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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7/21 18:58:17
Name 손금불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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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포츠] [해축] 조별리그가 끝난 북중미 골드컵 근황




사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아오안에 가깝긴 합니다만

별 이변 없이 8강 대진이 완성되었네요.

카타르도 대륙 원정을 떠났다는게 문제지만 그걸 제외하면 토너먼트 전력은 충분했었기에..

일단 미국과 멕시코의 2파전이 유력한 구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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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고 더블로 가!
21/07/21 18:59
수정 아이콘
적어도 코파랑 합치기 전까진 관심 받을 일은 없을 듯
손금불산입
21/07/21 19:02
수정 아이콘
뭐 생각해보면 유로나 코파가 특별한거지 네이션스컵이나 아시안컵도 타대륙들에게는 비슷한 처지이긴 합니다. 코파도 메시가 우승해서 떠들썩한거지 막상 조별리그 때는 루즈하다는 것을 감안해도 관심도가 심하게 떨어지더군요.
21/07/21 19:0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유로빼면 대륙간컵은 다들 아오안이긴했죠
메시떄문에 그나마 코파가 관심권에 들어온거라고 생각합니다
호우형주의보
21/07/21 19:00
수정 아이콘
코파랑 합쳐서 딱 16강 하면 재밌겠는데 미국인들 머리좀 쓰라고 크크크 그들만의 리그네요.
조도 미국이랑 멕시코랑 결승 만나게 딱되어있네요.
기승전정
21/07/21 19:08
수정 아이콘
그게 제 3자입장에선 재밌는데 북중미 입장에서는 코파랑 합치는 순간 자신들이 들러리설게 확실하기 때문에 안하려고 하겠죠.
발적화
21/07/21 19:01
수정 아이콘
코파 와 합치고 초청팀 없애고 4년주기로 대회 운영하면 대회 위상이 확 올라갈텐데...
장굴이
21/07/21 19:25
수정 아이콘
카타르는 아시안컵 우승국자격으로 초청된건가요? 아니면 월드컵 개최국이라?
난데없이 카타르가 우승해서 소금한번 뿌려도 재밌겠군요
손금불산입
21/07/21 21:38
수정 아이콘
골드컵은 원래 초청팀을 매번 한두팀 불러서 하는 편이죠. 우리나라도 이번 대회에 초청을 받았었는데 코로나와 올림픽 때문에 거절했다고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장굴이
21/07/21 21:54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강가딘
21/07/21 23: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원래 이번 코파에 호주랑 초청국으로 가기로 했는데
남미 사정이 그래서 골드컵으로 튼거죠
아마 내년 월드컵 개최귝으로 경험쌓기용으로 출전한거라 봅니다
우리도 히딩크감독 시절인 2001년 대회에 출전했죠
21/07/21 19:42
수정 아이콘
카타르가 왜 여기서 나와...?
무도사
21/07/21 19:42
수정 아이콘
미국은 2군, 멕시코는 1.5군 정도되는 전력으로 나왔습니다
대부분 팀들이 1군 정예멤버로 나온 팀들이 드물어서 '이게 정말 대륙컵 맞긴 하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 와중에 1군 풀멤버를 보낸 카타르는 나름 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네요
홈빨 미국과 준홈빨(?) 멕시코가 유리하긴 합니다만 주축 멤버들이 대거빠져 이변 가능성이 없지는 않습니다
21/07/21 19:45
수정 아이콘
우리 입장에서야 골든컵 위상도 떨어지고 저게 뭔가 싶고 저럴바에는 걍 코파 아메리카랑 합치는게 맞지 않나 싶지만 그건 제3자 사정이고 대회에 참가하는 북중미 국가들에게는 그건 중요치않죠. 어차피 자기네들 대륙간컵이니 자국내 인기는 합치나 안합치나 좋을테고

코파랑 합치는 순간 북중미 애들은 남미 들러리가 되어버리는게 확실시 되니 하고싶지가 않죠.

위상 올라가봤자 자기들은 조별탈락 심지어 본선무대는 구경도 못할텐데 뭐하러 합칠까 싶겠죠. 실제로 아시안컵의 경우에도 동남아시아 대부분의 국가들이 중동과 동북아의 들러리로 있다보니

그들에게 최고의 대회는, 우리에겐 박항서가 베트남으로 우승했던 대회로 유명한 스즈키컵이 가장 큰 관심사죠. 조만 잘만나면 자메이카 온두라스처럼 토너먼트 단계도 올라갈 수 있든 골든컵을 버릴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100주년 코파는 북중미쪽이 진짜 통크게 양보한거죠. 그래서 덕분에 대회가 풍성해졌고 미국과 멕시코도 진짜 좋은 활약보여주면서 멋지긴 했습니다만 다시는 그런 일이 벌어지긴 힘들겁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1/07/21 19:54
수정 아이콘
이 의견에 공감합니다. 슈퍼리그 때도 논리가 비슷했지만, 항상 커지고 팽창하고 그런 게 모두에게 다 좋은 것이 아니죠. 오히려 지역의 활기를 더더욱 죽이는 결과만 초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게 비단 축구 이야기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닐 거예요.
루카쿠
21/07/21 20:37
수정 아이콘
제가 정확히 몰라서 그런데 코파 센테나리오는 북중미가 양보하고 말고 할 거 없이 그냥 코파아메리카 100주년 기념으로 초청 받은 대회 아니었나요? 설마 그거 해서 골드컵이 안 열렸는지요. 그 센테나리오가 열려서 골드컵이 안 열렸다면 님 말씀이 맞죠.
손금불산입
21/07/21 21:48
수정 아이콘
골드컵 일정에 지장을 주진 않았지만 개최 장소나 진출 티켓 수나 북미 쪽에서 신경을 많이 써준 모양새이긴 했죠.
비타에듀
21/07/21 19: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남미 + 북중미 통합하면 "미국의 인프라를 이용한 남미최강전" 이겠죠.

골드컵 자체가 북중미 국가들이 대회를 개최할 여력이 안되서 1991년 이후에는 대부분 미국개최입니다.개최비용도 부담하고.. 물론 북중미 연맹이 있긴하지만 거기서 상당수 자금이 나오고 영향력이 쎈건 미국이니까요. 그런 골드컵과 남미의 코파를 통합하자는건 결국은 골드컵마냥 통합대회도 미국에서 개최하길 바라는.. 그런거죠.

솔직히 기존 남미 10개국에 미국, 멕시코가 참가한다고 무슨 대회 수준이 높아지고 위상이 올라갑니까. 그냥 미국 인프라를 이용하면서 미국에서 남미최강전을 가리자는거지

근데 미국이 그런걸 해줄리가 없다고 봅니다. 판은 미국이 깔되 동네북, 들러리나 서라는 이야기라서.
루카쿠
21/07/21 20:34
수정 아이콘
저도 얼마 전까진 코파아메리카와 골드컵을 합치자고 주장했지만, 생각해보면 북중미가 그 제안을 받아줄 이유가 없습니다. 코파아메리카 참여국이 10개국이라 에로가 있다는 건 남미 사정이고, 그것이 코파+골드컵을 하자는 가장 큰 이유라면 남미만 좋은 일 시켜주는 격이고요. 또 아시안컵, 네이션스컵, 오세아니아컵도 버젓이 있는데, 남미와 지리적으로 가깝다는 이유로 코파아메리카와 합치자는 주장은 논리가 빈약해요. 또 지금처럼 16개국이 나오고 있는데 뭐가 문제인지도 사실 모르겠네요. 노잼이고 꿀잼이고를 떠나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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