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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7/20 17:20:37
Name Hes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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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포츠] [KBO] 올해 올스타전 취소 오피셜 + 사담


안녕하세요
흔한 야구팬입니다.

방금 올스타전 취소가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진작에 취소했어야 되는데 이제서야 발표를 했네요.
리그는 중단시켜놓고 올스타는 하겠다는건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지금도 궁금합니다.

몇주 사이에 KBO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다른 팬분들도 마찬가지시겠지만, 저 역시도 너무나 실망스럽네요.

- 코로나 상황에서 선수들의 행동
- 그 상황을 대처하는 구단들
- 그 구단들을 비슷한 방식으로 대처하는 협회
- 이런 상황에서 덮고 가자는 원로 야구인


저는 엘지팬이지만 KBO 자체를 좋아해서 엘지외에도 응원하는팀, 선수들이 많습니다.
2013년때 제일 재밌게 야구 본 이후로, 같이 늙어가던 선수들 하나하나 은퇴하고 나니까
예전만큼 열정을 가지면서 야구를 보는게 점점 없어지고 있었습니다.
직관도 1년에 2~30경기는 가던게 점점 줄어들더니 이제는 1년에 10경기도 갈까말까 합니다. (코로나 제외)


이런 와중에 몇주동안은 정말 정이 떨어집니다.
솔직히 보기 싫은걸 떠나서 보는거 자체가 병신이 된거 같은 느낌까지 들때가 있습니다.
1994년 이후로 엘지가 우승한적이 없는데, 올해 우승 가능성이 있어서 보기는 할테지만
올해 우승을 하던, 못하던 내년부터는 그냥 관심 끄고 싶네요.


그냥 좀 쓸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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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20 17:23
수정 아이콘
애시당초 리그 중단떄려놓고 올스타전 할꺼야 빼애액은 말도 안되는거죠
했으면 진짜 개웃겼을것같은데 늬네가 흑우다 사실상 인증판..
지구특공대
21/07/20 17:23
수정 아이콘
올스타가 문제가 아니라 당장 리그 조기종료를 걱정해야 하는게 아닌지...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말이죠.
21/07/20 17:25
수정 아이콘
올스타 명단 발표하고
작년처럼 해당선수들 패치나 나눠줘서 후반기 달고 뛰게해줬으면
기껏 투표해놓은거 왜 뭉개고 발표 안하나요

하던 안하던 발표는 해야지
Grateful Days~
21/07/20 17: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냥 시청률로 보답해줄수밖에.

@ 솔직히 야구말고도 볼게 얼마나 많은데 스스로들 똥볼만 차고있어요. 크크크..
ioi(아이오아이)
21/07/20 17:44
수정 아이콘
그래서 야구 안 볼꺼야? 크크크크
21/07/20 17:53
수정 아이콘
중단이유도 코로나때문이라고 콕찍어서 언플을 크크
BlazePsyki
21/07/20 18:01
수정 아이콘
야구 끊은거 정말 다행이당..
마감은 지키자
21/07/20 18:15
수정 아이콘
요즘 야구가 좀 잘 나가니까 까먹은 모양인데, 잠실 야구장에 아비터가 뜨고 송진우의 200승 경기가 이원중계 될 만큼 프로야구가 인기 없었던 게 불과 10여 년 전입니다. 또 그로부터 10년쯤 전은 프로야구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던 시절이었죠. 그때만 해도 프로야구가 인기가 없어질 줄 아무도 몰랐을 걸요?
이래도 다 본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이런 식으로 계속 스택 차곡차곡 쌓아나가다 보면 분명히 한번 크게 터지고 외면받는 날이 찾아올 겁니다.
21/07/20 18:29
수정 아이콘
아비터 할배 생각나네요.
2021반드시합격
21/07/20 19:54
수정 아이콘
잠실구장 아비터가 뭐지 하고 찾아봤다가
피식했네요 크크크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b=kbotown2&id=157537
21/07/20 18:27
수정 아이콘
15년차 한화팬인데 크보 풀경기 안본지는 꽤 됐고 이제는 하이라이트도 끊고 야빠생활 접으려구요.

팬들 그지같이 생각할 뿐만 아니라 사회의 암적인 존재인 것들을 바라볼 용기가 없어요
21/07/20 18:35
수정 아이콘
그냥 할배부터 막내까지 다 정신못차리고 저들만의 세계에 사는 느낌이죠.
돌아온탕아
21/07/20 18:36
수정 아이콘
야구로 보답하겠습니다!
약설가
21/07/20 18:46
수정 아이콘
신속하고 당연한 수순으로 결정되었어야 마땅한 문제로 간을 보고 버텼다는 사실에서 정직한 속내가 고스란히 드러나죠.
다크서클팬더
21/07/20 19:02
수정 아이콘
24일 LG 평가전이 대체일정으로 잡힌 모양입니다.
청춘불패
21/07/20 19:26
수정 아이콘
인기떨어지고 시장규모가 적어줘
선수들 연봉이 줄어들어야
정신좀 차릴련지ㅡ
21/07/20 20:40
수정 아이콘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올림픽에서 성적 좋으면 야구 나아지겠지... 하는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도쿄 올림픽 자체가 온갖 이유로 국민들 관심끌기 껄그러운 이벤트가 되었는데 말입니다.
21/07/20 21:13
수정 아이콘
성적도(!) 안좋으면 나락으로 가는거라고 봅니다.
AaronJudge99
21/07/20 21:21
수정 아이콘
저는 아예 메쟈로 선회..
샤카르카
21/07/20 22:24
수정 아이콘
크보 끊고 메쟈만 보는데 삶의 질이 올라갔습니다(?)
도뿔이
21/07/20 22:4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선수들의 일탈 그럴수 있다 봅니다.
그게 난리가 난 와중에 눈치없는 두산 선수들의 행동 그럴수 있다 봅니다.
인간이 다섯명만 모여도 그중 하나는 트롤이 있다는데
kbo 전체 규모에 트롤 몇 있는거 이상하지 않죠..
메쟈, 메쟈 하는데 트롤들의 숫자와 행동 모두 메쟈가 더 하죠..
그런데 구단, 크보 하는 짓이 진짜 최악입니다.
팬들 눈치를 안보는게 아니라 그냥 애초에 신경을 안씁니다.
초반부터 구단이랑 크보가 강하게 나섰으면 절대로 이리될 일이 아니었습니다.
지금 이게 뭔가요? 진짜..
Janzisuka
21/07/20 22:50
수정 아이콘
공놀이 그냥 외국친구들꺼나 봐야지
무적LG오지환
21/07/20 22:51
수정 아이콘
공놀이 중 야구를 제일 좋아하는데 메이저도 응원팀이 정신 못 차리고 다시 코라 감독 시키고, 휴스턴, 보스턴 솜방망이 징계하고...
거기다 약쟁이들 차별까지 하는 리그인데 뭐 그냥 깨끗한 리그는 있을 수 없는데 리그 사무국은 정신 차리고 있어야하는데 메이저나 크보나 하는 꼴 보면 종목이 문제인가 싶기도 하고...
이정재
21/07/21 10:32
수정 아이콘
종목문제 타령할거면 약은 빼고시작해야죠
무적LG오지환
21/07/21 10:55
수정 아이콘
어떤 약쟁이는 금지어 취급하고 어떤 약쟁이는 레전드 취급해주고 하는 걸 깐건데 제가 봐도 애매모호하게 쓰여지긴 했네요.
이정재
21/07/21 12:47
수정 아이콘
축구도 마라도나 빠는거보면 차별점 못되죠
초보롱미
21/07/21 12:29
수정 아이콘
슬슬 다시 그때로 돌아가는거 같다? 가 감지되고 있었는데.
이번 일련의 일들이 확정도장을 찍어준거 같습니다.
같은팀 팬. 비슷한 심정 이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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