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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17 16:07
포항이 결승 갔다길래 전북 울산 언제 떨어진거지? 하고 찾아봤네요.
4강 진출이 맞는 거죠. 수정: 아 K리그 팀이 결승 진출했다는 의미군요. 그럼 제목이 맞네요.
21/10/17 16:18
오늘 임상협 폼이 미쳤네요. 포항이 이정도까지 해줄지는 몰랐는데 강현무 복귀하면 더 탄탄해지겠네요.
J리그나 C리그도 좀 적극적으로 아챔에 참여했으면 좋겠는데 자기네 리그우승 상금이 훨씬 크니 적극적으로 안하는거 같아요. 우리는 개꿀이지만. C리그는 아예 리그일정 조정도 안해줘서 1,5군팀이 나오질 않나. 우승상금이 K리그 5억,J리그 270억,C리그 300억인데 울산 아챔우승 상금이 90억이다보니... 시장차이도 있겠지만 동기부여도 어렵네요. 매시즌 K리그가 아챔꿀 빨아줘야 좀 바뀔듯한데 매년 좀 우승했으면 합니다.
21/10/17 16:31
저 금액은 우승상금에 다즌에게 받는 분배금과 사무국에서 나오는 각종지원금 합산해서 저정도라고 봤어요.
올해는 코로나 영향때문에 50퍼센트 정도 삭감된 모양이더군요.
21/10/17 16:30
가와사키가 울산전에 힘빼서 졌던 것도 아니고 작년에 빗셀 고베도 죽어라 했는데 안된거죠.
K리그가 간만에 아챔에서 잘 나가는 시대가 온거 같습니다 그냥. 중국 슈퍼리그는 광저우부터도 공중분해 직전이라 앞으로도 어려울테고, 호주랑 일본 상대 경쟁력만 갖추면...
21/10/17 16:35
일본은 엄청 신경씁니다. 세계클럽월드컵도 일본에서 계속 유치하고 있고, 일본은 엄청 신경써요..
그리고 중국도 작년 코로나 이후 신경을 안쓰는 모양새인데, 2019년까지는 엄청 신경썼습니다. 꼭 이것때문은 아니지만, 외국인 선수 영입에 엄청 적극적이기도 했구요.. 아무도 신경안쓰는데, k리그 팀들만 신경써서 올라갔다는 댓글로 비추어질수 있네요;;
21/10/17 16:47
막줄은 전혀입니다. 제 최애가 K리그인걸요. 아챔 매치데이때 글도 발제하고 그랬는데요.
다만 제 개인적으로 리그경기 뛰는 경기양상과 아챔에서 뛰는 경기 양상이 달라보여서요. 설렁설렁 뛰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치열하게 꼭 이기겠어라고 죽기살기로 뛰는 모습이 안보이는거 같아서요. C리그야 여러가지 문제가 있어서 그런가 싶다가도 J리그는 정말 미스테리에요. 다즌계약과 맞물려 더 그렇게 보이나도 싶구요. 결론은 윗댓글 막줄처럼 이랬건저랬건 K리그는 꼭 우승해서 꿀 빨아서 구단재정에 도움되야한다는 취지입니다.
21/10/17 17:20
레알 갓동 김기동 갓동님. 작년 스쿼드에서 주축 팀원들 다 팔려나가고 문자 그대로 주전 골리만 계속 지키고 있는 상황, 게다가 주전 골리 강현무는 얼마전에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버렸는데 끝끝내 성적을 냅니다. KBO 팬들이 드립치는 해체드래프트 실사판 버전인데 이걸 추슬러서 아챔 4강까지 가네요.
21/10/17 17:39
축구 만화나 소설의 시나리오를 이렇게 쓴다고 하면
너무 뻔하다고 욕 먹을 것 같은데 온갖 어려움과 역경을 다 뚫고 아챔 4강을 만들어내네요.. 작년의 수원 삼성 블루윙즈는 8강에서 탈락했었는데.. 포항은 이참에 우승까지 했으면 좋겠습니다.
21/10/17 18:01
(성남팬입니다)
여름에 나고야에게 두 경기 다 털리는 걸 보면서, 그것도 내용부터 탈탈... 아..제가 알던 작년의 포항은 진짜 축구 저렇게 하는 팀이 아닌데... 싶었거든요. 근데 이번 나고야전 삼대영으로 첫경기 복수 제대로 하네요. 뭔가 여름의 나고야보다 좀 약해졌다 싶었어요. 아무튼 간만에 케이리그 결승진출 축하합니다. 참고로 ACL 전적은 알나스르는 우승0회, 전북, 울산은 2회 우승, 포항, 알힐랄은 3회 우승 누가 올라가든 사우디팀 털고 꼭 우승컵 가져오시길...
21/10/17 22:41
원정거리가 길어서 인지
아니면 실력이 약간 부족한 중동쪽에서 매년 결승팀을 올리고 싶어서 인지 몰라도 동북아시아랑 중동이랑 아예 나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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