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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2/17 14:43:00
Name 빼사스
Link #1 https://entertain.v.daum.net/v/20210217141234589
Subject [연예] 배성재는 퇴사 후에도 배텐을 계속 진행하네요
https://entertain.v.daum.net/v/20210217141234589

SBS 퇴사 후에도 배텐 등 SBS의 필요 부분 및 스포츠 중계 등 유연하게 함께 하기로 했다는군요.
배텐이 계속된다니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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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nout Syndrome
21/02/1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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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쓰!
21/02/1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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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배성재에 너무 의존해서 당장 대체할 다른 아나운서가 전무하죠.
사내에 큰경기 캐스터 할 사람이 케이블에 정우영 정도 밖에는 없어요
21/02/1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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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표 안냈다는데?
덴드로븀
21/02/1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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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윈이긴 하네요.
21/02/1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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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매체가 하필이면 스포티비뉴스... 크크크
21/02/1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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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니까 퇴사 후 몇년간 출연금지는 커녕 제발 출연해주세요가 되버리네요 크 능력있는 남잘세..
배텐도 론칭 이후로 계속 오후 10시대 청취율 1위라고 들어서 다른 DJ 데려오는 것 보다 방송국 입장에선 유지를 더 선호하겠죠.
21/02/1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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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생각 했네요. 역시 사람은 능력 있고 봐야...
강가딘
21/02/1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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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kbs에서 전현무 나가고 얼마 안돼서 월드컵때 다시 메인캐스터로 쓸러고 하니 아나운서국과 노조서 반발하니까 노사협약으로 3년간 출연금지라고 했고 타 방송사에서도 암묵적으로 따라가면서 그렇게 굳어젔는데
스브스가 최근 아나운서 유출이 심해서 그 틀을 깨는거라고 보이네요
21/02/1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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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김성주님도 강하게 내쳐서 2년 정도? 화성인 바이러스도 하고 다른 쪽으로 돌다 결국 다시 썼었죠.
KBS는 심지어 전현무님 기수가 다 프리로 나가버려서(...)
점점 아나운서라고 따로 뽑는 일은 많이 줄 것 같습니다.
아나운서도 직장인으로는 돈 많이 주는 거지만...
점잖은 행사 진행만 꾸준히 자리잡아도 직장인 연봉을 후려치니까요.
에바 그린
21/02/1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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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박선영-장예원 이 SBS의 대표 얼굴이자 간판 라인이 결국 도미노처럼 다 빠져나가네요. 박선영 퇴사 스노우볼 보소..
다들 친하니까 한명 퇴사에 영향을 크게 받을 수 밖에 없죠. 1년 단위로 주르르 나가네요.

박선영 프리 이후에 배텐에서 이말년이 "아나운서들을 오히려 풀어줘야된다. 그래야 잡아둘 수 있다" 는 식으로 말 했었는데 결국 그 말이 맞았던걸로.. 언젠간 그런 시대가 올 것 같습니다.
에바 그린
21/02/1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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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중계야 그렇지만 배텐 맡기는게 사실이라면 진짜 의외긴합니다. 중계야 사실 워낙 대체불가에다가 김성주 같은 케이스도 있으니까 사실 시간차만 조금 덜 나는거지 같은 케이스라고 볼 수 있는데.. 배텐은 배텐 자체는 유니크한 프로가 맞지만 배텐 말고 다른 라디오 프로를 아예 런칭해버려도 되는 문젠데 이걸 해주네요. 저야 좋긴한데

장예원이 퇴사때 동물농장이랑 씨네타운 계속 하고싶다고 했다가 까인걸로 기억하거든요? (박선영은 그런 얘기 했었는지 기억이 잘 안나고..)
배성재만 해주면 장예원은 좀 섭섭하긴 할듯 크크크.

근데 배성재가 은근 조직생활도 싫어하고 사회생활도 싫어하지만 스브스에 대한 충성심은 있는 이상한 캐릭터긴 했음. 애사심이라 부르기엔 뭔가 건조하지만 그래도 뭔가 스브스-스브스 아나운서국에 대한 자부심같은게 있었달까?
21/02/1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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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동물농장의 장예원이랑 배텐의 배성재는 다르지않나요? 동물농장이야 핵심은 신동엽이랑 정선희이고, 프로그램 내용도 동물들 중심이라 한두마디 치는게 전부지만 배텐의 배성재가 메인이니까요. 게다가 각 코너지기들과의 호흡도 있고..
에바 그린
21/02/1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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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는 퇴사하면서도 자기가 애정을 가지고 있던 진행프로를 계속 하고싶어한다는 측면에서 비슷하다고 본 거라..
뭐 굳이 따지자면 당연히 신동엽을 밀어낼 만큼 메인은 아니였죠 장예원이. 근데 장예원도 동물농장 엄청 길게한걸로 알고있고, 자기도 그런것때문에 애정이 커서 남고싶어했다고 했는데 회사에서 안된다고 했다고..

사실 씨네타운은 많이 애매하죠. 박선영처럼 길게한것도 아니고 박선영 후임으로 잠깐 하던거라 이거는 뭐 회사 입장에서도 뭥미 싶었을거같음 크크


배텐이 배성재가 메인은 맞죠. 근데 방송사 입장에서 봤을때 배텐/중계는 좀 다르다고 봐서.

중계는 배성재가 가진 캐스팅능력/그리고 그동안 쌓아온 인맥(차범근,차두리,박지성 등 사실상 축구 전설급들이랑 사적 친분도 깊어서 해설 선임하는데 영향이 없다고는 말 못함)/박선영-장예원의 공백(그동안 박선영 나갈때는 장예원 있으니까.. 장예원 나가도 배성재 있으니까.. 하고 생각했을텐데 이번에 갑자기 배성재 빠지면 당장 올림픽때 내세울 간판이 없죠. 그동안 공들여 키운 다른 아나운서가 없으니)/ 대중적 인지도을 감안하면 방송사에는 대체 불가급이라고 보고 이렇게 처리하는게 이상하진 않은데

배텐이야 저도 배텐러지만 배텐을 ~~~의 텐이 아니라 아예 새로운 프로로 대체한다고 해서 그게 뭐 스브스한테 엄청난 타격은 아닐거같거든요?
뭐 청취율 1위에 광고 완판 다 좋다지만 사실 라디오기도 하고, 컬투쇼같은 더 큰 라디오프로도 있는 마당에 뭐 라디오국이 흔들릴거같지도 않고.

근데 그냥 배성재가 좋아서 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배성재가 애정있어하는 프로인걸 아니까 스브스에서 딜 카드로 쓴거같아요. '배텐? 계속하게 해줄게. 장예원은 안된거 알지? 너니까 해주는거야~' 요런 느낌? 크크
21/02/1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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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텐은 라디오지만 팟수들이 같이 만들어가는 게 굉장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걸 해준 이유가 배성재 아나운서가 있기 때문이고, 그만큼 sbs의 다른 인물들이나 프로그램들로도 많이 유도시켜 준 게 배텐이라서 없애기 아쉽죠.
주시은 아나운서라던지..
호월히일을 기리자고(...) 최기환 아나운서를 모셔오면서 생일인 김선재 아나운서도 같이 데려온다던지...
김주우 아나운서도 배텐 한번 나왔다가 팟수들이 별명 다 만들어주고 끝났죠.
더치커피
21/02/1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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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침착맨 통찰력 클라스..
Lovelinus
21/02/17 15:32
수정 아이콘
사표 안냈다던데??? 오늘 냈나 크크크
21/02/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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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가 능력도 있는데 인덕도 있나보네요
진짜 위에서 빈정 상하면 손절 때리고 계속 방해하는데
21/02/1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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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에일리 생각나서 화나네요. 으으
21/02/1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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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텐이 살아야지
터치터치
21/02/1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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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지금하는 것만 계속하는 sbs소속 단시간근로자가 되나 보군요 나머지 시간은 프리~
반프리 정도 포지션인데 완전 프리보다 생활이 안정적일듯
21/02/17 15:56
수정 아이콘
기사 내용대로 스포츠 중계쪽에 배성재 깔고가려면 당근도 던져줘야죠.
그간 배성재 싼값에 잘 썼왔던거고 배성재도 그 판에서 잘 컸으니 이젠 페이 맞춰주면서 써야하는 날이 온 것일뿐...
MicroStation
21/02/17 16:04
수정 아이콘
제 추측으로는 이피엘 중계권같은게 계속 SBS에 있었으면 퇴사 생각같은걸 안 했을거라는걸 서로 알았을거고 중계 외에는 타사 횔동을 안 하겠다는 합의 같은게 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김성주나 전현무 케이스하고는 다르게 예능진행같은거에 관심없다는걸 서로 잘 아니까 이런 합의도 가능했을거라 봅니다.
MeMoRieS
21/02/1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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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 케이스처럼 되었네요
다행입니다
Ellesar_Aragorn
21/02/17 17:04
수정 아이콘
일단 본인이 배텐에서 사표 안 썼다고 밝혀서 당장 사의를 표했다기보다는 거취에 대해 상담신청(?)을 했다고 생각하고...
그런 입장에서 배성재는 나름(?) 의리 있게 버텨준 거죠. 본인의 뜻이 스포츠 중계에 있다는건 입사초기때부터 밝혀왔던 건데 스브스 중계 끊긴게 한참 전인데도 여태 남아 있었으니...솔직히 EPL 중계 끊기고 나서 프리로 떠났어도 3년은 이미 지났을 테니까요.
그리고 배성재가 사실상 SBS 뉴미디어국 실세(?)로 있었다는 얘기가 있어서 배텐은 배텐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아예 뉴미디어국 전체에 파장이 갈 우려가 있으니 틀어막는 것도 어쩌면 당연한 거였을지도 모르겠군요 크크.
타카이
21/02/17 17:11
수정 아이콘
최신기사
사의는 표명했으나 사직서는 안냄
아직 논의중이고 결정된 바 없음
본문기사는 단독이라더니 낚신가봐요 그대로 될 가능성은 높겠지만
https://www.news1.kr/articles/?4214774
로피탈
21/02/17 17:34
수정 아이콘
다행입니다 ㅠㅠ 솔직히 배텐은 배성재 아나운서 말고 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해요
영양만점치킨
21/02/18 01:32
수정 아이콘
아나운서가 직장인인데 연예인의 불편함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서 머지않아 새로운 형태가 나오지 않을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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