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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1/03/01 15:49:57
Name 及時雨
Link #1 K리그
Subject [스포츠] [K리그] 홍명보 감독의 K리그 첫 경기












앞서 클럽 월드컵에서 두 경기를 치르기는 했습니다만, 울산 홈에서는 오늘이 첫 경기인 홍명보 감독.
울산 현대는 오늘 무려 다섯골을 뽑아내며 홈팬들에게 강렬한 신고식을 보여줬습니다.
홍명보 감독과 1:1 면담 이후 중국행을 포기하고 잔류한 윤빛가람의 선제 프리킥에 이어, 상대 퇴장을 유도하고 골까지 기록한 신입 이동준의 활약, 대전 갈뻔 하다가 남게 된 김인성의 멀티골까지 울산 팬들이라면 흐뭇한 개막전이었을 것 같네요.
쏟아지는 빗속에서도 우산 쓰고 울산 문수경기장을 채운 3,943명의 팬들에게는 정말 큰 선물이 되었습니다.

원정 와서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데 퇴장 선수까지 나온 강원은 그야말로 최악의 개막전을 보냈네요.
이런 날 듣는 잘 가세요는 평소보다 더 뼈아픕니다 크크크...
과거 월드컵은 증명하는 무대라고 홍명보 감독에게 일침을 가한 이영표 강원 대표 때문에 이른바 증명더비라고 불리기도 한 경기인데, 일단 K리그에서의 증명은 홍명보 감독이 먼저 보여준 셈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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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결
21/03/01 15:58
수정 아이콘
오늘 이동준이 강원을 탈탈 털더군요.
작년 하반기부터 부산경기 보신분들은 다 아셨을겁니다. 팀이 부진할때도 하나씩 해주던 이동준은 진짜 물건입니다.
저스디스
21/03/01 15:58
수정 아이콘
???: K리그는 B급리그 맞다니까??? 내가 보여줄게
及時雨
21/03/01 16:00
수정 아이콘
S급이신 감독님을 못 알아뵙고 크크크
실제상황입니다
21/03/01 16:48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21/03/01 16:00
수정 아이콘
이동준 진짜 어마어마하더군요..
파인트리
21/03/01 16:02
수정 아이콘
올해는 진짜 울산 우승 적기인것 같습니다.

아 작년에도 이런 생각을 했던것 같긴 한데 잘 기억은 안나는군요. 아무튼 기억 안납니다.
及時雨
21/03/01 16:03
수정 아이콘
힌터제어만 터져준다면... 근데 또 중앙수비가 늘 그렇듯 묘하게 약합니다 ㅠㅠ
저스디스
21/03/01 16:03
수정 아이콘
저는 19시즌부터 울산 매년 1위예측했습니다... 19시즌은 김승규 오고나서 진짜 확신했고

20시즌은 조현우, 윤빛가람, 이청용 영입으로 진짜 완벽하다라고 생각했었죠...
캐스퍼
21/03/01 16:16
수정 아이콘
우승해야죠 올해는 누가 세번을 연속으로 당합니까!?
유나결
21/03/01 16:18
수정 아이콘
어라..? 어째서 눈물이..?
지금이지금
21/03/01 16:20
수정 아이콘
그런 예측이 작년에도 있었는데 전북만 만나면 약해지는 울산...
닭강정
21/03/01 17:08
수정 아이콘
작년 개막전보다 한 골 더 넣었으니...
아 전북도
WeakandPowerless
21/03/01 16:18
수정 아이콘
이동준 진짜 잘 샀네요... 올해 우승하면 올해의 선수도 노릴지도...
及時雨
21/03/01 16:19
수정 아이콘
유럽 도전 한번 다시 해볼만한 재목이라고 봅니다.
올림픽이 열릴지 말지 몰라서 군 문제가 걸립니다만 ㅠㅠ
Bukayo Saka_7
21/03/01 16:20
수정 아이콘
홍명보: 영표야 증명이 더 필요해?
루카쿠
21/03/01 16:23
수정 아이콘
울산 이번 시즌도 최소 우승 언저리려나요.
퇴장으로 경기가 기운 걸 감안해야겠지만, 이정도면 전북 나와라 수준인데요?
그러고보니 이동경, 원두재, 이동준 다 올대네요.
Riffrain
21/03/01 16:25
수정 아이콘
임채민 선수 퇴장 이후로 강원이 급격하게 무너졌네요. 개인적으로 퇴장감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좀 아쉽습니다.
21/03/01 16:30
수정 아이콘
지난시즌이 원래 계획대로 리그 아챔 리그컵 이렇게 제대로 돌아갔으면 뎁스때문에 울산이 리그우승했을꺼라고 생각했는데 올시즌은 뎁스말고 선수급이 올라서 우승할꺼라고 생각합니다!!
강가딘
21/03/01 16:46
수정 아이콘
이동준 김인성이 양 사이드를 괴롭히니 뭐 속절없이 무너지더군요
거기에 수비수 퇴장은 결정타...
Broccoli
21/03/01 17:10
수정 아이콘
중간중간에 봤는데 사이드가 진짜 무슨....
당하는 선수 입장에서 진심 정신이 혼미했겠더라고요.
21/03/01 17:10
수정 아이콘
현장에서 직관하고 왔습니다

강원 퇴장 이후 게임이 사실상 터지긴 했는데, 그걸 빼더라도 기대 이상으로 잘 해줘서 "어? 올해는 진짜 다르나?"라는 설레발만 가득 안고 왔습니다 크크크크크크

그리고 본문이나 댓글에는 언급이 안되어있는데, 고졸신인 강윤구 선수 한 번 주목해주십시오

나이를 속였나?라고 싶을 정도로 플레이가 깔끔하고, 무엇보다 겁이 없어 보입니다
프랑켄~~
21/03/01 17:59
수정 아이콘
울산은 결국 전북전을 봐야.. 작년에도 전북전이 문제였던지라(전북 빼면 1년동안 리그 1패였던가 그래서. 전북에 리그에서만 3패;)
말다했죠
21/03/01 18:41
수정 아이콘
??? : 이영표, 현장 얼마나 어려운지 경험해야
D.레오
21/03/01 18:44
수정 아이콘
이동준은 진짜 잘하더군요..
21/03/01 21:22
수정 아이콘
동준아 올해도 부산 축구는 글러먹은거 같다.. 거기서 행복하게 축구하고 살아라 ㅜ
아이고배야
21/03/01 21:22
수정 아이콘
영표형은 감독은 아니니까..크크
자갈치
21/03/01 23: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작년에도 상주상무 상대로 4대0 이겼을 때만 해도 울산 우승한다. 이랬었는데...
울산은 몇년전부터 항상 하는말이 평상시대로 해라.. 왜 맨날 전술 바꿔가지고 지냐.....
올해는 바뀔지 기대되네요 그나저나 김인성, 이동준 스피드 레이서들이 저렇게 운동장을 뛰어다니면 수비수 진짜 힘들겠다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이청용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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