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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0/10 23:24:54
Name 지니팅커벨여행
Link #1 https://sports.v.daum.net/v/20211010211857888
Subject [스포츠] [KBO] '9위 KIA' 장현식 3일 4연투
https://sports.v.daum.net/v/20211010211857888

기아 타이거즈 장현식 선수가 오늘 한화전 더블헤더 1,2차전에 모두 등판하면서 3일동안 4연투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이미 혹사 논란이 있어 왔던 터라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상황인데요.
기아는 이미 5강 권에서 멀어진 지 오래고, 어제 경기 승리로 남은 경기를 일부러 지지 않는 한 10위도 어려운, 특히나 오늘 더블헤더 1차전을 이기면서 사실상 9위가 확정된 상황이었습니다.

2차전 3:0으로 이기던 8회 또다시 등판해서 2타자 상대 후 우천 중단으로 약 10분간 쉬다가 다시 던지면서 8회를 마무리했고요.

3일 4연투도 어이 없는 상황에서 우천 중단으로 쉬다가 다시 던지는 막장 같은 상황이 벌어졌네요.

현재 장현식의 이닝 수는 71과 1/3이닝이고 18경기 남은 상황에서 80이닝을 향해 달려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행히 기아가 9회 초에 2점을 더 내는 바람에 데뷔 2년차 20살 마무리인 정해영의 3일 4연투는 막을 수 있었습니다?

장현식 10월 등판일지
02일 1이닝
03일 2/3이닝
06일 1이닝
08일 1이닝
09일 1이닝
10일 1이닝 (DH1차)
10잋 1이닝 (DH2차)

덧붙여, 정해영은 장현식이 등판한 2, 3, 6, 8, 9, 10(1차전)일에 모두 나와서 1이닝씩 던졌네요.
9위 팀에서 홀드 1위와 세이브 5위 투수를 배출하게 생겼군요.

제발 부상 없이 시즌을 마치길 바라며, 내년과 그 이후에도 계속 건강히 선수생활 했으면 좋겠습니다.


성적도 못 내고 선수 발굴도 못 하면서 선수들 혹사 시키는 감독은 당연히 물라 나야죠.
외국인 감독에 대한 환상은 깨야 합니다.
기아의 암울한 상황은 아직 맷 감독이랑 내년도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이네요.

참고로 기아는 A급 투수 4명(한기주 신용운 윤석민 김윤동)을 불펜 혹사로 날려 버린 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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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만루홈런
21/10/10 23:31
수정 아이콘
어처구니 없네요 팬들은 차라리 10위해서 심준석리그 우승하라고 비는데... 걍 신인선수들 죄다 돌려써도 뭐라 할 사람 없는데

5위싸움도 아니고 9위 이미 시즌 끝났으면 선수들 혹사 부상없이 관리라도 할 것이지...

한화상대로 8할하면 누가 좋아하냐고 크크
무적LG오지환
21/10/10 23:34
수정 아이콘
3일 동안 4연투도 경악스러운데 8일 이전 등판은 6일이군요 덜덜
지니팅커벨여행
21/10/10 23:40
수정 아이콘
더 화나는 것은, 2차던 8회 장현식 등판 이후 불펜에서 정해영이 몸을 풀고 있었다네요.. 허허
Gorgeous
21/10/10 23:35
수정 아이콘
기아 투수가 3일 4연투 했다길래 여기 감독은 외국인인데?? 했네요. 사람 잡는 백정은 국적을 불문하지 않는군요..
비상의꿈
21/10/10 23:38
수정 아이콘
4위 5위 싸움 하는것도 아니고 이건 미친거죠
올해 끝나면 감독 갈고 기초부터 다시 시작해야...
21/10/10 23:38
수정 아이콘
와우... 학대수준인데요..
손금불산입
21/10/10 23:40
수정 아이콘
감독이 꼴찌하면 경질이나 연봉 삭감 옵션이라도 있나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는 운용이네요.
방과후티타임
21/10/10 23:43
수정 아이콘
심하네요...
어차피 9~10위 싸움이고 심지어 일부 팬들은 차라리 10위해서 드래프트 선픽이라도 박기 원하는 상황인데, 3일 4연투라니...
지니팅커벨여행
21/10/10 23:51
수정 아이콘
1점차라도 내면 안 되지만 3점차이고, 1차전에 등판 안 한 투수들도 남아 있는 상황에서 저 사단이 난 거죠.
이미 10위 싸움은 사실상 패배로 결정나다시피 했고요.
판을흔들어라
21/10/10 23:45
수정 아이콘
심준석 리그 때문에 기아 응원하면서 보는데 어느 날 기아가 이기고 있네 8회네 하니까 장현식이고 그럼 9회는 정해영? 하니 어김없이...

기아가 전임 감독부터 지금 감독까지 불펜 필승조 관리했으면 역대 최강불펜 라인에 이름 올렸을 겁니다. 당장 박준표가 지금 있다고 생각해보면...
지니팅커벨여행
21/10/10 23:53
수정 아이콘
아시안게임이고 뭐고 정해영은 내년에 당장 선발로 옮기면 좋겠어요ㅠ
21/10/10 23:49
수정 아이콘
장현식 관리좀 진짜
21/10/10 23:49
수정 아이콘
서정환때는 포스트시즌경쟁한다는 명분이라도있었지 (06년)
이꼴을 이시대에 9위확정인팀에서 볼줄은............................
지니팅커벨여행
21/10/10 23:52
수정 아이콘
서정환은 천사였습니다...
멀면 벙커링
21/10/10 23:59
수정 아이콘
한기주 윤석민 이상화 등등 생각하면 천사라고 말하기 힘들지 않나요??
지니팅커벨여행
21/10/11 00:07
수정 아이콘
농담 반 진담 반이긴 한데 한기주 윤석민 이상화는 1년만이었고, 특히 한기주와 윤석민은 이후에도 활약을 하다가 이후 추가 혹사를 당하는 바람에 선수생활을 접은 거라서요.
윤석민은 조-선-김으로 이어지는 콤보를 더 맞고 말았죠.
결정적인 것은 미국에서 복귀한 해에 중무리 뛰면서 30세이브 하고 이후에도 복귀할만 하다 싶으면 중간으로 뛰고 관리 못 받았으니...
아무튼 9위 팀인데 유망주 타자 안 올리고 투수는 저렇게 혹사하고 해서 더 심하게 느껴지나 봅니다.
멀면 벙커링
21/10/11 00:11
수정 아이콘
아무리 1년만이래도 126경기 체제에서 그 선수들 굴린 이닝만 따져도 서정환이 더 악질 같은데요?
21/10/11 00:26
수정 아이콘
포시경쟁이라는 명분이있다정도지.. 혹사의강도자체는 아직 맷동이 서정환넘을려면 멀었죠 맷동이 무사히 1,2년더
지금굴리는애들 *2정도는 굴려야...그나마 비빌까말까......

05년은 대행으로 중간투입이긴하지만 윤석민이 불펜으로만 84/94.2이닝 던졌습니다. 거기에 섬머리그 올인한답시고 xx짓한건 덤이고

한기주는 선발이 섞이긴했지만 140이닝 거기에 후반기에 불펜으로 완전히 돌린이후에 5주정도기간에 60여이닝을 던지게했죠
지금도 부상이 염려되는 신인투수를 80이닝+ 던지게하면 슬슬 이야기 나올텐데 그 80이닝에 불펜 60이닝을 얹기까지했죠
그다음해에도 70이닝 던졌고

신용운이야 앞감독들 지분이 더크긴하겠지만 수술이후에 '빨리'떙겨쓰고 '굴리고' '준비안된상태에서 무리하게 선발전환시키고'등은
쉴드못치죠
구마라습
21/10/11 00:05
수정 아이콘
서정환은 한기주, 윤석민 갈아먹은 악마죠.
지니팅커벨여행
21/10/11 00:13
수정 아이콘
윗 댓글로 갈음합니다.
서정환을 옹호하는 게 아니고 당시 4위와 지금 9위, 07년 한기주는 관리(?) 받은 상황, 국대 에이스가 되는 윤석민 선발투수 발탁도 서정환이 시킨 거라서요.
20세기 운용이 남아 있던 당시와 15년의 시간 차이도 있고 맷 감독의 위상과 연봉 등도 있어서 저는 서정환 뒤에 두고 싶네요.
21/10/11 00:39
수정 아이콘
그 놈이 그 놈이죠.
55만루홈런
21/10/11 00:06
수정 아이콘
서정환은 한기주때문에 포스트시즌 경쟁이고 뭐고 평생 까여야죠. 심준석이 꺨지 모르겠지만 지금도 안깨지는 10억팔을 망가뜨렸는데 크크
21/10/11 00:15
수정 아이콘
참고로 전 서정환 극도로 싫어합니다 서정환이 한두명만 간것도아니고
06년의 대의명분과는 다르게 07년 섬머리그 경쟁이라는 희대의 xx짓거리를 하면서 시킨 혹사라던지 (윤)
앞서 혹사당하다 수술하고 돌아온애를 일찍복귀시키고 그럼에도 잘던지고있던 불펜을 시즌중에 아무준비없이 선발로 전환시킨 xx짓이라덜지 (신)
많은 세월이 지난후에 밝혀졌다지만 이미 제몸상태가 아니였던 특급유망주를 x같이 굴리던거라덜지.... (한)

그외 짧고굵게 사라진 이상화라던가... 삼성시절 임창용도있고 한둘이 아니죠
21/10/11 00:14
수정 아이콘
외국인 감독이니 선진야구 데이터야구 할 줄 알았는데 그냥 김기태 시즌2네요. 꼴지경쟁하는 한화는 젊은 선수들이라도 발굴하고 있는데 뭘 이딴걸 데려왔는지 하긴 뭐 조계현 같은게 픽한 감독이니 잘하면 그게 더 이상하긴 하겠네요.
해달사랑
21/10/11 00:27
수정 아이콘
욕욕욕
Judith Hopps
21/10/11 00:40
수정 아이콘
선수 팔 갈아대는 감독이 1명이면 그나마 버텨집니다.
근데 이 팀은 거의 모든 감독이 선수 팔 갈아대는 팀이예요. 팀 전통이 혹사입니다.
최근 20년 동안 가장 상식적인 투수운용을 했던게 박흥식 감대고.. 그 다음이 선동열이죠.
웃프게도 선동열 시절에는 애초에 쓸 투수가 없어서 그냥 혹사시키고 싶어도 믿을 투수가 없어서
선발 안내리고 선발도 못내려간다했던 시절이고... 심지어 그나마 있던 불펜 중 최상위급 선수도 40다 되가던
영필옹, 최향남, 등등 줍기아해서 버텨낸 시즌이라 불쌍하기까지 합니다.
서정환 유남호 김성한의 혹사는 시대적 한계라고 걍 칩시다. (생각하면 어이가 없지만..)

근데 김기태, 백기태는 뭐하는 새끼들인지
김기태가 윤석민 막타쳐서 아예 은퇴시켜버리고, 이정훈이 국대감독으로 슬슬 갈던 김윤동 임기준 중에
한명은 과거 팀선배가 그랬던 것 처럼 마운드에서 어깨잡고 수술대 직행, 한명은 은퇴.
근본없는 투수대기에 임창용이 총대메고 싸웠다가 방출.

백기태는 단 1시즌만에 수술복귀한 김유신 선발불펜 와리가리로 수술대로 올리고 시즌아웃
지금 로테도는 윤중현 역시 선발불펜하다가 선발 빵꾸나서 선발고정.
장현식, 정해영은 유명하고 이제 막 수술에서 복귀한 전상현도 내년에 어떻게 굴릴지 걱정입니다.
아 박준표도 부상으로 시즌아웃이고 수술,재활 둘 중에 하나해서 내년 5월 이후에나 온다는데..
김종국은 프론트 라인이면 정신차리고 수코답게 옆에서 말릴건 말리고 정명원도 코치짬밥이 있으면
적당히 감독한테 게길줄 알아야지.. 코치진 전부 정신나가서 이 꼬라지를 지켜만 보네요.
오늘하루맑음
21/10/11 01:00
수정 아이콘
윌리엄스 감독 워싱턴에서 짤린 이유가 크게 2가지입니다.

1) 생각이 없는 운영 : 한국의 내셔널스 팬들이 맷돌이라고 불렸음. 당연히 세이버 적인 운영은 못 함.

2) 통솔력 제로 : 하퍼랑 파벨본이랑 멱살잡이하는데 몰랐다 인터뷰

이미 망조가 나무위키만 봐도 나와있는데 데려왔죠
서민테란
21/10/11 01:04
수정 아이콘
9월 이후로 올라온 상황이 다 홀드 상황이면 이해가 가는데(선수도 명예욕이 있을테니)
그게 아니라면 불펜 특성을 무시하고 선수 갈아서 본인 위한 보신야구를 하네요.
당장 김윤동 쓰러진 게 기억에 생생한데.
이정재
21/10/11 01:44
수정 아이콘
현식아 돌아와...
천사소비양
21/10/11 01:56
수정 아이콘
웃긴게 급한 건 서튼인데 굴리기는 맷감독이 하더군요.
타팀팬이지만 좀 너무 심한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굴립니다.
5위 싸움하는 것도 아니고 9등인데 왜 그렇게까지 하는지 모르겠더군요
21/10/11 07:27
수정 아이콘
장현식은 nc시절부터 팔꿈치 안좋았는데......
The HUSE
21/10/11 08:01
수정 아이콘
진짜 걱정입니다.
정해영 선수도 걱정이고...
아이는사랑입니다
21/10/11 09:31
수정 아이콘
약쟁이감독 데려올때부터 아니다 싶었는데 역시나네요.
투수 이렇게 갈아넣다가 드랲 암흑기 도래하면 어쩌려는건지.....
바이바이배드맨
21/10/11 10:58
수정 아이콘
이팀은 조단장부터 물러나야죠 점점 암흑과 성적하락을 동시에 불러일으키는 감독선임과 운영방향 제발 손잡고 다 나갔으면
곧미남
21/10/11 22:29
수정 아이콘
제발 단장 감독 나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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