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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4/19 20:53:13
Name 우주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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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이종격투기카페
Subject [스포츠] 슈퍼리그 진행상황 정리글...


이해는 대충 되네요...
과연 결말도 해피엔딩일지는 모르겠습니다...
축구계의 로마교황인 피파가 가만있진 않을텐데...
과연 슈퍼리그가 마르틴 루터가 될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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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프의대모험
21/04/19 20:55
수정 아이콘
IOC가 '대국적인 선택'을 하면 진짜 피파 x되죠 슈퍼스타들 전부 저깄는데
21/04/19 20:55
수정 아이콘
올림픽은 기사 찾아봐도 내용이 없는데요...?
21/04/19 20:55
수정 아이콘
근데 그나저나 올림픽에서 밀어주면 슈퍼리그가 되긴 하겠네요.
인간atm
21/04/19 20:56
수정 아이콘
올림픽 축구 연령제한 풀면..
피식인
21/04/19 20:58
수정 아이콘
저 선수풀이 올림픽으로 가면 IOC 개떡상이긴 하네요. 근데 또 그렇게 되면 FIFA는 슈퍼리그 아닌 선수들은 올림픽 못 나가게 막겠죠. 그렇게 되면 전쟁이네요. 쉽지 않다고 봅니다만..
히샬리송
21/04/19 21:01
수정 아이콘
유난히 한국 축구팬들만 슈퍼리그는 절대선이고 슈퍼리그 반대하는 나머지 모든건 다 적폐 절대악으로 모는 분위기인데 이것도 그런 식으로 쓰였네요.

걍 슈퍼리그는 어나더 유에파에요. 유에파도 유럽구단들 이용해서 독점적으로 돈 빨던 이기적인 집단인거고 슈퍼리그도 15개팀 제외 나머지 유럽리그들 싹 붕괴시켜서 유럽전체 파이 15개팀이 독점하겠다는 이기주의인거죠.
현지팬, 현지 정부들은 반대하는게 당연한건데 그걸 무슨 유에파의 하수인 적폐들이 슈퍼리그 열사들의 혁명을 막는다는 시선은 좀 위험합니다.
뻐꾸기둘
21/04/19 21:04
수정 아이콘
유에파가 먹는것도 자기들이 독식하겠다고 저러고 나선건데 본문같은 선동질 하는게 참 웃기죠.

슈퍼리그 출범 논의 역사가 유에파 삽질 역사만큼이나 긴데 그것도 모르고 저런 헛소리를 지껄이니...
비오는월요일
21/04/19 21:37
수정 아이콘
유난히 좋은건...
대부분의 국내팬이 저팀들 팬이고, 심지어 슈퍼리그 출범하면 해외팬들이 약간이라도 유리할 가능성이 높기때문이죠.
어차피 직관가는 사람은 극소수인데 중계일정도 보기 편해질 가능성이 높고, 소위말하는 눈정화 빅게임이 매주 열리니까 나쁠게 별로 없죠.
슈퍼리그가 이기주의라지만 지금 유에파도 어차피 이익을 위해서 조지고 있는게 보이니까요.
기사조련가
21/04/20 00:47
수정 아이콘
슈퍼리그 팀들은 최소한 자기돈내고 자기소유의 선수로 돈벌겠다는거잖아요. 우에파는 선수가 있길한지 소유권도 없으면서 상금도 쥐똥만큼 주면서 부려먹기만 오지게 부려먹는데 누가 좋아할런지
히샬리송
21/04/20 00: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니오. 슈퍼리그 역시 그 빅클럽이 소유하지 않은 수많은 클럽들과 중소리그들의 부분들까지 미국자본 등에업고 붕괴시켜서 차지하겠다는 거에요. 둘다 똑같습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1/04/20 10:32
수정 아이콘
궁금한데 수많은 클럽과 중소리그 부분들이 붕괴되서 차지하는 메커니즘이 예를 들면 뭐가 있을까요....

전 지금 빅팀들에게 너무 일방적으로 희생을 강요한 자업자득이 좀 있지 않나 싶고..

승강제가 뭐 그리 좋은 제도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케이리그 승강제 도입되었는데 별로 반향도 없는 것 같고... 투자를 빡시게 했는데 성적안나와서 강등 되버리면 세컨찬스도 없는 거고.... 흠.

여튼 뭐 한국팬들 입장에서는 별들의리그 생기면 좋고 승강제와 지역 축구는 사실 체감안되는 부분이니 슈퍼리그 지지세가 더 나올수밖에 없고 그게 뭐 잘못같지는 않아요오.
히샬리송
21/04/20 11: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epl예로 들면 슈퍼리그 생기는 순간 epl의 상위 대체제라 흥행,중계권등 수익하고 직결된 모든것 폭락 예약입니다. 마이너가 크보보다 수준 높아도 볼꺼면 메이저 보지 마이너 보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이미 슈퍼리그 발표되자마자 중계권 가치 망했다고 방송국들 소송 이야기 나왔죠.
이렇게 급격히 예상 못하게 수익 급감하면 코로나 시국에 빅6 제외한 거의 모든팀은 파산 직행입니다.

또한 지금도 매주 2경기는 아닌데도 버겁다고 리그컵 버리는 대회 취급하는데 빅6팀이 epl참여한들 수익급감하고 챔스진출 권도 안걸린 epl을 열심히 할까요?
당연히 슈퍼리그가 최우선이고 epl은 남는 선수들 로테죠. 실제로 리그는 전혀 신경안쓰는 수준으로 슈퍼리그 일정 빡빡해서 epl까지 챙기고 싶어도 불가능한 수준입니다.
핵심 상품인 팀들이 2군내보내는 리그, 그것도 슈퍼리그란 상위호환이 존재하는 epl에게 글로벌 흥행이란 존재하지 않고 남은 미래는 그저 줄 파산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은 팀들이 빅6 2군과 스파링 뛰면서 빅6 천룡인들이 우리 선수 사주시길 기다리는것 뿐이죠.

투자도 들어올리 없습니다. 아무리 돈 때려박아도 1부리그인 슈퍼리그 진입이 안되는데 누가 투자할까요.
5개 로테 슬롯있다지만 말장난이죠. 망해서 50억도 쓰기힘든 리그로 돌아갔는데 거기 1등해봐야 매년 수천억 쓰는팀하고 어떻게 비벼요. 그냥 샌드백이지.

근데 문제는 빅6가 그렇게 엄청 벌면 영국에 이득인가요? 결국 핵심은 투자자 미국자본이 다 회수해가겠죠.

영국입장에서 보면 빅6는 자국리그는 망하고 축구랑 연관된 각종 부가산업 줄도산에 실업자 양산되는데 신경안쓰고 자국의 자존심 그 자체인 사업을 핵심만 뽑아다 미국자본에 파는거에요. 정부입장에선 타협이 불가능한 주제죠.

이걸 유럽전역에서 해서 유럽리그 전부 붕괴 시키고 슈퍼리그가 하나뿐인 유럽의 1부리그가 되는게 목적인 프로젝트고 실제 자본도 그래야 말이 되는 투자를 받았죠. 단순 챔스대체면 챔스보다 훨씬 투자 못받아요.

그리고 빅클럽이 일방적으로 희생한건 그들 입장이고 당장 토트넘도 코로나 지원금에 신축구장 엄청나게 지원 받았어요.
국가 중요 스포츠 산업 이끌라고 그렇게 특혜주고 지원해줬는데 통수치니까 영국정부가 더 눈돌아가죠.
율리우스 카이사르
21/04/20 12:50
수정 아이콘
아 깊게는 생각 안했는데, 친절한 설명 정말 감사합니다. 쉽지 않은 문제네요
21/04/20 00:5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팬 입장에서는 각국 리그나 유스 작살나는건 자기랑 상관은 없고 슈퍼리그 생기면 볼게 많아지니까요.
아이고배야
21/04/19 21:01
수정 아이콘
여러가질 고려해봐도, 빅클럽들의 탐욕이 너무 크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체제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은 어떻게든 해결 가능하다고 보는데,
슈퍼리그로 넘어가면 이는 기존에 구축된 레거시를 모두 파괴하는 비가역적인거 같아서요.
캬옹쉬바나
21/04/19 21:20
수정 아이콘
어떻게든 해결 가능한데, 빅클럽들의 요구를 유에파 등의 단체에서 무시했던 것이 이제 폭발한 거죠.
그동안은 그래도 그럭저럭 버텼는데, 코로나 라는 대재앙으로 빅 클럽들의 결단이 당겨진 거라 봅니다.
21/04/19 21:47
수정 아이콘
빅클럽 입장에서는 이제까지 구축했던 시스템이 박살나기 직전이라서 그렇습니다.
이래박살나나 저래박살나나 리셋버튼을 빨리 누를 수록 좋다면, 까짓꺼 누르고 마는거죠.
그래서 입장을 이해 못하는건 아닙니다.

리그내 승격강등 같은 제도만 철저하게 마련되면 찬성못할거야 없다고 봐서..
가능만 하다면 현재같은 국가별가 지역리그가 아닌 권역별 지역리그제 도입도 생각해볼만 하고요.
백년후 당신에게
21/04/19 21:07
수정 아이콘
저는 둘다 입장이 이해가 되네요. 글로벌 팬들은 결승급 대진을 매주 볼 수 있어서 눈 호강 할 수 있지만, 로컬 팬들은 자신의 역사가 부정되니까 당연히 거부감을 느끼는거구요. 근대 어차피 유에파나 피파도 자기네 주머니 채우려고 유에파 네이션스리그 만들고 중계권 팔려고 챔스 경기 늘리고 사막 한가운데서 카타르 월드컵 연거 생각해보면 자업자득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너무 흥미로운 주제이긴 합니다.
R.Oswalt
21/04/19 21:07
수정 아이콘
카타르 겨울 개최에 유럽 클럽들 극대노하며 피파 탈퇴 후 월드컵은 하계 올림픽으로 대체. 재미있는 시나리오네요.
21/04/19 21:09
수정 아이콘
와 올림픽이 있었네요. 정말 창의적인 아이디어네요 크크
위르겐클롭
21/04/19 21:11
수정 아이콘
ioc 이런 내용은 다 뇌피셜이고.. 피파랑 클월 출전두고 슈퍼리그 팀이랑 논의중이라는 일부 보도도 있고 확실히 피파 성명서 스탠스는 다소 열린 측면이 있습니다. 피파 대회에 선수 금지시킨다는 내용은 성명서 원문에 없구요. 만일 슈퍼리그랑 딜을 한다면 외통수에 빠지는건 유에파죠
불쌍한오빠
21/04/19 21:13
수정 아이콘
빅클럽들의 이기주의가 맞지만 저렇게 행동하는게 일견 타당한면도 있으니 슈퍼리그도 이해가 갑니다
슈퍼리그 구단들은 연고지뿐 아니라 전세계에 팬이 있고 그 규모가 나머지 유럽리그팬 규모랑 비슷하다고 계산 나오면 유럽리그는 버리고 간다는 계산이 나올 수 있는거죠
오히려 유에파 체제가 붕괴되는게 제 3세계 팬한텐 여러모로 좋다고 봐요
장기적으로 자금력을 앞세운 아시아/북미 구단이나 남미의 빅클럽이 슈퍼리그에 참가할수도 있는거고
당장 네이션스리그 같은건 없어지겠죠
LowTemplar
21/04/19 21:17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슈퍼리그 좋다고 하는 것도 일명 얘기하는 해외축구팬들 쪽이고 국내 축구 보는 입장에서는 좋게 못 보죠
로컬에서 직접 축구 보러 다니는 입장에서는 저쪽 로컬 팬들 입장이 더 이해되거든요.

탑티어들끼리 뭉치고 나머지 산업 개박살내놓으면 유스고 로컬이고 기반이 싹 날아갈텐데 그걸 다 재편할 수 있을까요?
오바메양
21/04/19 21:17
수정 아이콘
하면 하는거고 말면 마는건데 세미유럽로컬팬이신 분들도 참 많은거 같아요

이미 선입 받았는데 못먹어도 고 아닌지

그리고 유에파도 네이션스리그 똑같은 이유로 시작한건데 겁내 대의 생각하는척 오지고요

챔스 개편안 보면 나라도 슈퍼리그 가고 싶겠습니다
21/04/19 21:18
수정 아이콘
축알못이 보기에는, 수퍼 리그가 재미있을 것 같긴 하지만, 그 방향이 옳은지는 잘 모르겠고(판단을 내릴 수가 없고), 성사되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21/04/19 21:21
수정 아이콘
피파가 정확히 어떤 스탠스일려나요. 그냥 겉보기엔 피파가 유에파와 굳이 같은 스탠스를 취할 이유는 없어보이던데
백년후 당신에게
21/04/19 21:24
수정 아이콘
성명서 보니까 간보는거 같더라구요. 좀 애매한 스텐스 취해서 슈퍼리그vs유에파로 끌고 너네끼리 싸워라 하는거 같습니다. 물론 슈퍼리그에서 클럽월드컵 참여를 당근으로 협상한다는 이야기 있고, 사실 아마 강제적으로 국대차출 거부할 수는 없을거 같구요. 그냥 굿이나보고 떡이나 먹을듯.
캬옹쉬바나
21/04/19 21:25
수정 아이콘
피파도 클럽 월드컵 가지고 슈퍼리그와 협상 중이라는 루머가 떴습니다. 사실상 유에파 빼고는 다들 찬성하는 분위기...
카레맛똥
21/04/19 21:22
수정 아이콘
이미 슈퍼리그는 멈출 수 없는 흐름이 되어가고 있는거 같네요. UEFA만 점점 X되는 길로 가고 있구요.
돈 앞에는 장사 없습니다..특히나 프로 스포츠는요 크크
저도 해축 본지 20년 되어갑니다만, 유럽 로컬 클럽들의 전통이나 근본이란 것도
거대 자본 앞에선 그저 [거절하기엔 너무 많은 돈이었다]가 될 공산이 큽니다.. 이미 몇몇 슈가대디들이 기존 시스템 안에서 그걸 입증했구요.
캬옹쉬바나
21/04/19 21:26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냉정하게 유럽 축구의 머니는 저 슈퍼리그의 팀들이 대부분을 이끌고 있는데 유에파가 너무 무시했던 대가를 치루는 거라 봅니다.
소독용 에탄올
21/04/19 21:30
수정 아이콘
로컬팬들 표랑 정치영역 대응쪽이 유에파보다 문제가 될겅 같습니다.
정형돈
21/04/19 21:25
수정 아이콘
솔직히 네이션스리그+챔피언스리그확대+EPL한정 교체3명은 좀 선넘긴했었죠..
라프텔
21/04/19 21:27
수정 아이콘
저는 어느 쪽이든 그냥 재밌기만 합니다. 허허허
리스트린
21/04/19 21:29
수정 아이콘
유에파가 코로나 시국에도 선을 세게 넘다가 자업자득 당하는 분위기.
버거킹맘터
21/04/19 21:30
수정 아이콘
어자피 둘다 돈 때문이 하는건데 누구만 나쁘냐가 있나요 크크크 그냥 구경하는 입장에서는 쌈질이 재밌을 뿐
21/04/19 21:30
수정 아이콘
유에파는 X되고 새 시대가 열려야 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그동안 너무 패악질을 부려놔서.. 이번 네이션스리그랑 챔스 개선안도 선을 한참 넘었죠.
쿼터파운더치즈
21/04/19 21:31
수정 아이콘
빅클럽들 이기적인건 맞는데 솔직히 자본주의 시장에서 경쟁하는 스포츠클럽인데 보편적 복지 약자 배려 이걸 왜하나요
해도 어느정도 선이란게 있는데 그걸 한참 넘었어요
거기에 혹사란 혹사는 그 빅클럽들이 다 당하는데
전 유에파가 선 넘었다고 생각합니다 챔스 36강 개편하면서 경기가 x2배 되었고(정확히는 될 예정이었죠) 유에파 국대 소집 및 경기 수행은 다른 대륙 두배에 가까울 정도죠
비오는풍경
21/04/19 21:36
수정 아이콘
자본주의 국가에서 사회적 약자 배려를 단순히 이타심에서 하는 건 아니죠
리그의 경쟁력을 위해서 하는 겁니다 ㅡㅡ; MLB NBA에 사치세 샐러리캡이 괜히 있겠어요?
유에파 하는 짓거리가 옳다는건 아닙니다. 선을 한참 넘었죠. 근데 그거랑은 다른 문제죠
율리우스 카이사르
21/04/20 10:28
수정 아이콘
근데 밑에 댓글에도 있지만 미국식 자본에 의한 시스템이 약팀보호나 리그 평준화 및 선수권익 증진등에 더 좋을 것같아요.
동굴곰
21/04/19 21:38
수정 아이콘
그 빅클럽들이 빅클럽인 이유가 그 아래팀들을 때려잡을수 있었으니까죠.
슈퍼리그 말은 좋은데 세월 흐르면 거기서도 빅클럽 스몰클럽 나뉠텐데 그럼 또 하이퍼리그, 울트라리그 만들어서 나가려나요?
21/04/19 21:51
수정 아이콘
게임으로 예를 들면 무과금, 소과금 배려 왜 함. 우리가 핵과금 하는데...
에서 결말이 어떻게 난지는 다들 아시잖습니까. 목초지를 가꾸는것도 목장주가 할일이죠.
뻐꾸기둘
21/04/19 21:52
수정 아이콘
그 빅클럽들이 빅클럽 되기까지 지금의 리그 시스템에서 누려왔던건 다 어따 팔아먹고 일방적인 희생자 포지션 하는게 역겨운겁니다.
히샬리송
21/04/19 22:03
수정 아이콘
경쟁은 경기장 안에서 하는거고 밖에선 상생해야죠.
빅클럽이 오롯이 그들만으로 빅클럽이 된게 아니에요. 리그에서 함께 쌓은 역사, 리그에서 받은 인프라 혜택 등등이 다 모여서 빅클럽인거죠.
21/04/19 22:09
수정 아이콘
정작 훨씬 자본주의적인 미국 스포츠리그들이 약팀 보호와 리그 평준화를 위해 더 힘쓰고 있죠 크크크
그게 더 돈이 되거든요.
아밀다
21/04/19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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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자본주의 세계의 강자들이 어디 홀로 강자인가요. 무수한 약자가 그 세계를 떠받치고 유지해주니 강자인 거고 그러니 약자들도 좀 살아남게끔 뭔가 내놓는 게 강자에게도 결국 좋은 일이고.
비오는풍경
21/04/19 21:35
수정 아이콘
결국 돈 문제라서 누가 옳다 그르다를 따지는 건 의미가 없고 슈퍼리그가 자국 리그와 완전히 결별하면 둘다 공멸하는 결과가 뻔히 보이는게 문제죠
보아하니 슈퍼리그도 무슨 미국의 5번째 국기가 될 생각은 없는거 같고 그냥 유에파 몰아내는 정도가 목적인거 같은데 로컬 팬이랑 정부가 강경하게 나오고 있어서 어떻게 될지는 좀더 봐야겠네요
21/04/19 21:41
수정 아이콘
협회간의 싸움은 어떻게든 협상이 될거 같습니다만,
정말 중요한건 각국 정부와의 싸움이죠. 축구로 인한 기반산업규모가 어마어마 할지라 각종 규제가 있을테니깐요
GNSM1367
21/04/19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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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 FA들과 그와 연계된 정치인들, 정부가 가만있지 않을텐데...팝콘이나 먹으며 볼렵니다. UEFA 하는 꼴도 보기 싫고, 수퍼리그는 뭐.. 생각도 못한 개념이라.
DownTeamisDown
21/04/19 21:45
수정 아이콘
적어도 K리그 팬들도 나쁘지 않은게 아시아 네이션스 리그 만들어야 하는것 아닌가 하던 이야기가 완전히 들어갈꺼라서
21/04/19 21:46
수정 아이콘
관련 소식들 보는데 돈을 헬리콥터로 투하하는 수준이네요.진짜 거절하기엔 너무 큰 액수다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개인적으로 처음 15팀 외에 5팀을 각리그에서 순위를 고려해 뽑으면 어떨까하는데 답이 안 보이네요
담배상품권
21/04/19 21:48
수정 아이콘
못먹어도 고인데 저기에 아스날이 껴있는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어요.
솔직히 말해 벵거영감이 15년을 저기 끼려고 희생한건 아닌데...
스토리북
21/04/19 21:56
수정 아이콘
슈퍼리그가 정착한다면 신의 한 수죠.
21/04/19 21:57
수정 아이콘
ㅠㅠㅠㅠㅠㅠ
하얀마녀
21/04/19 21:59
수정 아이콘
슈퍼리그가 처음 논의되던게 00년대 초중반인데 그 때부터 이미 아스날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었고, 본격적으로 사업이 구체화되고 있음이 드러났던 2018년 풋볼리크스의 보도에서도 아스날이 들어가있었던지라..... 아마 뱅거영감도 슈퍼리그 창설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은 아니었을겁니다.... 벵거감독 말년이면 모를까 00년대 초중반에서 10년대 중반까지의 아스날이 아무리 구단주라고 한들 감독의 윤허(?)없이 뭔가 추진 할 수 있는 구단은 아니었죠....
캬옹쉬바나
21/04/19 22:00
수정 아이콘
뱅거영감은 슈퍼리그의 탄생은 이제 막을 수 없다는 말까지 했었죠
21/04/19 22:5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안끼는 그림을 생각하면 구단 입장에선 끼는게 좋긴 할듯 싶네요
참 아이러니하긴 하네요 크크
21/04/19 21:57
수정 아이콘
올림픽 선수차출 각국 협회가 하지 않나요? 헛소리같은데
DownTeamisDown
21/04/19 22:15
수정 아이콘
그게 마음만 먹으면 각국 올림픽 위원회에서 [독단적] 으로 할 수 있습니다.
올림픽 위원회에서 각국 종목 협회에 위탁한 형태라서요.
FIFA가 비협조적이면 IOC가 FIFA자체를 제명 시켜버릴꺼고 그러면 각국 협회는 어디에 붙을지 알아서 정할수도 있는거라서
21/04/19 22:18
수정 아이콘
각국 협회가 월드컵 포기할 수 있는 상황이 와야 그나마 현실성 있는 얘기겠네요
DownTeamisDown
21/04/19 22:19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한데 이쯤되면 FIFA를 대신할 축구협회가 하나 더 생기고 IOC주도로 올림픽이 월드컵을 대신할 급으로 급을 올릴시도도 하겠죠.
회색추리닝
21/04/19 22:02
수정 아이콘
맨유팬인데 뭐 어떻게되든 사실 제 입장에는 큰차이 없습니다 크크크
개인적으로는 슈퍼리그가서 강팀 유명한팀이랑 하는거 보고싶네요
시간이지나면
21/04/19 22:03
수정 아이콘
UEFA나 빅클럽이나 이제 물러나는건 불가능하죠. 서로 으쌰으쌰해서 합의 보기도 쉽지 않아 보이구요. 합의봐도 어느 한쪽은 굽히고 들어가야 할것 같고..

뭐 보는 입장에서는 언제하는지 궁금하긴 하네요 흐흐.. 정말 빠르면 올해 여름이 될지
Janzisuka
21/04/19 22:18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마르틴루터 크크 알고보니 조용기면 대난리겠어요
리얼포스
21/04/19 22:31
수정 아이콘
슈퍼리그 무르고 유에파도 탐욕 멈춰! 하는게 바람직한 결말 같은데 현실은 반대로 가지 않을까 싶네요.
물만난고기
21/04/19 22:53
수정 아이콘
그냥 단순하게 기존의 리그 위에 또 다른 챔스리그가 생기는 것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기존의 리그들의 경쟁력 약화로 인해 수익감소->재정약화->규모축소로 이어져서 자국리그들이 모두 지금의 2군리그로 추락할게 뻔하고 그것은 곧 축구 시장 자체가 슈퍼리그만 엄청커지고 나머지 모두가 작아지게 되는거죠. 물론 지금도 쏠림 현상이 장난 아지만 슈퍼리그 후엔 앞선 현상이 장난처럼 여겨질 정도로 축구판 자체가 소수의 1~2프로만 독점하게되고 모두가 살기 힘들정도로 쪼그라들게되는데 이게 좋을지는 의문이죠.
21/04/19 23:04
수정 아이콘
작금의 슈퍼리그는 뭔가 실제 현실에서의 자본주의의 끝을 보는 느낌이네요.
만약 실현된다면 그 결말이 좋지만은 않을거 같다고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다리기
21/04/19 23:26
수정 아이콘
뭔가 영화나 드라마 설정에서나 보던 일이 일어나고 있는 광경..
지금껏 리그와 챔스에서 명성을 쌓았던 구단들이 모여서 크크

아스널 1승 2무 12패 이런 것도 보이겠고 그래도 라이트팬 입장에선 참 재밌을 것 같습니다.

어중간하게 유에파 슈퍼리그 둘 다 망하는 모습만 아니면 좋겠어요
슈퍼리그는 아무튼 잘 될거고 기존리그들도 살아남길..
AaronJudge99
21/04/20 00:42
수정 아이콘
흠.....솔직히 유에파 네이션스리그나 피파 카타르 부패 월드컵같이 기존 패악질 업보 스택이 참으로 많이 쌓이긴 했습니다
근데 이거...epl이나 세리에 라리가 나머지 클럽들은 쫄딱 망할수도 있겠는데요? 그러면 그 클럽들 팬(=그 지역 주민들)이 들고 일어날테고...표 의식 안할 수 없으니 정치계도 난리날 것 같고.....
흠 각 국 정부가 가만 안 있을 것 같아요
21/04/20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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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피파나 유에파가 한 짓이 잇어서 이걸 적극적으로 반대 못하는게 외통수로 걸렸다고 생각합니다.
도르마무
21/04/20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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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빅클럽이었던 팀이 이세계에서 강등따리되면서 와장창나면 그 수명이 오래갈 것 같진 않은데..
망디망디
21/04/20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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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u23세가 피파때문이었나요?
왜 23세인지 궁금했엇는데 저런 이유가...

논외로 슈퍼리그는 반대하긴하는데...
15팀 강등없음은 무슨...

챔스개편같은 개똥도 싫긴하네요...
긴 하루의 끝에서
21/04/20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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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에는 돈이 핵심인 상황인데 이때 만약 중동 거부들이 기존 체제의 수호자를 자청하며 발 벗고 나서기 시작하면 어찌 될지 궁금하네요.
헛스윙어
21/04/20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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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클럽들이 지금까지 우리가 해먹었는데 앞으로도 우리만 할거야 하고 문닫는건데, 나머지 팀들은 이제 뭘 목표로 경기하나요?
이게 장기적으로 좋다고 보이지도 않은데.. 솔직히 매주 빅매치있으면 대중들이 따라가기도 쉽지 않죠.

그리고 생각이상으로 반발 심합니다. 한국이야 떨어진 나라고 직접적인 이해관계도 떨어진 팬 입장이라 다른데, 유럽이든 북미든 온라인 오프라인 모두 거의 압도적으로 반대가 훨씬 많습니다.
21/04/2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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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개편 문제로 구단들이 들고일어선건 아닌것 같습니다. 적어도 아넬리나 우드워드는 지지한다고 하고 통수친거라서.
난나무가될꺼야
21/04/20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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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급 팀들 경기를 매주보다보면 매치업에 희소가치도 떨어지고 점점 재미없어질 것 같네요 마치 예전 위닝 마스터리그할때 좋은 선수 다모으면 첨엔 재밌어도 나중엔 노잼되는 느낌으로다가..
탄산맨
21/04/2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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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그 생기면 처음에야 당연히 재미있겠죠.
강팀들만 모아서 피튀기는 대전을 매주 본다!! 생각만해도 두근거리잖아요.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 안에서도 상대적 강팀과 상대적 약팀이 나눠질거고, 결국에는 똑같아지는거 아닌가 싶어요.

빅클럽이 빅클럽이고 인기가 많을수 있는 이유는,
로컬 리그에서 약팀을 많이 이겨서 상위권 성적을 계속 냈기 때문이거든요.
근데 이젠 약팀이 없고 다 강팀밖에 없다?
그럼 초강팀이 되서 다른 강팀을 잡아먹거나, 그중에서 약팀보여서 잡아먹히거나 둘중 하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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