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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4/13 10:21:54
Name 손금불산입
Link #1 opta
Subject [스포츠] [해축] 슈퍼 탤런트 전문 양성소가 된 도르트문트
https://theanalyst.com/eu/2021/04/young-european-footballers/

원 칼럼과 자료는 여기에 있습니다. 영어가 되시는 분은 여기서 읽으셔도 좋습니다.

날짜가 지난주 주중 기준이니 자료들의 수치가 다소 달라졌을 수 있음을 유의해주세요.



GwqJYyp.png

도르트문트는 현재 유럽 5대 리그에서 21세 이하 선수가 가장 많은 출장시간을 차지하고 있는 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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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도르트문트 스쿼드에 들어와있는 주요 U-21 선수들. 홀란드가 여기에 들어와있는게 다소 위화감이 들기도 하지만 어쨌든 이 도르트문트의 U21 선수들이 합작한 분데스리가 득점은 총 55골입니다.



c0vdvAA.png

도르트문트의 스쿼드 에이징 그래프입니다. 어린 선수들도 많지만 훔멜스와 로이스 같은 수준 높은 베테랑들이 스쿼드의 중심과 균형을 잘 맞춰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도르트문트 스타팅 라인업의 평균 연령은 분데스리가에서도 9위로 딱 중간이라고 하네요.



Screenshot_2021-04-11-VfB-Stuttgart-and-Borussia-Dortmund-table-standings-in-1-Bundesliga---Round-28-on-Sunday-April-11-2021.png

그럼에도 한가지 문제점을 꼽으라면 바로 도르트문트의 리그 성적. 저렇게 좋은 선수들을 발굴해내고 활약시키는건 좋은데 챔스와 달리 리그에서는 꽤 부진한 성적으로 챔스 티켓을 놓칠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아무리 유망주를 잘 키우더라도 이러면 나가리죠.



Y79iX8y.png

리그를 넓혀서 살펴보면 리그 앙의 환경이 이러한 U21 선수들 발전의 바탕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KIwQXfr.jpg

U21 선수들의 발전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예외가 되지 못합니다. 현재 30경기를 치른 상태지만, 이 페이스가 유지된다면 이번 시즌은 07-08 시즌 이후로 U21 선수들이 가장 많은 출전시간을 차지하게 되는 시즌이 될 수 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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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스트는 5대 리그에서 가장 많은 출전시간을 기록하고 있는 U21 선수들의 리스트입니다. 정작 위에 있던 도르트문트 선수들이 별로 안 보이는 것도 흥미롭고, 칼럼에서는 이 중 5명이나 프리미어리그 선수인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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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unken.D
21/04/13 10:41
수정 아이콘
후.. 네투 무릎 부상이 너무 아쉽네요.
손금불산입
21/04/13 10:46
수정 아이콘
유로도 날린다는 것 같더라구요. 저 위에 무코코도 작지 않은 부상을 당했고... 참 안타깝습니다.
루카쿠
21/04/13 10:54
수정 아이콘
얼라들 잘 키워서 공중분해. 도르트문트의 공식이죠 크크.
챔스 티켓을 따도 지금 홀란이 남을 가능성은 제로에 가까워 보입니다만, 챔스 티켓마저 못따면 저 리스트에 있는 얼라들 상당수를 뺏기겠네요.
21/04/13 10:57
수정 아이콘
홀란은 바이아웃이 지금 이적료 루머에 나오는 것에 비하면 너무 저렴(?!)해서 오히려 올해가 적기가 되버린 아이러니가 있죠 크크
루카쿠
21/04/13 11:00
수정 아이콘
뭐 1,000억인가라죠 그게? 도르트문트는 아니라고 우기고 있는 걸로 아는데, 그게 맞다면 당장 며칠 뒤라도 이적 확정 기사 뜰 수도 있는 건데, 그렇진 않은 것 같네요. 도르트문트가 홀란을 거의 헐값에 데려와서 1,000억도 손해는 아니지만 이 친구가 이제는 1티어 격수로 커버려서 2,000억은 깔고 시작해야될 느낌...
21/04/13 11:04
수정 아이콘
실력도 실력인데 홀란의 에이전트는... 라이올라죠.
어제도 찌라시 급의 뉴스를 퍼오긴 했지만, 라이올라의 행적을 생각하면 2000억이 되도 수수료랍시고 500억 뜯어가는 일이 생길 것 같아서요;
코로나로 자가격리 뜨는 것만 아니었으면 모든 구단 관계자들 찾아가는 게 아니라 다 오라고 한 다음에 안 오면 협상 안하겠다고 했을 양반이라서요
루카쿠
21/04/13 11:07
수정 아이콘
레알이 음바페 홀란 다 살지 궁금하네요.
음바페는 거진 이적 직전 같고요.
21/04/13 11:11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홀란이 가더라도 하나 더 거치고 레알마드리드 갈 것 같아요.
한 23-5살 사이에 갈 것 같은 느낌?
현실적으로 바로 둘 다 영입하기에는 루머상으로 한번에 거의 4억유로를 부어야 하는데,
명목상으로 있는 FFP?FPP?를 지키고 이 돈을 부을 수 있는 팀은 지구상에 없다고 봐야죠.

바르셀로나가 전임 회장이 재정을 파탄내놓고 가지 않았으면 음바페가 바르샤가고 홀란이 레알 마드리드 가는 그림도 나왔을 법 했는데,
그건 이제 꿈...이죠.
그렇다고 홀란이 바르샤가 추구하는 스타일에 맞는 선수인가 싶으면 그건 아닌 것 같구요.
루카쿠
21/04/13 11:20
수정 아이콘
바르셀로나는 파산 위기 아닌가요?
그래서 자유계약 나오는 아구에로, 바이날둠 산다고 들은 것 같은데..
홀란 영입은 그냥 꿈이지 않을까...
21/04/13 11:32
수정 아이콘
바르셀로나는 저희가 들어본 적 있는 선수인데 자유영입 불가능인 선수 영입하고 싶다고 하면 다 꿈이죠.
손금불산입
21/04/13 11:06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산초나 홀란드라면 몰라도, 유로파로 떨어지더라도 로이스나 훔멜스가 이적 신청을 하거나 그러지는 않을 것이고 이적 타이밍 잡기 애매한 선수들도 많아서 선수 유출이 급작스럽게 일어날 것 같진 않습니다. 물론 2-3년 계속된다면 모르겠지만요.
루카쿠
21/04/13 11:17
수정 아이콘
아하. 하긴.. 뺏어가려면 최소 챔스 정도 나가면서 도르트문트보단 상위 클래스 구단이어야겠네요. 그래도 벨링엄은 홈그론이 있어서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관심 가질 것 같고, 무코코는 독일 최고 유망주니 챔스 나가는 분데스 팀들이 지켜볼 것 같아요.
21/04/13 11:48
수정 아이콘
사실 도르트문트를 제외하면 챔스 꾸준히 가고 돈도 좀 써준다.. 할팀이 10팀도 안 되기는 하죠
바카스
21/04/13 11:11
수정 아이콘
경기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선수들의 전성기가 점차 단축되고 있고 그로 말미암아 21세 어린 선수들이 많이 발굴되는것 같기도 합니다.
다빈치
21/04/13 11:54
수정 아이콘
교체선수 숫자를 분명히 늘려줄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심지어 A매치조차 갈수록 많아지는데..
비오는월요일
21/04/13 11:34
수정 아이콘
요새는 빅클럽들도 임대돌리면서 하위리그에서 실험 안하고 유스에서 괜찮으면 일단 올려서 써보는거 같아요.
전반적으로 세대교체 시점이라 그런건지 유행인건지는 모르겠지만.
돌문은 리그 망한게 좀 크긴한데 어차피 어린 빅네임이 있다보니까 그 자리 메꾸는게 문제지 한두명만 팔면 재정적으로 문제는 없을거 같아요.
한두명이 홀란드 산초인건 꽤 문제...크크
루카쿠
21/04/13 11:39
수정 아이콘
그래도 도르트문트 스카우트라면 거뜬하지 않을까요? 크크.
제2의 레반돕, 제2의 홀란 데려올거라 믿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들도 포텐 터지면 적절히 떠날 것이라는 게 문제겠지만요.
아케이드
21/04/13 12:17
수정 아이콘
그것도 챔스를 나갈때 얘기죠
야망있는 재능은 챔스가 우선이죠
루카쿠
21/04/13 13:10
수정 아이콘
맞아요. 4위 안에는 들어야죠. 어후 근데 딱 6경기 남았는데 승점차가 7점이라 좀 기적이 필요하겠네요 ㅠ
벌점받는사람바보
21/04/13 11:44
수정 아이콘
이름있는 선수들 몸값이 너무 비싸긴하죠 크크
아우구스투스
21/04/13 12:44
수정 아이콘
레이나 생각보다는 아쉽죠.
wish buRn
21/04/13 12:58
수정 아이콘
빅리그 NO2팀이 거상이라니... 뭔가 아쉽네요
21/04/13 13:41
수정 아이콘
학주야 돌트문트 함 갔다오자
다리기
21/04/13 14:16
수정 아이콘
역시 2002 월드컵 세대..! 크크크
자몽맛쌈무
21/04/14 12:45
수정 아이콘
그래서 fm하면 도르트문트가 개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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