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1/07/20 13:22:39
Name Leeka
Link #1 위키
Subject [스포츠]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에 ppt를 가져오라고 갑질한 선수가 있다?

-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에 다음 내용을 가져오라고 요청 (11/25일)

30개 구단에 6가지 질문에 대한 대답을 영어, 일본어 2개 언어로 제출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는 1) 투수와 타자로서 오타니의 재능을 평가
2) 선수 향상, 의료 트레이닝 그리고 선수 성과 철학 및 시설에 대한 설명
3) 마이너리그와 스캠 시설에 대한 설명
4) 각 도시로부터 오타니의 문화적 동화에 대한 자료 열거
5) 오타니가 조직에 어떻게 통합될 수 있는지에 대한 비전 제시
6) 각 팀이 왜 뛰기에 좋은 장소인지에 대한 설명


-그 결과 마이애미, 클리블랜드, 볼티모어 3개 구단을 제외한 27개 구단이 서류를 제출함.


- 12/4일,  1차 서류전형에서 20개 구단을 탈락시키고. 7개 구단을 남김
남은 7팀은 LA에 위치한 CAA 스포츠 본사에서 오타니 및 에이전트와 대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할 수 있게 되는, 2차 실무 면접 기회를 제공함.


- 그 결과 에인절스가 오타니 영입에 최종승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4년뒤...


30개 구단에 ppt 써오라고 할만 했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Brandon Ingram
21/07/20 13:25
수정 아이콘
하지만 에인절스는...
더치커피
21/07/20 13: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메뚝스 푸홀스 해물탕 등등에게 고통받은 앤젤스를 불쌍히 여기신 야구의 신이 이 팀에 트라웃을 선물했지만..
도무지 성적이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이니 직접 앤젤스에 강림해서 투웨이로 뛰어주고 계시지만 여전히 앤젤스는 노답이네요 ㅠㅠ
의문의남자
21/07/20 16:00
수정 아이콘
여전히가 포인트인가요
고란고란해
21/07/20 13:25
수정 아이콘
오클랜드가 어떻게든 오타니를 데려왔다면..
21/07/20 13:57
수정 아이콘
제가 좋아하는 팀이지만 제가 오타니고 선택권이 있으면 이 팀으로 안 오겠죠...ㅠㅠ
오연서
21/07/20 13:28
수정 아이콘
???: 자 오타니 이젠 너가 우리가 이길 수 있는 방법을 ppt 하도록
21/07/20 13:31
수정 아이콘
FA도 아니라 정말 싸게 데려올수 있었는데 아예 영입 시도조차 안한 저 세팀은 대체..
더치커피
21/07/20 13:33
수정 아이콘
클블 볼티는 어차피 안 갔을 거고, 마이애미는 지터가 재경튼 파는 데에만 정신이 팔려서 신경을 못썼나봅니다..
한국화약주식회사
21/07/20 17:55
수정 아이콘
마이애미는 적자가 너무 심해 포스팅비용조차 감당을 못한다고 포기선언을 했죠
풀캠이니까사려요
21/07/20 13:32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로는 오타니가 피티를 잘못 평가한 걸로...
제랄드
21/07/20 13:33
수정 아이콘
??? : 쓰레기를 줍게 해 드리겠습니다
건전한닉네임3
21/07/20 13:35
수정 아이콘
PPT에 모든힘을 쏟아부은...크크
올해는다르다
21/07/20 13:35
수정 아이콘
오타니의 유일한 단점이 ppt 채점 능력이군요
바카스
21/07/20 13:50
수정 아이콘
저 ppt 어서 공개로 풀어줘ㅜㅜ
고스트
21/07/20 13:58
수정 아이콘
아니 왜 꼴티모어는 입찰도 안 한 것이며... 그 ppt를 보고 들어간 곳이 에인절스라는 것도 유머
Lainworks
21/07/20 14:06
수정 아이콘
사실 PT 보다는 LA 라는 입지가 제일 배점이 컸을겁니다 크크
이른취침
21/07/20 14:23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그랬겠죠.
다저스는 오타니오면 AL로 옮긴다는 공약을 걸었어야...
평행선
21/07/20 14:15
수정 아이콘
캐시먼 단장의 절규도 나름 화제였죠 흐흐
21/07/20 14:17
수정 아이콘
왜 에인절스를 가서.... 포스트시즌 갈수 있는 팀이면 야구인기 상승에도 더 도움이 되었을텐데
아니 그래도 대형도시 구단을 갔으니까 그나마 다행인가.
만취백수
21/07/20 14:43
수정 아이콘
크브가 실력대비 스타성이 괜찮은걸로 봐선(물론 잘하는 선수지맘 어디까지나 대비로) 컵스나 la 뉴욕 기반 두 팀처럼 팬덤 물량이 많은 빅마켓이 인기엔 더 좋은것 같아요.
Karoliner
21/07/20 14: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당시 오타니 본인이 투웨이를 보장하면서 미국 서부에 있는 규모가 크지 않은 팀을 원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죠. 아무래도 지명타자가 있어서 타선을 어느정도 보장받을 수 있는 AL 소속이면서 너무 인기팀은 아닌 서부팀은 LAA아니면 시애틀 정도였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오클랜드는 좀...).
오늘하루맑음
21/07/20 17:09
수정 아이콘
일본 선배들이 노래부르던게 서부 해안가 팀이죠

마에다 켄타는 금전적인 손해 감수하고 서부 해안가로 갔었만큼...
파인트리
21/07/20 17:14
수정 아이콘
에인절스 이상(?)의 팀을 갔으면 그냥 투웨이를 안시키거나 늦어도 2년차엔 관두게 했을 확률이 높죠
카사네
21/07/20 14:19
수정 아이콘
홈런을 많이 치기 위한 설계인가
21/07/20 15:32
수정 아이콘
그깟 PPT...
싸구려신사
21/07/20 16:02
수정 아이콘
얼마에 간건가요? 당시 계약금과 연봉에 상한선 같은게 있었나보네요
마감은 지키자
21/07/20 16:30
수정 아이콘
포스팅 금액이 2,000만 달러(이건 닛폰햄이 받습니다)
계약금이 231만 5,000달러
2018년에 54만 5,000달러
2019년에 65만 달러
2020년에 25만 9,259달러
2021년에 300만 달러를 받는 것으로 나오네요.
내년에는 550만 달러를 받을 예정입니다.

포스팅 제도가 변경되면서 한계 금액이 2,000만 달러로 정해졌습니다. 그래서 다 달려들었던 거죠. 그리고 FA 계약이 아니어서 메이저 최저 연봉으로 시작했습니다.
싸구려신사
21/07/20 20:42
수정 아이콘
답변감사드립니다! 아래 두분도요. 흐흐
오늘하루맑음
21/07/20 17:08
수정 아이콘
만 25세 이상 되어야 다년 계약이 가능합니다

그런 이유로 이정후가 국대로 서비스 타임 1년 벌게 되면

FA 1년 남긴 상황에서 만 24세라 무조건 FA로 나갑니다...
헤인즈
21/07/20 17: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npb에서 투타 모두 검증된 선수인데
개똥값에 쓸 기회였습니다.
르브론 더 디시즌이랑 차원이 좀 달라요
굳는 돈이 얼만데...
솔직히 그깟 ppt 수준이죠.

갑질이야 농담이고
거의 모든 구단이 침도 안닦고 달겨드니까
야 이 정도는 좀 해줘봐;
이런 수준..

참고로 저때 당시 에인절스는
날짜 제한없는 투타겸업을 제안했다고
알려져있어요
한달에 한번 등판해도 기다려주겠다 수준이죠
양키즈 같은 명문이나 가을야구 컨텐더 팀이였으면
성적이나 팬들 요청 때문에
부상 회복, 재활 이전에
당겨쓰고 다시쓰다 망가지거나
하나 몰빵 강요받을 가능성도 컸을꺼예요
당장 올해 시즌 시작직전 평가도 그렇구요
오타니의 에인절스는 꽤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싶어요싶어요
21/07/20 17:47
수정 아이콘
서부해안인점 빼더라도 에인절스만큼 이도류 제안한 구단 없었죠.
헤나투
21/07/20 18:49
수정 아이콘
각팀 영입담당 입장에서는 오히려 수월할수도 있었을겁니다. 이건 누가봐도 영입전에 달라들어야 하는 상황인데 선수가 친절하게 설명까지 해주는거니...
다니 세바요스
21/07/20 18:57
수정 아이콘
이제 에인절스는 제발 투수 보강 좀 제대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2046 [스포츠] [KBO] 10개 구단 현재 연봉 1위 타자 [32] 손금불산입6955 24/04/15 6955 0
82045 [연예] MBC 복면가왕 9주년 방송을 연기한 이유 [44] Myoi Mina 7148 24/04/15 7148 0
82044 [스포츠] 야구보다보면 당황스러운 부분 [60] TQQQ11972 24/04/15 11972 0
82043 [스포츠] [해축] 커리어 평생 처음으로 우승 못한 선수 [19] 손금불산입6149 24/04/15 6149 0
82042 [스포츠] [해축] 우승확정 후 경기장 난입하는 레버쿠젠 팬들... [26] 우주전쟁5448 24/04/15 5448 0
82041 [연예] 드라마 "눈물의 여왕" 시청률 마의 20% 돌파 [42] 아롱이다롱이5178 24/04/15 5178 0
82040 [스포츠] [해축] 리버풀이 무너졌다고 해서 구경하러 갔는데 보고오니.giphy [31] Davi4ever3947 24/04/15 3947 0
82039 [스포츠] 레버쿠젠, 120년 만에 우승! [26] 실제상황입니다6141 24/04/15 6141 0
82038 [스포츠] [해축] 최악의 한 주를 보낸 리버풀.giphy [18] Davi4ever3788 24/04/15 3788 0
82037 [연예] 끝날 줄 모르는 펨코 라이브 릴레이.mp4 [55] 묻고 더블로 가!12331 24/04/15 12331 0
82036 [연예] [아이브] 미니 2집 <IVE SWITCH> 콘셉트 포토 #1 / 컴백 타임테이블 [4] Davi4ever1851 24/04/14 1851 0
82035 [연예] 추억의 외국 여배우 - 고원원 [12] 보리야밥먹자4771 24/04/14 4771 0
82034 [연예] [트와이스] 강형욱의 개스트쇼, 정연&공승연편, 나연 워터밤 출연소식 [4] 그10번3420 24/04/14 3420 0
82033 [스포츠] 프로야구 순위, 이번주 일정.jpg [57] 핑크솔져5524 24/04/14 5524 0
82032 [스포츠] [UFC] 소문난 잔치에 미친듯한 경기들이 나온 UFC 300 [14] 갓기태4419 24/04/14 4419 0
82031 [스포츠] 이제 볼일 없을줄 알았던 스트존 오심논란 [78] Arctic9675 24/04/14 9675 0
82030 [스포츠] [KBO] 참다참다 터져버린 롯데팬들 [35] 갓기태8387 24/04/14 8387 0
82029 [스포츠] ??? : 크으... 이게 야구지... [23] 닉넴길이제한8자7239 24/04/14 7239 0
82028 [스포츠] [야구] 롯데 김태형 감독이 작심발언을 하였습니다. [72] watarirouka10125 24/04/14 10125 0
82027 [연예] [눈물의 여왕] 각 회차마다 모든 장르가 다 담기는 드라마 [19] Croove6308 24/04/14 6308 0
82026 [연예] 코첼라 2024 둘째날 진행중 (르세라핌 공연 끝) [88] BTS10166 24/04/14 10166 0
82025 [연예] 의외로 일본에서 첫 시도라는 것 [6] 어강됴리9549 24/04/14 9549 0
82024 [스포츠] [해축] 한잔해 그리고 승리는 내놔.mp4 [14] 손금불산입6648 24/04/13 664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