 변수가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거기다 예고편에 나온 파이널의 퍼포먼스 음원 미션이란 게 만약 케이팝 음원을 말하는 거라면 라치카에게 유리한 미션이 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래도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으론 4팀 중 우승 확률이 가장 낮지 않은가 싶습니다. 

팀명: 코카앤버터(리더: 리헤이, 제트선, 가가, 비키)



1라운드 약자지목 배틀
- 2위 6승4패
2라운드 계급 미션
-
3라운드 케이팝 미션(현아 안무)
- 패 vs 훅 *최종 점수 최하위
4라운드 메가크루 미션
- 6위 (저지 점수 3위 대중 점수 6위)
5라운드 세미파이널(혼성 미션+제시 신곡 안무)
- 3위 (저지 점수 1위 대중 점수 3위)

코카앤버터는 프로그램 제목에 제일 어울리는 팀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팀은 대중 점수는 쭉 하위권이었는데 심사 점수로 살아 남은 팀입니다. 무대도 좋고 실력도 있는데 동영상 조회수는 늘 낮더군요. 혼성 미션 대중 점수 3위도 조회수보다는 좋아요로 점수를 얻은 거 같구요. 인기는 좀 떨어지지만 매번 무대가 좋고 확실한 지지층이 있다는 뜻이겠죠. 제 생각에 여긴 센 캐릭터 때문에 인기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거 같습니다. 여성들에게도 너무 강한 걸크러쉬에는 호불호가 갈린다고 볼 수 있겠네요. 방송에 비친 모습만 봤을 땐 홀리뱅의 허니제이나 훅의 아이키가 리헤이에 비해 좀 더 무난하게? 호감 가는 리더가 아닌가 싶네요. 이게 대중 투표가 들어가기 때문에 춤 외적인 면도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무대에서는 계속 도전을 하고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결승에서 어떤 무대를 보일지 기대가 되는 팀이기도 합니다. 이 팀도 댄스 배틀에서 아주 강한 모습을 보여준 팀입니다.

팀명: 홀리뱅(리더: 허니제이, 제인, 이븨, 뮬, 로아, 헤르츠, 타로)



1라운드 약자지목 배틀
- 7위 2승3패
2라운드 계급 미션
- 리더 계급 워스트 댄서(허니제이)
3라운드 케이팝 미션(제시 안무)
- 패 vs 라치카
4라운드 메가크루 미션
- 1위 (저지 점수 3위 대중 점수 1위) *대중 점수 700점 만점
5라운드 세미파이널(혼성미션+제시 신곡 안무)
- 2위 (저지 점수 2위 대중 점수 1위) *대중 점수 700점 만점, 제시 신곡 안무 조회수 1위

메가크루, 세미파이널에서 모두 대중 점수 천장을 찍으며 지금까지의 스우파 대중픽은 홀리뱅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엠넷 경연 방송은 결승전 무대보다 결승전까지 얼마나 팬덤을 쌓았냐로 우승자가 판가름 났던 경우가 많았기에 강력한 우승후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그 대중픽이 크게 압도적으로 보이진 않는다는 점, 메가크루, 혼성 미션 모두 다인원의 이점을 봤던 거랑 다른 팀에 비해 장르가 고정되어있다는 점이 결승에서 약점으로 다가올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홀리뱅은 초반 라운드에서 고전한 게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는 모양새인 게 케이팝 미션에서 라치카한테 지는 과정에서 대중성은 좀 떨어지지만 멋있는 무대를 한다는 서사가 생긴 게 득이 된 것 같습니다. ygx 리정도 계급 미션에서 허니제이 춤을 보고 너무 딥해서 대중들이 이해할 수 있을까 라고 한 적이있는데, 이 방송 시청자들은 댄서들이 케이팝 안무 추는 걸 원하지는 않으니까요. 힙합이란 장르가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마이너하지도 않고요. 그리고 리더 허니제이도 방송에서 나온 모습들이 호감이어서 원래 인지도 있는 댄서인데 팬덤도 더 붙은 거 같구요. 

이 팀 무대는 춤 모르는 사람이 보기에도 그냥 멋있습니다. 다른 수사 필요 없이 그냥 멋있어요. 담백하게 춤에만 집중하는 모습도 좋습니다. 

팀명: 훅(리더: 아이키, 뤠이젼, 오드, 선윤경, 성지연, 효우, 예본)



1라운드 약자지목 배틀
- 8위 1승4패
2라운드 계급 미션
-
3라운드 케이팝 미션(현아 안무)
- 승 vs 코카앤버터
4라운드 메가크루 미션
- 2위 (저지 점수 2위 대중 점수 2위)
5라운드 세미파이널(혼성미션+제시 신곡 안무)
- 1위 (저지 점수 3위 대중 점수 2위. 제시 신곡 안무 좋아요 1위로 가산점 받고 1위)

훅은 방송 초반에는 아무도 상위권으로 꼽지 않던 팀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아이키와 아이들이기 때문이었구요. 하지만 그 아이키가 무대마다 찢어놓으며 세미파이널 최종 1위로 파이널 무대에 진출했습니다.

홀리뱅 무대가 멋짐이라면 이 팀 무대는 유쾌함입니다. 늘 재미있는 무대를 보여주고 있고 아이키의 아이디어랑 기획력은 그냥 독보적입니다. 몇몇 미션에서 약점을 보였던 홀리뱅이나 코카앤버터와 달리 어떤 미션에서나 맞춤 무대를 선보이고 있고요. 섹시랑 거리가 멀어 안 어울릴 것 같던 제시 신곡 미션에서도 결국 대중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훅이 파이널에서 유리해보이는 점은 음원 미션 + 컬러 오브 크루 미션(자유 미션) 모두 아이키의 창의력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는 미션이라는 겁니다. 아이키가 하고 싶은 거 맘껏 할수 있는 무대란 거죠. 베테랑 여성 댄서들이 나온 경연 프로그램에서, 춤은 잘 추지만 커리어는 거의 없는 제자들을 이끌고 계속 놀라운 무대를 보여준 아이키가 마지막으로 또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배틀에선 다른 세 팀보다는 확실히 약할 거 같은데 파이널 미션이 두 개나 되는 거 보면 더 이상 배틀이 나올 거 같진 않습니다.


개인적인 예상으론 홀리뱅과 훅 두 팀 중에 우승팀이 나올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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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됨
21/10/23 20:35
수정 아이콘
결승은 아예 저지들 빠지고 유튜브좋아요30 문투70으로 결정되는거 같던데 이미 유튜브 응원영상 조회수부터 홀리뱅 원탑...
문투도 결국 팬심으로 움직이는거라서... 춤이라는게 노래 음이탈같이 실수가 확 느껴지는것도 아니고 진짜 무대를 망쳐놓는 짓만 하지 않는다면 홀리뱅이 무난하게 우승하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론 라치카가 보는 내내 제일 재밌었는데 참 힘들게 결승까지 어떻게 올라갔네요. 마지막까지 좋은 무대 보여줬으면...
피지알 안 합니다
21/10/23 20: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말씀 보니 홀리뱅이 생각보다 쉽게 우승할 거 같기도 하네요. 저도 대중 투표는 홀리뱅이 유리하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제시 안무에서 훅이 좋아요 1등을 했더라구요. 그래서 생각보다 대중 지지가 약한가? 생각했었네요. 이게 아이돌 오디션만큼 강한 팬덤이 적어서 그런 건지...

라치카는 진짜 힘들게 여기까지 왔죠. 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FallingInLuV
21/10/23 20:43
수정 아이콘
요즘 유일하게 챙겨보는 프로입니다.
당연히 우승은 YGX 일줄 알았는데 이렇게 될줄은 몰랐네요.
저도 개인적으로는 라치카가 길죽 시원한게 보는 맛이 제일 좋았는데 우승은 힘들것 같긴하네요.
황금막내 시미즈 화이팅!
피지알 안 합니다
21/10/23 20:45
수정 아이콘
시미즈님 보면 볼수록 매력 있으십니다. 리더만 튀는 팀들도 있는데 라치카는 멤버 각자 존재감 뿜어내는 거 같아요.
덴드로븀
21/10/23 20:59
수정 아이콘
여전히 욕나오는 엠넷 편집과 특정팀 밀어주기, 떨구기, 질떨어지는 PPL 등을 보고있으면 한숨에 짜증만 밀려오지만
그래도 다들 열정 넘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은 프로그램이더라구요.

아이키 때문에 뭔가 훅을 최종우승으로 밀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유툽 참여가 있다보니 결과는 두고봐야겠죠? 크크
뉴캐슬
21/10/23 21:00
수정 아이콘
기대치 대비 가장 놀라운팀은 훅이었는데
리더가 정말 대단하더라고요
개인이 아니라 팀으로 강한게 뭔지를 보여준 느낌입니다

그와 별개로 프라우드먼이야 객기로 갔다지만
YGX는 의외더군요 생각보다 너무 빨리 짐을 쌌어요
그대는눈물겹
21/10/24 07:3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우승 여부와 다르게 크루 멤버 한 명 한 명이 다 돋보인 건 라치카라고 생각합니다

탈락배틀을 본의아니게 2번이나 하며
각자 개인의 매력을 보여줄 기회를 많이 얻은 게 득인 거 같습니다.

같은 의미에서 탈락한 원트나 ygx 크루원 개개인이 홀리뱅이나 훅의 크루원들 보다 본인들의 실력을 더 보여준 게 아닌가 싶어요.
박보검
21/10/24 09:17
수정 아이콘
프라우드원 누나들 페미춤은 잘봤습니다
실버벨
21/10/24 12:02
수정 아이콘
라치카 무대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출퇴근 때마다 계속 보는 중. 라치카 팀원들 매력도 너무 쩔고.. ㅠ.ㅠ.. 스우파 콘서트 예매는 해놨는데 과연 현장에서 뭐가 보이긴 할련지 걱정이 되네요.
Anti-MAGE
21/10/24 16:05
수정 아이콘
정말 좋아하는 프로그램인데.. 저지인 태용은 진짜 저 자리에 왜 있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분위기봐서 승자 카드 든다라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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