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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2/17 08:16:25
Name 아라가키유이
Link #1 눈과 입
Subject [스포츠] [해외축구] 바르샤팬 입장에서 쓰는 파리전 후기 (수정됨)
질걸 알고있던터라 굳이 화나진않는데 아침에 일어난게 짜증나네요.

각설하고 팀적으로 그냥 밀린 경기라 누구하나 욕하고싶진 않지만 뎀벨레에 대한 기대를 슬슬 접어야할것 같습니다.

뎀벨레가 잘하는게 메시한테 공간을 주고 공격할 순간을 주는건데 이게 일정수준 팀에겐 이제 먹히지도않아요.

풀백이랑 연계를 잘하지도 못하는선수가 1대1도 자주 막히고, 심지어 오늘같은 상대팀 크랙이 대놓고 측면만 파는데

협력수비조차 안되면 전술적으로 아무런 쓸모가없는 선숩니다.


그리고 쿠만은 왜 데스트를 주전으로 냈는지 모르겠네요. 데스트의 쉐이프를 보면 아시겠지만 아직 빅리그나 큰경기에서 상대

크랙과 1대1로 대치될때 피지컬로 막아설 능력이안됩니다. 전반에는 나름 제어 잘했다고보는데 그마저도 체력이 바닥난 후반 시작부턴

처참하게 밀리기 시작하죠. 위에 나오듯이 뎀벨레가 아예 협력수비에서 도움이안되는 수준의 자원이라 음바페 뿐만아니라 대놓고

올라와버린 쿠르자와까지 커버해야해서 정신적으로나 피지컬적으로나 무리였죠. 알폰소가 대단한 선숩니다.


피케 랑글레 움티티가 가용자원 주전 센터백 1,2,3인데 피케가 오늘 4개월 부상 복귀전이었고 기를쓰고 나오려고했던것부터 이 팀의 상황이 나옵니다. 아라우호를 코어로 잡고 세 명다 보내야죠 뭐. 리빌딩은 최소 5년을 봐야하는 팀입니다.

메시는 본인을 위해서나 팀을 위해서나 어디든 가는게 맞다보이고 본인 체력이 힘들면 챔스 직전경기는 좀 쉬길 보기 힘들지경입니다.

리그앙만봐도 음바페가 풀백에서 저렇게 대놓고 1대1로 재미보는 경우가 많지않은데 바르샤정도의 네임밸류 팀이 음바페한테 내내

털렸다는건 스스로 자성하는게 있어야겠죠. 라포르트가 회장으로 오든 폰트가오든 이 팀의 영입방향성은 철저히 미래지향적으로

가야합니다. 데용한테 미안하고 안타까운말이지만 데용은 4~5년간 무관할 확률도 높아요. 팀에 돈이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부스케츠를 정리못한건 쿠만 최대실수네요. 오늘도 수비 리커버링 횟수가 0에 가까웠고  속도가 딸리니 측면이나 중앙에
협력수비도 못갑니다. 1대1은 당연히 못하구요. 비달이나 라키티치가 인테르나 세비야에서 다시 행복축구하는거보면 둘을 남기고
부스케츠를 어떻게든 보냈어야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네이마르를 뺏긴팀에서 222M이라는 돈이 왔습니다. 그 돈으로 누구를 샀는지 본다면 진짜 바르샤팬입장에선 그 부분이 제일 화나네요.
한 명은  쓰지도못하고 누워있고 한 명은 돈값에 1/10도 못해주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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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발
21/02/17 08:19
수정 아이콘
음 약간 바르샤 팬사이트에 어울리는 글 같기도 한데.. 여튼 답답하셨다는 건 충분히 알겠습니다 ㅠㅠ
아라가키유이
21/02/17 08:21
수정 아이콘
제목이 좀 부족햇네요. 제가 바르샤팬이라 ..
설레발
21/02/17 08:22
수정 아이콘
경기 결과 몰랐다가 아래 SKY92님 글 보고 왔네요. 화나실만 한 것 같습니다.
aDayInTheLife
21/02/17 08:19
수정 아이콘
작년 끝나고 칼바람이 한번 왔다가길 바랬는데... 음 부족했나 싶은 생각이 좀 드네요. 데용아 미안하다ㅠㅠ
아라가키유이
21/02/17 08:23
수정 아이콘
부스케츠가 제일 문제인데 라키티치 비달을 공짜로 줘버렸으니 유니세프 그 자체죠 뭐
aDayInTheLife
21/02/17 08:25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하죠ㅠㅠ 라키티치는 사실 좀 아까워요. 좋아하던 선수라..
醉翁之意不在酒
21/02/17 09:07
수정 아이콘
라키티치도 한계가 보이기 시작하긴 했죠. 문제는 라키티치 비달 아르투르를 내보내고 데려온게 피아니치....에휴.....
김연아
21/02/17 08:48
수정 아이콘
진짜 바보짓이었죠
실제상황입니다
21/02/17 08:58
수정 아이콘
아르투르 보낸 것까지 합쳐서 이게 진짜 이번 시즌 최대의 패착인듯...
무도사
21/02/17 08:32
수정 아이콘
메시를 비싼돈을 받고 팔면서 리빌딩을 해야 되는데 공짜로 보내야 하는게 바르셀로나에게 가장 안타까운 부분이죠
뎀벨레 쿠티뉴는 어쩔 수 없이 들고 가야하는 상황이고(아니면 덤핑해서 넘겨야겠죠)
그리고 감독+코칭스태프도 이대로 가는게 맞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리빌딩한다고 치고 본격적으로 타이틀 노릴때 적절한 감독 델고 오면 되긴 하는데 쿠만이 리빌딩의 적임자인지는..
미하라
21/02/17 08:45
수정 아이콘
오히려 발렌시아, 에버튼에서 쌓아온 쿠만의 안좋은 이미지 생각하면 지금 쿠만은 기대치 이상은 해줬다고 봅니다.

지금 감독이 쿠만이 아니라 펩 코스프레나 하는 세티엔같은 사람이 감독이었으면 지금 바르셀로나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안에 들어가있지도 못했으리라 봅니다.
미하라
21/02/17 08:41
수정 아이콘
뎀벨레가 수비에서 별 도움안될거라고는 충분히 예상되는 상황이었는데 놀라운건 퀴르자와한테도 털렸다는거.

애초에 퀴르자와가 음바페와의 협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격에 개입한것 자체가 뎀벨레가 파리 수비에게 전혀 위협이 안되었다는거죠. 그렇다고 뎀벨레가 데스트를 지원해서 음바페를 제어할만한 깜냥은 당연히 없는 선수니 그냥 파리에게 측면이 털리면서 경기가 털린 이야기.

부스케츠는 결국 피아니치로 대체할 생각이었나본데 사실 이것자체가 그냥 무뇌아같은 짓이었다고 보지만 피아니치도 저 자리에 세워놓으면 부스케츠만큼이나 도움안되고 심지어 탈압박은 부스케츠보다 더 못하니 이걸로 쿠만 욕하는건 쿠만도 좀 억울할거 같긴 합니다. 결국 바르토메우가 아르투르 팽개치고 받아온게 피아니치같은 선수일때부터 이미 예견된 상황이라...
21/02/17 08:43
수정 아이콘
힘내십시오.
바르샤 팬은 아니지만 사실 제일 걱정되는 건 올해 바르토메우 회장 나가자마자 계속 터지는 파산 가능성 이슈라서;
인선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몇년간 좀 힘든 시기를 보내게 될 바르셀로나가 될 것 같습니다.
메시가 으리으리하게 1년 재계약 맺고 이적해주면 좋겠지만... (얼마가 되던 자유이적보다는 이적료를 받으면 감사니까요)
그런거 바라기에는 정 털린지가 너무 오래됐다고 들어서 안타깝습니다 ㅠ
LeeDongGook
21/02/17 08:46
수정 아이콘
송영주 해설위원이 파리 잡고 8강까지는 갈거라고 했는데
역시 송펠레..
醉翁之意不在酒
21/02/17 08:50
수정 아이콘
별로 참사 날 느낌이라 안 봤는데 역시 예상대로네요....
에너지레벨이 높은 경기에는 애초에 대응이 안되는 스쿼드라 안돼요......
리그전에선 아직도 메시빨로 먹히지만 강력한 공격수를 가진 강팀을 만나는 챔스 토너먼트에선 어렵죠.....
봄바람은살랑살랑
21/02/17 09:05
수정 아이콘
전반만 봤는데 솔직히 베라티 막 복귀한 파리 중앙한테 밀릴줄은 몰랐습니다;
아무래도 강팀들이 만나는 챔스다보니 구멍 하나 있으면 그게 더 티가 나나 봅니다
미나토자키 사나
21/02/17 09:09
수정 아이콘
쩝... 최근에 메시의 기세가 정말 좋고 킥력도 물올라있어서 조금 기대와 설레발 아닌 설레발을 했었는데 오늘 psg 경기력 보니까 할 말이 없네요. 일단 선발 라인업은 최선이었습니다. 부스케츠 데용 페드리.. 최근의 바르샤의 연승을 이끌고 주전으로 안착한 라인업이죠. 헌데 파리한테 중원에서 털리더라구요. 헛웃음이 나오던.. 그리고 가장 털린 쪽은 역시 데스트와 뎀벨레가 고생한 우측.. 음바페가 신나게 휘젓고 다니더군요. 솔직히 기회도 많이 없었어요. 파리 측에서 압박을 너무 잘해서 볼도 많이 돌지도 않았구요. 메시한테 단 한번도 오픈찬스 비스무리한게 안 오더군요.
너무 결과론이지만 결국은 저번 시즌 참사 책임을 수아레즈, 라키티치, 비달이라는 사실상 외부인들에게 지고 떠나보낸 게 문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사실 부스케츠가 훨씬 더 문제였던 적이 많은데요. 오늘 경기로 확정된거 같은데, 메시는 떠날겁니다. 파리든 맨시티든. 오늘 충격인건 네이마르 디마리아가 없는데도 4골이나 그것도 홈에서 먹혀서.. 참 어이가 없네요. 쿠만은 의장 오면 감독자리는 못지킬 거 같고.. 메시가 공격에서 차지하던 비중을 볼 때, 당분간 유럽 대항전에서 바르셀로나의 모습을 보기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종이고지서
21/02/17 09:12
수정 아이콘
쿠만 바르샤가 되면서 새로운 얼굴들이 많이 등장하긴 했는데 다들 나이가 어려서 피지컬적으로 완성되지 않았다는게 참 아쉽다는 생각이 든 경기였네요.

다 늙은 메시가 하프라인에서 공격 작업을 하는걸 보니 안타깝더군요. 피지컬이 확연히 떨어진게 보여서 더더욱... 수지처럼 수비부담 줄여주고 윗선에서 공을 잡도록 해주면 다시 역대 최강의 무기에 걸맞은 능력을 보여줄것 같은데 바르싸의 과도기랑 메시의 황혼기가 겹친다는게 참 아쉽습니다. 다른 팀에 가건 바르싸에 남건 제 눈으로 본 역대 최강의 선수의 말년이 좀 더 좋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뎀벨레는 풀 경기 볼때마다 이놈이 왜 그 돈을 받았는지 이해가 전혀 안됩니다. 지가 메시도 아닌데 스프린트도 잘 안하면서 동료들 더 뛰게 만들고 수비에 부담주고 그렇다고 자기가 공가지고 활로를 뚫는것도 아니고 양발잡이라면서 외발잡이 같은 플레이만 하는 등 볼수록 바르싸가 그 돈을 투자한게 아깝다는 생각만 듭니다. 이놈은 크게 각성하지 않는 이상 빅클럽에서 지가 에이스가 될 깜냥도 아니고 그렇다고 메시의 부담도 줄여줄 능력도 있는것도 아닌것 같아요. 심하게 말하면 UCC스타 콰레스마의 2020년 버전을 보는듯한 느낌이... 더더욱 암울한건 이놈을 확실하게 제낄만한 선수가 스쿼드에 없다는거겠죠. 암튼 바르싸 팬분들은 이 놈 볼때마다 정말 속터지실듯... 그것도 이놈이 네이마르 대체자로 데리고 온 놈이니 참 어처구니가 없겠다 싶은 생각이 듭니다.
醉翁之意不在酒
21/02/17 09:17
수정 아이콘
뭔 패배의 책임 한두명한테 있는건 아닌데 뎀벨레는 참 이지 찬스에서 또 새가슴 슛.....리버풀전이 떠오르더군요.
사실 거기서 넣었어도 이긴다는 보장은 없지만 2:0으로 벌려놨으면 또 모르는건데 어찌됐건 안될 놈입니다. 얘는.....
21/02/17 09:57
수정 아이콘
경기 분기점이 그거였다고 생각합니다. 포치가 원래부터 4-3-3이나 4-2-4열 선 압박전술을 즐겨쓰는걸 뻔히 알면
선 수비 후 역습이 되어야하고, 아니면 메시님..밖에 없는 상황에서 그 찬스를 날려먹는거 보고 하하하.
PSG가 토트넘 후반기처럼 선수진 에너지가 부족한팀도 아니고, 거기서 2:0 만들면 진짜 대놓고 잠궜어도 되는 판이거든요.

수비도 안해, 수비도 안되는데, 공격압박도 못해, 슛도 못해. 그럼 니가 라멜라...는 수비라도 한다.
21/02/17 10:00
수정 아이콘
-콰-님은 그래도 아직 잘 살고 계십니다. 크크크
콰형은 전성기 후반에 먹튀가 잠깐 된거지 얘는 아직 스물세살인데 FC 호스피탈 임대기간이 더 길 지경..
종이고지서
21/02/17 10:08
수정 아이콘
가끔 하이라이트가 올라오긴 하더군요. 크크

콰레스마도 변방리그에서 에이스질 할 깜냥이고 제가 봤을땐 뎀벨레도 아마 그 정도 깜냥인것 같습니다.
손금불산입
21/02/17 10:01
수정 아이콘
선수 하나 바뀐다고 결과가 크게 달라지진 않았겠지만 아라우호 아웃된게 참 아쉽게 되었네요. 말씀대로 여기저기 땜질하던거 다 들어내고 다시 틀을 잡아야 할 상황인 것 같습니다. 메시가 남든, 떠나든...
D.레오
21/02/17 10:07
수정 아이콘
레알이나 바르샤나 참 힘든 시기인것 같습니다.
두팀다 최근들어 선수영입에 있어 재미도 못보고 있는데다가
코로나가 터지는 바람에 수익마저 급감해서 새로히 선수들 영입할려고 해도
이젠 자금이 epl이나 파리 그리고 분데스독점인 뭔헨에 밀려서 좋은 선수 영입하기도 힘들고..
암튼 코로나가 잘 지나가길 빌면서 몇년은 숨죽이고 있어야죠..
그나마 현재 폼 좋은 꼬마라도 좋은 성적내서 라리가팀들 기좀 살려줬으면..
길위의사람
21/02/17 10: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데스트가 과도한 비판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비수와 공격수 1대1 매치업은 수비수가 항상 불리한 위치에 서 있는 법이죠. 더군더나 매치업 상대가 음바페 같은 스피드 스타이면 더욱이...
이러면 팀적으로 지원을 받아야 하는데 오늘 경기에서 데스트가 받은 지원은??

지원은 커녕 오히려 쿠르자와가 계속해서 올라와 선택지가 더 늘어나 고통 받았죠. 공격력으로 억제를 못했으면 수비라도 성실히 해야 되는데 그것도 지켜지지 않은 뎀벨레, 수비시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는 부스케츠

과연 한준희가 해설한대로 밍구에사가 나왔으면 경기가 달랐을까요?
저는 밍구에사가 아니라 역대 최고의 우측 풀백이 나왔어도 고전 했을 것 같습니다.
아라가키유이
21/02/17 10:23
수정 아이콘
음바페는 리그앙에서 조차 1대1 수비로 많은 재미를 보는 선수가 아닙니다. 지속적으로 막히니까 아예 네이마르가 복귀하고 난뒤론 전형적인 뒷공간 파기 9번으로 승부봤죠. 하물며 라리가에서 뛰는 2위팀 주전 풀백이 5위리그 수비수 1대1도 잘 못 뚫는 수비수를 못 막는거라면 챔스 우승을 노리는 팀에선 약점이죠. 알바도 마찬가지구요.

다만 말씀하신대로 부스케츠 뎀벨레의 도움이없던건 맞죠. 뎀벨레가 공격에서 전혀 위협이 안되니 마음놓고 공격올라왔으니까요.
길위의사람
21/02/17 10: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글쎄요. 음바페가 1대1 돌파 장점이 없다고 생각되지는 않는데요. 유이님이 말씀하신 1대1이 흐름이 완전히 죽은 상태, 수비가 다 내려온 상태이라면 모르겠습니다만,
국가대표 모습이나 작년 UCL에서 네이마르가 중앙에서 뛸 때 음바페가 바이언전이나 아탈란타전에서 보연준 모습을 보면 1대1 돌파에 강하면 강했지 부족한 모습이라고는 생각 되지는 않는데요.

리그앙 퍼포먼스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타 사이트에서 파리팬분께서 말씀하시길 전반기때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 최근 살아났다고 하네요.
https://soccerline.kr/board/16007573?page=0&categoryDepth01=1
아라가키유이
21/02/17 10:36
수정 아이콘
마케렐레님 글 보시면 알겠지만 1대1 시도 자체가 줄었다고 하네요. 애초에 리그앙에서 부진할때도 1대1은 잘 막혔고 지난시즌 얘기는 왜 하시는지 한 시즌 한 시즌 폼 달라지는건 당연지사구요.
길위의사람
21/02/17 10: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러니까 리그앙 부진했을때 모습을 보고 음바페가 1대1이 부족하다는 말씀이 틀린 말이라는거죠
음바페를 평가할때 부진 했던 전반기의 모습을 보고 1대1 부족하다는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시즌 메시 전반기 때 슛폼 다 박살났는데 그걸 보고 메시는 슛 능력이 부족하다는게 과연 맞는 평가일까요?
아라가키유이
21/02/17 10:54
수정 아이콘
음바페가 정지상황에서 1대1로 잘하는선수가 아닌건 데뷔초부터 그랬는데요. 아탈란타전 뮌헨전때 드리블 횟수자체가 2경기 합 10회에 성공률은 그닥 높지도않은데요. 메시가 쌓아온 커리어 내내 성공률과 이제 4년차인 선수랑 비교하는것도 어불성설이구요. 전 제말이 틀리다 생각안하니 각자 갈길 가시죠. 맨날 제 글에 태클 거시지말구요.
길위의사람
21/02/17 11:00
수정 아이콘
애초에 pgr 댓글 잘 쓰지도 않는데 유이님 글에 맨날 태클 건다고 느끼시니 유감이네요
참고로 올시즌 부진하던 음바페 드리블 순위 리그앙 3위네요
수고하세요
기사조련가
21/02/17 10:28
수정 아이콘
리그앙 풀백들도 잘만 막던데....
아우구스투스
21/02/17 10:24
수정 아이콘
차이가 크네요 꽤나요.
쿼터파운더치즈
21/02/17 10:30
수정 아이콘
메시는 둘째치고 대참사마다 부스케츠랑 피케는 항상 있지 않았나요?
전 이것도 의미하는게 많이 크다고 봐요
미하라
21/02/17 10:48
수정 아이콘
애초에 부스케츠야말로 수아레즈보다 팀을 좀먹는 부분이 더 많아서 얘를 주전 스쿼드에서 쳐내지 않는 이상은 바르셀로나가 측면공격이 강하고 공수전환이 빠른 팀들을 만나면 그 어떤 짓을 해도 극복이 안될거라 봐서 얘를 스쿼드에서 쳐내는게 무조건 최우선 과제가 되었어야 했다고 보는데

기껏해서 한다는 짓이 아르투르 <-> 피아니치라니 말다했죠. 부스케츠는 지금 업템포게임에선 그냥 세군다 리가급 선수입니다.
손금불산입
21/02/17 11:00
수정 아이콘
피케 오늘 3달만에 부상에서 복귀하는 경기였죠. 쿠만도 얘 쓰기 싫었을 겁니다. 그런데 피케 아니면 움티티를 내보내야 하는 상황이라서..
조말론
21/02/17 11:24
수정 아이콘
바르셀로나 직전 경기가 라리가에 홈이었으니 메시가 쉴 수는 없었네요 여러모로 현 시대 챔스 토너먼트 템포와는 안 어울려서 역대급 선수의 마지막이 이렇게 사그라드는게 아쉽네요
어바웃타임
21/02/17 11:27
수정 아이콘
만약 작년에 메시 팔았으면
얼마받을수 있었을까요?

물론 그 돈으로 코로나메꾸느라 영입은 없었을듯 하지만
21/02/17 11: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적어도 1억~1억5천만 유로는 땡길 수 있었을 듯.
하지만 다시 돌아간다 해도 바르샤가 그 돈 받고 메시 이적 선택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어바웃타임
21/02/17 11:40
수정 아이콘
땡겼어도 영입에 돈을 썼을지도 의문이고...
한다해도 좋은 영입을 했을지도 의문인게...
대패삼겹두루치기
21/02/17 12:33
수정 아이콘
챔스 파리 대역전극 때 1등 공신 네이마르 대신 메시 띄워줘서 네이마르 이적 결심 한 게 너무 아쉽겠네요.
네이마르 대신 들어온 게 뎀벨레인데 영...
아라가키유이
21/02/17 13:09
수정 아이콘
아직도 이 얘길 믿으시는군요. 그 이전부터 파리랑 물밑작업한거 다 드러나서 바르샤랑 소송까지갔었는데..
메시를 누가 띄어줍니까 그 경기 스포트라이트 인터뷰 다 네이마르가 가져갔는데
대패삼겹두루치기
21/02/17 13:35
수정 아이콘
네이마르랑 바르샤 소송은 7월달까지 사전접촉 안 하기로 약속하고 지급한 보너스에 관한 소송 아닌가요? 오히려 3월 초에 있었던 이 경기가 영향을 끼치지 않았나 싶은데

그리고 구단에서 캄프누 앞에 메시가 팬들 앞에서 만세 하는 대형 포스터까지 만들어 붙여줬는데 경기 인터뷰 네이마르 위주로 했다고 네이마르가 구단이나 언론, 팬들이 자기 생각해준다고 느꼈을 것 같진 않네요. 그거 관련해서 네이마르와 친한 기자가 네이마르가 그 사건으로 자기가 바르샤에선 넘버 1이 될 수 없을 거라 생각했다는 기사도 있으니까요.
아라가키유이
21/02/17 15:44
수정 아이콘
실제로 바르샤에서 넘버원이 아니었는데요 크크
그리고 파리간건 그게 원인이란 얘기가아니었습니다.
네이마르랑 바르샤 보너스지급건 써드파티 지급건등 엮인게많습니다. 그 만큼 메시가 원인이되어서 네이마르가떠났다는건 님 뇌피셜이죠. 당장 파리오라고 꼬시고있는게 네이마른데요.
대패삼겹두루치기
21/02/17 17: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 당시 바르샤는 메시의 팀이었으니 당연히 넘버 1이 아니었죠.
제 말은 자기가 대활약 한 경기에서도 스포트라이트를 메시가 다 가져가 버리니 이후 후계자로서 팀을 이어받는 그림이 안 그려졌을 거란 겁니다.

메시는 바르샤에서 유스부터 시작한 원클럽맨이고 호나우지뉴처럼 짧은 전성기 이후 빠르게 몰락한 것도 아니니까요.
마치 롤에서 페이커가 에이징커브로 정상을 두고 싸울 때 부침을 겪어도 대체자 구하는 시도조차 팬들에게 규탄 받는 것처럼요.
대패삼겹두루치기
21/02/17 17:40
수정 아이콘
그리고 돈이 제일 큰 이유란 것도 부정하지 않습니다. 근데 거기서 방점을 찍은 게 앞에서 말한 것들 때문이란 거죠.

프로 세계에서 돈만큼 중요한 건 잘 없지만 돈만으로 움직이는 것도 아니니까요.
특히 당시 바르샤랑 파리를 비교했을 때 누가 봐도 불안정한 옵션인 파리를 선택한다면 더더욱
에엑따
21/02/17 14:03
수정 아이콘
이제 탈꾸레한사람인데 해축갤발 구토타워 드립을 여기서 볼줄은 몰랐네요 하하
대패삼겹두루치기
21/02/17 14:15
수정 아이콘
웃기자고 디시에서 만든 드립이든 원투펀치처럼 '네이마르 활약으로 대역전극 이뤘어도 우승 했으면 메시에게 집중됐을 것' 같이 조심스럽게 말하든 그게 악의적으로 만들어진 루머가 아니라 당시 현지 언론이나 전문가들 의견을 기반으로 통용되는 썰이란 건 똑같죠.
아라가키유이
21/02/17 15:45
수정 아이콘
현지 언론이 누굽니까? 네이마르가 친하다고 한 그 기자요? 네이마르 아버지랑 친한거 아닌지 그 기자가 네이마르 이적설 처음으로 보도란 베흘러보다 친한가요? 호날두나 레알팬이시면 그냥 내일이랑 모레경기나 보세요.
대패삼겹두루치기
21/02/17 17:43
수정 아이콘
파리의 왕이 되기 위해서 간 거란 언론을 일일이 찾아 드려야 하나요? 그 당시 웬만한 언론은 다 언급한 내용인데요.
대패삼겹두루치기
21/02/17 17:47
수정 아이콘
호날두, 레알 팬 드립은 웃고 넘기겠습니다.
한때 좋아했던 건 사실이지만 노쇼 이후론 팬심 다 떨어져나가고 그냥 축구 잘 하는, 나이값 못 하는 애 같은 외국인으로 보이니까요.
천혜향
21/02/1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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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 멸망까지 10년이 걸리다니... 그동안 참 편하게 축구했죠 메시가 여러가지 팀버프를 줬으니까..
이젠 메시버리고 새로운 축구천재 찾아야죠
돈이든 내부수급이든...
21/02/1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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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에 오지 말았어야 될 팀이 올라오니 참사가 날 수밖에.
이 팀은 유로파가도 정신 못 차릴 팀입니다.
안수 파티
21/02/1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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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드는 생각인데 참사도 계속되면 참사라고 하면 안되는 거 아닌가... 이미 바르사는 이정도로 패배하는 것이 당연한 팀이 된지 오래된 거 아닌가 하는 겁니다. 경기를 미처 못보고 포탈에서 결과 확인하는 순간 스코어 보고 허허.. 싶더군요. 이게 벌써 몇년째인가.... 사실 16강에서 파리 만난다는 것을 알자마자 많은 팬들이 이런 결과를 두려워 했지만 요즘 팀이 올라오는 거 같고 네이마르도 부상이라 혹시 싶었는데 여지 없네요. 생각해 보면 파리는 작년 챔스 결승진출팀이잖아요.

몇 년 전에 어느 회원분이 당시 바르사에서 누가 경질되는게 가장 시급한가 물으셔서 보드진이라고 대답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밤톨이가 특히 네이마르 이적 시기 이후 꾸준히 쌓아놓은 변이 이제는 팀 자체의 컬러, 능력까지 바꿔놓은 거 같습니다. 그동안 많은 선수 이적, 감독 선임 등등에서 축구 자체에 집중하면서 미래를 대비하기 보다는 정치적인 면, 보드진의 안위만을 보면서 하니 이런 상황까지 와버린 거겠죠.

가끔 지난 여름에 메시를 맨시티에 팔고 그 돈으로 리빌딩을 했어야 했나 싶기도 하지만, 당시 보드진이 돈이 있다고 한들 과연 제대로 리빌딩을 할 수 있었을까 매우 의심스러워서... 그냥 그 보드진 아래서는 어떻게 해도 안되는 팀이 었다고 봅니다.

아마 적어도 몇년은 이 팀에 유럽대항전은 전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겠지요. 쿠만은... 최근 팀이 올라오는 모습을 보면 생각보다는 잘 하고 있는 거 같고 어쩌면 1, 2년 더 감독을 하면서 리빌딩의 기초를 닦을 수도 있을 거 같기도 한데, 의장 선거 후에 또 어떤 바람이 불어서 어떻게 진행될지 알 수도 없고 문제는 돈이 없어서... 시민 구단으로 돈없는 바르사, 레알은 더 이상 뭐... 요즘같은 시기 기름 부자가 구단주인 팀하고는 운영이 차원이 달라지겠죠.
21/02/1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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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메시 빠지면 팀적으로는 좋아 질 수가 없는 구조죠.
그나마 오늘도 사람 역할 한 선수 중에 메시는 포함 되고요.
킹이바
21/02/1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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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메시의 바르샤가 딱 이정도 레벨이죠. 참사라기엔 이젠 10년으로 기간을 늘려도 8강딱이 절반에 대패가 몇 번인지.. 그냥 이 수준.. 바르샤는 바르샤가 아니고 메시도 더이상 메시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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