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1/09/09 13:39:56
Name 손금불산입
File #1 48801271_1_806x537.jpg (42.7 KB), Download : 15
Link #1 본문에
Subject [스포츠] [해축] 월드컵 2년 개최에 관한 벵거의 심층인터뷰 (수정됨)


https://pgr21.com/spoent/62896

지난 주쯤에 스연게에 관련 소식이 전달되었었는데 아르센 벵거가 이에 관해 구체적으로 인터뷰한 것이 있더라구요. 내용들에 대해 읽어볼 여지가 읽는 것 같아서 한번 번역을 해봤습니다.



https://www.getfootballnewsfrance.com/2021/arsene-wenger-lays-out-plans-for-world-cup-every-two-years/

의역과 오역에 관해 양해와 주의 부탁드립니다.



아르센 벵거가 제안한 방식은 월드컵과 동시에 대륙컵 역시 2년 주기로 개최하며, 예선 대회들은 길게 연장된 한번 혹은 두번의 A매치 휴식기에 그룹화된다.


- 이런 생각을 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

경기 규칙을 개선하면서 동시에 대회 개최주기를 줄여 축구계를 발전시키기 위함이다. 일단 2024년까지는 현재의 정해진 일정이 유지될 것이다. 하지만 2024년 이후로는 이것들을 바꿀 기회가 있다. 단순하고 간단한 일정으로 대회 자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면 선수들이 진정한 의미를 찾고 대회의 퀄리티를 향상시킬 수 있으며 이것으로 대회의 빈도를 늘리고 싶다.


- 그래서 월드컵을 2년마다 개최하자는 것인가?

시작은 모든 예선 경기를 10월과 3월, 2번의 A매치 기간에 개최하는 것이다. 이러면 일정이 직관적이게 되고, 클럽들에게 국가대표팀 차출에 대한 문제를 더 간편하게 해준다. 이번 계획은 몇몇 예선 경기들을 묶어서 전체적인 경기 숫자를 줄이고, 매 시즌 종료 때마다 월드컵이나 각각의 대륙컵을 개최하도록 하는 것이다. 2번의 A매치 기간 사이에, 선수들은 항상 클럽에 머물러 있을 수 있다.


- 이러면 이익만을 쫓느라 선수들이 혹사당하는 것처럼 보인다.


전혀 그렇지 않다. 경기 수는 이전과 같을 것이고, 선수들의 A매치 차출 빈도는 훨씬 적어질 것이다. 이 아이디어는 대회와 경기의 수준을 발전시키기 위함이지, 재정적인 이득을 쫓기 위함이 아니다. 피파는 축구를 발전시키기 위해서 전세계에 수익금을 재분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선수들에게 더 이상의 경기 일정은 없을 것이며, 국제 대회 다음에는 의무적인 휴식기간을 둘 것이다. 아마 못해도 25일은 될 것이다.


- 아르센 벵거가 아스날 감독이었다면 이 계획에 찬성했을까?

그 대가로 내 선수들을 시즌 내내 데리고 있을 수 있다면, 나는 이에 대해 분명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의구심을 갖는건 이해하지만, 166개의 나라들이 우리가 이 방안을 연구하는 것에 대해 문의했다는 것을 강조해야 한다. 내 생각에 이것은 명확함과 간단함을 가져다주며 분명 실행 가능한 것이다. 클럽과 국가대표팀을 오가는 일정이 분명 줄어들 필요가 있으며, 이는 선수들이 대륙을 오가는 일정들을 줄여줄 수 있다. 우리가 연구하기로 선수의 피로 회복 능력은 이러한 여행과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예선 경기들을 그룹화 한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6개 팀 10개의 조로 묶는 방식 대신, 예를 들면 한 조에 4팀 씩으로 개편하는 것이다. 최근 유로는 55개 팀 중 절반에 가까운 24개의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친선 경기들은 관중들에게 있어 점점 중요도가 떨어지고 있고, 예선 경기 역시 15-20년 전에 비하면 흥미가 떨어지고 있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이해하기 쉬우면서 중요도가 큰 경쟁들이다. 이것이 우리가 관중들을 위해, 그리고 축구를 발전시키기 위해 이 방안을 행해야 할 이유이다.


- 이러면 팬들에게 10월 내내 클럽 축구를 포기할 수 있도록 설득시켜야 한다. 사람들이 지루해하지 않을까?

그 시간은 온전히 예선전과 국가대표팀들을 위해 마련될 것이며, 이러면 오늘날에는 존재하지 않은 긴장감이 조성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이게 꽤 흥미로운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이것을 6개월 동안 연구해오고 컨설팅하고 있는데, 반응은 늘 100% 호의적이었다. 내가 투표할 수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이 방식은 굉장히 심사숙고된 방식이다.


- 이런 개혁이 없다면 국가대표팀 축구와 일정의 미래가 걱정되는가?

나는 큰 대회들에 대해 걱정하진 않는다. 하지만 그것말고도 다른 모든 것들이 있다. 축구는 모든 나라들을 묶어주는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국가대표팀 축구가 살아남는 것은 중요하다. 우리는 모든 것을 다 바쳐서라도 이 공동체를 유지시켜야 한다. 우리는 새로운 대회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존재하던 의미있는 큰 대회들에 집중해야 한다. 물론 사람들이 4년 주기의 리듬에 익숙하기 때문에 이것을 반대할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나도 이것에 대해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우리는 더 높은 중요도와 긴장감을 원하는 사회적 요구에 대해 인식해야 한다. 심지어 2달 전에 끝난 유로 대회도 우리들은 이미 꽤 오래전 일처럼 느끼고 있다.

나는 더이상 축구계가 예선 경기를 1년 반 가까이 진행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이것들을 4-5주로 압축시킬 수 있다. 2026 월드컵까지는 이미 일정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이것은 2028년이 되어서야 실현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앞으로 7년이 또 흐를 것이라는 뜻이며, 그 기간동안 사람들의 생각은 계속해서 바뀌어 갈 것이다. 우리는 미래를 예측해야 한다.


- 올림픽 주자가 그의 인생을 4년마다 한 번 오는 약 10초 사이에 거는 것처럼, 4년마다 한 번 개최하는 희소성의 가치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진 않나?

나도 그 생각을 갖고 있다. 하지만 선수들은 매주, 매 경기에서 그러한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선수들은 항상 그들의 가치를 증명하고 최고 수준에 맞서 경기하기를 원한다. 반면 선수들은 그들을 자극시키지 못하거나 의미가 별로 없는 경기들에서 뛰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만약에 기간을 늘려서 대회의 특권과 위상을 세우고 싶다면 우리는 월드컵을 10년에 한 번씩 열어야 할 것이다. 사람들은 대회의 아름다움이나 가치가 기간의 희소성 말고 다른 것에 달려있다는 것을 받아들일 용기가 필요하다. 새로운 대회들을 저렴하게 조직하는 것은 우리가 하지 말아야 할 것이고, 우리는 항상 최선을 제안할 뿐이다. 대회의 퀄리티가 문제일 뿐이지, 개최 빈도 자체는 문제가 아니다.


- 그런 관점이면 슈퍼리그가 완벽한 것 아닌가?

아니다. 슈퍼리그는 스포츠 자체의 장점을 기반으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결점이 있었다. 슈퍼리그는 클럽의 퍼포먼스가 아닌 명성과 권위에 의존하려 했었다.


- 슈퍼리그는 하이 퀄리티 축구를 줄 수 있었다.

그렇다. 하지만 이것은 집을 짓는 것과 같다. 기반이 튼튼하지 않으면 오래갈 수가 없다. 우리는 우리가 좋아하는 클럽들의 강등을 겪으며 고통받곤 했다. 이러한 경쟁을 죽이는 것은 경쟁의 본질을 없애는 것이다. 서포터들의 연대에 대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서포터들이 어려움을 겪으면 겪을 수록 더 작은 클럽들의 팬들이 지지받는다고 한다.


- 클럽 축구 팬들이 한달 동안이나 경기가 없다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진짜 문제는 1년간 5번이나 A매치 기간을 갖는 현재의 상태와 우리의 새로운 방안 사이에서 선택을 하는 것이다. 슈퍼리그가 진행되었다면 이러한 A매치 일정에 맞춰 선수들을 내주는 것을 거절했을 것이다. 그래서 축구계가 연합을 유지해야 한다. 그것을 위해 우리는 일정을 다르게 조직하는 것이다. 축구는 세계에서 가장 큰 스포츠이지만, 그것이 현상을 유지하고 변화를 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못된다.


- 일반적으로 이것에 반대되는 관점들은 어떤가? 선수들은 이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일반적으로 선수들은 이것에 호의적이다. 호나우두, 카카, 마스체라노, 게리 리네커 모두 호의적이었다. 처음에는 말을 아끼지만, 우리가 설명을 하고나면 "생각해보니 나쁘지 않은 아이디어네"라며 집으로 돌아간다. 생각을 바꾸더라.


- 그러면 언제 이것이 결정되어야 할까?

개인적으로 이것에 대해 좀 더 심사숙고할 시간을 고려하면 12월쯤이 좋을 것 같다. 아직 완성된 계획이 아니다.


- 제도나 통계, 이미 정립된 기록들이 바뀌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몇몇 나라들이 갈라지면서 통계는 바뀌어왔다. 독일이나 소련, 유고슬라비아의 기록은 중단되기도 했다. 소련은 하나의 나라였지만 지금은 21개로 갈라져있다.


- 무엇보다도 유럽의 클럽들이 이것에 대해 납득할 수 있을까?

클럽들은 모든 선수들을 최소 7개월 동안 계속 보유할 수 있다. 선수들을 가장 필요로 하는 순간 클럽들은 선수들을 계속해서 데리고 있을 수 있다. 내 생각엔 이것이 핵심이다. 클럽들이 4번의 A매치 휴식기 동안 선수들을 잃는 것이 2번 혹은 1번으로 줄어들 것이다. 개인적으로 3월의 국가대표팀 일정을 없애고 10월로 몰아넣고 싶다. A매치 휴식기가 2번으로 조정되더라도, 5번보단 낫지 않겠나. 6월에 토너먼트 일정도 있고 말이다.

이것은 남자 축구뿐 아니라 여자 축구와 유소년 축구 대회를 위해서도 중요한 일이다. 결국 이것은 내가 삶을 겪으며 느낀 것들에 대한 답변이다. 저녁에 중요한 경기가 있다는 것을 알고 아침에 일어나는 것은 행복한 일이었다. 그리고 나는 그렇게 팬들에게 아름다운 희망을 주는 것이 매니저가 가져야 할 진정한 목표라고 늘 말해왔다.





다짜고짜 월드컵을 2년으로 줄이자가 목표가 아니라 여러가지 개편안들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을 인터뷰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사실 월드컵을 2년 주기로 줄이는거나 그러면서 유로나 코파, 아시안컵 같은 대륙컵 역시 2년 주기로 줄여 매년 메이저 대회를 개최하는 것들에 대해서는 굳이 그럴 필요까지 있나 싶기도 한데, A매치 기간을 개편하는 것 자체는 꽤 좋아보이네요. 여러모로 간단하게 생각할 이슈는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스날
21/09/09 13:47
수정 아이콘
감독시절처럼 여전히 이상적인 생각을 가지고 계시네요.
근데 이상과 현실은 다르죠..전 반대합니다.
어강됴리
21/09/09 13:51
수정 아이콘
차출 횟수를 줄이는것에 찬성입니다

무슨 번갯불에 콩볶아먹는 일정좀 안했으면 싶네요

시즌중에 2주 날아오고 또 한달반 있다가 날아오고..
위르겐클롭
21/09/09 13:52
수정 아이콘
국대기간 몰아넣는건 좋은생각같은데(특히 이동거리 긴 우리나라 선수들한텐) 그게 월드컵 2년 개최 주기랑 연관이 있는거 잘모르겠네요 2년 주기 아니어도 할수있는 제도같은데..?
손금불산입
21/09/09 13:55
수정 아이콘
저도 그 둘의 연관관계가 필수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잘 이해가 안되서 저 주장에 완벽하게 동의가 되진 않더라구요. 국대기간 몰아넣고 메이저 대회 주기는 유지하거나 아예 월드컵과 별개로 네이션스리그를 전세계로 확장시켜서 승강제 월드리그를 만드는건 어떨까 싶은데 뭐 자세한건 계획이 더 구체화되어야 알 수 있을 것 같고 그렇습니다.
interconnect
21/09/09 13:54
수정 아이콘
4년주기가 2년주기로 당겨지는데 선수들이 뛰는 경기수가 같을 수 있나요??
손금불산입
21/09/09 13:56
수정 아이콘
한 메이저대회 본선 경기에서 소화하는 최대 경기수는 결승까지 가봐야 7경기이고, 대다수의 팀들이 4경기 내외로 끝나니까... 그만큼 예선 경기 일정을 줄이겠다는 의도 같습니다.
interconnect
21/09/09 13:58
수정 아이콘
그러면 좋겠지만 다시 읽어봐도 그런 말은 없는 것으로 봐서 예선까지만 경기수를 맞추겠다는 말이 아닌가 걱정되네요.
손금불산입
21/09/09 14: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번역할 때 찾아봤었는데 예선 경기 그룹화 부분에 벵거가 예시로 든 6개팀 10개조 제도가 지금 월드컵의 유럽지역 예선 방식을 뜻하는 듯 합니다. 이것을 4팀씩 한 조로 줄일 수 있다고 코멘트했는데 플레이오프를 논외로 하면 한 팀이 소화하게 되는 예선 경기가 홈앤어웨이 고려 총 10경기에서 6경기로 줄어들게 되겠죠. 물론 뒤에 코멘트한거 보니까 세부적으로 구체화된 포맷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 같긴 합니다. 2년 주기로 돌리면 본선 포함해서 쌤쌤으로 맞출 수 있다는 이야기 같기도 하고..
21/09/09 14:03
수정 아이콘
이해가 잘 안 갑니다. 어떻게 경기 수가 줄어들 수가 있지..
한 시즌을 봤을 때는 줄더라도 생에 경기 숫자는 결국 늘어나는 거 아닌가
딱총새우
21/09/09 14:05
수정 아이콘
익숙함의 차이일뿐 이거 단점이 거의없지 않나요?
21/09/09 14:09
수정 아이콘
어.... 이런말 다단계 설명회같은데에서 많이 들은거 같은데.....
Normal one
21/09/09 14:13
수정 아이콘
벵거형 말 들으니깐 좀 혹한다.
AkiraYuki
21/09/09 14:19
수정 아이콘
글 잘 봤습니다. 본문과 다른 얘기라서 조금 죄송스럽긴 한데 아스날 팬분들은 이제 벵거를 보면 꽃이 지고 나서야 봄인줄 알았습니다 라고 후회하고 계실려나요.
손금불산입
21/09/09 14:27
수정 아이콘
20년 전 어린 벵거라면 모를까 나이 많이 먹고 감도 꽤 떨어진 상태의 벵거를 두고 과거 추억 이상의 욕심을 부리면 그거야말로 죽은 자식 뭐뭐 만지기격 밖에 안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벵거의 사임 타이밍도 늦은 편에 가까웠죠. 그 다음 퍼즐을 잘못 꿰고 있는게 문제지...
무적LG오지환
21/09/09 15:07
수정 아이콘
벵거랑은 헤어져야할 타이밍이 지나서 헤어진 느낌이죠.
지금 아스날이 겪고 있는 문제들은 벵거 이후 시도하는 것들이 어쩜 이렇게 하나같이 다 망할 수 있는지 감탄이 나오는 수준이 더 크다고 봅니다. 크크
꽃보다
21/09/09 14:19
수정 아이콘
이러면 유로나 아시안컵 코파등대회는 없어지고 월드컵만 2년에 한번씩하겠다는건가요??
21/09/09 14:37
수정 아이콘
예선은 10월과 3월 A매치 기간에 싹 다 몰아넣고 월드컵을 짝수년, 대륙간컵을 홀수년마다 하자는 이야기로 보입니다.
(월드컵과 대륙간컵 시기는 추춘제 리그가 끝나는 여름이겠네요)
꽃보다
21/09/09 15:10
수정 아이콘
와우 너무 빡세겠네요 매년 유로대회나 월드컵이 열린다는소리니깐요..
하얀마녀
21/09/09 14:19
수정 아이콘
A매치 친선경기들이 사라지고 그게 전부 월드컵 예선으로 대체된다는 말인가요? 흠.....
21/09/09 14:22
수정 아이콘
2026 월드컵부터 48개국 출전으로 확대되니 예선 절차를 간소화할수 있을것 같기도 하네요.
바카스
21/09/09 14:28
수정 아이콘
벵거는 피파 관련해서 이제 일 하나요?
손금불산입
21/09/09 14:30
수정 아이콘
피파에서 Chief of Global Football Development직을 맡고 있다네요.
도라지도라지
21/09/09 14:30
수정 아이콘
A매치 차출 횟수 줄이고 대신 일정을 몰아서 하는 건 백퍼 찬성인데, 꼭 2년 주기일 필요가 있나 싶긴 하네요.

하는 김에 이왕이면 축구 규정도 좀 같이 손봐줬으면 좋겠음. 1) 농구처럼 인플레이 상황에서만 시간 흐르도록 변경 2) 경기 시간은 70분 정도로 축소 3) 경고 누적 퇴장 시스템 대신 경고 받을 시 ?분 동안 경기장 밖으로 나가도록 변경. 이렇게 하면 좋을 것 같은뎅
Rorschach
21/09/09 14:43
수정 아이콘
월드컵-대륙별컵을 번갈아 매년 하면서 년단위 주기를 (유럽 프로리그 기준으로) 10월,3월 예선, 리그 종료 후 국가간 컵대회 이런 루틴으로 돌리기 위해서 인 것 같습니다.
어름사니
21/09/09 23:50
수정 아이콘
다른 건 괜찮아 보이는 데 3번은 좀 걱정되네요. 축구는 한 명이 빠졌을 때의 페널티가 농구에 비해 적은 편이라 축구3을 하는 팀들이 득세할 것 같아 무섭습니다.
생선가게 고양이
21/09/09 14:43
수정 아이콘
다 맞는말인데 그래서 왜 월드컵 주기를 2년으로 바꿔야 하는데? 이 부분은 명확한 설명이 없는것 같아요.

월드컵 주기는 그대로 하되 a매치기간은 벵거말대로 3월, 10월로 하면 좋을것 같은데 말이죠.
Riffrain
21/09/09 14:52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A매치 몰아넣는 건 좋은데 그게 월드컵을 2년에 한 번으로 바꾸는 이유는 안 되죠.
오히려 월드컵 주기를 줄이고 싶은데 그럼 클럽들의 반발이 심할테니 대신 A매치 차출 기간을 줄여서 무마하려는 것처럼 보입니다.
생선가게 고양이
21/09/09 14:58
수정 아이콘
아래에서 담배상품권님 말대로 결국 스폰서 문제까지 고려한것이 아닌가 싶긴 하네요. 스폰서문제라고 솔직하게 인터뷰하면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는건지...차출빈도 줄이고 몰아서 하면 선수들 비행 문제도 해결되고 국대 경기력도 올라가겠단 생각 들어서 좋긴한데 어떻게 되려나요...
21/09/09 14:46
수정 아이콘
4년에서 2년은 너무 확 줄이는 느낌이라 3년은 안되나
뽀롱뽀롱
21/09/09 14:47
수정 아이콘
올림픽은 고려대상이 아닌거 같긴 하네요
담배상품권
21/09/09 14:47
수정 아이콘
월드컵 주기를 안줄이면 스폰서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결국 벵거의 계획도 스폰서와의 협의 없이는 안돌아가니까요.
3월-10월에 A매치를 몰아넣는 대신 스폰서의 불만을 월드컵의 주기를 줄여서 무마시키는 느낌이죠.
저는 이 결정을 지지합니다. 차출 빈도는 줄일 필요가 있어요.
손금불산입
21/09/09 15:00
수정 아이콘
스폰서 쪽 이야기는 미처 생각지 못했는데 확실히 말씀대로 중대한 변수인 것 같네요. 특히 광고효과는 노출 기간보다 노출 빈도에 영향을 더 받는다는 점도 있고요.
21/09/09 14:56
수정 아이콘
A매치 차출을 3월과 10월에 몰아서 하자는 것은 좋은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륙간컵을 동일한 시기에 개최하자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월드컵과 대륙간컵 주기를 줄이는 것은 당위성이 떨어지지만 뭐 하는데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근데 일정 자체가 너무 유럽 위주의 일정인 것 같습니다.
춘추제 리그 같은 경우엔 3월에 개막하고 11월에 폐막하는데 앞의 한달(3월),중간에 한달(7월), 뒤에 한달(10월)까지 무려 3달이 줄어듭니다.
그리고 리그 도중에 월드컵이나 대륙간 컵이 열리게 됩니다.

반면 추춘제 리그는 8월 중순에 개막하고 5월 중순에 폐막하기 때문에 월드컵이나 대륙간컵이 시즌 끝나고 열리고, 10월과 3월 두 달만 일정이 줄어들죠.
손금불산입
21/09/09 15:07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A매치 기간이나 국제대회 일정이 유럽리그 위주로 계획되는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긴 합니다. 카타르 월드컵 겨울 개최도 사실 이런 쪽으로는 토론의 여지가 있죠.
번개크리퍼
21/09/09 15:02
수정 아이콘
친선전 테스트 기회는 한 두 번? 거의 없고 바로 예선 실전으로 가야 되는 상황이 대부분이 될텐데 선수 기량이 좋은 팀들이 더 유리해지는군요.
손금불산입
21/09/09 15:06
수정 아이콘
반대로 소집 기간 자체는 길어지다보니까 조직력 다질 시간이 길어지기에 좋은 감독이나 코치를 보유한 국가가 더 유리해질 수도 있습니다. 벵거가 퀄리티 향상을 언급하는데에는 이러한 점도 고려되지 않았나 싶어요.
번개크리퍼
21/09/09 15:10
수정 아이콘
한국은 소집만 열심히 한다고 되지 않고 실컷 쳐맞아야 보강이 되다보니...
훌게이
21/09/09 15:06
수정 아이콘
메신저가 참 중요해요.
벵거감독이 말하니 괜찮아 보임.
검은잠
21/09/09 15:10
수정 아이콘
여전히 벵거 전 감독님의 계획? 혹은 피파의 구상안만의 느낌인 것이 윗 댓글에서도 나온 춘추제 리그에 대한 고려의 전무와 여전히 1월에 개최되고
있는 아시안컵 같은 경우의 사례에 있어선 고려하지 않았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즉 지금까지의 피파와 뱅거의 계획을 본다면 아시안컵 같은 경우는 리그 중간에 개최하는 만큼 소속팀에서 양해를 받고 선수가 차출 되어야 하는 상황은 여전하니깐요... 지금까지의 얘기를 종합한다면 아직까진 6대륙의 축구협회와도 제대로 된 대화나 협의가 없었다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도 뭐 어차피 2024년 이후의 얘기라고 하니 점차적으로 축구판의 이득과 발전을 위해 고민해 볼 문제이긴 한 것 같습니다.
담배상품권
21/09/09 15:13
수정 아이콘
결국 축구는 유럽이고 유럽 중심으로 돌아가는건 어쩔 수가 없습니다. 남미도 마찬가지고, 저 계획의 핵심은 월드컵 2년, 차출 횟수를 줄이겠다는거니 전체적으로 봤을땐 아시아 팀도 이득일 수 있어요. 손흥민같은 유럽파는 한번 오가는거 자체가 부담이 크니까요.
Prilliance
21/09/09 15:15
수정 아이콘
걍 돈때문이죠 뭘. 돈벌려고 주기를 줄이고 싶은데 그럼 클럽과 선수들이 반발할테니 'a매치 줄이고 일정도 몰아줄게' 이렇게 당근을 제시하는거죠.
21/09/09 15:24
수정 아이콘
매해 “3월과 10월의 국대 예선 집중”만 보면 그럴싸한데, 매해 “6월”에도 대륙컵/월드컵이 열리는거죠.
그러면 선수들은 진짜 1개월의 휴식기라도 챙기면 다행인 상황입니다.
8월~9월 클럽, 10월 국대, 11월~2월 클럽(프리미어리그는 죽어남..), 3월 국대, 4~5월 클럽, 6월 국대.
7월 딱 한 달 쉴 수 있겠네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1/09/09 15:30
수정 아이콘
그래서 왜 2년인가에 대해선 얘길 안하넹
탑클라우드
21/09/09 15:34
수정 아이콘
비중이 낮은 국가대표팀 경기(친선전 등)의 빈도를 줄이고 차출 일정을 특정 월로 몰다 보면 당연히 수익성이 떨어지겠죠.
당장 중계할 경기 숫자가 줄어드는데. 그 수익성을 메꿀 방법이 필요하고, 벵거는 이를 매년 주요 국제대회 개최로 풀고자 하는 듯 합니다.
어차피 유러피언이니 유로와 월드컵만 생각하겠죠.
유로와 월드컵을 매년 번갈아 가며 개최해서 줄어든 경기 숫자에도 불구하고 그 화제성을 기반으로 수익성을 확보한다.
뭐 그런 생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21/09/09 15:35
수정 아이콘
클럽-국대 / 클럽-클럽이라는 차이가 있지 결국은 롤드컵 같은 방식이죠. 각 리그 시즌 / 차출은 국제대회 시즌.
이렇게 한다면 친선전 짜는게 힘들어지니 스크림처럼 합동연습 뭐 이렇게 추세가 바뀌려나요.
에이치블루
21/09/09 16:04
수정 아이콘
유럽의 상황을 머리에 넣는다면,
아마 각 조당 6~7팀 1조면 홈/원정 10경기~12경기를 하게 됩니다.
이걸 4팀 1조로 묶어 팀당 6경기로하고 조당 1팀만 출전하는 걸로 바꿀건가 봅니다.
다만 이것도 한계가 있어서 반드시 본선팀이 늘어나야 하는데, 실제로 그렇게 되고 있긴 하죠.

단, 댓글에서도 지적한 바와 같이, 아시아의 상황 (광활한 대륙 / 춘추제 시즌)과는 좀 맞지 않습니다.
아시아는 동/서 아시아로 나누어야 하겠죠. 이 경우 강팀들은 같은 조에 소속되지 않을거고요.

자, 좋은 점은 진짜로 월드컵/아시안컵이 2년마다 열린다는 겁니다.
나쁜 점은 지역 라이벌들은 본선 외에서는 의외로 만나기 힘들어질 거 같네요.
21/09/09 16:08
수정 아이콘
롤드컵생각하면 2년에 한번씩도 괜찮을것 같아요.
이번 올림픽생각해보면 국가대항전은 자주열릴수록 잼나다는거 크크
아델라이데
21/09/09 16:38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로 차출 횟수가 줄어든다고 하면 반대할 이유가 없을듯 싶네요.
어바웃타임
21/09/09 16: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충 러프하게 이해해보면

대륙간컵, 지역컵, 월드컵 등등이 난립해있고

어떤해는 겹쳐가지고 경기 개많고 어떤 해는 좀 적고

막 이런걸 그냥 균등하게 만들겠다

뭐 이정도 느낌같아요. 약간 고정스케쥴 같은 느낌으로 녹인다는 느낌?

이번에도 다들 휴식기인데 유로에, 올림픽까지 뛰어서 거의 못 쉰 선수도 있고 그렇잖아요(뭐 코로나영향이긴 한데)
어바웃타임
21/09/09 16:52
수정 아이콘
OO팀팬 : 아 지금 부상자도 많은데 올해는 네이션스컵 있는 해라 1월에 누구누구 차출되잖아 개같네
1월이적시장에 영입해야될듯? 아 매물이 있나?

뭐 이런거 없이

3월에는 뭐 하고, 10월에는 뭐하고 이런 식으로 한다는 얘기같은....고정적으로...말이죠
최종병기캐리어
21/09/09 16: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시아는 동/서로 나눠야 할거 같네요.(안그러면 최악의 경우 극동-중동을 한달에 5번 왔다갔다 해야함...)

그리고 1년차에 지역컵, 2년차에 월드컵을 한다고해도 지역 예선을 어떻게 할 것인지도 애매하네요.

월드컵의 경우, 1차 지역예선, 2차 지역예선, 최종 예선, 대륙간 와일드카드 이렇게 4번에 걸쳐서 진행되는데.. 이 사이사이에 지역컵 예선을 끼워넣을 틈이 없어요.

월드컵 2차 지역예선이 지역컵 예선을 대체한다고 치면, 2차 지역예선에서 탈락한 국가는 1년간 A매치 스케쥴이 없게 되겠네요.
21/09/09 17: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실제로 행해진다고 했을때 예선 일정 줄이는건 2026년 월드컵 본선 참가국 확대 예정이기 때문에 해결 가능하다고 봅니다.
아시아에서 8개국이 출전하기 때문에 2차 지역예선과 최종예선을 통합하여 8개조에서 1팀씩 출전권을 주면
1차 지역예선과 최종 예선만으로 아시아 월드컵 진출팀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대륙간 플레이오프가 어찌될진 모르겠지만 1-2경기 뿐이니 어떻게든 끼워넣으면 될 거구요.
Cazorla 19
21/09/09 17:28
수정 아이콘
전반적으로 좋은 의견 같아서 저는 찬성합니다.
a매치를 몰아서 하겠다는 점이 특히 좋네요. 뜨문뜨문 1-2주 a매치는 집중이 안돼요. 국대팀 조직력 끌어올리기도 어려울 것 같구요.

그런데 페레즈가 말한 젊은층이 축구로 부터 멀어지고 있다. 이것에 관한 내용은 없네요.
이것에 관해 축구계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아직 급하지 않은건지. 페레즈가 과장한 것인지.
루카쿠
21/09/09 17:34
수정 아이콘
하긴. 컨페더레이션스컵이 월드컵보단 훨씬 작은 규모지만 03년에 그 카메룬 선수가 경기 중 사망하기 전까진 2년 주기였죠. U-20 월드컵도 2년 주기고요.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월드컵이 2년 주기가 가능할지는 모르겠습니다. 벵거의 플랜을 자세히 보진 않았는데 월드컵 예선으로 모든 A매치를 채운다는 건데 그럼 이제 친선 경기가 사라지게 되는 거죠. 모든 국가대표 경기가 다 승점 싸움이다? 다른 건 몰라도 선수들 스트레스가 심하지 않을까 합니다. 여기에다 대륙선수권도 월드컵을 피해 열려야 하는데 가능할진 모르겠네요. 물론 자세히 읽어보지 않고 월드컵이 2년 마다 열릴 경우 펼쳐질 시나리오를 대략 그려본 겁니다.
21/09/09 18:18
수정 아이콘
친선경기가 없어지는건 저는 찬성입니다. 아무것도 걸려있지않은, 이기면 기분좋고 져도 그만인 경기가 꼭 있어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에이치블루
21/09/09 18:24
수정 아이콘
세계의 유명한 라이벌전은 이제 월드컵 본선에서만 볼 수 있을거 같네요.
유럽이나 남미 라이벌은 월드컵/대륙컵 본선에서 보니까 매년 보겠지만...

이제 한일전이나 사우디-이란전은 아시안컵 본선... 그니까 대륙컵에서만 볼 수 있겠네요.

이게 좀 아쉬운데..
아 근데 주기가 2년이면 2년에 한번 본다고? 그럼 꿀인데? 크크크
Ellesar_Aragorn
21/09/09 20:14
수정 아이콘
피파에서 경기수 늘리면서 돈좀 빨아먹겠다는걸 4년에서 2년으로 바꾸는걸 막을수는 없지만 선수들 혹사라도 막아야 하니 비시즌때나 휴식기에 몰아서 하겠다 정도로 틀어막은 느낌...
안철수
21/09/09 20:32
수정 아이콘
감독과 CFO를 겸임한 벵수겸이 돈 생각을 안할리가
D.레오
21/09/09 20:49
수정 아이콘
한달동안 국대나가서 부상당하면..;;
어름사니
21/09/09 23:42
수정 아이콘
근데 지금도 국대 클럽 왔다갔다 하면서 컨디션 조지고 부상당하는 건 비슷해서요. 그럴 바엔 딱 두 달 간 국대 차출하고 나머지 기간에는 클럽에서 계속 붙잡고 있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Tonic Fox
21/09/10 00:33
수정 아이콘
왜 2년 주기여야 하는지는 충분히 설명했는데요.

"친선 경기들은 관중들에게 있어 점점 중요도가 떨어지고 있고, 예선 경기 역시 15-20년 전에 비하면 흥미가 떨어지고 있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이해하기 쉬우면서 중요도가 큰 경쟁들이다."

"우리는 더 높은 중요도와 긴장감을 원하는 사회적 요구에 대해 인식해야 한다. 심지어 2달 전에 끝난 유로 대회도 우리들은 이미 꽤 오래전 일처럼 느끼고 있다."

"저녁에 중요한 경기가 있다는 것을 알고 아침에 일어나는 것은 행복한 일이었다."

당연히 재정적 동기에서 출발한 개혁이겠지만 축구 팬 입장에서도 개이득이죠. 구체 안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선수 수명에 악영향을 주지 않는 수준이면 반대할 이유가 있나요. 와이 낫.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1627 [스포츠] [KBO] 6시즌 만에 부활한 삼성의 대표 응원가 "엘도라도" [13] 매번같은3011 24/03/19 3011 0
81626 [연예] 차세대 007로 최종 낙점 되었다는 배우 [24] 우주전쟁6979 24/03/19 6979 0
81625 [연예] 에일리 인스타.insta [16] Myoi Mina 6710 24/03/19 6710 0
81624 [스포츠] [KBL] 인기상 투표 근황.jpg [14] 로즈마리3073 24/03/19 3073 0
81623 [연예] 두 곡을 역주행시킨 데이식스의 신곡 뮤비 / 오늘 공개된 킬링보이스 [16] Davi4ever2633 24/03/19 2633 0
81622 [스포츠] [NBA] 앤트맨의 미친 덩크, 어빙의 멋진 버터비터 [12] 그10번2191 24/03/19 2191 0
81621 [스포츠] [야구] 안 그래도 강력한데 더 강력해진 한화 치어리더 라인업 [15] Davi4ever4694 24/03/19 4694 0
81620 [연예] [엔믹스] 슈화의 바톤을 이어받은 워크돌 MC 오해원 [4] Myoi Mina 2503 24/03/19 2503 0
81619 [연예] [트와이스] 냉터뷰에 사나가 또 나옵니다 [16] VictoryFood3723 24/03/19 3723 0
81618 [스포츠] 전직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 ‘마약 투약 혐의’ 체포 [39] 삭제됨5994 24/03/19 5994 0
81617 [연예] 퍼플키스 'BBB' M/V (+주말 신촌 버스킹 직캠) [2] Davi4ever1116 24/03/19 1116 0
81616 [스포츠] 이강인씨 사과하기로 하셨습니다. [46] 록타이트7471 24/03/19 7471 0
81615 [연예] 비비 밤양갱 근황 [21] Davi4ever5899 24/03/19 5899 0
81614 [스포츠] 크보- 이러면 차라리 안 본다" 5500원 엉터리 유료…결국 칼 뺐다 [15] SAS Tony Parker 5432 24/03/19 5432 0
81613 [스포츠] 매국노 발언했던 안산 인스타 사과문 [67] Davi4ever6548 24/03/19 6548 0
81612 [연예] 하지만 넷플릭스도 그렇게 생각할까? [11] 우주전쟁4471 24/03/19 4471 0
81611 [연예] 류승룡:극한직업2. 배우들은 항상 준비되어 있다 [24] SAS Tony Parker 6841 24/03/19 6841 0
81610 [스포츠] [야구] 팀 코리아 vs LA 다저스.mp4 [15] 손금불산입4899 24/03/19 4899 0
81609 [스포츠] 공개된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 [66] 껌정6421 24/03/19 6421 0
81608 [스포츠] 안산. 매국노 발언으로 자영업연대로부터 고소 당해 [104] SAS Tony Parker 7993 24/03/19 7993 0
81607 [연예] 차은우 화장 지운 얼굴.jpg [20] lemma3997 24/03/18 3997 0
81606 [연예] ???:드디어 내일 출소하는구나..... .jpg [22] Myoi Mina 4961 24/03/19 4961 0
81605 [연예] 자신의 도플갱어를 만난 츄 [9] 강가딘4223 24/03/19 422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