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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1/20 14:40:07
Name 손금불산입
Link #1 직접 작성
Subject [스포츠] [해축] 소란스러워지는 레알 마드리드의 이적시장 (수정됨)
나름 원기옥을 모으고 있는 중이라 조용하게 겨울 이적시장이 지나갈 줄 알았는데 요즘 뉴스가 이것저것 많이 나오네요. 요비치도 생각지도 못한 타이밍에 빠르게 임대를 가고... 아무튼 선수 별로 뉴스와 의견을 적어보겠습니다.



마르틴 외데고르

일단 따끈따끈한 소식으로 외데고르가 부족한 출전시간으로 인해 클럽에 임대를 요청했다고 하네요. 전반기 동안 외데고르는 총 9경기에 출장했고 이 중 선발로 나온 경기는 5경기입니다. 따지고보면 지금까지 잔부상으로 고생을 해왔고, 최근을 제외하면 부상이 아닌 기간에는 교체로라도 꾸준히 경기에 투입이 되었는데 약 한달 전 2번째 부상 복귀 이후로는 출장 기록이 없습니다. 베테랑들이 로테이션을 돌리지 말자(참고: https://pgr21.com/spoent/56111)라고 한 그 때와 시기적으로 일치하는 이야기긴 하네요.

지단이 외데고르를 아예 신경도 쓰지 않았다고 할 수는 없는게, 단순히 기존 크카모 위주의 틀에 외데고르를 끼워맞추려고만 한 것도 아니고 외데고르를 활용하기 위해 4-2-3-1이나 4-3-1-2를 사용할 만큼 이런저런 시도가 있었습니다. 결과물이 썩 좋지 않아서 그렇지... 그래도 후반기에는 수페르 코파나 코파 델 레이에서 출장 기회를 좀 받지 않겠나 싶은데, 최근 팀 내 선수 기용 경향 등을 고려해볼 때 외데고르 입장에서도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긴 힘들었나봅니다. 혹은 더 많은 출장시간을 보장해달라는 어필일 수도 있겠죠. 이적 신청도 아니라 임대 요구니...

원하는 팀은 많다고 합니다. 과거 임대를 다녀왔던 레알 소시에다드는 아직도 계속 외데고르를 주시 중이라고 하고요. 소시에다드에서 보여준게 있고 그 쯤되는 선수가 임대로 풀리는 일도 흔치는 않은 일이라.



루카스 바스케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됩니다. 본인은 기왕이면 잔류를 원하는데 클럽에서 내민 재계약 오퍼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하네요. 루머에 따르면 바스케스는 15%의 주급 인상을 원한다고 하고, 레알 마드리드는 연봉 동결(에다가 삭감까지 가능한) 제안을 내밀었다고 합니다. 까딱하단 프리로 풀린다는데 여차하면 줍겠다는 클럽들도 많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나 토트넘이 지켜보는 중이라고 하네요.

이번 시즌은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지만 일관적이지 않은 폼 때문에 동결안도 걷어차는건 배은망덕한거 아니냐는 반응들이 좀 있던데, 개인적으로는 바스케스 주급이 높은 것도 아니고 (아마 100k도 안될 겁니다.) 고작 15% 밖에 안되는 인상폭 때문에 유스에, 스페니쉬에, 백업 롤도 만족하는 자원을 내보내려고 하는지는 납득이 되지 않네요. 이 정도 금액은 코로나 핑계대기도 뭐한 금액 아닌지...

물론 현재도 측면 자원이 포화상태고 여기에 음바페까지 목표로 잡고있는지라 바스케스가 아닌 아센시오,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중 하나를 정리하는 것이 꺼려진다는 점은 이해가 갑니다만, 이 셋과는 차별화된 효용성을 가지고 있고 충성심도 좋은데다가 여차하면 타 팀에 처분하는 것도 어렵지 않아 보이는 바스케스를 이렇게까지 홀대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 시즌 별로 폼이 들쭉날쭉한 것도 사실이지만 솔라리 때나 지금이나 얘 없었으면 고생 꽤나 했을텐데 말이죠. 저번 시즌부터 호드리구를 바스케스와 유사한 롤로 활용하는 느낌도 드는데, 올바른 성장 방향성도 아니고 재능낭비라는 생각을 지우지 않을 수 없습니다.



루카 모드리치, 세르히오 라모스

모드리치는 순순히 주급을 삭감하고 1년 재계약을 진행시키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역시 이번 여름 계약 만료입니다.

반면 라모스는 협상이 정체가 되고 있다네요. 역시나 올해 여름 만료입니다. 주급과 계약 기간 모두 클럽과 이견을 보이는 중이라고. 최근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레알 마드리드가 선수들에게 추가 주급 삭감을 제안했으며 선수단이 이에 대해 불만이라는 루머가 있습니다. 또 어떤 루머로는 카세미루를 비롯한 몇몇 선수들이 라모스의 재계약을 위해서라면 주급 삭감에 동의할 의사가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는데 이건 믿을만한 이야기인지 잘 모르겠네요. 많은 언론들이 라모스는 결국 합의에 성공해서 레알 마드리드에 남을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기는 합니다.



마르셀루

2022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마르셀루를 모나코가 장기 계약으로 원하고 있다는 루머가 있습니다. 최근 주전 자리에서는 밀렸고, 백업으로 나올 때마다 팀이 좋지 않은 결과를 낼 때가 많아서 입지가 많이 좁아지고 있는데 본인이 나가려고 한다면 주급이라도 보조해달라고 하지 않는 이상 팀에서 나가는게 어렵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리빙 레전드라고 불려도 이상하지 않을 선수니 의사를 존중하는 쪽으로 가겠죠. 다만 겨울에 바로 움직이기보다는 움직이더라도 여름에 움직일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에데르 밀리탕

나초에게 밀려서 이번 시즌 제 4 센터백 취급을 받고 있고 그래서 외데고르와 마찬가지로 임대 루머가 정말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토트넘 등 다수 빅클럽들과 연결이 되고 있는데 실현 가능성은 미지수네요. 아무리 제 4 센터백이라도 시즌 중에 보내버리는 클럽은 드무니까요. 밀리탕 다음으로 대기하고 있는 센터백이 있는 것도 아니고... 밀리탕을 보내면 정말로 데뷔도 안한 유스가 대기해야 합니다.



이스코 알라르콘

오히려 나간다면 가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가 이스코인데 정작 조용합니다. 계약기간이 2022년까지라 어쨌든 돈을 주고 데려가야 할텐데... 로페테기가 감독으로 있는 세비야에서 관심이 많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요즘은 조용하네요. 프리미어리그 팀들도 관심을 보인다는 루머가 있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기초적인 루머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사실 지금 상태로 프리미어리그로 가면 망할 가능성이 꽤 높다고 봅니다.



알바로 오드리오솔라

피오렌티나로의 루머가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루머만... 이 친구는 다음 시즌에 레알 스쿼드에서 계속 볼 가능성이 적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면서 지단은 음바페한테 계속해서 뽐뿌를 넣는 것 같은데, 지금 밖을 돌아볼 여유가 있는 상황인건가 의문이긴 합니다. 최근 첼시를 비롯한 여러 팀들이 홀란드를 2021년 여름에 바로 노릴 것이라는 루머들이 많은데 도르트문트의 반응을 보니 정말로 2021년 여름에는 바이아웃이 없는 것처럼 자신만만한 것 같더라구요. 근데 레알 마드리드도 요비치 손절하고 그러면 벤제마가 있더라도 당장 급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벤제마도 내년에 34살이라 폼이 완전히 망가져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나이인데 너무 배짱부리는거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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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라
21/01/20 14:50
수정 아이콘
제가 지금 도르트문트 단장이어도 누군가를 팔아야한다면 현재 폼이 심해를 향해가고 있는 산초를 팔지, 홀란드를 팔지는 않을겁니다. 홀란드가 언젠간 더 큰 클럽으로 가겠지만 적어도 그게 이번 여름은 아닐거라 봅니다. 사실 홀란드가 지금 레알 마드리드가 원하는 공격수 프로필에 맞는 선수인지도 의문이구요.
손금불산입
21/01/20 14:55
수정 아이콘
이번 여름 산초(저번 여름도 가능했지만), 다음 여름 홀란드 수순으로 플랜을 짜놓은 것 같고 그게 맞죠. 변수가 있다면 첼시를 비롯한 급한 팀들이 바이아웃을 훨씬 웃도는 금액을 제시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고, 또 도르트문트 리그 순위가 지금 챔스권도 방어하기에 힘들어지고 있는데 유로파로 밀려나게 되면 진짜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겠죠. 이건 예상치 못한 변수인데 말이죠.
비빔밥
21/01/20 15:02
수정 아이콘
단장이라면 가장 비싸게 받을수 있을때가 언제인지를 고려하지 누군가를 팔아야 한다고 해서 팔고 그런 접근법은 아닌거 같습니다.

산초는 지금 작년 얘기 나오는 금액 받고 팔수도 없는 실정이지만 홀란드는 지금도 부르는게 값이죠.

거절하기에는 너무 많은 금액인가가 중요하지 '이번 여름은 아니다~!! 낫포세일~'을 외칠 이유도 없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은 홀란드 바이아웃이 2022년부터 발동 된다는데 그거 지르고 홀란드가 동의만 하면 나가는거죠. 단장이 어찌 할수 있는게 아닙니다.

진짜 22년 발동 바이아웃이 있다면 21년 여름이 가장 비싸게 받을수 있는 시점이죠.
미하라
21/01/20 15:07
수정 아이콘
한가지 생각하셔야 될게 산초는 잉글랜드 선수고 EPL내 잉글랜드 쿼터룰때문에 그 쿼터룰을 충족시킬수 있는 선수의 가치는 실제 실력의 가치 이상으로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뻥룡인 드립도 사실 그래서 나오는거죠.

전 세계를 뒤지면 산초보다 좋은 유망주들은 있으나, 산초처럼 잉글랜드 쿼터슬롯 1자리 채워줄수 있는 잉글산 유망주는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돌문 입장에선 우리가 쓰기엔 별볼일 없는 가치라도 팔때는 실제 가치 이상의 큰 가치를 얻고 팔수 있는 선수에요. 반면 홀란드는 우리가 쓸때도 그정도 가치고 팔때도 그정도 가치고, 딱히 EPL이 더 값을 쳐줄만한 뻥글 프리미엄같은게 없죠. 똑같이 누군가를 팔아야한다면 산초를 파는게 훨씬 전력유지/가성비 측면에서 이득인겁니다.
비빔밥
21/01/20 16:29
수정 아이콘
파는 시기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는데 잉글랜드 프리미엄은 고려 대상은 아닌거 같습니다.

산초의 현재 적정가가 A라고 했을때 A는 시장상황이나 활약도에 따라서 변동이 있고

잉글랜드인 프리미엄은 α 라고 하면 산초를 팔때 A+α 라는 값인데 A가 변동된다고 해서 산초가 나중에는 프랑스 국적이 되는것도 아니고

A가 최대값일때 파는게 중요하지 갑자기 변동성이 없는 α 값을 왜 끄집어 오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산초 같은경우는 홈그로운 자격은 갖춘건 맞으나 홈그로운 자체때문이 아니라

그냥 해리 케인이나 산초같은 잉글랜드의 대표격인 선수에 대한 뻥글 자존감 프리미엄이지

단순 홈그로운 8명 채우는것 때문에 붙는 프리미엄은 아닙니다.



제 요지는 A값은 지금 똥값이 되어있고 홀란드 팔때 나오는 B는 최대치라고 보인다는 말이고

작년 겨울에 A값은 최대치였는데 지금 A가 이렇게 떡락할줄은 몰랐으니깐 안팔았겠죠.

홀란드도 바이아웃이 1000억이라는 썰이 있는데 썰대로 2022년에 바이아웃이 발동 된다면 1000억 언저리 받고 팔아야 된다는 소린대

지금 홀란드 데려가려면 최소 2000억은 줘야 될겁니다. 첼시나 레알이 2000억 또는 그 이상 제시한다면 홀란드고 나발이고

무조건 파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매출규모가 5000억 정도 되는 팀의 단장이 뛰어서 얻는 가성비 그런거를 따진다니....

손불금산입 님이 말씀하신대로 지금 도르트문트 순위방어도 안되는 상황인데 홀란드 있어서 챔스 우승정도 가능하면 모를까

결국은 시장논리에 의해서 선수 사고 파는거죠.
미하라
21/01/20 18:32
수정 아이콘
돌문도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마지노선이라고 했을때 어느정도의 성적은 내야되니까요.

지금 홀란드 데리고도 리그 4위권인데 홀란드 빠지면 챔스진출권 사수조차도 장담할수 없습니다.. 반면 산초는 지금도 전력에 크게 보탬이 되질 않으니 팔아서 다른 선수들로 대체해도 전력손실은 최소화하면서 돈은 돈대로 회수할수 있구요. 적어도 챔스는 나가줘야 누구를 팔든 대체선수를 보강하고 말고 할텐데 챔스진출권 사수조차 안되면 그것조차 선택의 폭이 매우 좁아져요. 선수를 팔면서 수익을 내더라도 도르트문트도 어쨌든 자국에선 바이언 다음으로 경쟁력이 있는 팀이라 최소한의 생존은 하고 봐야되는데 누굴 팔았을때 팀 전력이 어느정도 유지되는가 생각안할수가 없습니다.
담배상품권
21/01/20 15:04
수정 아이콘
외데고르 아스날 와라!
박수영
21/01/20 15:11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다들 지금 오면 다리 부러질때까지 뛸수 있다고(....)
마갈량
21/01/20 15:13
수정 아이콘
외데고르 임대 엄청좋을거같은데
풀타임주전원하는 외데고르 기회주다 스미스로우 경험치 못먹이는것도 걱정되서리
박수영
21/01/20 15:14
수정 아이콘
스미스로우는 이름만 들어보고 최근 아스날 경기를 본적이 없는데 이 선수는 위치가 공미인가요?
마갈량
21/01/20 15:17
수정 아이콘
넵 공미에서 뛰고잇습니다
담배상품권
21/01/20 15:14
수정 아이콘
스미스로우는 인저리프론이라 출전시간을 조절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마갈량
21/01/20 15:18
수정 아이콘
네 출전시간을 조정해둘 선수가 필요한 아스날은
그 레알에서도 풀주전긎 출전을 원하는 외데고르같은 선수에겐 니즈가 안맞을거같아여
담배상품권
21/01/20 15:19
수정 아이콘
그럼 결국 소시에다드 돌아가는수밖에 없죠.
마갈량
21/01/20 15:20
수정 아이콘
아마 본인도 소시에다드 재임대를 원하지않을까 싶네요 ㅠ
손금불산입
21/01/20 15:19
수정 아이콘
이게 아스날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데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는 애매하죠. 외데고르 스스로가 갑자기 아스날에 꽂히는게 아닌 이상... 대부분의 면에서 소시에다드가 나은 상황인 것 같습니다.
담배상품권
21/01/20 15:22
수정 아이콘
외데고르 보니까, 바르샤에서 벽을 느낀 파뿌리 생각나더라구요.
손금불산입
21/01/20 15:34
수정 아이콘
그래도 파브레가스는 원없이 뛰기라도 했었으니... 외데고르는 적응기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박수영
21/01/20 15:10
수정 아이콘
라모스하고 협상이 지지부진 한게 알라바 떄문이라는 얘기가 많아서 아스랑 문도랑 다 터진 모양이던데

지금 얘기 나오는 알라바 연봉 얘기 보면 라모스가 불만이 큰게 이해가 갑니다 예전에 맨유 이용해먹던거랑은 완전히 다른 경우라

그리고 외데고르는 자기도 소시에다드에 남고 싶어 했던거 같고 소시에다드는 뭐 말할것도 없구요
손금불산입
21/01/20 15:21
수정 아이콘
알라바는 합의한게 사실이 아니라고 줄줄이 뜨고 있으니 뭐 아직까지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물론 그 연봉으로 진척이 된게 사실이라면 라모스는 물론이고 선수단 전체에 불만이 생길 수 있을만한 도화선이 되겠죠.
비빔밥
21/01/20 16:54
수정 아이콘
진짜 썰대로 라모스 협상이 안되고 있는게 알라바 때문이라면 레알은 그냥 할 말이 없네요.

제발 딜 빠그러졌으면 좋겠습니다. 예전에 레돈도 팔때는 피구라도 데려왔고 페레즈가 공약이라도 했으니

이해는 간다고 해도 (사실 팬심으로는 희대의 뻘짓이라고 당시 생각은 했습니다만)

현재도 역대 레알 레전드 오브 레전드 수비수라고 평가받는 라모스를 전성기 지난 그리고 포지션 변경을 원하는 선수 때문에

딜이 진척되지 않고 있다라...
미하라
21/01/20 15:17
수정 아이콘
임대간지 얼마안된 요비치는 좀 더 지켜봐야 하니 논외로 하고

유벤투스에서 결국 주전으로 자리잡은 모라타, ATM에서 박스투박스로 터진 마르코스 요렌테, 솔라리 밑에서는 괜찮았고 토튼햄에서도 괜찮은 폼을 보여주는 레길론, 밀란에서 주전 레귤러로 잘 자리잡은 테오 에르난데스 등등 지단이 제대로 활용못하고 나간 선수들이 다른 구단에서 준수하게 하고 있는걸 보면 지단이 선수활용폭이 지나치게 좁고 선호도가 특정선수들 위주로 치우쳐있는건 맞는거 같습니다. 당장 선수활용폭만 보면 이전에 팬들한테 욕먹었던 솔라리보다도 떨어지거든요.
마갈량
21/01/20 15:22
수정 아이콘
코바치치도 지단이 팔지않았나요?
그 지단도 선수에 맞는 활용법을 능숙하게 구사하지 못하는것을 보면 퍼거슨이 참 놀라운감독이긴,한거같습니다
미하라
21/01/20 15:26
수정 아이콘
코바치치가 17/18 끝나고 첼시로 이적을 했는데 이때는 지단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을 사임했을때라 제외했습니다.
마갈량
21/01/20 16:57
수정 아이콘
아하 그렇군요 감사합니댜
손금불산입
21/01/20 15: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윗 선수들이 대부분 그랬지만 코바치치 역시 팔릴 때는 이야 생각보다 잘 받고 팔았네 이야기 많이 나왔죠 크크
마갈량
21/01/20 16:57
수정 아이콘
40m에 그정도 선수사기 참 어려워졋어요 이젠 크크
손금불산입
21/01/20 15:29
수정 아이콘
그런데 냉정히 볼 때 요렌테를 제외하면 레알 마드리드에 남았어도 그만큼 활약할 수 있었을까 하는 선수들은 별로 없죠. 요렌테도 특이케이스고... 중심축으로 삼은 선수들에 대해 신뢰를 정도 이상으로 과하게 준다는 면은 있지만 지단이 여러 선수를 다양하게 활용하지 않는 감독이라는 꼬리표를 달기에는 억울한 면이 많이 있다고 봅니다. 측면 공격자원들은 물론 워낙 상태가 안좋아서 그렇다지만 바스케스가 승리도 할 정도로 무한 경쟁 중이고 그 이전을 돌아본다면 이스코나 아센시오 활용도 유기적으로 해냈던게 지단이죠. 선호가 확실한건 동의합니다. 그리고 올시즌은 이전 시즌에 비해 백업 활용도가 지나치게 적다는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이고요. 그런데 이건 위에 링크된 에피소드 같은 일도 있었으니 내막을 더 알아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비빔밥
21/01/20 16:41
수정 아이콘
지단이 지나치게 선수를 골라서 사용한다라는 생각에 동의합니다.

15인 내외 많게는18명 정도로 돌리는데 이상하게 그래도 성적 내주는것으로 그냥 넘어가긴 하는데

성적 못챙기면 여론 나빠질 꼬투리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몇번 써보지도 못하고 보낸 선수들 너무 많아요.
21/01/20 16:54
수정 아이콘
밀란으로 임대간 브라힘, 에버튼으로 간 하메스, 아스날로 간 세바요스 등등 이제는 지단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물만난고기
21/01/20 16:16
수정 아이콘
음바페, 홀란드 등 큰 매물들에 대해서 영입은 해야겠고 1년 동안 이적자금을 모았지만 코로나와 구장 리모델링문제로 재정상태가 바르샤 뺨칠만큼 좋질 못하니 자연스레 기존의 선수단과 재계약에서 연봉을 깍을 수 밖에요. 그러니 또 잡음이 생기고.. 레알도 악순환이네요.
St.Archon.
21/01/20 17:48
수정 아이콘
바스케즈는 남았으면 좋겠어요. 충성도높고 땜빵롤소화하는 살림꾼은 팀에꼭필요하고 보기때문에...
DownTeamisDown
21/01/20 20:36
수정 아이콘
지금폼 봐서는 베일 컴백할텐데...
레알 입장에서는 베일이 제발 돌아오면 안되는데 토트넘에서 폼이 너무 안좋아서
루카쿠
21/01/21 11:47
수정 아이콘
바스케스는 살림꾼인데...
모드리치, 라모스가 지금 보스만룰 대상이군요. 여기에다 다른 팀이긴 하지만 메시까지 있으니
라리가에서 뛰는 초월드클래스 셋이 당장 자유계약이 가능하단거네요. 와...

이스코는 여름에 매각될 각인데, 밀리탕은 레알 수비의 미래인데 처분한다면 미친짓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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