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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1/01/23 02:37:01
Name GiveLove
Link #1 디씨 나갤 Moonsol님
Link #2 https://www.piku.co.kr/w/4FBJYE
Subject [연예] [나의 아저씨] 피지알러들이 가장 좋아하는 나저씨 에피소드는?
안녕하세요, 주로 눈팅하고 가끔 킹오브98 관련글 올리는 초보 피지알러입니다.

최근에 저의 인생 드라마 나의 아저씨 관련 이상형 월드컵을 하나 만들어봤어요.

본방 한창때 디씨 나저씨갤에 Moonsol님이 금손으로 만들어주신 대사짤들로 회차를 요약했는데요.

혹시 여기 피지알에도 나의 아저씨를 지금까지도 기억하고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 참여해주세요!

링크로 찾아가셔서 남겨주셔도 되고, 댓글로 의견 남겨주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www.piku.co.kr/w/4FBJ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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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일어나자
21/01/23 03:29
수정 아이콘
슬리퍼 어쨌어.
내가 너한테 슬리퍼 한 짝도 받지 못할 사람이야?
슬리퍼 다시 사와!
레오나
21/01/23 03:32
수정 아이콘
지하철에서 이선균이 손녀는 부양의무가 없다고 말하는 씬에서
"그런거 가르쳐주는 사람도 없었냐" 하는 대사가 잔잔히 기억이 오래 남더라구요.
VictoryFood
21/01/23 06:40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가 가장 오래 남았습니다.
고란고란
21/01/23 06:54
수정 아이콘
모르는 사람 많았을듯요. 저도 드라마 보기 전엔 몰랐어서.
도널드 트럼프
21/01/23 03:46
수정 아이콘
저는 이 글을 보자마자 그 대사가 생각 났습니다.

" 안 짤라! "
상근이
21/01/23 03:51
수정 아이콘
내 식구 패는 새끼들은 다 죽여!!
에베레스트
21/01/23 03:59
수정 아이콘
할머니에게 하는 마지막 인사부터 장례식까지.
볼때마다 울컥하네요. 아이유 연기보면서 그정도로 감탄한건 처음이었던 거 같습니다.
GiveLove
21/01/23 04:41
수정 아이콘
어느 리뷰어의 말처럼 마지막회 영안실-장례식-납골당 시퀀스는 한편의 신화 같아요
벌점받는사람바보
21/01/23 04: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사에 식구가 보는 데서 그러면 안돼 가 없군요
GiveLove
21/01/23 04:39
수정 아이콘
한 회차를 한 짤방으로 요약하는게 어렵더라구요 ㅠㅠ
21/01/23 07:16
수정 아이콘
콘크리트! 콘크리트! 콘크리트!
정유미
21/01/23 07:43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거 ..
아엠포유
21/01/23 08:54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장면
천혜향
21/01/23 04:40
수정 아이콘
아이유 연기의 신기원 아니었나.. 인생작이죠.,.
신전부수기
21/01/23 04:49
수정 아이콘
극장에서 이선균이 '듣고있지?' 하는 거랑
맨 마지막 대사인 '편안함에 이르렀나?' 가 가장 먼저 떠올랐네요
엔지니어
21/01/23 05:14
수정 아이콘
"빨리 그 나이 되고 싶어요. 그 나이 되면 인생이 덜 힘들꺼잖아요" ㅜㅜ
크리슈나
21/01/23 05:50
수정 아이콘
착하다
봄날벚꽃그리고너
21/01/23 05:56
수정 아이콘
아무도 모르면 아무일도 아니라는 장면이요
나저씨하면 항상 여기가 젤 많이 생각나네요.
21/01/23 06:15
수정 아이콘
이선균 이사 발표되고 축하받는씬.
GiveLove
21/01/23 06:43
수정 아이콘
피지알러 분들은 보통 특정 회차보다도 기억나는 대사나 장면이 더 많군요
아무래도 회차까지 기억하기에는 오랜 시간이 흐르긴 했죠
고란고란
21/01/23 07:01
수정 아이콘
본방사수하긴 했었지만 그 이후로 쭉 안 보다가 저번 추석때인가 tvn이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해줄 때 2회차? 봤었네요. 제목 보고 딱히 생각나는 대사는 없었는데, 댓글 쭉 보니까 장면 장면이 다 생각나요.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보니까 댓글 보는 맛도 있고 좋더라고요. 다른 OTT도 도입하면 괜찮을듯. 이미 있는진 모르겠지만.
보로미어
21/01/23 07:5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참 힘든 시기가 있었는데 이 드라마 우연히 보면서 마음의 위로를 많이 받았습니다.
여름만 되면 생각나서 한번씩 몰아서 보는데 참 좋아요.
21/01/23 07: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youtu.be/V_P8v07DLD8

미학적으로 정말 잘 만들어진 씬이라 생각합니다.
이 장면으로 김원석PD의 연출적 재능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더라구요.
자신이 회사에서 제거하려는 이동훈 부장에게서 들은 고맙다는 상투적일 수도 있는 대사에 나타난 이지안의 알 수 없는 옅은 미소, 이걸 기가 막히게 살린 교차 편집의 리듬과 ost,그리고 나저씨 드라마 전반적으로 깔린 쓸쓸하고 고독한 정서를 나타내는 부감샷으로 잡는 서울 밤의 야경등 이 시퀀스 자체가 아름다우면서 슬픈, 굉장히 복합적인 감정을 느끼게 해준 시쿼스였어요.
21/01/23 08:58
수정 아이콘
오래된 드라마라 기억이 가물하긴 한데
할머니 장례식장 장면이 기억나네요
21/01/23 09:05
수정 아이콘
수화장면
엔딩베스트
In The Long Run
21/01/23 09:16
수정 아이콘
아저씨가 정말로 행복했으면 했어요
갑자기왜이래
21/01/23 10:04
수정 아이콘
1화가 보기 너무 괴롭고 힘들었는데 15화 16화에서 마음이 편안함에 이르르게 되더군요 마무리가 역대 최고였습니다
21/01/23 10:12
수정 아이콘
인생은 내력과 외력의 싸움이야.
moodoori
21/01/23 10:39
수정 아이콘
할머니의 수화: 귀하고 신기한 인연.. 행복하게 사는게 갚는거야
난나무가될꺼야
21/01/23 10:55
수정 아이콘
회사에 청각장애인이 두분 계신데 제가 할 줄 아는 수화가 5개정도 되는데 나저씨에서 고맙다랑 괜찮다가 빈번하게 나와서 일단 눈길이 갔고, 나저씨 방영 당시에 외할머니가 직장암 4기셨고 지금은 돌아가신지 4달 되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할머니 나오는 장면들이 많이 기억나네요

마지막으로 요양원에서 할머니 만나는 장면이랑 영안실에서 돌아가신 할머니앞에서 울면서 수화로 작별 인사하는 장면, 납골당에서 머리를 대는 장면들은 계속 기억날 것 같아요

대사는 역시 지안.. 편암함에 이르렀나
한걸음
21/01/23 10:57
수정 아이콘
우연히 만나면 껄끄럽고 불편해서 피하는게 아니고 반갑게 아는척 하고싶어
어바웃타임
21/01/23 11:04
수정 아이콘
인생의 인생드라마
CastorPollux
21/01/23 11:21
수정 아이콘
극장에서 "이지안 전화줘" 하면서 OST 나오면서 엔딩..
본방 볼 때 소름 돋았어요

https://youtu.be/eaqdR9xOLGo
이웃집개발자
21/01/23 11:32
수정 아이콘
마지막화에서 이선균이랑 아이유가 카페에서 우연히 만났다 헤어지고 회사동료들이랑 횡단보도로 가는 뒷모습이 참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larrabee
21/01/23 11:58
수정 아이콘
머리속에서 제일먼저 재생되는 장면은 요양병원탈출하는 장면이긴하네요
비밀친구
21/01/23 12:13
수정 아이콘
나저씨나 또 봐야겠다
임작가
21/01/23 12:16
수정 아이콘
밥한끼 사주죠
발렌타인
21/01/23 12:29
수정 아이콘
한번만..... 안아봐도 되요?
Parh of exile
21/01/23 13:50
수정 아이콘
행복할게 하는 장면이요
김피탕맛이쪙
21/01/23 15:19
수정 아이콘
왜 맥주짤이 없죠? 나저씨는 맥주짤 원탑 아닙니까?
파비노
21/01/23 17:47
수정 아이콘
잘못했습니다....잘못했습니다...잘못했습니다....
Cafe_Seokguram
21/01/23 22:25
수정 아이콘
아놔 나저씨 2회차 정주행 땡기는 게시물이네요.

설 연휴에 집에서 이거로 버텨야하나 싶습니다.
네오크로우
21/01/24 00:41
수정 아이콘
피쟐에서 하도 극찬이라 장르물 외에는 잘 안 보지만 넷플에 있길래 봤더니... 물론 초반 1, 2 화는 좀 이래저래 많이 불쾌했고...
정말 잘 만든 드라마더군요.

다 보고 난 이후 제 개인적 느낌은 아이유가 하드캐리해서 그렇게 평이 좋은가 했는데

이선균+형제+동네 친구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가 진짜 좋았습니다.
연령대가 비슷해서 그런가 공감도 많이 되고, 어떻게든 바득바득 삶을 이어가는 모습에 괜시리 눈물도 나고 그랬네요.
잉성킹
21/03/16 07:10
수정 아이콘
둘이 맥주 짠하면서, 행복하자. 하는 장면이요.
그때가 극중에서 이지안이 처음 웃었는데
GiveLove
21/03/16 08:32
수정 아이콘
엇 저도 그 장면이 최애입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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