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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4/06 18:28:26
Name 손금불산입
File #1 20210406181337279.jpg (155.0 KB), Download :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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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포츠] [KBO] 기아 외국인투수 4일 휴식 후 등판 체제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09&aid=0004381576

며칠 전에 코멘트하기도 했는데 오늘 다시 이야기를 했다고 하네요. 브룩스와 멩덴은 전반기에 일단 4일 휴식 후 등판을 원칙으로 할 것이며 스프링캠프 때부터 이에 대해 준비하고 있었다고.

“한국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방법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렇지만 선발투수가 등판 날짜가 되면 완벽하게 준비가 되어있다고 확신을 가지는 것은 똑같다고 생각한다. 절대로 바꾸지 않는 불변의 계획 같은 것이 아니다. 세심하게 투수들을 살펴보고 필요하다면 등판 일정을 수정할 수도 있다”

“스프링캠프에서도 멩덴과 이부분을 내내 이야기했다. 수술도 종류에 따라 위험도가 다르다. 멩덴은 새로운 인대를 접합하는 수술이 아니라 단순한 뼛조각 제거 수술이었다. 그리고 작년에 재활을 마쳤고 선발투수로 등판도 했다. 그래서 큰 문제로 보고 있지 않다”

“이의리가 이 구상 때문에 영향을 받은 것은 맞다. 하지만 오히려 충분한 휴식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투수들마다 등판 간격이 하루 정도 차이가 날 수 있지만 그렇게 극단적인 변화는 아니다”

꽤 흥미로운 선택이네요. 제가 알기로 지난 시즌 같은 루틴을 선택한 KT 데스파이네 역시 이번 시즌 계속 4일 휴식 후 등판을 이어간다고 하던데 과연 이 선택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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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망상
21/04/06 18:30
수정 아이콘
음... 이게 될까요? 전 적어도 한명은 문제 발생할거라 보는데
21/04/06 18:34
수정 아이콘
원래 시즌전엔 다들 계획 잘 짜죠.....ㅠㅠ
기사조련가
21/04/06 18:34
수정 아이콘
뭐 믈브+마이너에선 일반적인거니까 크게 문제는 없져
지옥의 18연전 이런거 버스타고 11시간 버스를 타봐야 크크크
21/04/06 18:40
수정 아이콘
그냥 선수들이 편한대로 맞춰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보라도리
21/04/06 18:41
수정 아이콘
작년에 스트레일리가 mlb루틴 한다면서 저랬다가 몇경기 쳐맞고 구단이 시키는대로 5일 휴식 등판 하니 날아다니더라구요 크크
진혼가
21/04/06 18:47
수정 아이콘
버스타고 원정 다니다보면 힘들텐데....ㅠㅠ
Lord Be Goja
21/04/06 18:49
수정 아이콘
이동은 마이너리그가 더 힘들지 않나요 다들 경험해봤을텐데..
21/04/06 18: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원래 5선발로 로테이션 짜면 4일 휴식 아닌가요?
제가 한창 야구 볼 때는 5선발이 주류고 6선발이 실험이었는데...
몇 년 야구 관람을 안 했더니 국내 트렌드가 6선발로 바뀌었나보죠?

수정 - 월요일이 고정 휴일이니 6선발시 6일 휴식 즉, 고정요일제 되네요... 일반적으로는 5선발 + 땜빵으로 5일 휴식 하나보군요.
손금불산입
21/04/06 18:51
수정 아이콘
크보는 휴식일이 있으니까 5선발을 돌려도 화요일 등판하는 경우만 아니면 대부분 5일 휴식 후 등판으로 맞춰지게 되죠. 기아는 화-일 등판이 아니더라도 하루를 땡겨서 외국인투수를 돌리겠다는 것 같습니다.
피해망상
21/04/06 18:51
수정 아이콘
월요일을 쉬니 기본은 5일 휴식입니다.
화-일 등판때만 4일 휴식이고요.
21/04/06 18:54
수정 아이콘
야구를 안 본지 오래되어서, 아주 당연한 것들을 잊고 있었네요;;
멀면 벙커링
21/04/06 19:09
수정 아이콘
저렇게 해보고 잘 던지면 계속 할테고 부진하면 다시 바꾸겠죠.
위원장
21/04/06 19:12
수정 아이콘
해보는건 나쁜건 아니니까요
안철수
21/04/06 19:58
수정 아이콘
이렇게 안해도 200이닝씩 던지게 해줄텐데
지니팅커벨여행
21/04/06 20:11
수정 아이콘
두 선수 승리하고 싶으면 그래야죠.
그렇지 않으면 진다는 걸 이미 첫경기에서 보여줬...
VictoryFood
21/04/06 21:18
수정 아이콘
잔업, 특근 요구하는 외노자를 보는 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등판 회수에 따른 옵션이라도 걸려있나
Judith Hopps
21/04/06 21:40
수정 아이콘
기아 불펜 꼬라지가 걍 5일로테하고 등판한 경기 완투시키는게 나을 것 같은데..
Prilliance
21/04/06 21:51
수정 아이콘
오늘 던지는거 보니까 공은 좋지만 스테미너가 딸리는거 같은데 4일로테 버틸 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바이바이배드맨
21/04/06 22:5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러한 실험이 많았음에도 모두 실패의 장이 된건 2가지라고 봅니다.
1. 추신수가 지적한대로 준비환경 차이가 심함
준비환경 차이나 몸 푸는 것이나 의료진이나 관련 스태프가 부족하죠. 마이너가 더 힘들지 않냐고 하는데 마이너가 더 힘들지만 마이너는 사실 실험의 장이라서 이것저것 막 써보는 상황이고 거기에다가 탑 유망주는 나름 관리합니다. kbo 용병은 에이스여서 관리를 동등하게 치기 어렵죠. 나이대도 가장 팔팔한 나이대이고

2. 불펜진 차이가 심함.
사실 실점에 있어 가장 위험한 것은 초반 실점과 막판실점입니다. 그래서 최대한 뛰면서 초반실점 막는게 나아보이고 메이저 불펜진으로 막판까지 잘 끌고 나가면 되는데 우리는 항상 불펜진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차라리 5일로테 뛰고 이닝 길게 먹는게 더 이상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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