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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2/26 09:17:49
Name 하얀마녀
Link #1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10226/105625128/1
Link #2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10226/105625128/1
Subject [스포츠] 박지훈 변호사 “기성용의 성범죄는 움직일 수 없는 사실" (수정됨)
어제 나온 보도내용(피해자(?)들과 박 변호사의 통화내용)은 어디서 유출되고 그런게 아니라 박 변호사가 언론에 제공한거라고 하는군요....

피해자(속칭 C,D)들이 언론사들의 압박과 기성용이라는 거대한 존재에 위축되어서 괴로워하고 있는 모습을

구체적으로 알려주기 위해서 몇몇 언론사에 자신들의 통화내용을 제공했는데

정작 언론사들에서는 그걸 '피해자들이 그냥 덮고 넘어가기로 했다'라던지 '변호사와 사이가 틀어졌다'라고 보도했으며

자신들은 지금 하루에 수백통이 넘는 통화와 문자를 받고 있어서 모든 문의에 대답을 할 수 없었을 뿐이지

언론사의 보도처럼 잠수를 탄 적도 없다는 박 변호사의 설명입니다.......

여튼 일단락되나 싶었더니 다시 불씨가 살아나는 모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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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서은서애비
21/02/26 09:21
수정 아이콘
진정 캐삭빵으로 가나요. 이정도면 저 변호사도 뭔가를 걸어야 할 느낌인데.
21/02/26 09:22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뭔가 확실한 증거가 없으면 나가리일 것 같은데 설마 끝까지 일관된 증언으로만 밀고 나가려나요.
21/02/26 09:22
수정 아이콘
하루하루가 다르네요;;
21/02/26 09:24
수정 아이콘
오우야
죽력고
21/02/26 09:24
수정 아이콘
요새 캐삭빵이 너무 많습니다...
Liberalist
21/02/2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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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변호사 본인이야 의뢰인 믿고 저렇게 말할 수 있겠죠. 근데 움직일 수 없는 사실이면 그걸 증명할 수 있는 뭔가가 있어야 하지 않나요? 지금으로서는 그게 전혀 안 보이는데요. 저는 최소한 C, D의 피해 사실을 교차검증해주는 증언이 나오는 정도는 되어야 의혹을 가져보도록 하렵니다.
21/02/26 09:26
수정 아이콘
이어 박 변호사는 “우리나라 법원은 성범죄의 경우 물적 증거 없이 피해자의 진술만 있어도 그 진술이 구체적이고 일관된 경우 죄 성립을 인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갓체적이고 갓관된 진술'
만능이네요.
윗집여자
21/02/26 09:38
수정 아이콘
기사 제목은 '사실, 증거 다 있다' 인데...;
일반상대성이론
21/02/26 09:44
수정 아이콘
오 남자의 진술도 포함이었나보네요?
21/02/2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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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을 얘기하는 건 아닙니다만 법원의 판단에 대한 불신이 넘나 심한 것 같아서..
'구체적이고 일관됨' 이라는 게 비웃음당할 정도로 그냥 뭐 그럴듯한 썰 읊는다고 인정되는 건 아닐텐데요...
21/02/26 10:29
수정 아이콘
'의심스러울 때는 피고인의 이익으로'라는 원칙도 있거든요.
다음의 사례처럼.

https://www.ltn.kr/news/articleView.html?idxno=24373
"성범죄 피해, 진술 일관되고 구체적이라고 다 유죄 아냐"... 1심 유죄 깨고 항소심 무죄 선고
21/02/26 10:31
수정 아이콘
그래서 결국 인정이 안 됐다는 거죠?
21/02/26 10:35
수정 아이콘
네.
FSP님께 딴지를 걸려고 찾아온 사례는 아니고
얼마나 구체적이고 일관되길래 변호인측이 자신있게 주요 근거로 밀어붙이는지 궁금하고 의아해서요.
21/02/26 09:26
수정 아이콘
증거라는 것이 진술뿐인 것 같네요.
진술뿐만 아니라 정황증거도 같이 있어야지, 일관된 진술만이라면 일관되게 거짓말할수도 있는걸텐데.
법원이 증거없이 죄를 때리니까 저런 변호사도 나오는군요.
신뢰성 높지 않은 증인의 증언만으로 사실이 확정되는게 아닐텐데요.
21/02/26 09:27
수정 아이콘
중립은 여기 다 걸어야 되겠네..
덴드로븀
21/02/26 09:34
수정 아이콘
다양한 추측들이 나오고 있던 가운데 박 변호사는 26일 두 번째 입장을 밝혔다. 박 변호사는 “기성용이 성폭행 범죄를 저지른 건 움직일 수 없는 사실”이라며 “C와 D는 기성용으로부터 직접 당하지 않았더라면 기억할 수 없는 사항까지도 상세히 알고 있다. 예컨대, 기성용이 C에게 구강성교를 면제해준 날이 있었는데, 당시 어떠한 상황에서 기성용이 무슨 말을 하며 C에게 은전을 베풀었는지 C는 기억하고 있다”고 밝혔다.

거참...이게 어떻게 흘러갈지
이웃집개발자
21/02/26 09:35
수정 아이콘
머지 증거가 있는것인가?
빛당태
21/02/26 09:36
수정 아이콘
하루조차 못 참았던 언론이 벌인 헤프닝인걸로.. 더 지켜봐야죠.
강가딘
21/02/26 09:37
수정 아이콘
이 변호사 방송 여기저기 많이 나오는 분인데
만에 하나 사실이 아닐 경우 타격 장난 아닐듯...
그만큼 화신이 드니 맡은거겠지요
블랙엔젤
21/02/26 09:43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방송 많이 나오는 그 변호사랑 동명이인인 분이라고 하던데요?
李昇玗
21/02/26 09:50
수정 아이콘
아 그 박지훈변호사가 아니군요??
하늘하늘
21/02/26 09:55
수정 아이콘
박지훈 변호사가 한 6명 이상 된답니다 크크
21/02/26 10:11
수정 아이콘
그 6분 모두 전화터지겠는데요 크크크킄크
강가딘
21/02/26 11:14
수정 아이콘
아... 저도 그 분인줄...
스포츠에 관심 많아 스포츠 프로에도 나오길래 이 건도 맡으셨냐 했네요
김재규열사
21/02/26 09:45
수정 아이콘
여기저기 방송 많이 나오시는 그분도 전화 수백통 받고 계실듯합니다 크크
보라준
21/02/26 10:13
수정 아이콘
아 크크크
SSGSS vegeta
21/02/26 09:41
수정 아이콘
이건은 진짜면 기성용은 축구생활이고 뭐고 끝장이고 가짜면 저 변호사 끝장이고..
21/02/26 09:56
수정 아이콘
대형로펌의 파트너 변호사라서 별 타격 없을걸요.
21/02/26 17:23
수정 아이콘
변호사들은 의뢰인을 충분히 대변할 뿐 입니다
21/02/26 09:51
수정 아이콘
정말로 '충분하고 명백한 증거' 를 확보하고 있다면, '성범죄의 경우 물적 증거가 없고 단지 피해자의 진술만이 있는 경우라고 하더라도, 피해자의 진술이 구체적이고 일관된 경우 죄의 성립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같이 물증이 없는 상황을 가정한 얘기를 굳이 집어넣을 필요가 없을 것 같은데... 뭔가 앞뒤가 안맞는 느낌이네요.
루카쿠
21/02/26 10:11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본인들도 피해자들의 구체적인 진술 말고는 증거가 없다는 걸 알려준 꼴이 되버렸네요.
그런데 저게 말이 되나요? 물증이나 증인 없이 피해자 진술만 갖고 증거 채택을 한다하면 얼마든 말을 잘 지어내면 된다는 얘기인데요.
타카이
21/02/26 10:31
수정 아이콘
3명이 입을 모으면 없던 호랑이도 만들어내니깐...
2명이면 사람 죄 만드는 거 일도 아닌
곰성병기
21/02/26 09:53
수정 아이콘
불씨가 살아나는데 불구덩이 속으로 뛰어들어가는측은 기성용보단 저쪽인거같네요
21/02/26 09:55
수정 아이콘
저 변호사 좀 이상한 사람이더군요 전 걍 중립 풀려고요
21/02/26 09:59
수정 아이콘
흠... 일관적 진술 부분에서 애매한데..
그리고 C,D 두사람에 대한 미투도 또 터진 모양이더군요.
허저비
21/02/26 10:01
수정 아이콘
기사에도 있지만 형사 민사 공소시효 다 끝났는데 법정에서 인정될만한 증거라는 논리가 무슨 소용이죠. 그 증거가 정말 법적으로 타당한지 판단할 곳이 없는데. 기성용 측이 인정하고 사과하지 않는 한 폭로성 여론전으로 갈 수 밖에 없는 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사과할 확률은 전혀 없으니 이쯤되면 그냥 변호사 측에서 그 증거라는거 빨리 다 공개하는게 순리에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인터뷰에서 말한 "일관된 증언" 운운은...동조해 줄 사람이 없어요. 저런 증거는 페미들 뒤에 업고 싶을때 써먹어야지(...) 이 건은 피해자도 남자라서 그 진영에서도 코웃음 칠 건인데요.
잠이오냐지금
21/02/26 10:04
수정 아이콘
그 진영에선 팝콘각이요 흐흐
21/02/26 10:11
수정 아이콘
가해자로 지목된 선수측에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면, 법정에서 사실관계를 다투게 될테니 거기서 판단이 이뤄지겠네요.
조말론
21/02/26 10:01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궁금하긴 했나보네요 현 홈페이지 마비네
바쿠닌
21/02/26 10:08
수정 아이콘
결국 피해자의 진술 밖에 없다는거네.
세인트루이스
21/02/26 10:13
수정 아이콘
댓글 반응이 신기하네요.
다른 아이돌들 학폭 미투에도 피해자들의 증언 + 졸업앨범 외엔 다른 증거가 제출되지 않았는데, 유독 이건에 대해서는 증언만으로 성범죄가 성립되는거에 대한 반감 때문인지 고발한 쪽이 오히려 비판받는군요.
서쪽으로가자
21/02/26 10:17
수정 아이콘
피해자라고 하는 C,D의 문제에 대한 발굴(?)이 계기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물론 그거랑 그거랑은 별개라고 볼 수도 있지만.

이 건도 처음엔 분위기가 이렇진 않았었던것 같습니다
21/02/26 10:18
수정 아이콘
처음엔 이러지 않았는데
기성용 고발한 C,D가 오히려 성폭력 가해 + 학폭 가해자라는 제3자들의 폭로가 연이어 나오고 있으니까요.

아이돌들 학폭도 파도파도 괴담만 나오는 케이스와 아닌 케이스랑 여론이 다르죠
SSGSS vegeta
21/02/26 10:20
수정 아이콘
지금 고발자인 c,d가 오히려 가해자라는 사실이 나와서..지금 어찌될지 모르지만 기성용쪽에 많이 기운 상황.
세인트루이스
21/02/26 10:37
수정 아이콘
한 사람이 과거에 범죄 행위를 했냐를 가리는게 주요 목적이 되어야할 것 같은데, 여론전으로 가니 논점이 흐려지는 것 같습니다.
c, d가 다른 범죄의 가해자이든 말든, 그들이 다른 가해자에 의해 피해를 입었을 수 있으니깐요. 뭐 여론전이 이성적으로 흘러가진 않을테니 그러려니 합니다.

마치 교도소에 있는 죄수들은 상대 죄수들에게 성폭력을 당해도 별 문제없다는 얘기 같습니다.
아라온
21/02/26 10:32
수정 아이콘
잘은 모르겠지만, 피해자라고 애기하는 C,D가 중학교때 증언한 혐의와 거의 비슷한 성범죄를 저지른 가해자로 처벌받았다는게 나와서일듯해요,
또 피해자 둘 중 한명의 아버지는 전남쪽 축구협회 임원이었던가요? 기성용 아버지도 임원이지 않았던가? 이거 다른쪽으로도 해석되는데? 흔한 학폭처럼 강자가 약자를 괴롭히는건 아닌듯도 하구요,
그리고 하나를 덧붙이면, 기성용의 과거 국가대표감독 등에게 한 언행을 안좋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기성용이 싫고, 더 벌받아야 하지만 이런쪽의 혐의는 아니다라는 의견인거죠.
김재규열사
21/02/26 10:47
수정 아이콘
아이돌 쪽은 증거 나올 때까지 판단 유보한다고만 해도 ‘걔네 팬이라서 쉴드치는거냐’ 이러는 분위기가 있죠
곰성병기
21/02/26 11:01
수정 아이콘
원래 이사건도 처음엔 초등생+동성간의 성폭행이라 다들 반신반의하면서 지켜보자는 여론이었습니다.
이제는 여러증언들과 과거 사건들이 나오면서 여론이 바뀌고있는거죠
플레인
21/02/26 11:24
수정 아이콘
다른 아이돌 학폭건은 주변의 증언들이 가해자의 폭력에 대해 나오고 있는데,
이 건은 가해자의 폭력에 힘을 싣는 증언은 없고 피해자의 폭력만 줄줄이 증언이 나오고 있다보니까 분위기가 다를수밖에..
참새가어흥
21/02/26 10:14
수정 아이콘
딴소리긴 한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번역가와 이름이 같군요. 흔한 이름이긴 하니..
타카이
21/02/26 10:32
수정 아이콘
마더
다니 세바요스
21/02/26 10:15
수정 아이콘
중립이긴 하지만 반박 내용을 보면 저 변호사 보단 기성용쪽이 조금 더 신뢰가 가는편
루카쿠
21/02/26 10: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인적으로 C,D라는 사람들의 폭로가 좀 이해가 안 가는 게
기성용이 국대에서, 해외에서 한창 잘 나갈 때는 가만히 있었다는 건데..
저 분들이 진짜 피해자이고, 그래서 기성용에게 엿을 먹이고 싶었다면 진작에 터뜨렸어야 되는 거 아닌가요?
이다영 이재영도 유명해지고 배구스타로 꽃을 피우고 있을 때 폭로가 나왔듯이요.
지금 기성용은 국가대표도 은퇴했고 이제 커리어 은퇴도 머지 않은 선수인데 "왜 지금 폭로를 하지?" 라는 생각이 듭니다.
학폭 미투 분위기에 편승해서 한몫 챙기려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드는 건 저만 그런 걸까요.
물론 결론이 어떻게 날진 아직 모르겠지만요.
SSGSS vegeta
21/02/26 10:22
수정 아이콘
어디서는 에이전트 문제때문이라고 하는데...
빛당태
21/02/26 10:28
수정 아이콘
터트린 타이밍 관해서는.. 폭로한 쪽의 판단의 영역이니 우리야 알 수야 없겠지만...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현재 기성용 상황이 오랜 해외생활을 마치고 선수말년을 보내기 위해 다시 친정 서울로 돌아왔고 다시 방송에도 얼굴 비추니 그랬으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번주에 박지성과 같이 예능에도 나왔죠
잠이오냐지금
21/02/26 10:35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하기엔... 올림픽 끝나고 힐링캠프나오고 한혜진이랑 열애설 터지고 결혼하고 할때도 있었던지라...
그냥 요즘 스포츠,연애쪽에서 계속 폭로가 터지니까 올라탄거라고 바야할거 같습니다..
설레발
21/02/26 10:56
수정 아이콘
시류에 편승한거라고 하더라도 저 내용이 만약에 사실이라면 전혀 문제될 게 없겠죠. 근데 사실일 것이냐, 그것이 입증까지도 가능할 것이냐에 대해서는 굉장히 회의적으로 보고 있어요 전.
도라지
21/02/26 10:55
수정 아이콘
폭로가 사실이라면 요즘에 이런저런 비슷한 일이 터지다보니 용기를 얻었을수도 있고, 거짓이라면 왜 하필 지금이냐 라고 할 수도 있고... 이건 보는 시각에 따라 달라질거 같아요.
러버스캔
21/02/26 10:30
수정 아이콘
C 하고 D는 또 금품갈취랑 학폭 터졌네요. 예전일 꺼내는거는 상대방 나쁜놈이니 여론으로 묻어버리는게 목푠데 C,D 본인들이 나쁜놈이라는 증언이 쏟아지네요.
21/02/26 11:21
수정 아이콘
말 그대로 개 터지는중 크크
마늘빵
21/02/26 11:05
수정 아이콘
케삭빵거네요
StayAway
21/02/26 11:09
수정 아이콘
곧 정치 해야되는 분이 왜 저러고 있나 했는데 박지훈 변호사는 동명이인이네요.
빨간당근
21/02/26 11:51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에는 그분인줄 알았네요;
21/02/26 11:21
수정 아이콘
아직 사건의 결론은 안났지만 단순 진술의 일관성이 증거라면 본인의 가해행위를 당한것처럼만 하면 되는거 아닌가 그리 생각해봅니다
예나내딸
21/02/26 11:33
수정 아이콘
움직일 수 없는 사실이라...... 그 말에 걸맞는 증거가 있길 기대합니다.
워체스트
21/02/26 11:33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다른 기성용 동창들이 기성용에 대해서 다른 증언 나올만한데 아직도 안나오고 정작 C,D만 계속 나오고있고...
공업저글링
21/02/26 11:48
수정 아이콘
말장난 같기도 한게, 확실한 증거가 있다고 하고는..
뒤에는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성이 있다라고 하는...

그 확실한 증거가 과연 뭘까요??
21/02/26 12:04
수정 아이콘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증인은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증거는 도무지 모르겠네요. 음성이나 영상이 있을리는 만무하고, 신체적인 특징 같은 것도 같은 운동부의 동성간이니 충분히 알 수도 있는거고, DNA도 말이 안되고...
만약, C나 D가 당시 상황을 매우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일기장에 써 놓았다면, 증거로 인정될 수도?
21/02/26 11:58
수정 아이콘
조심스런 얘기지만 피해자가 자신이 받은 대로 반대로 가해자가 되는 경우도 흔한 경우고 저런 엉망진창 행보를 볼때 오히려 혹시 진짜일 가능성도 있겠다 하는 생각도 드네요.
예나내딸
21/02/26 12:29
수정 아이콘
자신이 피해자에서 가해자로 전환된 사람이라면, 가해자일 때의 기억을 못할 리가 없죠. 그런데 동일 폭행 가해자였음에도 이를 모른 척 남의 가해 행위만 신고한다...? 최소한의 피해자 마인드와 양심이 있다면 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자신까지 처벌 받도록 자폭하는 큰 그림을 C와 D가 그리고 있는 거라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21/02/26 12:40
수정 아이콘
모른척한게 아니라 저들의 가해 행위는 이미 그 당시 알려져서 어느정도 대가를 치루지 않았나요?

그리고 정말로 그런 경우면 자폭해서라도 알리고 싶을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예나내딸
21/02/26 13:03
수정 아이콘
법적으로 처벌을 받았다고 자신들의 가해 행위를 인정하고 아는 척 한 건 아니죠.

만일 이런 식의 폭로를 할 생각이었고, 자폭할 생각이었다면 자신들이 가해한 대상자들에게 먼저 사과부터 하지 않았을까요?
21/02/26 13:40
수정 아이콘
도리상 그게 맞겠지만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당연히 그 도리대로 행동하진 않습니다

애초에 그런 도리나 양심 따질 사람이면 저런 범죄 자체를 저지르지 않죠..
곰성병기
21/02/26 13:10
수정 아이콘
그렇게 가정하면 또 의문인게 CD의 아버지중에 당시 지역축구계 유력인사였다는 분이 있었는데 자기 자식이 초등학생때 그런 사건을 당했으면 조용히 넘어갔을거라고는 생각이 안드네요. 그리고 그런게 이어져왔다면 아직까지 당시 그 학교에대한 썰이나 증언조차 없는것도 이상하구요
21/02/26 13:36
수정 아이콘
아마도 부모님이나 누구에게 알리지 않고 넘어갔겠죠. 당시알려졌다면 부모가 누구건 그냥 넘어가진 않았겠죠.

어쨋거나 저도 지금까지의 정황으론 기성용측 주장이 좀더 믿음이 가지만 일말의 가능성은 있다는 얘기입니다
거친풀
21/02/26 12:11
수정 아이콘
다른 걸 떠나서 공시효가 지난 사건이 법원가기 힘들고 민사도 범죄여부가 가려지고 나서 이어지는게 일반인데다 거기다 진술이란게 바로 직전 내용도 아니라 이건 뭘로보나 힘들 내용이네요
사실 최근 폭로사건들이 다 이런식이라 여론전말곤 딱히 내용이 없지 않을지...
당사자 증명이니 뭐니 해도 오래전 진술도 아니고 오래전 있었던 사건에대한 진술이라, 아무리 강열해도 시간과 기억 오류를 해결하기 쉽지 않을듯요.
동년배
21/02/26 13:22
수정 아이콘
미투라는게 다른 건들도 다 예전 일들이라 증거가 없는데도 이뤄진거죠. 다만 보통 그런 일을 한 사람들이 한번만 한 적이 없으니 주변과 다수의 일관된 증언이 있으면 믿었주었습만... 그리고 학폭은 성격상 공개적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서 역시 주변 증언이 있기 마련인데...
이 건은 그런게 있을 수 없어서 증명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또 이걸 무고라고 보기에는 증언자들?이 딱히 얻을게 없습니다. 오히려 남자대남자라는 충격적인 상황 때문에 여자와 달리 저거해봐야 잃을게 더 크고, 미투해봐야 축구계에서 몰아내는게 불가능할 정도 상대로 하는거 보면 진짜 억울한게 있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거든요.

여튼 중립기어 두는게 맞지만 관심을 안가지기에 사건이 참 크네요.
얼척없네진짜
21/02/26 13:28
수정 아이콘
저 변호사는 아니어도 별 상관 없지 않나요?? 건수 제대로 문거면 대박이고 그러니까 저러는거 같은데
SSGSS vegeta
21/02/26 13:36
수정 아이콘
아니면 망신 아닌가요..? 게다가 이렇게 떠들썩하게 된거면 저 사람도 변호사 제대로 못할거 같은데..
21/02/26 13:38
수정 아이콘
앞전 인천 구단과 이윤표 선수 소송전에 이윤표 선수 맡아서 말이 좀 안좋더군요.
21/02/26 13:56
수정 아이콘
뭔지 모르겠다
루카쿠
21/02/26 14:11
수정 아이콘
그렇게 억울하고 고통을 받고 있다면 지금쯤 빼박 증거물을 꺼내 들어야죠.
그게 없으니 저런 식으로 어그로 끈다고 밖엔 보이지가 않네요.
피해자란 작자들도 말 바꾸기 하고 영 모양새가 기성용 흠집내기 이상도 이하도 아닌 쪽으로 가는 듯.
이혜리
21/02/26 14:11
수정 아이콘
C,D는 진짜 모든게 사실이라고 봤을 때 진짜 다 잃는 거 아닌가요?? 이유를 모르겠네.
21/02/26 15:07
수정 아이콘
이러면 동귀어진 수준 아닌가요? 의뢰인이 덮자고 한거면 변호사가 왈가왈부할 권리는 없을텐데...
21/02/26 15:17
수정 아이콘
자신들이 가해자로 지목한 기성용에게는 진심어린 사과를 하라고 촉구하면서, 정작 자기들이 중학교 시절 가해했던 사람들에게는 진심 어린 사과하지 않고 변호사 통한 입장문에서 사죄한다고 끝나는게 어이가 없는..
Liberalist
21/02/26 15:46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제일 어이가 없습니다. 아무리 두 건이 별개라지만, 기성용에게 진심 어린 사과 요구하려면 자기들도 피해자들 찾아가서 진심 어린 사과를 하는게 맞죠. 기성용 관련 피해 진위여부를 떠나서 내로남불이 역겹기 그지없는 수준입니다.
This-Plus
21/02/26 15:41
수정 아이콘
20년 전 꼬털이 치아 사이에 아직도 껴있기라도 한가 어떻게 증거가...
공업저글링
21/02/26 17:39
수정 아이콘
방심하고 있다 터졌네요 크크
내년엔아마독수리
21/02/2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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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인 증거를 들이대거나 다수의 추가 증언이 나오지 않는 한 믿기가 림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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