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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1/26 19:42:50
Name 손금불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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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포츠] [해축] 도르트문트가 챔스 티켓을 놓치게 된다면?


원 출처: https://www.sport1.de/fussball/bundesliga/2021/01/bvb-was-eine-saison-ohne-champions-league-bedeuten-wuerde
번역 출처: https://www.fmkorea.com/3350195835 에펨코리아 디알로아마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묀헨 글라드바흐에 패배하며 분데스리가 7위까지 미끄러졌다. 챔스 진출을 실패하게 된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도르트문트는 지난 10년 동안 9번의 챔스 진출을 이뤄냈다. 15/16, 이 단 한 시즌만 유로파에 진출했다. 15/16과 같은 최악의 시나리오가 그들에게 다시 발생한 것이다. 묀헨전 패배 후 율리안 브란트는 "조심해야 합니다. 경기 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득점해야 합니다" 라고 말했다.

도르트문트의 사장, 한스 요하임 바츠케는 최근 키커와의 인터뷰에서 "2015년을 제외하면 우리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챔스 진출권은 하늘이 내려주는 거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라고 말했다. 한 가지 확실한 건, 도르트문트는 챔스 진출에 실패할 시 40M의 중계료 + 스폰을 얻지 못한다. 챔스 조별 예선에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15.25M이 들어오지만, 유로파는 2.92M이 들어온다. 또, 챔스는 1승 당 2.92M이 들어오지만, 유로파는 0.57M이 들어온다. 이는 엄청난 차이다. 특히 이 코로나 상황에서의 유로파 진출은 도르트문트에게 큰 타격을 줄 것이다. 우리 SPORT1의 정보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는 100M이 넘는 적자를 예상하고 있다.

그럼 산초와 홀란드에겐 무슨 일이 일어날까? 바츠케 사장은 위 키커 인터뷰에 이어서 "챔스 진출 실패는 우리의 존재 자체를 위협하진 않지만, 우릴 두 걸음 정도 물러나게 할 수는 있을겁니다." 라고 말했다. 위 바츠케 사장이 말한 `두 걸음 물러남(Two Step backs)`은 도르트문트가 여름에 핵심 선수 한 명을 팔아야 한다는 걸 뜻한다. 구단은 제이든 산초의 이적을 확신하고 있다. 허나, 여름에 요구했던 120M은 받지 못할 것이다. 또한, 다른 핵심 선수들을 팔아야 할 수 있다. 게헤이루, 브란트, 자가두의 이적도 열려있을 것이다. 니코 슐츠와 마흐무드 다후드 같은 비싼 벤치 자원들도 정리하고 다른 선수들로 대체해야 할 것이다.

이에 더해, (챔스 진출 실패 시) 엄청난 문제가 하나 더 떠오른다. "과연 엘링 홀란드가 유로파 리그에서 뛰고 싶어할까?" 75M이 넘는 홀란드의 바이아웃은 2022년 전에는 발동되지 않을 것이고 SPORT1 정보에 따르면 이번 여름 도르트문트가 홀란드의 이적을 허용할 가능성은 아주 낮다. 바츠케 사장은 "챔스 수입이 없다면 이 정도의 스쿼드 규모는 유지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스쿼드 개편을 해야겠죠." 라고 말했다.

이번 여름, 도르트문트에 새로운 감독이 부임할 것이다. 여전히 마르코 로제 감독이 가장 이상적인 인물로 꼽히고 있다. 이미 도르트문트의 관심은 로제 감독에 전달됐지만, 그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도르트문트은 로제 감독의 바이아웃 조항인 5M을 지불할 것이다. 결국, `원 팀 도르트문트` 만이 최악의 시나리오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임시 감독 에딘 테어지치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다시 팔을 걷어올리고 득점해야 합니다." 라고 말했다.



요약하자면

1. 도르트문트 성적이 꽤 좋지 않음
2. 챔스 못 나가면 안그래도 재정상황 힘든데 더 힘들어짐
3. 챔스 못 나가면 산초 이외에 더 많은 선수 팔아야 할지도. 어쩌면 홀란드도?
4. 챔스 못 나가면 마르코 로제 감독 선임도 불투명해짐

올해 정말 고생 안하는 클럽이 드물군요. 이것도 코로나발 영향이 크다고 해야할지... 바이언과 우승경쟁을 하고 있어야 할 팀이 너무 많이 떨어져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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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wnTeamisDown
21/01/26 19:47
수정 아이콘
홀란드 팔겁니다 100정도주면 말이죠.
1년 더써도 75인데 그러면 홀란드는 안팔고 잘 써서 챔스가야죠
최소한 75M보다는 더줘야 팔려고 할겁니다.
미하라
21/01/26 19:53
수정 아이콘
돈은 산초랑 잉여자원들만 정리해도 확보는 될겁니다. 그것보다 본문에도 나와있듯이 홀란드가 유로파를 뛰고 싶어할까? 이게 가장 문제죠.

그렇게 되면 홀란드가 시장에 나와도 도르트문트가 생각하는것 만큼 비싸게 못팔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게 문제입니다. 사실 바르셀로나가 가장 적극적으로 달려들지 않을까 싶었는데 (지금 빅클럽중에서 당장 홀란드가 가면 주전자리 거저 먹을수있는 빅클럽이 바르셀로나) 지금 바르셀로나 재정에 대한 이슈들 보면 도저히 홀란드 영입할 각이 안보이죠.
설탕가루인형
21/01/26 20:29
수정 아이콘
하이라이트 필름 보면 홀란이 매경기 득점하는 거 같은데 순위는 의외로 낮네요. 맨유 팬이라 챔스티켓이 거저 나오는 게 아니고, 그 여파가 상당하다는 건 경험해봐서 아는데, 남은 기간 동안 어떻게 극복할지 기대되네요
아케이드
21/01/26 20:32
수정 아이콘
홀란드는 잘해요. 홀란드만!
21/01/26 20:33
수정 아이콘
홀란드한테 사기당해서 미나미노 샀으니까 ...리버풀로 옵니다 당장

어쨋든 피해자 리버풀 가해자 홀란드
21/01/26 20:32
수정 아이콘
코로나 터지기 전에 산초를 팔아어야 했었는데 말이죠
검은잠
21/01/26 20:55
수정 아이콘
맨유가 영입하려 했는데 1200억 정도의 이적료 + 코로나 시국 땜에...
손금불산입
21/01/26 21:06
수정 아이콘
당시 도르트문트의 협상 스탠스가 무조건 나쁘다고 볼 수는 없었는데 결과적으로는 악수가 되었네요. 참 어렵습니다.
Ellesar_Aragorn
21/01/26 21:02
수정 아이콘
산초는 결국 그때 파는게 결과적으로 이득이 되는 각인것 같네요. 뭐 남은 기간 산초가 대오각성해서 파괴왕이 된다면 모르겠습니다만....
여기에 더해서 홀란드가 언제 떠날지 모르겠지만 결국 홀란드가 남아 있을때 돌문도 우승컵을 좀 들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만 그것도 물건너 간 것 같군요. 참....
홀란드 가격이 22년에 75m이라고 하던것 같은데 홀란드를 1년 쓰는 대가로 놓쳐야 할 이적료가 얼마가 될지...(반대로 1년 먼저 풀어주는 대가로 받을 이적료가 얼마냐도 같은 말이겠죠?)
종이고지서
21/01/26 21:50
수정 아이콘
이피엘 클럽이 아닌이상 챔스 탈락은 재정적으로 엄청난 위기죠. 특히 지금과 같은 시국이면 뭐... 알레띠도 챔스 조별예선 통과 못했으면 겨울 시장에 펠릭스 부터 팔았을지도 모릅니다. 크크
손금불산입
21/01/26 22:54
수정 아이콘
어우 끔찍하네요 크크크
Bruno Fernandes
21/01/26 22:07
수정 아이콘
홀란드는 무조건 지킬꺼같고 안그래도 독일쪽언론에서 산초 언급하는거보면 이번여름에 팔리긴 할꺼같은데
도르트문트가 원하는 금액을 받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케이드
21/01/26 23:27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맨유도 산초보다는 홀란드가 필요한거 같던데 말이죠
21/01/27 11:00
수정 아이콘
홀란드의 거취가 궁긍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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