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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8 14:30
미슐랭 스타 보다는 적정한 금액에 맛있는 집 선정하는 '미슐랭 빕 그루망'이 맞을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일식 돈까스 집으로 빕 그루망 선정할 만 한 곳은 서울만 꼽아보면 정돈이나 독립카츠, 돈카츠윤석, 윤경이나 카츠바이콘반... 생각해보면 사실 사보텐이나 긴자바이린 같은 일본에서 온 체인점들 넘어서는 집들도 많지가 않긴 하네요 크크
21/06/08 16:09
즐맛은 겨자가 맛이 없어서....! 는 아니고 빼먹었네요 크크
저 위에 써놓은 곳들은 두 번 이상 가봤던 곳이고, 즐맛은 딱 한 번만 가보고 살짝 고개 갸웃했던지라 '개인적'을 걸고 추천하지 못하였읍니다....
21/06/08 14:01
돈까스 정말 맛있었던 곳이 광장동에 이자까야 비슷한 곳이었는데요. 생각없이 그냥 들어갔는데 미치도록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냥 동네에 있던 곳인데, 잊을 수 없는 맛이었네요. 연돈이 그 이상일지 궁금하네요.
21/06/09 09:59
그날 아마 머리 자르고 난 후 갔던 걸로 기억하네요. 지도 검색해보니 같은 위치에 가게가 하나 있긴 한데, 동일 업체인지는 모르겠네요. 일본에 돈까스 여행갈 정도로 좋아하는데, 희한하게 그날 먹었던 게 제일 기억에 남네요 크크
21/06/08 14:08
예전에 유명해지기 전에 먹어봤을땐 가성비 좋은 돈까스집이었다면, 지금은 튀기는 기름 라드 쓰는거부터 시작해서 아예 고급형 돈까스가 되어가고 있는거 같네요.
21/06/08 14:20
연돈이 가성비로는 1위일지 모르겠는데 그냥 맛있는 돈까스를 먹고 싶다면 굳이 연돈에서 힘겹게 줄서가면서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요즘은 좀 비싸지만 진짜 잘하는 프리미엄 돈까스집이 꽤 많이 생겼거든요.
연돈이 미슐랭 3스타 급으로 그 음식 하나 때문에 여행을 해서 방문을 할 가치가 있는 가게라면 모르겠는데 그건 아닐 것 같고...
21/06/08 14:32
(수정됨) (수정) 테이블링 앱으로 '제주도 안에서'만 차일 예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좀 전에 외부에서도 되는 것 처럼 댓글 써놓아 수정하였사오며 모쪼록 잘못된 정보로 혼란을 끼친 점 너그러이 보아주셨으면....
21/06/08 14:49
크크 테이블링 앱에서의 예약이 GPS 탐지로 "제주도 내"에서만 가능해서, 먼저 비행기 표 끊어서 제주도 도착하신 후에 예약 실패하면 다시 비행기 표 끊어서 돌아오셔야 합니다. 찾아보니 포켓몬 때 쓰였던 페이크 GPS도 안먹힌다고 하더라구요..
21/06/08 14:58
엠팍 덕자님이라고 맛집 전문인 분이 올린 글 보고 가봣는데
개인적으로는 돈까츠 윤석-크레이츠 카츠-정돈-헤키-즐돈 식으로 좋앗네요
21/06/08 14:33
(수정됨) 1인분에 2만원 가까운 돈까스는 못이기죠. 기본 재료의 품질 차이는 넘을 수 없는 벽이라서...
지금도 가성비 좋은 돈까스 집에 가깝다고 봅니다. 그런데 확실히 방송에 나온 것처럼 지방과 근막을 일일이 제거해서 씹히거나 걸리적거리는 거 없이 잘 넘어가더군요. 한식이 떡같은게 많다보니 손님들이 치아에 달라붙는 것에 굉장히 너그럽거든요. 그러니 업장에서 통등심 떼와서 근막이랑 지방 제거하는 수고스러운 작업을 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해봤자 알아보는 손님도 적고, 로스율도 나니까요. 요즘엔 고로게 팔고 있다고 하던데 아마 근막과 지방은 거기 사용하지 않나 싶습니다.
21/06/08 14:35
저도 제주도까지 가서 저기 웨이팅으로 시간 허비할 마음은 없지만
지금 연돈이 출연한지가 2년이 넘었는데도 손님이 저정도라는 건 정말 찐이란 생각이 들긴 합니다. 보니까 렌치까스도 포장으로 팔고 그만두는 직원들 많다고 해도 저정도 체계가 잡힌거 보면 충분히 잘 되는 식당이죠. 오래 운영하실 것 같으니 기회되면 꼭 가보고 싶긴 하네요.
21/06/08 14:39
제주도살아서 언제한번 연돈 꼭 가보고 싶었는데
두달동안 티켓팅 시도하다 저번주에 성공해서 드디어 먹어봤습니다... 크.. 바삭함과 치즈의 신선함.... 맛에다가 가격도 정말 사기에요...
21/06/08 14:59
저는 일식보다 경양식 돈까스를 좋아해서.... 정말 잘하는집에서 먹고 싶기는 합니다. ㅠ_ㅠ
어릴때 학교앞 버킹검이라는 돈까스집이 있었는데 정말 맛 있어서 국민..아니 초등학교 시절 6년내내, 그리고 중학교때까지 정말 돈만 생기면 먹으러 갔습니다. 외식도 거기서 하고, 용돈 모아서 그 어린시절 혼자 먹으러 가고... 지금은 사라져버려서 안타깝지만요.
21/06/08 15:01
제가 위에서 언급된 고ㅡ급 돈가스들을 아직 먹어보지 못해 비교할순 없지만, 가성비픽에 가깝지 최고의 돈가스 를 가리는 쪽은 아닌것 같습니다
근데 카레가 진짜 맛있어요 두번 먹었어요
21/06/08 16:25
치즈카츠가 유명해서 갔었는데
오히려 전 등심이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인터넷 예약으로하니까 제주도 가실일 있으면 어플로 예약 시도해보세요 저희는 3명예약시도해서 1명뚫어서 아주 운좋게 먹었습니다
21/06/08 16:40
이제 줄 안서고 앱으로 예약된다고해서 제주도 가면 트라이는 해볼려고요. 안되면말고..
근데 연돈 사장님 가격은 좀 올렸으면 좋겠네요. 고생만하고 돈은별로못번다하셔서..
21/06/08 17:25
제주여행 갔을 때 평일비수기인데도 몇초만에 마감되서 못갔었습니다. 예전처럼 줄설필요도 없고 제주가시는분들은 가볍게 한번 시도해보세요.
21/06/08 18:10
연돈 가서 먹어본 사람들은 99퍼 호평하던데...
안먹어본 사람들은 굳이 저기가서 먹을 필요 있냐는 반응도 있는데.. 사실 집에서 가장 가깝고 배달되는곳이 최고입니다.. 농담이고요.. 제주도 가서 더 업그레이드 됐네요.. 백돼지>흑돼지 식용유>라드유 고기 손질도 180g에 단가 3-5만원 고깃집도 아니고.. 만원이하 돈까스에 저렇게 하는건 그저 대단하다고 밖에...
21/06/08 20:13
맛은 중상일지 몰라도 들이는 폼은 상급으로 들이죠.. 그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봅니다
백종원과는 정반대의 사상이라 상호보완이 되는것 같기도 하고요 백종원의 골목식당 최고의 아웃풋 아니겠습니까 이분이
21/06/09 02:32
댓글을 보니 격투기 체급 나누듯이 식당도 가격대를 나눠서 순위 매겨줬으면 좋겠어요. 만원 미만급, 2만원 미만급, 3만원 미만급, 무제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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