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1/01/20 19:47:56
Name 손금불산입
File #1 104285514.2.jpg (42.5 KB), Download : 27
Link #1 네이버
Subject [스포츠] [KBO] 양현종 "마이너리그서만 뛰다 와도 괜찮다" (수정됨)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10&aid=0000757257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529&aid=0000051566

양현종 국내 에이전트 대표의 인터뷰

"양현종이 많은 것을 내려 놓았다. 40인 로스터만이 유일한 요구 사항이다. 40인 로스터만 보장이 된다면 마이너리그서 뛰는 것도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계약 기간도 금액도 아무 상관이 없다고 강조했다. 설령 마이너리그서 1년을 뛰다 돌아온다해도 도전하겠다고 했다. 40인 로스터만 보장되면 된다"

“40인 로스터 메이저리그 계약이라면 기간과 금액에 상관없이 무조건 가고 싶은 게 선수의 생각이다. 마이너 거부권 조건도 마찬가지다. 1년 계약에 마이너 거부권이 없어도 상관없다는 뜻이다. 마이너리그에 내려가더라도 실력으로 다시 올라오면 된다는 생각이다. 다만, 메이저리그 승격이 불투명한 스플릿 계약은 어려울 듯싶다”

기아 측에게 메이저리그 협상 데드라인을 30일까지 연장시켜달라고 양해를 구했다고 합니다. 기아 측에서도 응원하며 수용했다고 하네요.

정말 꿈을 위해 달려가는 모습이네요. 이번이 진짜 마지막 데드라인이 될 것 같은데 KBO 팬들의 응원을 받아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루머에 따르면 기아 이외의 KBO 구단들이 양현종에게 관심이 없지 않지만 해외진출에 실패하면 무조건 기아에서 뛸 것이라는 본인의 의사가 단호해서 접근을 하기 힘들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내가왜좋아?
21/01/20 19:51
수정 아이콘
멋있네요.
응원합니다. 에이쓰!
shooooting
21/01/20 19:53
수정 아이콘
대단하네요.
연봉도 엄청나게 받던 선수가 저런 결정하기 어려웠을텐데요.
아이는사랑입니다
21/01/20 19:53
수정 아이콘
메이저 계약 제시할 팀은 아무도 없어 보이는게 안타깝네요.
스캠 초청 마이너 계약이 다일텐데....
17년 우승하고 도전하지 못한게 아쉽네요.
21/01/20 19:59
수정 아이콘
지금 메이저 계약이 전부 밀리는쪽이라 30일까지도 안나올 가능성이 높아요..
DownTeamisDown
21/01/20 20:39
수정 아이콘
아직 바우어 행선지도 안정해졌는데 양현종은 멀었다고 봐야죠
21/01/20 20:06
수정 아이콘
이런 마인드라면 응원해줘야죠
꼭 한번 도전해보고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지니팅커벨여행
21/01/20 20:13
수정 아이콘
우승하고 갔어야 했는데 아쉽네요
2021반드시합격
21/01/20 20:15
수정 아이콘
양현종 선수 힘내세요,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직진하는 모습이 정말 멋집니다.
꼭 꿈 이루기를 바랍니다. 행운이 함께 하길.
멀리서 응원하는 동년배가.
21/01/20 20:18
수정 아이콘
이정도로 간절하다면 무조건 도전해야합니다.
괜히 주변에서 돈, 환경, 현실적인 이유를 들어서 도전을 못하게한다면 선수는 평생을 걸쳐서 후회하게 되죠

기왕이면 가서 성공하길 바라지만 만약 실패한다하더라도
그로 인하여 후회를 하게 되더라도 도전을 하고 후회하는게
아무것도 안하고 후회하는 것보다 더 낫습니다.
비익조
21/01/20 20:18
수정 아이콘
1년 전에 갔었어야 했는데 ...
21/01/20 20:19
수정 아이콘
양현종은 사람 자체가 멋진 듯
21/01/20 20:44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 생각합니다. 되게 멋지게 부끄러움이나 후회없이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 같아요.
가온차트
21/01/20 20:20
수정 아이콘
그렇죠 한 번은 가봐야죠
팀에서는 영구결번 소리가 나오고 국가대표 에이스까지 해봤다면
역시 늦더라도 한 번은 나가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내 공으로 어디까지 통하는지 한번쯤 확인해보는것
남은 야구 인생을 생각해도 충분히 해볼만한 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21/01/20 20:24
수정 아이콘
스톡킹 황재균편 보면 계약이 굉장히 중요한거 같은데..
산도발이 40타석 가까운 무안타지만 결국 산도발이 메이져 콜옵됐다고 했죠

미국가면 햇볕 더 쎈 지역있어서 썬크림 잘 챙겨..
21/01/20 20:28
수정 아이콘
이 정도 의지면 한번쯤은 해 봤으면 좋겠네요.
어렵다고는 생각하지만 가면 또 기회가 있을 수 있으니까요.
다부짐
21/01/20 20:43
수정 아이콘
응원합니다
방탄노년단
21/01/20 20:51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양현종선수의 실력에도 계약이 어려우면 미래이긴하지만 어떤 선수가 갈수있을까요?우울하네요ㅠㅠ 아무튼 잘되길 바랍니다.
트리플토스트
21/01/20 20:52
수정 아이콘
양현종은 실력보다 시기가 더 안 맞아서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작년이 기량 만개한 이후로 가장 안 좋은 성적에 코로나 문제까지 있어서요.
피해망상
21/01/20 20: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단 기본적으로 야수는 수비, 투수는 구속이 좋아야 메이저 행의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ML을 KBO에서 가려고 마음먹는다면, 성장경로 또한 메이저리그를 염두해 두고 짜야 하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하고요.
최종병기캐리어
21/01/20 21:07
수정 아이콘
최고 구속은 150km초반이지만, 패스트볼 평균이 140대 초중반이라는 점, 한국나이 33살로 적지 않은 나이때문에 구속의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 코로나로 이적시장이 완전히 얼어붙은점.. 이 세가지가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시기가 더럽게 안좋아요. 그리고 그동안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는 것 까지...
더치커피
21/01/20 21:26
수정 아이콘
+ 현재 FA로 풀린 좌완 선발이 매우 많은 상황..
21/01/21 08:30
수정 아이콘
만약은 없다지만 베스트 시기는 17년? 에 우승했을 때죠. 아직 젊고 우승한 팀에서 맹활약 했고..
근데 하필 이때도 뭔가 안 맞았어요.
갓럭시
21/01/20 20:54
수정 아이콘
근데 40인 로스터 보장해주는데 마이너리그도 감수하겠다는거 스플릿계약이랑 다를게 없지않나요?
김혜윤사랑개
21/01/20 21:10
수정 아이콘
40인로스터 안들어간 마이너계약은 메이저 가는게 사실상 불가능해서 40인로스터는 들어야합니다, ㅠㅠ
21/01/21 08:31
수정 아이콘
40인 보장이 안 되면 코시국 덕에.. 미국에 가서 체류만 하다 올 수도 있습니다. 원치않는 강제 휴식기죠.
무적LG오지환
21/01/20 20:54
수정 아이콘
이 정도 마인드면 무조건 갔다오는게 모두에게 좋은 길이죠.
양현종 선수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21/01/20 21:03
수정 아이콘
진짜 응원합니다! 꼭 갔으면!
회색추리닝
21/01/20 21:30
수정 아이콘
김광현에 자극을 많이 받긴했나봅니다.
근데 제생각에는 굉장히 어려워 보이네요.
MyBloodyMary
21/01/20 21:36
수정 아이콘
저도 기아팬이고 절실한게 느껴져서 안타깝긴 한데 진짜 가고싶었으면 조건을 계속 에누리할게 아니라 초반부터 다 오픈했어야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많은 나이에 크보 수준의 리그에서 작년 한 시즌 너무 크게 말아먹었는데, 과거를 생각한 자존심과 미래만 보는 진출 가운데 한쪽은 확실히 했어야지 너무 어정쩡한게 아니었나해서 더 안타깝네요.
진혼가
21/01/20 22:14
수정 아이콘
"소시민은 도전하는 자를 비웃는다"
보기좋게 성공하길 바랍니다!! 화이팅!!
곧미남
21/01/20 22:15
수정 아이콘
진짜 타이거즈팬이지만 이 정도 마음이면 무조건 가는게 맞겠네요
시작버튼
21/01/20 22:27
수정 아이콘
최근 몇년간 가장 말아먹은 시즌인데.. 이 때 가기가 쉽지 않겠죠.

이런 의지였다면 저번 fa때 무조건 갔어야..
다니 세바요스
21/01/20 22:28
수정 아이콘
대 투 수.. 그저 응원합니다. 꼭 메이저에서 뛸 수 있기를 !!
Your Star
21/01/20 22:48
수정 아이콘
양현종 선수 응원합니다.
뽀롱뽀롱
21/01/20 23:06
수정 아이콘
구로다 히로키 선수가 처음 미국갈때 지금 대투수님 나이랑 비슷했던거 같은데

비슷한 길을 걸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가서 멋지게 해보고 만족할만큼 해보고 돌아와주면 좋겠습니다
다리기
21/01/20 23:13
수정 아이콘
한창 때 갔음 좋았을텐데...
다녀와라 양!!!
21/01/21 09:01
수정 아이콘
마이너리그 경기들이 이번시즌 치러질지부터가 불투명한 상태라...
21/01/21 09:11
수정 아이콘
저런 자세면 가서도 성공하리라 믿습니다! 화이팅!
뽈락킹
21/01/21 10:18
수정 아이콘
30년전부터 해태팬인 저에게 선동렬, 이종범은 자랑이었고
장성호, 윤석민은 마지막 자존심이었고
양현종은 효녀같은 선수였습니다.
꼭 해외 진출하고 그 언젠가 구속 다 떨어졌더라도 기아에서 한번 더 뛰어주길
21/01/21 10:22
수정 아이콘
올시즌 마이너 경기가 열리지도 미지수라... 메이저 로스터 보장 못 받으면 마이너에서 실력 보여주고 콜업될 기회자체도 없어서;;
하필 요근래 최악의 폼을 작년에 보여줬고 코로나 시국에 나이도 많은데다 좌완선발이 귀하지도 않은 상황....최악이죠.
어떻게든 마운드에 서서 도전할 기회라도 주어졌으면 좋겠네요.
비오는풍경
21/01/21 13: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도전하는 자세는 높이 사는데 메이저 팀이 오퍼를 제시할지는 의문이네요
불펜으로 쓸 수 없는 선수를 40인 로스터에 넣기엔 선발로 보여줄 수 있는 퍼포먼스도 좀 의문이고
애초에 돈 = 주전 보장인데 돈은 포기할 테니까 주전 보장은 해달라? 이것도 좀 이상하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기타] 스연게 재오픈 및 운영방침 공지 [37] jjohny=쿠마 20/05/10 192006 0
공지 댓글잠금 [기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219988 0
공지 댓글잠금 [기타] 연예인 성범죄의 피해자 등에 대해 언급/암시/추정/질문하는 등의 행위를 금지합니다. [1] jjohny=쿠마 19/03/15 333234 0
공지 [기타] 몇몇 표현들에 대하여 가이드라인을 재공지합니다. [24] 17/10/25 403550 0
82127 [스포츠] [해축] 바이어 레버쿠젠 유럽 5대리그 최초 44경기 무패 달성.gif (용량주의) SKY92348 24/04/19 348 0
82126 [스포츠] 23-24 UEFA 유로파리그 8강 경기결과 및 4강 대진표 [4] SKY92622 24/04/19 622 0
82125 [스포츠] (크보) 다시 혼전이 되는 순위 근황 [17] 길갈5641 24/04/18 5641 0
82124 [연예] [있지] 유나 최근 인스타 사진 모음 [8] Davi4ever4304 24/04/18 4304 0
82123 [스포츠] 지드래곤 8월 컴백,+ 투어 [4] SAS Tony Parker 4076 24/04/18 4076 0
82122 [연예] 연애하는걸 숨길 생각이 전혀 없었던 이미주 [32] 매번같은7632 24/04/18 7632 0
82121 [연예]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임무대(SDT)에서 군복무중인 BTS 뷔 근황 [25] 아롱이다롱이5968 24/04/18 5968 0
82119 [스포츠] 이미주, 축구선수 송범근과 열애 중…가수+스포츠 스타 커플 탄생 [41] 윤석열7999 24/04/18 7999 0
82118 [연예] 곧 인성논란 터질거같은 연예인.fact [24] 주말9150 24/04/18 9150 0
82117 [스포츠] [여자배구] 정관장, FA 이소영에 대한 보상선수로 표승주 지명 [40] 윤석열3155 24/04/18 3155 0
82116 [연예] 위키미키 최유정이 장애인의 날 특집 단막극에 주연을 맡았습니다 [7] 강가딘2748 24/04/18 2748 0
82115 [스포츠] [KBO] 8연패 수렁에 빠진 롯데 [48] 손금불산입4807 24/04/18 4807 0
82114 [스포츠] [해축] 새로운 챔스 득점왕 탄생 예정 [13] 손금불산입3878 24/04/18 3878 0
82113 [스포츠] 23세 이하 내야수 WAR 순위 [16] 쿨럭3475 24/04/18 3475 0
82112 [스포츠] [WKBL] 박혜진 김소니아→BNK, 최이샘→신한은행. 역대급 FA시장. 최후 승자는 BNK. 단숨에 우승후보 등극 [25] 윤석열1929 24/04/18 1929 0
82111 [스포츠] AFC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결과 [6] 及時雨2470 24/04/18 2470 0
82110 [스포츠] 위기의 뉴욕을 구하러 튼튼신이 간다 + 판사님도 간다.twitter [27] kapH3536 24/04/18 3536 0
82109 [스포츠] [테니스]바르셀로나오픈에 출전한 나달(하이라이트) [13] Mamba2017 24/04/18 2017 0
82108 [스포츠] [해축] 승부차기까지 간 맨시티 vs 레알 마드리드의 마지막.giphy [21] Davi4ever4328 24/04/18 432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