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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23 11:25
그것도 그건데 이영미 기자와는 추신수 신인시절부터 독점으로 인터뷰 한 세월이 있는지라 어찌보면 가족과 에이전트 다음으로 신뢰하는 사람일듯 싶네요.
21/02/23 11:29
그면 이대호하고 플래툰 해야하는데 이대호가 같이 뛰자고 할수가 없어요.. 이대호 은퇴하면 몰라도요
.만약 롯데가 추신수에 권리가 있어서 롯데왔다면 이대호는 은퇴해야함..
21/02/23 12:00
근데 이게 FA계약이 아니라 내년에도 보유권이 신세계에 있는거 맞죠? 해외선수지명은 1년있으면 FA되는건지 모르겠네요.
메이저 기준에서 외야가 불합격이라도 크보에서는 외야수비할 수도 있을 거같은데.. 본인이 수비나가기 싫어하려나요?
21/02/23 12:07
그냥 신인처럼 fa 기준은 똑같습니다 아마 9년 뛰어야 fa될텐데 추신수 나이상 9년동안 뛸순 없으니..
그냥 당해년도 끝나면 다음해 새로 연봉 계약하고 이런 형태로 은퇴전까지 이어질듯 싶네요.
21/02/23 13:34
김태균이 은퇴하는바람에 세명이 한경기장에서 볼 수 있는 그림이 완성되었습니다
롯데 : 신세계 경기를 김태균이 중계하면 3자를 한자리서...
21/02/23 11:38
추신수 본인이 한국인이고 은퇴 후 삶을 고려해 보면 미국에서 몇년 더 뛰고 은퇴하는것 보다 국내 복귀하고 은퇴하는게 휠씬 좋죠 돈이 아쉬운것도 아니고 하니
21/02/23 12:00
인터뷰 보면 혼자만 들어오는 걸로 보이는데 딱히 은퇴 이후에도 한국에서는 살것 같지는 않습니다. 애당초 아이들 국적도 모두 미국으로 정한 상태이고(국적 선택이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그냥 박찬호 선수처럼 선수 마무리 하기전에 한국에서 한번 뛰어보는 정도 인것 같습니다.
21/02/23 12:09
은퇴 후 미국에서 살겠죠 자식들과는 다르게 추신수는 한국을 완전 등지고 살진 못하니 한국과 미국을 오갈텐데 한국에서의 생활을 생각해본다면 미국에서 은퇴보단 한국에서 어느정도 선수생활을 거친 후 은퇴하는게 더 좋을거란 뜻입니다
21/02/23 12:10
은퇴하면 본인만 다시 미국으로 넘어가면 되죠 가족들이 전부 미국에 자리 잡혀있는지 오래인데..
박지성이나 박찬호도 한국에 몇달 살 집 마련해놓은거지 주로 있는곳은 각각 런던이나 LA 인것처럼 말이죠.. 심지어 대저택 공사하는것도 2년전 예능 통해 공개 다되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nUAWstKYmg
21/02/23 16:36
(수정됨) 추신수도 은퇴 후 박찬호 박지성 처럼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생활 할거 같고 한국에서 야구인으로 활동을 이어가려면 한국 프로야구와 아무 인연도 없이 미국에서만 뛰다 은퇴하고 돌아오는것 보다 한국에서 선수 생활 하며 소속 구단과 관계도 형성하고 인맥도 만들고 국내 팬층 확보하며 대중들에게도 더 친숙한 이미지를 만드는게 훨씬 좋다는 거죠
21/02/23 11:45
메이저 7~8개 팀에서 제안이 있었다고 한 걸 보면 폼이 아직 괜찮나 보네요.
업적도 좋고 성격도 좋고 대단한 선수인데 음주운전만 안 했으면 안티가 없을 선수인 것 같은데 그게 참 아쉬워요. 그래도 기왕 한국이랑 계약한 거, 와서 잘했으면 합니다.
21/02/23 12:02
여러구단에서 제안이 와도 대부분 '메이저 보장 계약' 이정도는 아니었던거 아닐까요?? 최근 몇년동안 경기는 뛰어도 계속 부상을 달고 있는 상태이고, 나이도 많다보니, 그럴바엔 한국에서 어느 정도 보장 받으며 뛰는게 본인한테도 심적으로 편해서 한국을 최종적으로 선택한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21/02/23 11:59
추신수 아버지가 좀 문제 있지 않았나요. 의절했나 싶었는데 부모님 앞에서 야구 보여주고 싶다는걸 보니 그런거까진 아니였나보네요.
21/02/23 12:00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503510
회장이 직접 만나러 갔단 썰도 도네요 신세계가 굉장히 적극적이고 공들인 계약 같습니다
21/02/23 12:15
(수정됨) 신세계 그룹과 롯데 그룹의 관계를 생각하면, 14년을 묵혀놓은 해외파 특별 지명으로 겨우 모셔온 추신수를 어느 시점에건 롯데로 보내줄거란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현실 감각이 심각하게 떨어지는 소리죠;;;;
21/02/23 12:26
그냥 재계간의 관계를 모르는 사람들 일 수도 있죠.
주식같은거에 관심 없는 일반인들 같은 경우 본인 일과 관련된거 아니면 잘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이니깐요. 아님 막연하게 롯데로 왔으면 좋겠다는 해당 팬들의 바램 OR 그냥 본인들이 이로인한 파이어성 분란을 보면서 희열을 느끼는 일종의 어그로일 가능성도 있고요.
21/02/23 12:35
사실 모기업의 관계를 떠나서도 대승적 차원에서 보내주길 바라는건 거의 불가능한 일이긴 하죠. SK였다면 거의 불가능 했는데 신세계가 되면서 아예 불가능해진 정도.
21/02/23 12:53
이학주도 무소속이었던 당시 17년도에 있었던 국내 음주사건에도 KBO는 이학주가 사건 당시
KBO 소속이 아니라는 이유로 관련 출전 정지 징계를 안내렸는데 (물론 입단후 이학주 개인으로 사과는 했습니다..) 2011년 당시 미국에서 있었던 음주 사건이고 이건 가지고 미국 MLB 사무국에서 징계를 내리지 않는 상황이라 10년 지난 지금 한국에서 데뷔한다고 따로 징계 주진 않을거 같네요. (물론 추신수 개인으로는 당시 음주운전 단속됬던 오하이오주에 71만원 벌금+ 6개월간 면허정지 처분은 받긴 했습니다.) 물론 오승환도 마카오 원정 도박 당시 한국팀 소속이 아닌데 저렇게 출장정지 먹인 KBO 사무국의 처사가 이상하긴 했지만 당시 이거 관련 티비 통해서 엄청나게 집중 공격 한 상황이고 같이 도박한 맴버들이 한국 삼성 라이온즈 소속이다 보니 여론 눈치 보고 내린 결정이라.. 근데 추신수도 이미 이건 관련 사과도 몇번이나 했고 개인적인 사회공헌으로 텍사스 주에 후원 많이 했고 작년 코로나로 인해 마이너 문을 닫아 무직 신세가 된 마이너리거 191명에게 단체 지원금 쏜 그동안의 사회 공헌 행보를 생각하면 KBO 입장에는 정상 참작 할 거 같네요.
21/02/23 14:33
물론 비꼬는 얘깁니다. 오승환은 심지어 제재 그대로 두고 국대는 국대대로 선발해서 부려먹었죠.
작년에 복귀할 때 참작해주나 두고봤는데 쌩으로 반년 놀리더군요.
21/02/23 14:48
전 도저히 이쁘게 볼수가 없는 선수입니다. 강정호와는 다르게 징계조차없고 기사 한줄도 안나오고 말그대로 금의환양이거든요.
지금 돌아가는 판도보면.. 좀 어처구니없죠 국대도 군면제이후 불참. 음주운전.. 뭐 어떤 논리로 또 KBO가 크보식 논리를 펼칠지 궁금하긴한데 잘하면 뭐 팀 팬분들은 좋아하실거같네요. 강정호와는 다르다고 하는데 웃긴게 도박사건당시 일본리그 뛰던 오승환은 징계를 받았습니다. 너무 옛날 사건이라 징계가 없는건지 미국에서 일어난일은 한국에서 묻지않는다는 신규법안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달면삼키고 쓰면 뱉는 논리는 너무 역겨움 그자체라서요.
21/02/23 14:52
저도 좋아하진 않는 선수 입니다만 그렇다고 저 잘못들이 선수로 뛰지 못할 정도의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잘못을 저지르면 모를까 야구만 잘하다가면 크보식 논리니 뭐니 볼일도 없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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